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겨울철 전력설비 점검.."전력수급 안정에 최선"

한전 전력구 안전 강화에 5년간 6345억 투입
  • 등록 2018-12-10 오후 3:09:00

    수정 2018-12-10 오후 3:09: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전력설비 점검에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첫날인 10일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전력 유관기관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나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만큼 혹한에 따른 난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올 겨울 전력수급은 국민들께서 안심하셔도 될 정도의 충분한 예비력과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 모두 기상 정보, 전력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가 9160kW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급능력은 1억322만kW를 확보해 한파 발생 시에도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예비력은 1100만kW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장관은 또 한전으로부터 전력구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하 전력구 설비를 직접 점검하면서, 지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한전은 지난 11월말부터 모든 전력구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소화기 가스압력 부족 등 경미한 사항을 즉시 현장조치했음을 보고하며, 앞으로 전력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2019~2023년) 6345억원 투자, 지하 송변전설비 방재종합관리센터 시범구축 운영, 드론·로봇을 활용한 원격감시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