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축제에 뜬 '디지털 김택진'…韓 게임사 존재감 뽐냈다

[GDC23] NC, 디지털휴먼 기술 첫 공개
윤송이 CSO, 에픽게임즈 발표 세션에 깜짝 등장
위메이드 주요 후원사로 참여, '위믹스 플레이' 소개
넥슨, '메이플 스토리'에 블록체인 접목
  • 등록 2023-03-23 오후 5:21:10

    수정 2023-03-23 오후 7:28:12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 세계 게임 개발자 축제에서 우리나라 게임사들이 기술력을 뽐냈다. 행사 주요 후원사를 국내 기업이 맡았고, 발표 세션에선 ‘디지털 휴먼’ 기술 등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국내 게임 기업들이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전 세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 참가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엔씨소프트는 ‘GDC 2023’에서 ‘디지털 휴먼’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사진=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 CSO, 에픽게임즈 행사 ‘깜짝 등장’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예고편)와 디지털 휴먼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에픽게임즈의 발표 세션 무대에 깜짝 등장해 ‘프로젝트M’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가 콘솔게임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M은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에픽게임즈의 게임 엔진을 활용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선 김택진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인공지능(AI) 기술에 그래픽 등 시각 기술을 합쳐 만든 가상인간으로 등장해 신작의 세계관과 개념을 설명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꾸려 토큰 경제, 게임파이, 마켓플레이스(거래시장),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발표 세션에는 서원일 사업개발부문장과 서일구 창의실장이 각각 연사로 나서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렸다.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 기업인 픽셀리티게임즈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개발 중인 플랫폼의 글로벌 개발자들과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시관에선 ‘더 패쳐(The Patcher)’와 ‘영혼의 찻집(Teahouse of Souls)’ 소개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띄워놓고 준비된 여러 대의 기기로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명균 픽셀리티게임즈 이사는 “이번 GDC 2023 참가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VR 콘텐츠 개발사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가상현실 게임 기업 픽셀리티게임즈도 ‘GDC2023’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부스를 찾아 게임을 해보고 있다.(사진=픽셀리티게임즈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인텔라X’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인텔라X는 폴리곤 랩스와 협업 중이다. 심보송 인텔라X 사업팀장은 “웹3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갖는 가치와 인텔라 X가 이끄는 웹3 게임으로의 변화를 알려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게임회사 소유였던 게임 속 자산이 블록체인을 통해 게이머들의 이익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인텔라X도 폴리곤 부스에서 게임들을 소개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마찬가지로 폴리곤 랩스와 협업하는 넥슨도 같은 부스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했다. 이 밖에 컴투스는 이규창 USA 대표의 강연을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게임 생태계 조성 방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재화가 게임 속에서 유통·순환돼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P2O(Play to Own)’ 모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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