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위한 '초소형 잠수함' 공개

  • 등록 2018-07-09 오전 11:35:56

    수정 2018-07-09 오후 1:04:28

사진=트위터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동굴에 갇혀 있는 태국 유소년 축구팀 일행 13명 중 소년 4명이 구조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형 잠수함’을 시험 운행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머스크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영장에서 ‘소형 잠수함’을 가동하고 있는 동영상과 함께 “좁은 통로에서 운행 시험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잠수함은 스페이스엑스(X) 우주로켓 팰컨(Falcon)의 액체산소 전달용 튜브 부품을 본체로 고쳐서 만든 것으로 태국 동굴 소년들을 한 명씩 태우고 나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엑스는 일론이 창업한 우주개발업체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각) 동굴에 갇힌 소년의 구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히고, 실제 자신이 소유한 기업의 기술자 9명을 구조 현장에 파견한 바 있다.

치앙라이 축구 클럽 유소년팀에 소속된 11~16세 소년들인 이들과 25세 코치는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차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실종됐다. 이후 9일 만에 발견됐고, 13일 만에 4명이 구조됐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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