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세 출발…인텔 실적 부진+고용지표 호조 여파

  • 등록 2024-04-03 오후 10:45:12

    수정 2024-04-03 오후 10:45: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또 다시 낮아진데다 인텔 악재까지 겹치며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오전 9시32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3% ,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0.16%, 0.063% 밀리고 있다.

이날 인텔(INTC)은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부문에서 70억 달러 규모의 영업 손실을 발표하며 7% 가까운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으며, 전일 부진한 1분기 인도량 성적 공개로 밀렸던 테슬라(TSLA)는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소식에 이날도 1% 가량 빠지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ADP민간고용은 3월 기준 18만4000건으로 월가 예상치 15만5000건을 크게 웃돌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데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말까지 금리인하는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51.1%로 나타나 전일 61.5%, 일주일 전 63.7%보다 10%p 이상 낮아졌다.

BMO자산운용의 융유 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분기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금리인하 임박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하락이 2분기 들어 흔들리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지난 5개월간 이 같은 이슈가 충분히 반영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유가 등의 이슈를 소화할 때까지 시장은 불안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