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무궁화호-KTX 추돌·탈선사고…낮 3시 이후 복구

18일 아침 무궁화호, 대기 중 KTX-산천 추돌·탈선
경상자 4명, 승객들 대체 편성으로 환승 출발
다른 모든 열차 정상 운행 중…사고 열차 복구 중
  • 등록 2024-04-18 오후 2:32:38

    수정 2024-04-18 오후 2:40:5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KTX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자는 4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재난상황반을 꾸렸다. 복구예정 시각은 18일 오후 3시 이후로 예상된다.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 (사진=SNS)
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부상자 4명에 대해서는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등을 보상할 예정이다.

지장(사고)열차는 충돌 무궁화호 열차 1편성과 KTX 열차 1편성이며,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중에 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복구장비를 투입해 복구 중이며, 복구예정 시각은 금일 15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역 무궁화 열차의 KTX 추돌 및 탈선사고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복구 및 승객 안내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국토부는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교통안전공단 합동조사를 통해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철도안전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서울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현장 점검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
백 차관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사고현장 복구와 부상자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종사자 안전사고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라면서 “문자,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열차 지연상황 등을 승객에게 철저히 안내하고,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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