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얘기가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인 원내대표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없다고 이날 재신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받은 데 따라 남은 임기 동안의 원내대표직 수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대통령실 9급 공무원 채용 논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메시지 노출 등 잇따라 구설에 오르면서 원내대표로서 당연직 비대위원에 합류하는 것이 맞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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