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2와의 인터뷰에서 연금 개혁에 대한 비인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오늘의 인기가 없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크롱은 “단기적으로 여론조사와 국가의 일반적인 이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국가의 일반적인 이익을 선택하겠다”고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마크롱은 “정부를 이끌어갈 자신이 있다”고 말하며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게 의회 과반수 확대를 지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가 더 오래 기다릴수록 적자는 더 악화할 것”이라며 “개혁이 필요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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