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산면적 74배 2.2만㏊에 4900만본 나무 심는다

산림청, 22일 제78회 식목일 앞두고 나무식재 계획 발표
경제림 및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에 조림사업 등 병행
  • 등록 2023-03-22 오후 3:17:01

    수정 2023-03-22 오후 3:17:0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전국에서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 2000㏊에 4900만그루의 나무가 식재된다. 산림청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올해 4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경제림육성단지 등에 1만 4000여㏊의 경제림을 조성하고, 지역특화조림, 밀원수림 조성을 통해 단기소득과 산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와 2021~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수림대 조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심권 내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바람길숲, 생활밀착형 숲, 무궁화동산, 나눔숲 등 조림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봄철 나무심기 추진기간은 남쪽의 2월 하순부터 북쪽의 4월 하순까지이며, 토양 상황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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