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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 전보에서 그간 따라온 ‘전산 전보를 기반으로 교사의 순환근무 원칙’에 맞춰 큰 틀을 유지했다. 교사의 순환근무원칙에 따라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저년과 같이 10%로 유지했고 관내 전보는 거주지·도로망·근무학교 등을 고려, 전산배정했다.
유치원 교사 전보의 특징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신설되는 공립 유치원에 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치하고 학급 감축 현황을 고려해 배치했다는 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보 원칙에 따라 교사의 수급 상황·본인의 희망·거주지·경력 등을 고려해 전보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전보 발령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는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들을 포함해서 전 교원이 참여하는‘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나이스 겸임처리와 함께 학교별(유치원별) 자율적으로 3∼5일간 기간을 정해서 교원학습공동체 직무연수, 학년(부서)협의회, 교과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새 학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