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통로는 무분별한 개발로 초래된 야생동물의 서식지 단절과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 중 하나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전국 564개의 생태통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야생동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본 전시는 앞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조각난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을 다시 잇기 위한 노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생태계의 연속성과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