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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로봇 특화 모터' 본격 양산…라인업 세분화
  • 뉴로메카, '로봇 특화 모터' 본격 양산…라인업 세분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자체 모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 중 자체 모터 생산라인을 구축, 대량 양산하는 건 뉴로메카가 처음이다.자체 모터는 로봇 제조 생태계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분할 고정자 코어 타입을 적용해 소형화, 고효율, 고정밀, 고응답성을 갖췄다. 실증 검증을 통해 여러 형태의 로봇과 다양한 용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공수 저감을 고려한 모터 응용 설계 개발과 우수한 제조 기술을 토대로 지난 8월부터 뉴로메카 포항지사에서 본격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해당 모터는 동기모터의 고정자인 코어를 분할 타입 방식으로 채택했다. 코일의 점적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고성능 모터로 활용할 수 있다. 분할 코어(고정자) 모터 제조 기술로 점적률을 높여 단위 면적당 토크를 높이고, 모터의 온도 상승을 최소화해 효율 및 내구성을 개선했다. 높은 동적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열 방출도 제공한다. 외산 모터 대비 재료비 원가를 평균 80% 이상 줄여 제품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의료, 항공우주, 광학 등 기술적으로 고도화한 여러 응용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뉴로메카 관계자는 “콜모겐, 파카, TQ 등 해외 주요 제조사들보다 한발 앞선 로봇 특화 모터의 개발이라 귀축가 주목된다”며 “국내외 로봇 제조 생태계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25 I 김응태 기자
"'성깔' 있는 챗봇 개발한 메타…이르면 이번주 공개"
  • "'성깔' 있는 챗봇 개발한 메타…이르면 이번주 공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절치부심 끝에 이르면 이번 주 새 챗봇을 공개한다. ‘성격’ 있는 AI로 재미를 원하는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사진=게티이미지)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27일(현지시간) 열리는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 행사에서 새 챗봇을 공개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그간 내부 테스트를 거친 메타 챗봇은 이용자와 상호 작용은 물론 코딩 기능 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메타 챗봇이 챗GPT(오픈AI)나 바드(구글) 등 경쟁자들과 가장 차별화하는 지점은 ‘페르소나’(인격·가면)라는 별명대로 각각의 챗봇이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WSJ가 입수한 내부문서에 따르면 ‘로봇 밥’이란 챗봇은 건방짐을 콘셉트로 잡았다. “질문을 해봐. 그런데 입에 발린 답변을 기대하지 마”라고 이용자를 쏘아붙이는 식이다. ‘외계인 앨빈’이란 챗봇은 지구인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외계인이란 콘셉트로 질문을 받는 대신 역으로 이용자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물어보는 데 특화돼 있다. 메타는 페르소나를 수십개 개발할 계획으로 유명인이나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챗봇을 개발하는 서비스도 준비했다.그간 메타는 오픈AI나 구글 등에 비해 AI 챗봇 개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내놓은 ‘블렌더봇’은 인종 차별 발언을 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검열돼 알맹이 없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혹평을 받았다.이런 상황에서 페르소나는 재미를 원하는 젊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메타에서 임원을 지낸 메가나 다르는 “메타의 신제품 전략은 전반적으로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들은 광고를 노출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용자가 더 오래 플랫폼에 머물길 원한다”고 말했다. 외계인 앨빈의 경우 이용자의 답변을 유도해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맞춤형 광고를 더욱 고도화하려는 의도도 숨겨졌다.다만 프린스턴대 연구진 등이 올 초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AI 챗봇에 캐릭터를 주면 부적절하거나 공격적인 답변을 내놓을 위험성이 더 커진다. AI의 편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WSJ는 메타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도 갤빈이란 챗봇이 여성의 신체에 대한 외설적인 답변을 생성했다고 전했다.
2023.09.25 I 박종화 기자
“시즌2인줄 알았네” 현실판 ‘오징어게임’ 11월 공개
  • “시즌2인줄 알았네” 현실판 ‘오징어게임’ 11월 공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똑같이 따라 만든 리얼리티쇼가 공개된다.(사진=넷플릭스)22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를 11월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리얼리티쇼로, 미국 게임쇼 ’더 트레이터스(The Traitors) 제작사 스튜디오 램버트 등이 만들었다.원작 ‘오징어게임’에서는 456명이 1인 당 1억원 씩 456억원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리얼리티 쇼는 456명이 1만 달러 씩 456만 달러(약 61억원)를 놓고 경쟁한다. 다만 드라마처럼 목숨이 걸리지는 않았다.공개된 예고편에는 원작 드라마의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오징어게임’과 똑닮은 세트장을 돌아다니거나,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속 로봇 ‘영희’도 나온다. 진행요원 역시 빨간색 옷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가면을 쓴 모습이다.넷플릭스는 “일련의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기회주의적 동맹과 냉혹한 전략, 시기적절한 배신 등 승리를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오징어게임’ 원작 팬들은 이번 영상 공개에 “리얼리티 쇼보다는 시즌2가 더 좋다”, “진짜 시즌2인 줄 알았다”, “정말 기대된다. 어떻게 플레이어들이 제거될지 궁금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2023.09.25 I 김혜선 기자
너도나도 코스피 이전…입지 흔들리는 코스닥 바이오株
  • 너도나도 코스피 이전…입지 흔들리는 코스닥 바이오株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항암신약 개발기업 HLB(028300)가 코스피 이전 작업에 착수하면서 바이오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이어 6위 기업마저 코스닥 시장을 떠나게 되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내에서 대형 바이오주가 겨우 하나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주의 특성상 연구 과정을 세세하기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뚜렷한 성과가 나오는 기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시총 상위권 도약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가 지난 20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선인 선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바이오주는 3개에서 알테오젠(196170)만 남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시총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2월28일 셀트리온(068270)에 합병되며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이전 공시부터 이전까지 평균 넉 달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HLB는 내년 1~2월 중에는 코스피로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대형 바이오주의 잇따른 코스닥 이탈로 시총 10위권에서는 알테오젠이 나홀로 바이오주의 명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알테오젠은 지난 22일 기준 시총 8위로 JYP Ent.(035900)(7위)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9위), 에스엠(041510)(10위) 등 엔터주와 로봇주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어 10위권 내를 유지하기도 쉬운 환경은 아니다. 엔터주와 로봇주는 올 들어 호실적과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급이 꾸준하게 몰리고 있다. 이들 업종이 2차전지와 치열한 주도주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테마가 뜨면서 루닛(328130)(14위)이 시총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알테오젠의 시총 10위권 굳히기를 마냥 밝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증권가에서는 한동안 반도체·2차전지주에 밀려 소외된 바이오주가 2분기 호실적,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을 타고 수급이 개선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대형 바이오주의 공백을 메울 정도의 급격한 시총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바이오업종 특성상 연구 과정을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비중 또한 높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실적 추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는 코로나19 이후 오랜 시간 증시에서 소외되며 호재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의 경우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 등을 누릴 수 있지만 중소형 바이오 기업은 개별 기업별 성과 여부에 따라 시총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 상황은 주가의 방향성을 바꿀 만한 뚜렷한 요인들이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한편에서는 바이오 대형주의 이탈로 코스닥 시총이 감소하지만 중소형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대형주의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코스닥 관련 펀드 상품의 경우 종목 편성 비중이 조정될 수도 있다”면서 “이는 다른 중소형 바이오주에 투자금이 유입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판단했다.
2023.09.25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네·카오 손발 묶인 새 치고 나가는 美빅테크-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실적 목표 달성 어렵다”-41개국 연쇄회담…부산엑스포 각인시켰다-[사설]‘넷 제로’ 원조 스웨덴의 속도조절…우리도 교훈 삼아야-[사설]동결로 키운 예금자보호한도, 득실 계산 제대로 했나△종합-‘대우’ 떼내며 브랜드 가치 ‘뚝’…코로나 직격탄 맞고 실적 와르르-삼성·SK 中공장 증설 5% 제한 “최악 면했지만 요청안 반영 안돼”△역차별에 흔들리는 한국 IT-구글 ‘인앱결제 갑질’에 목소리 못낸 국회 ’네·카오는 툭하면 불러 윽박-애플페이 문열어준 금융당국, 국내 핀테크 추가규제 추진-“新산업 플랫폼, 규제 부작용 예상 어려워…신중해야”△종합-“규모 제한 없고 예타 면제”…지자체들 ‘지역활성화 투자’ 유치전 후끈-예일대 강단 선 오세훈 “저출산 해법, 인재 중심 이민 확대”-사교육비 통계 사각지대 없앤다…내년부터 영유아도 조사-시 주석 면담한 한 총리 9년 만의 ‘방한’ 급물살△세계경제 3高 장기화 쇼크-“싸게 돈 빌리던 시대 끝났다”…성장주 매력 뚝, 부동산시장 부담 쑥-인플레가 더 급하다…유럽, 침체에도 긴축 지속-“원·달러 환율 1360원까지 뛸 수도…하락 시점도 늦춰질 듯”△尹대통령 유엔총회 외교 결산-유엔 대표부를 ‘엑스포 홍보관’으로…尹, 41개국 손잡고 ‘부산’ 강조-생성형 AI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선도 천명-尹, 순방 후 내치 집중…한총리 해임은 수용 거부△정치-민주 친명 의원들, 원내대표 속속 출사표…당 장악 속도낸다-野 내홍에…공격 대신 민생행보로 차별화 나선 與-‘이재명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국회 일정 스톱-“총선 전까지 양평고속道 의혹 철저히 밝힐 것”△경제-솜방망이 처벌에…임금체불액 1년새 26.8% 급증-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는 내렸다-발전공기업, 취약계층 지원·지역삭원 살리기 앞장-웹소설 공모전 당선자에 갑질…공정위, 카카오엔터에 5.4억 과징금△금융-주담대 연 7% 뚫었는데…이달 가계대출 1.6조↑-상생금융 덕…170만명 이자경감 등 혜택-잇단 금융사고로 국감 줄소환 예고 5대 지주회장 해외출장에 불출석 유력-‘지급결제 강자’ BC카드, 고객사 4곳 중 1곳 핀테크사△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예상 부족해도 발로 띠었다…지방소멸 막는 선봉장들 한자리에-주민 주거여건 개선·관광자원 개발 두 토끼 잡아-시민 갈등 직접 나서 중재, 랜드마크 조성·이색 문화사업 추진도 화제△Global-EU 통상수장 “中과 디커플링 원치 않지만 보호조치 필요”-러 외교 “내달 평양방문 정상 회담 후속 협상”-‘AI 때문에 실직’ 현실로…“美 올해 4000명 해고”-日, 반도체·배터리 稅혜택 늘린다△산업-봄 바람 부는 해양플랜트 시장…‘고진감래’ 삼성重, 수주 잭팟 터지나-턱밑까지 쫓아온 中 OLED…“韓, IT용 키워 따돌려야”-팔기만 하던 두산은 잊어라 로봇 M&A에 ‘실탄 장전’-1회 충전에 750㎞ 주행…벤츠, 전기차 시장 돌풍 예고-국내 타이어업계,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ICT-매일 1억건 위협 탐지해 처리…NHN 계열사·고객 보안 지키는 ‘바애’-롯데월드와 손잡은 하이브…‘아티스트 IP’ 다각화 속도-“통계청 가계통신비 개념 바꿔야…OTT 등 비용 못담아”△중소기업-지속 가능하려면…매출 늘리면서 탄소배출 줄일 방안 찾아야-코웨이 공기청정기 해외서도 ‘엄지 척’-“폴바셋·할리스 콜드브루도 우리 원료로 만들어요”-유골로 보석 만들고 디지털 추모관 열고… 추모 방식 변화 바람△소비자생활-‘1000원의 행복’…초저가 식음료 잘나가네-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키오스크’-“전통에 재미 입히니…비락식혜, 다시 떴죠”-정지선표 ‘오픈 이노베이션’ 속속 결실…‘의류수선앱’ 개발△증권-실적이 든든…3高 파도 안 무서운 종목 찾아라-바이오, 클만큼 컸다 줄잇는 코스피 이전-소나기는 피해가야…추석 휴장 반가운 증시, 관망세 보일 듯-미국發 찬바람 ‘솔솔’…배당주 담은 ETF는 ‘후끈’-강성묵 하나證 대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근현대사 관통, 노년의 고민…‘낡은 장총’ 주인공화 눈길[연극]-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클래식]-존경으로, 열정으로…몸의 언어, 시대를 아우르다[무용]-전통의 매력 위 새로움을[무용]정형화 틀 깬 우리소리[국악]-인종차별·젠더이슈·편견 넘어서니 ‘흥행성’은 덤[뮤지컬]-싸이에 흠뻑 젖고, 아이돌 세계로…K팝 콘서트의 저력[콘서트]△스포츠-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첫날부터 ‘골든데이’-구본길·황선우·이상혁…별들의 황금빛 도전-이다연,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오피니언-부활한 컨트리송과 멈춰선 K팝-저축국채에 관심 가지는 이유-숙박쿠폰, 현금성 지원 한계서 벗어나려면△오피니언-임금체불 근절하려면-바이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교묘해진 리딩방 사기…이대론 못 막는다△피플-R&D 예산 삭감 안타까워…한국 과학계 타격 있을 것-이종호 과기부 장관 美연구기관 방문-“국외 문화재 환수, 게임에 대한 인식 바꾸는 선한 영향력”-국내 완성차 5개사, 27일까지 추석 맞이 무상점검△사회-“떡값 준대도 알바 안한대요”…자영업자들, 황금연휴 아니고 ‘한숨연휴’-직장인 열에 네명 “월급 제때 못받아봤다”-“아이들은 무슨 죄” 일가족 잇단 비극-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이재명 구속영장심사 핵심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등산로 강간살인’ 최윤종 오늘 첫 공판
2023.09.24 I 김성진 기자
뉴욕 한복판에 시급 9달러 ‘경찰로봇’ 배치…타임스스퀘어역
  • 뉴욕 한복판에 시급 9달러 ‘경찰로봇’ 배치…타임스스퀘어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뉴욕 지하철역에 배치된 나이트스코프 경비로봇 ‘K5’(사진=나이트스코프 홈페이지)뉴욕 지하철역에 배치된 나이트스코프 경비로봇 ‘K5’(사진=나이트스코프 홈페이지)매일 4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지하철 역사에 시급 9달러(한화 약 1만2,000원)를 받는 ‘경찰로봇’이 등장했다. 미국의 로봇업체 나이트스코프의 경비로봇 ‘K5’다.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R2-D2’를 닮았다. 소속은 뉴욕경찰(NYPD)이다.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이 전날 밤부터 타임스스퀘어역에서 미국 로봇 제작업체 나이트스코프사가 제작한 K5에 대한 시험 운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 로봇은 160cm 키에 무게는 180kg다. 달걀형 흰색으로 바퀴가 장착됐다. 4개의 HD 카메라, 1개의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달렸고, 최고속도는 시속 4.8km다. 4대의 카메라로 주변 행인 모습과 상황을 360도 살필 수 있다. 녹화한 영상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 증거물로 사용 될 수 있다. 뉴욕시는 인권단체 우려를 감안해 안면인식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에릭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뉴욕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도구를 탐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고 로봇경찰 K5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애덤스 시장은 저렴하게 치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K5 임대 가격은 시간당 9달러(약 1만2천 원)다. 뉴욕 주 서비스 노동자가 받는 최저 임금인 15달러(약 2만원)보다 저렴하다. 에릭 애덤스 시장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비용”이라며 “로봇은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식사시간도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K5는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활동한다. 사람의 조종이 없어도 스스로 판단해 작동할 수 있지만, 뉴욕시는 시험 운용 기간에는 경관 1명과 조를 이뤄 운영하기로 했다. K5는 앞서 공항과 병원, 쇼핑센터, 카지노 등에서 성능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24 I 김현아 기자
팔기만 하던 두산은 이제 없다…로봇 M&A에 2850억 장전
  • 팔기만 하던 두산은 이제 없다…로봇 M&A에 2850억 장전[김성진의 인더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직후 유동성 위기에 빠져 3조원이 넘는 자산을 매각했던 두산그룹이 계속해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3월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1위 업체인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두산그룹은 올해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 상당부분을 로봇분야 인수합병(M&A)에 쓰기로 결정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두산의 구주매출 없이 전액 신주로만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20만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891만주), 20%(324만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405만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사진=두산로보틱스.)구주매출이란 기업이 상장할 때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구주)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주식을 발행하는 신주발행과는 달리 기존 주주의 주식을 공모주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것이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은 IPO 기업은 신규 투자금이 기존 주주에게 흘러 들어가 상장 후 사업을 확장에 애를 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는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상장이 철회되는 경우도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공모를 전부 신주 발행으로 진행하며 신규 자금을 최대한 사업확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이번 공모가는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돼 최대 421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가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신규 확보 자금 중 대부분은 ‘타법인인수자금’에 활용된다. 자율주행로봇(AMR) 및 AI 등 기타주변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파트너십, 팔레타이저(박스, 백, 캔 등을 로봇 시스템으로 적재하는 최신의 공장자동화 설비) 등 투자에 2850억원을 배정해놨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당사의 로봇 Arm과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AMR인 것에 주목해 국내외 유수 AMR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이는 사업 성장 및 매출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매우 중요한 부분인만큼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유럽 물류 로봇 솔루션 시스템통합(SI) 업체에 지분투자를 제안한 상태로 해당 업체는 두산로보틱스의 제안을 내부 검토하는 중에 있다. 이외에도 AI 솔루션, F&B 솔루션 SI 등 우수한 기술력 보유 업체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 기타 AMR 업체 지분인수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공모자금 중 451억원은 ARM, 솔루션 등 신규 제품 개발에, 310억원은 수원공장 증설과 제 2공장 신설에 활용된다. 301억원은 운영자금, 25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2023.09.24 I 김성진 기자
찬바람 효과? 배당주 ETF 수익률 쏠쏠
  • [펀드와치]찬바람 효과? 배당주 ETF 수익률 쏠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로 펀드 시장에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찬바람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에 따라 배당주 펀드가 그나마 수익을 내는 모습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1위는 KODEX보험으로 2.40%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도 1.84%, KODEX은행상장지수도 1.82%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내 증시가 조정받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배당주 펀드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받으며 투자자들이 배당주로 일찍이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배당주 펀드에 몰린 영향이다. 한세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시장 변수를 고려하면 주가지수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미국에서 추가 긴축 지속에 대한 매파적 색채가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배당주 시즌 집중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2.94% 하락했다. 한 주간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예측과 함께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여전히 요원한 것임을 확인하며 하락했다. 국제유가 역시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이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불러왔다. 코스닥 지수는 로봇 관련주 부진에 하락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25%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4.31% 떨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1%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주식이 1.4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중국주식은 1.77%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섹터별 펀드에선 기초소재섹터가 2.26%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하이월드골드자(UB)’가 3.74%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한 주간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은 연준이 9월 금리를 동결했지만 여전히 매파적이라는 평가 속에 하락했다. 점도표에서는 향후 금리 전망이 상향됐다. 니케이225는 FOMC 여파와 함께 일본은행(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수정 가능성에 하락했다. 유로스톡50은 유가 상승의 영향과 미국채 금리 급등에 영향받아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위안화 약세 속에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연준의 9월 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며 이에 영향받아 상승했다. 또 미국채 금리가 국제유가 상승 압력을 받으며 우리 채권 시장 역시 이에 영향받아 상승했다. 금융당국이 은행채 발행 한도를 없애고 LCR 규제 수준을 내년 초까지 유지하기로 하면서 약세폭은 제한됐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971억원 감소한 20조4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690억원 증가한 20조546억원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6조5031억원 감소한 139조559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09.24 I 김보겸 기자
이번 주(9월4주) 밀리의서재·인스웨이브 상장 등
  • [증시캘린더]이번 주(9월4주) 밀리의서재·인스웨이브 상장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밀리의서재 등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6호는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없다.◇9월25일(월)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장-국내 최초로 웹 표준 사용자환경·경험(UI·UX) 개발 플랫폼을 출시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5, 웹 표준 금융 단말 솔루션 웹톱 등 개발·공급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2만4000원, 공모금액 264억원.-지난해 매출액 436억2971만원, 영업이익 70억3926만원.◇9월25(월)~26일(화)△에이치엠씨아아비스팩6호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9월27일(수)△밀리의서재 상장-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자책,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독서 콘텐츠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2만3000원, 공모금액 345억원.-지난해 매출액 458억3000만원, 영업이익 41억6900만원.
2023.09.24 I 김응태 기자
LG유플러스, DX솔루션 체험관 ‘Biz DX+’오픈
  • LG유플러스, DX솔루션 체험관 ‘Biz DX+’오픈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용산사옥에 자사 B2B 대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X솔루션 체험관인 ‘Biz DX+’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Biz DX+는 △5G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U+양자내성암호 솔루션 등 말과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B2B(기업간 기업) 서비스를 기업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와 유무선 상품 등 총 17종의 B2B 솔루션이 전시되어 있으며 직접 체험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체험관은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진단·안전 솔루션 △유·무선 신규 솔루션 △전용망 및 DX선도기업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돼어 있다.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센터’, 다양한 스마트락·키를 동시에 비교체험 할 수 있는 ‘무전원디지털락’,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맞춤형 콜센터 ‘AICC’,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이 탑재된 ‘PQC 전용회선’ 등 LG유플러스의 주력 B2B 상품들이 체험, 실물 전시, 스크린, 홀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이번 전시는 디지털 전환을 고민 중인 기업 고객이 주요 대상이며,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관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제공되는 투어 프로그램에는 약 40분 가량이 소요되며, 오픈 3주만에 50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이 체험관을 다녀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Biz DX+를 B2B 영업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실물 교육 지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영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해가 어려운 신사업 솔루션의 경우 실물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부 영업사원들이 자사 상품을 직접 체득하고 이해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현재 전시된 17종의 솔루션 외에도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업종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시 시나리오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은 “기업 고객 전용 체험관을 선보이는 건 통신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며 “자사 B2B 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투어 동선과 도슨트 교육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관심있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4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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