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헥사곤과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에 전략적 맞손

  • 등록 2024-04-02 오후 2:09:25

    수정 2024-04-02 오후 2:09:2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공작기계 제조·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은 지난 1일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 분야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함께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제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영섭(왼쪽) 스맥 대표이사와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맥)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생산 제조 기술 전시회 ‘SIMTOS 2024(심토스)’의 스맥 부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엔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와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참여해 서명했다. 양사는 상호 기술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헥사곤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해 공작 기계 전문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헥사곤의 CAD·CAM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재 스맥에서 개발하고 있는 하이엔드 장비에서 디지털 트윈, 간섭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장비충돌을 방지하고 복합가공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공작기계를 위한 측정시스템(MTM)도 활용해 단 한 번의 세팅으로 복잡한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Y축 터닝센터의 공급·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스맥의 다양한 장비 개발 공정에 헥사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맥을 비롯한 경남 지역 국내 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와 자율화에 헥사곤의 기술과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스맥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정보통신 장비 개발에 항공, 방산, 반도체 등 여러 산업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모든 공정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스맥의 맞춤형 기계 개발 가속화와 공급량 확대에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맥은 심토스에 역대급 규모로 참가해 1일부터 5일간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장비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헥사곤은 ‘심토스’ 행사 스맥 부스에서 오는 3일 ‘5축 머시닝센터와 에스프릿 캠을 활용한 제조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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