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LA오토쇼서 세 번째 전기차 'e-트론 GT 컨셉트카' 선봬

  • 등록 2018-11-28 오후 2:23:51

    수정 2018-11-28 오후 2:23:51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다음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한 세 번째 전기차 ‘e-트론 GT’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e-트론 GT’ 컨셉트카는 아우디 전기차 라입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과 외형을 갖춘 차량이다. 유선형 디자인을 강조한 4도어 쿠페로 RS와 R8 등을 개발하는 아우디폭스바겐 고성능 팀이 만들었다.

신차는 디자인을 제외한 어떤 정보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e-트론 GT에는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된다.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내, 주행거리는 400km에 달한다.

특히 아우디는 이 차를 통해 고속 충전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신차는 350kW급 고속충전기에 대응, 12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채울 수 있다.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150kW급 급속충전기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회사는 전했다.

‘e-트론 GT’가 오는 2020년 양산차로 출시될 경우 테슬라 모델S가 판매되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말 배터리 전기차 e-트론 SUV를 먼저 출시한다. 30분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150kW 충전기를 지원해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e-트론 SUV는 Q5와 Q7 사이에 포지셔닝되며, e-콰트로로 불리는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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