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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지난해 환율 및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련 리스크를 헤지(회피) 하기 위한 파생상품 거래가 늘었고 그에 따라 관련 이익이 9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조7000억원(90.9%) 폭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과 외화 관련 손실은 각각 2조8000억원, 6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적자폭이 1조7000억원과 2조5000억원 확대됐다. 금리 상승에 따라 국공채 등 채권매매와 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한 탓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외환·파생거래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은행별 취약부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잠재부실의 현재화 가능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 제고도 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