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3Q 매출액 761억… 전년비 30.4%↑

  • 등록 2022-11-14 오후 5:41:54

    수정 2022-11-14 오후 5:41:5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대표 한봉섭)는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761억1000만 원,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141억6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2.3% 는 154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계획 예방 정비 공사가 3분기에 다수 추진되어,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당사가 추진하는 계획 예방 정비 공사 일정이 주로 하반기에 포진되어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코스피 시장 상장에 대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발전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한 4분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원전 주설비 민간 경상 정비 업체로, 원전 정비 산업 내 최다 정비 적격 업체 자격과 단독 정비 적격 업체 자격을 보유한 유이 기업이다.

해외 사업도 전개 중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정비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및 나이지리아 등의 발전소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리핀 카섹난 수력 발전소에 대해 입찰을 준비 중이다. 입찰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해외 노후 발전소에 대해 설계 연장 및 교체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나이지리아의 엑빈 화력 발전소에 대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 수행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향후 나이지리아 발전 정비 시장 공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 채용 및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얻게 된 공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사업 다방면에서 발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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