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10월 황금연휴 기간 바가지 요금 없이 믿고 찾는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100여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 축제를 가리킨다.
올해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축제’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백 대표와 협업해 ‘착한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앞서 백 대표는 충남 예산 전통시장 먹거리를 개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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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이번 협업에 대해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축제통합페이지에서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쓰고 있다. 박종택 문체부 국장은 “국민이 황금연휴에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주차 수용태세 등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우리 축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속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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