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분기 영업익 779억원…전년비 297.4% ↑

매출 2조3478억…전년비 46% 증가
지속적 선가 상승 등에 수익성 개선
  • 등록 2024-04-26 오후 5:48:13

    수정 2024-04-26 오후 5:48:1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4% 늘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전 이익은 이자 비용, 환평가 손실을 반영해 15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38억달러을 수주하여 연간 수주 목표(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 중이며 연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충분한 수주 잔량에 기반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FLNG 1기가 최근 생산에 착수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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