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이번에 미국서 자동차보험 시작..기존대비 65% 절감

  • 등록 2020-08-28 오후 12:04:55

    수정 2020-08-28 오후 12:04:55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보험 사업을 새롭게 전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기존 보험사 대비 보험료가 60% 이상 절감됐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지난해 8월 보험사업에 뛰어든 이후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많은 테슬라 차주들이 테슬라 보험으로 갈아타기 시작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에 가입했던 기존 보험사에 비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차주인 James Locke는 최근 트위터에 이런 내용을 올렸다.

그는 “미국 보험사인 State Farm에 테슬라 Model S, Model 3를 가입했다가 지난 7월 테슬라 직영 보험으로 전환했더니 보험료가 무려 64.9% 절감됐다”고 언급했다. State Farm은 월 보험료를 551.21달러(약 65만4,700원)를 청구했지만 테슬라 보험은 월 193.25달러(약22만 9,500원)에 불과했다.

대부분 이미 가입했던 자동차보험을 갈아타는 과정은 복잡하다. 하지만 테슬라 보험 가입 과정은 대단히 간결하다.

친환경차 전문 미디어인 클린테크니카는 “보험 전환이 간편했고 원하는 보험 상품을 찾기 매우 쉽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직영 보험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만 운영한다. 미국 전역으로 언제 확대될지 아직은 시기상조다. 기존 보험사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테슬라 직영보험이 저렴한 이유는 테슬라 차량에 기본 장착된 8개의 카메라가 유사시 사건을 모두 녹화하고 테슬라 보험사로 전송해 분쟁 해결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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