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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1분기 매출 428억원…수출 비중 과반 이상
  • 제이브이엠, 1분기 매출 428억원…수출 비중 과반 이상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JV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8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7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수출이 내수를 넘어선 것은 1분기 사상 처음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증가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영업 외 수익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실질적인 순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수출 비중이 전년보다 확대되며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1분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1%, 수출 50.9%(북미 17.4%, 유럽 26.4%, 기타 7.1%)를 기록하며 1분기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 실적을 추월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5.9% 수준인 25억원을 투자했다.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차세대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바이알 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가 북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출시 3년차를 맞은 ‘메니스’(MENITH)도 유럽 지역 성장세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메니스는 로봇팔이 적용된 최첨단 차세대 조제장비로, 지난 2023년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유럽 내 조제 공장형 전문 약국을 운영하는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와 호주에 이어 판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카운트메이트는 북미 지역의 복약 문화인 바이알 방식을 적용한 전자동 약품 카운팅 시스템으로,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McKesson Automation)과 협력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1위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인 제이브이엠은 전자동 정제분류 및 포장시스템(ATDPS)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조제 자동화 시스템과 병원·약국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국내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현재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은 한미약품이, 국내사업은 온라인팜이 각각 담당하고 있으며,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글로벌 파트너 34개사를 통해 60개국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 중이다.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는 “이번 1분기에 수출 실적이 내수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한 것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ATDPS를 비롯해 메니스, 카운트메이트 등 차세대 장비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I 나은경 기자
“애그테크에 조단위 투자”…사우디서 기회 찾는 韓
  • [오일 Drive]“애그테크에 조단위 투자”…사우디서 기회 찾는 韓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성, 혁신, 안보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농업·식량 생태계를 재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올해도 비슷한 규모 투자금이 관련 분야에 쏟아질 거라 예측된다. 현지 관계자들이 농식품 분야 투자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현지에 발굴할 각종 투자 유치,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사진=사우디 국제 농업 박람회 홈페이지 갈무리)29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에서 지난해 농업·식량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 부문 총 투자액이 98억달러(약 14조 100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은 농산물 가공, 제조,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각종 애그테크(농식품기술) 프로젝트에 출자됐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분야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 거점을 마련했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지난 2년간 K스마트팜 수주액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주요 지역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K스마트팜 시범온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범온실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추진 중인 해외 시범온실 구축사업의 네 번째이자, 중동 권역 첫 사례다. 시범온실은 약 2000㎡ 규모의 수직농장·유리온실 복합단지로 구성된다.이곳에서 농심은 케이에스팜, 아이오크롭스, 포미트 등 스마트팜 전문기업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들은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유리온실, 수직농장 등 첨단기술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으로 우선 판매한다.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눈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현지 관계자들은 외국인이 사우디에서 농지를 직접 소유할 순 없으나, 글로벌 기업·투자자들이 발굴할 기회가 상당하다고 강조한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면 장기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사업을 영위할 수 있고, 농식품부가 사우디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팜 프로젝트처럼 식량 안보 목표에 맞춰 승인된 프로젝트라면 허가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현지 회사와 합작법인(JV)을 만들어 투자하거나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도 있다.현지 업계 한 관계자는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식량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기술을 현대화하며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투자가 대거 이뤄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할랄푸드 인증 관련 사업, 푸드테크, 물류체인 등 하위 분야를 공략하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5월 29일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C)’에는 5세션 ‘오일머니-걸프지역 펀드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MENA 지역 국가들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투자를 통해 경제 다각화를 이룩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 어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025.04.29 I 박소영 기자
“연금투자 ETF 강화…연내 점유율 10%로 끌어올릴것”
  • “연금투자 ETF 강화…연내 점유율 10%로 끌어올릴것”[인터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색깔을 강화해 연내 ETF 시장에서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기존 ‘KB STAR’에서 ‘RISE’로 바꾸는 리브랜딩에까지 나섰지만, 해외 투자 중심의 ETF 시장 성장 국면에서 뚜렷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며 올 들어선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점유율 3위를 내 준 상황이다. 전일 기준 KB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은 7.81%다. 노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특정 상품보다는 신뢰받을 수 있는 ‘RISE ETF’만의 투자 전략을 구축하고 알리는데 방점이 있었다”며 “연금 자산의 효율적인 장기 투자, 혁신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꾸준한 현금흐름을 위한 자산배분 투자,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라는 네 가지 축의 투자 전략에 맞는 상품 라인업 확대를 지속하고, 이들 상품의 조합으로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나가면 리브랜딩 효과도 점차 분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B운용은 올 들어서만 ‘RISE 미국휴머노이드로봇’, ‘미국 천연가스밸류체인’ 등 7개의 새로운 ETF를 상장하며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 본부장은 “상품 라인업의 기준은 특정 지역이나 테마에 국한돼 있기 보단 개인 연금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인지 여부”라며 “다만 주요 성장 산업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최근 상장한 ETF들이 미국 투자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휴머노이드로봇은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가장 큰 혁신으로 전망되고 만큼 알파 수익을 위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섹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에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 투자는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이벤트는 과거부터 이어져 왔지만 그럼에도 미국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지금과 같이 시장이 조정될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오히려 매수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매우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KB운용은 앞서 지난 2월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로 낮췄다.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S&P500(H)’는 연 0.0047%, ‘RISE 미국나스닥100’은 연 0.0062%다. 노 본부장은 “동종 ETF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운용사마다 수익률, 실부담비용 등 각기 다른 지표를 강조하고 있는데 결국 이들 지표 모두 과거의 성과와 관련된 지표라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에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 건 기본 명제인 만큼, 운용전략에 차이가 없는 패시브 ETF라면 보수와 같이 앞으로의 투자 성과에 미칠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
2025.04.29 I 원다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고위공무원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박상욱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김현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3급) 승진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김기락●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간호부장 이춘남●한국전기연구원 △적합성운영본부장 김근용 △감사부장 강석률 △사업운영실장 장우영 △운영지원실장(광주) 김대웅●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IPR운영실장 김동휘●경남대 △특임부총장 박정진 △인재개발처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 단장 박태현 △〃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 부단장 김영봉 △〃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 공동훈련센터장 김상섭 △RISE사업단 사업기획·운영센터장 윤주성 △〃 성과관리센터장 문상식 △〃 공유·협업·홍보센터장 김상준 △〃 평생교육지원센터장 김경희 △〃 지역협업센터장 정은희 △〃 일머리교육센터장 권정숙 △〃 취업지원센터장 김상섭 △〃 창업지원센터장 김승현 △〃 산학협력·기업지원센터장 우정윤 △〃 미래차·로봇산업기술육성센터장 이준경 △〃 바이오·관광산업육성센터장 박은주 △〃 소재·부품산업육성센터장 진철규 △〃 디지털제조혁신센터장 김세윤 △〃 디지털혁신센터장 유남현 △〃 ICT·SW·반도체인재육성센터장 정미숙 △〃 공유대학교육센터장 박미영 ●경희대 △의무부총장 우정택 △대학원장 김영동 △경영대학원장 강재식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허영범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권용대 △호텔관광대학장 겸 관광대학원장 서원석 △공과대학장 최진환 △중앙도서관장 강인욱 △대외협력처장 김도균 △서울 총무관리처장 한덕영●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 이경수●스카이데일리 △금융제약부장 주경준 ●미디어펜 △정치부 부국장 정완주
2025.04.29 I 이영민 기자
"한번 써보세요"…공유오피스에 '움직이는 광고로봇'
  • "한번 써보세요"…공유오피스에 '움직이는 광고로봇'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공유오피스에서 스스로 돌아다니며 상품을 광고하고 운송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이 등장했다.브이디컴퍼니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로봇 ‘케티봇’이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서 상품 광고와 함께 샘플링 운행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브이디컴퍼니)29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진행한 광고·샘플링 로봇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양사는 해당 로봇 운영을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을지로1호점 등 총 3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정식 광고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이번 기술검증은 올해 1분기 서울 성동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입주사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케티봇(KettyBot)’을 활용한 이동형 광고와 제품 샘플링을 운영한 것이 핵심이다. 케티봇은 브이디컴퍼니가 유통하는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로봇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동형 광고 매체 기능을 수행하고, 후면 적재함을 활용해 제품 운송·전달까지 동시에 가능하다.케티봇은 사무실이나 리테일 공간 등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시선을 유도하고, 고객의 호출에 따라 직접 딜리버리를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오피스 팝업존처럼 사람들이 지나가며 집어가는 방식이 아닌, 로봇이 스크린을 통해 광고를 송출하고 후면에 적재된 샘플링 제품을 요청한 테이블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브이디컴퍼니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로봇 ‘케티봇’ 전면부 모습.(사진=브이디컴퍼니)자체 분석 결과 케티봇을 운영한 오피스에서 샘플링 제품의 소진 속도가 더 빠르고, 고객 응답률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와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광고·샘플링 로봇 상품화를 통해 각자의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6월 이마트에브리데이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점, 동작구 이수점 등 수도권 7개 매장에서 케티봇을 활용한 로봇 광고를 운영한 바 있다. 랩핑 광고와 전면 디스플레이 송출, 상품 적재 및 크루즈 주행까지 결합한 형태로 ‘찾아가는 매대’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패스트파이브 PoC는 케티봇의 기술력을 기업용(B2B) 광고 솔루션으로 확장한 의미가 있다.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내 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광고 상품을 다각화하고, 브이디컴퍼니는 로봇을 활용한 광고 및 샘플링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기존 로봇 유통 및 판매 중심의 구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서비스형 수익 모델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신현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고정형 디스플레이나 단순 리플렛 배포와는 다른, ‘움직이는 광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이 이번 PoC의 가장 큰 성과”라며 “광고주와 운영 공간 모두가 효율을 체감할 수 있는 구조로 고도화해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9 I 김범준 기자
브릴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 브릴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봇 기업 브릴스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품질 경영’ 부문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29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전진(오른쪽) 브릴스 대표이사가 신용호 중앙일보S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릴스)브릴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장기적인 채용 전략과 직원 복지 정책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청년 및 시니어 인재를 적극 채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앞서 브릴스는 유망한 청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 유관 기관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시니어 인재 채용에도 힘써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고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 휴게실, 사내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편안한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카페도 오픈했다.브릴스의 채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만 현재까지 20명을 신규 채용했다. 앞으로도 청년, 여성, 장애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오찬간담회에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참석하기도 했다.전진 대표는 “지속 가능한 채용 전략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브릴스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과 로봇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봇 제조와 시스템 설계, 개발 및 A/S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04.29 I 김범준 기자
로봇·AI로 운영비 20% 절감…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
  • 로봇·AI로 운영비 20% 절감…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부산항 신항에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각종 첨단 기술이 활용돼 운용 비용이 약 20%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30일 부산항 신항에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자리잡는다. 지상 3층, 연면적 3만 1000㎡ 규모로, 국비 266억원을 포함해 총 8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는 로봇과 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접목된다. 이를 통해 화물 입출고,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등 물류 시스템 전반에 ‘혁신’을 추구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물류센터가 가동될 경우 물류 순환 속도가 최대 75%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60분이 걸리던 것이 최대 15분까지 짧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작업자 생산성은 10% 가량 높아지고, 이와 같은 효율화 덕에 전체 운영 비용은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완공 후에는 전문 물류기업 ‘쿨스스마트풀필먼트’가 물류센터 운영을 맡는다. 물량의 50% 이상은 중소기업 화물로 처리하도록 해 중소형 수출입 화주들은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거점 항만인 부산항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출입 물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I 권효중 기자
수성웹툰, 자율주행 로봇 정부과제 수주
  • 수성웹툰, 자율주행 로봇 정부과제 수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수성웹툰(084180)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전략형) 정부과제에서 16억원 규모의 ‘비정형 시변환 환경 극복을 위한 고중량 건설 자재 자율운반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건설 현장 환경에서도 고중량 자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설 현장에 적합한 운반 자동화 솔루션 실증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성웹툰은 40여 년간 물류 운반기기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여 종 이상의 물류 장비와 다양한 특수형 AMR(자율 이동 로봇) 플랫폼을 개발·납품해 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는 로봇 자율주행 전문기업 리보틱스(구 팀로보틱스)와 공동 참여한다. 리보틱스는 서울대학교 및 카이스트 출신 석·박사급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소를 기반으로, 복합 센서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환경 인식 기반 자율작업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작업 시설(Brownfield) 환경에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로봇 지게차를 개발 중이다.양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중량 자재 운반을 위한 견고한 하드웨어 플랫폼 설계,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동적 장애물 검지 및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다중 로봇 통합 관제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하고 변화가 잦은 건설 현장 환경에서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경로를 탐색하고 임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수성웹툰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건설 및 물류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고중량 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 시장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는 북미,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수성웹툰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고중량 자재 운반 분야에서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9 I 박정수 기자
삼표그룹, 2025년 임원 안전 교육 실시
  • 삼표그룹, 2025년 임원 안전 교육 실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표그룹이 산업 안전 관리와 재해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삼표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5년 임원 안전 세션’을 열고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력사업인 시멘트를 중심으로 레미콘, 골재, 철도, 콘크리트, 환경자원, 건설소재 등 총 7개 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위험 요소 분석 및 안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시멘트 부문은 ‘작업자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강조했다. 현장의 작업자가 직접 위험성 평가와 안전작업표준서를 작성해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유도하고 동료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상호보완적 소통을 부각시켰다.레미콘 부문은 안전성숙도 목표를 ‘의존적’에서 ‘독립적’ 단계로 상승하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안전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VFL)도 확대키로 했다.삼표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5년 임원 안전 세션’을 열고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안전보건을 강조하며 체계적 운영 방침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사진=삼표그룹)골재 부문에서는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명확히 했다.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철도 부문은 ‘안전점검 5 POINT’ 운영 및 위험 예지 훈련을 확립했다. 설비별 근로자가 작업 시작 전 불티 비산 방지조치 및 유압유 누유 상태 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도식화 하는게 핵심이다. 또 위험요인 찾기 능력 향상을 위한 위험 예지 훈련을 적용, 활성화할 계획이다. 레미콘(콘크리트) 부문은 안전점검 항목을 객관화 및 수치화해 안전의식 수준을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한다. 삼표그룹은 “안전 작업 절차에 대한 체크리스트인 ‘8행 5금’을 활용해 객관적 수치를 평가하는 것”이라며 “자재 입고부터 생산, 보수, 출하까지 사업장별 측정을 통한 위험요인 예측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삼표그룹은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접목한 안전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각 공장별 맞춤형 개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장 내 위험 요소와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안전 관리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부문별 산업현장의 안전 활동에 대한 상시적 위험성 평가 분석을 강화하면서 질적 보완 중심의 단계적 전환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I 박철근 기자
우리투자證, 분산·장기투자 고객 위한 ETF·펀드 이벤트 실시
  • 우리투자證, 분산·장기투자 고객 위한 ETF·펀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분산·장기투자 유도와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격적인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우리투자증권)이벤트 기간 중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를 순매수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최대 5600명에게 매수금액에 따라 혜택이 제공되며, 여러 ETF·펀드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매수금액 △100만원 이상 고객 300명에게는 각 5000원 △500만원 이상 200명에게는 각 1만원 △1000만원 이상 200명에게는 각 2만원의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매수금액은 이벤트 취지에 맞춰 선정된 3개 ETF 브랜드 및 5개 펀드별로 각각 합산한다. 이벤트 대상 ETF 브랜드는 △우리자산운용 WON △삼성자산운용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이며, 펀드는 △우리미국부자따라하기EMP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미래에셋TIGER미국성장테마액티브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신한디딤글로벌EMP 등이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이 단기수익률이 아닌 ETF와 펀드를 활용한 분산·장기 투자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투자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의 철학에 따라 지속 가능한 투자기반을 넓히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업계 최저수준인 3.9% 신용이자율 및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우대(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부담) 혜택도 올해 12월 30일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5.04.29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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