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유·초 교사 4455명 정기전보…“순환근무원칙”

유치원교사 240명·초등교사 4215명 대상
초등 교사,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 10%
유치원 교사, 신설 유치원에 우선 배치
  • 등록 2023-02-02 오후 4:00:00

    수정 2023-02-02 오후 4: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각 교육지원청별로 오는 3월 1일자 유·초등학교 교사 정기전보를 2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 대상자는 공립 유치원 교사 240명과 공립 초등학교 교사 4215명 등 총 4455명이다.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
올해 유·초등학교 교사 전보 업무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진행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보 원칙을 수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 전보에서 그간 따라온 ‘전산 전보를 기반으로 교사의 순환근무 원칙’에 맞춰 큰 틀을 유지했다. 교사의 순환근무원칙에 따라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저년과 같이 10%로 유지했고 관내 전보는 거주지·도로망·근무학교 등을 고려, 전산배정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5년 이상 근무 시 전출했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 후 전출로 변경하는 것으로 행정예고ㅤㅎㅒㅆ다. 그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로 5년 이상 근무 시 전출을 원칙으로 했다. 이 때문에 경력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서울시교육청은 규정 개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치원 교사 전보의 특징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치하고 학급 감축 현황을 고려해 배치했다는 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보 원칙에 따라 교사의 수급 상황·본인의 희망·거주지·경력 등을 고려해 전보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전보 발령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는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들을 포함해서 전 교원이 참여하는‘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나이스 겸임처리와 함께 학교별(유치원별) 자율적으로 3∼5일간 기간을 정해서 교원학습공동체 직무연수, 학년(부서)협의회, 교과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새 학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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