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에 2660선 다지기…메리츠지주 9%↑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2667.70에 마감
개미, 3일 연속 차익 실현…기관도 3일만에 '팔자'
美 엔비디아 돌풍 속 SK하이닉스 16만원 돌파
밸류업 프로그램 앞두고 금융주 강세…삼성생명 3%↑
  • 등록 2024-02-23 오후 3:42:05

    수정 2024-02-23 오후 3:42:0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엔비디아 열풍 속에 SK하이닉스(000660)도 16만원대로 올라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13%) 오른 2667.70에 거래를 마쳤다.

2681.0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694.8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1459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102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 역시 561억원을 순매도 하며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9068.98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지난해 2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11% 오른 5087.03을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6% 상승한 1만6041.6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폭발적인 실적을 발표한 후 이날 16.4%나 급등해 주가가 785.38달러를 기록 했다. 사상 최고치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2770억달러(약 368조원)이나 불어났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시총 1일 최대 증가폭이다.

대형주가 0.14% 올랐고 중형주가 0.10%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는 0.27% 내렸다. 보험, 의료정밀, 금융, 증권, 전기가스,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상승한 반면, 기계, 유통, 화학 등은 1%대 약세를 탔다.

엔비디아의 폭등 속에서 두 반도체 기둥의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7%) 내린 7만2900원으로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4900원(3.13%) 오른 16만14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실적을 공개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9.26% 오른 8만2600원을 가리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가 2조 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또 김용범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 지속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프로그램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보험주와 증권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DB손해보험(005830)이 4.49%, 키움증권이 3.86% 상승했다. 삼성생명 역시 3.80% 올랐다.

반면 한화솔루션(009830)은 8.19% 내린 2만6900원에 마감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6% 감소한 60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가는 상반기까지 화학과 태양광 산업 모두 어렵다고 판단하며 목표가를 내렸다. 현대차증권(5만6000→3만2000원), 미래에셋증권(5만1000→3만3000원), 신한투자증권(5만→3만6000원), 다올투자증권(4만7000→3만1000원), 한화투자증권(4만5000→2만9000원) 등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아센디오(0121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터 사업을 하고 있는 아센디오는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18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942만주, 거래대금은 10조1079억원을 각각 가리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미녀 골퍼' 이세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