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 인수

  • 등록 2020-03-19 오후 2:23:45

    수정 2020-03-19 오후 2:23:4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게임펍은 게임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3월 설립된 하프타임스튜디오는 이동혁 대표(를 비롯해 곽동기 기획이사 등 7명의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다.

하프타임스튜디오의 대표 게임으로는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게임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모바일 게임 ‘방치를 잡다’가 있다. ‘방치를 잡다’는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유닛이 등장해 방치라는 보스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방치를 잡다는 2018년 6월 OGN 이달의 G-rank 시상식 챌린지 서울상 수상 및 2019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 톱2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105개국 구글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됐다. 이후 ‘몬스터 디펜스 킹’, ‘몬스터 합성의 왕’을 개발했으며, 현재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조성태 게임펍 전무는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실력 있는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의 합류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기존 사업 영역 외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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