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가 3년 만에 심야책방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교보문고 제공. |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교보문고가 3년 만에 심야책방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교보문고는 오는 7일 광화문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심야 마음책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선큰광장에서는 18시부터 40분간 대학연합 음악동아리 ‘이진성퀄텟’의 재즈 라이브 공연이,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화 ‘라라랜드’ 상영이 진행된다. 임진모 평론가가 영화를 해설하고 관객과의 대화도 열린다. 상영장소 옆에는 스낵바도 마련된다.
카우리테이블에서는 20시부터 21시까지 마음상담 북토크를 연다. 85만 유튜브 ‘닥터 프렌즈’의 오진승, 김한준, 이재병 세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강연을 진행한다. 종로출입구 옆 공간에는 위로의 문장과 책을 추천하는 문장자판기와, 한 달 뒤에 편지를 발송해주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다.
한편, 지난달부터 전국은 독서문화축제로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의 지자체들과 함께 전시, 강연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독서프로그램 9850여건을 펼쳤고, 서울광장에서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