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밀알나눔재단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캐릭터 개발하기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밀알나눔재단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 지원 기부금을 전달한 뒤 이호선 에스알 혁신성장처장(왼쪽)이 밀알나눔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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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밀알재단 인블라썸 소속 김지우 작가와 함께 ESG 캐릭터를 개발하고,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김지우 작가는 밀알재단 성인발달장애인 작가단 ‘인블라썸’ 소속이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그룹 ‘도넛박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블라썸 프로젝트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양성사업으로 미술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일자리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스알 ESG 캐릭터는 내년 3월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스알과 밀알나눔재단, 서울여자대학교(ESG 산학협력프로젝트)가 참여하는 디자인 협업 크루를 구성해 캐릭터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