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2억원 돌파, 지난해 190% 초과달성

지난해 9000만원 목표, 1억7100만원 모금 성과
현재까지 1904명 기부, 고액기부자 13%에 달해
올해 모금 목표 2억4400만원 설정
  • 등록 2024-06-14 오후 2:29:55

    수정 2024-06-14 오후 2:29:55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목표 모금액의 190%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2억원 돌파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평군)
14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양평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904명에 달한다. 이중 1660명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전체 기부자의 13%인 14명으로 26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 9000만원 모금을 목표했던 양평군은 지난해 말 기준 1억7100만원을 모금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4400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공되는 답례품 43종 중에서는 양평 물 맑은 쌀, 돼지고기, 참기름, 들기름 세트, 허니비·허니문 와인, 표고버섯세트, 꿀세트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각계각층의 출향인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이 양평을 위해 기부를 했다.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에 힘입어 올해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고향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추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이 양평이라서, 또는 아님에도 양평을 생각하며 마음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에 걸맞은 기금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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