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에어버스는 26일(현지 시각) A350 항공기 생산 증가가 보잉과는 관련없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버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토마스 토퍼는 A350 모델의 생산 목표치를 2028년까지 월 12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보잉의 위기 때문이 아니며 자사의 상업적 모멘텀을 강력하게 반영하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버스는 이번 분기의 총 상업용 항공기 주문량이 170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절반은 A350 관련 기종이었다고 설명했다.
토퍼는 이러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