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오토시스,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美 조지아 공장 부각 '강세'

  • 등록 2022-08-17 오전 11:50:50

    수정 2022-08-17 오전 11:50:50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KB오토시스(024120) 주가가 상승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오토시스는 미국 조지아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50분 KB오토시스는 전일 대비 6.33% 상승한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고차에 세액 공제를 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중국산 핵심광물과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미국에서 생산되고 일정 비율 이상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와 핵심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KB오토시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오토시스는 지난 2021년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오토시스는 현대차와 기아, GM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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