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시주총에서 백종일 차기 전북은행장 선임

국내외 금융사 두루 거쳐...임기는 3년
창립 제53주년 기념식도 개최
  • 등록 2022-12-09 오후 5:17:51

    수정 2022-12-09 오후 5:17:51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이 선임됐다.
백종일 신임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차기 은행장은 지난달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백종일 차기 은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21년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함께 올랐던 서한국 현 은행장은 최종 후보 발표 전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날 창립 제53주년 기념식도 개최했다. 이날 서한국 현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속 어려운 금융환경이지만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강한 열정과 의지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영업을 통해 은행실적이 향상됐지만, 은행업의 근간인 대면 영업도 중요하다”며 “비대면영업도 잘하는 대면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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