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1Q 영업익 324억...2배로 증가

PVC 원재료 10% 하락
매출 8495억원 1.1% 증가
  • 등록 2024-04-24 오후 5:05:18

    수정 2024-04-24 오후 5:05:1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1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회사의 원가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결과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같은기간 매출은 8495억원으로 1.1% 늘었다.

단위=억원 (자료=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VC 국제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하락했다.

매출에 대해서는 ”건설 및 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했다.

회사는 2분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뷰프레임’ 창호· SMR(Supermatt Resist·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동시에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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