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부부 숨진 채 발견.."흉기 찔린 흔적"

  • 등록 2023-02-02 오후 7:48:18

    수정 2023-02-02 오후 7:48:42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충남 아산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의 머리와 몸 등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발견된 60대 남편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B씨의 지인이 ‘B씨와 계속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해 이날 B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와 B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자식과 떨어져서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기록, 유족과 지인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