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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가 많이 반성한다”며 “지금까지의 민주당과 다른, 더 낫고 유능하고 세심하고 신속한 민주당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북은 호남이라고 특별히 배려받는 것도 없고, 호남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삼중 차별을 받는 게 아닌가”라며 “성장률도 매우 낮고 상당히 타당성이 있어서 안타까웠다”고 공감했다.
그는 호남 매타버스 일정과 관련해 “예상보다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며 “어떤 분은 과거 김대중 선생이 지방 유세를 다닐 때 모였던 분들보다 더 많이 모였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호남 지지율이 낮으니까 이재명 후보 본선 경쟁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걱정했는데, 이번주와 지난주에 다녀보니까 실제로는 아니더라”며 “지난 광주·전남 일정을 순회하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함께 해주시는 것을 보고 매우 다행스럽고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대기업 뿐 아니라 로컬 기업도 공공급식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달라’ ‘청년들이 창업 실패 시 재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 ‘식품전문대학을 만들어 전문인력을 양성해달라’ 등의 요구를 했다. 이 후보는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