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추진 '경기북부 최초' 종합장사시설 부지 방성리로 결정

83만㎡ 규모…2028년 착공 계획
  • 등록 2023-12-13 오후 4:30:36

    수정 2023-12-13 오후 4:30:36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백석읍에 경기북부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는 13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유치신청 후보지 3개소 중 백석읍 방성리 산75번지 일원 약 83만㎡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불곡산과 도락산 구릉지 안쪽 7부 능선 깊숙한 곳에 있어 사방이 산으로 차폐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민가가 없다.

또 2025년 착공 예정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IC와 지방도 360호선 및 시도 30호선(방성~산북)이 근처에 있어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문화·예술 및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6월 활동을 시작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는 사업추진 방식과 절차, 주민지원사업안 등을 논의해 지난 8월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다.

이어 유치신청 마을 중 주민 동의율 60%가 넘는 3개 후보지에 대해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4차례 심의과정을 거쳐 백석읍 방성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종합장사시설 사업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동북부 지역 시민들이 겪어왔던 화장예약 어려움, 오후 시간 배정, 비싼 화장수수료 등 원정 화장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설치후보지 공모 신청한 5개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모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한 만큼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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