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특별사면 건설사 사회공헌기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2016년 47억 원 △2017년 1000만 원 △2018년 34억 2370만 원 △2019년 24억 8630만 원 △2020년 17억 5000만 원 △2021년 21억2000만 △2022년 17억 원을 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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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을 받은 해당 건설사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공사 총 2860건으로 85조 797억원, 민간공사는 총 5316건으로 약 514조 원 이상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는 △디엘이앤씨 5조 6874억 원 △계룡건설산업 4조 9308억 원 △금호산업 4조 2465억 원 △포스코건설 3조 8965억 원 △대우건설 3조 6999억 원 순으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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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은 “국민께 스스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해당 건설사들은 특별사면 이후 공공공사 수주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면서 “국토부는 책임지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이행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