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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0건

하태경 “40만명 데이터 기반 AI 설계사 추천 서비스 추진”
  • 하태경 “40만명 데이터 기반 AI 설계사 추천 서비스 추진”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8일 “인공지능(AI)이 믿을만한 설계사를 추천하는 AI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원 교육을 받는 설계사 40만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험업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지난달 초 취임한 하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보험연수원에 AI와 글로벌 요소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원장은 “금융 당국자들과 만나보니 보험업에서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것이 신뢰 회복이라고 한다”면서 “믿음직한 설계사를 추천하는 AI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하 원장은 AI에 대한, AI를 활용한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원장은 “지금은 AI 시대다. 뭐든지 AI를 활용해야 우리 사회에서 앞장설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연수원은 제1의 기능이 교육이기 때문에 AI를 최대한 접목시켜서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험 직무와 결합한 ‘AI 보험직무교육’, 핀테크와 보험을 결합한 ‘신(新)금융 교육’, AI 활용도 및 문해력(리터러시)을 높이기 위한 ‘AI리터러시 교육’ 등이다.아울러 그는 “국회에서 가장 시급한 법 중 하나가 AI 무상교육법”이라며 “국가 AI위원회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국민 AI무상교육 또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국민 대상 AI교육을 위해 보험연수원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하 원장은 19·20·21대(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하 원장은 보험사의 새 먹거리로는 자산 관리 분야를 꼽았다. 그는 “보험업에 들어와보니 최대 개혁 과제 중 하나가 제판분리(제조사와 판매사 분리)인데, 제판분리가 되면 보험사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보험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산 운용을 잘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금융 산업 전반의 규제를 ‘포지티브(해도 되는 것만 규정하는 규제)’에서 ‘네거티브(하지 않아야 하는 것만 규정하는 규제)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하 원장은 취임 때 “보험연수원이 AI 혁신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I를 강조한 바 있다.
2024.10.18 I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 인뱅 최초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케이뱅크, 인뱅 최초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지난 17일 케이뱅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우형(왼쪽) 케이뱅크 행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ISO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케이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기업 경영시스템에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운영관리 역량이 체계적으로 반영돼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ISO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ISO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은행연합회 소속 20개 은행 중 통합 인증을 보유한 곳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했으며 협회는 내부 경영시스템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한 후 인증을 수여했다.케이뱅크는 인증심사를 위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인을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또 전행적인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방침을 제정하고 내부통제와 반부패 프로세스 등을 고도화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금까지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ISO37001과 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하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지배구조 측면의 내부통제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평가 적용대상이 된 지난 2019년 이래 5년 연속 A등급 이상 획득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를 인정받아 왔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분야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통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I 김나경 기자
‘벼랑 끝 中企·소상공인’, 서울보증 갚은 돈 급증…손해율도 8년래 최고
  • [단독]‘벼랑 끝 中企·소상공인’, 서울보증 갚은 돈 급증…손해율도 8년래 최고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물품·용역대금을 내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준 외상금만 올해 8월 기준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을 웃돌았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버티는 데 한계가 온 영세 사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의 개인사업자 채무조정금액도 지난 5년간 매년 늘어나는 등 보증기관·금융사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에서 촉발된 악순환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보증기관이 중소기업 대신 갚은 돈 4년째 증가17일 SGI서울보증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매출채권 신용보험 대위변제금액은 121억 68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대위변제금액(110억 6500만원)을 넘어섰다. 이 속도라면 지난 10년래 대위변제금액이 가장 많았던 2015년(125억 4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매출채권 신용보증 대위변제금액은 지난 2021년 약 60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2년 76억 2000만원, 2023년 110억 6500만원으로 뛰는 등 4년간 증가세다. 매출채권 신용보험은 판매기업이 외상으로 거래한 물품·용역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생긴 손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대위변제금액(보험금 지급액)이 늘었다는 것은 판매기업이 구매업체들에서 받지 못한 금액이 많아져 SGI서울보증이 대신 갚아줬다는 의미다.손해율도 지난 8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 8월 기준 매출채권 신용보험 손해율은 28.4%로 지난 2017년(25.9%) 이후 8년래 가장 높았다. 지난 2020년(17.5%) 이후 줄곧 10%대를 유지하던 손해율은 올해 들어 급등해 지난해(14.9%)의 2배 수준이다. 손해율은 대위변제금액에서 구상금액(회수금)을 뺀 것을 보험료로 나눈 값이다. 손해율이 오른 건 SGI서울보증이 대신 갚아주는 돈이 늘어나는 와중에 구매업체로부터 회수한 돈이 적기 때문이다. 올 8월 기준 구상금액은 2억 5200만원으로 지난해 구상금의 15.7%에 불과했다. 문제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가 판매자에게 내지 못하는 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 올해 SGI서울보증 대위변제금액 94.5%가 중소기업·개인사업자의 구매대금 미납에 따른 것이었다. 지난해 88.3%에서 94.5%로 쏠림현상이 더 심해졌다. 8월 기준인 것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이 내수부진 등에 따라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개인사업자 구매대금 미납에 따른 대위변제금 또한 2020년 3억 3500만원에서 2022년 18억 4700만원, 지난해 18억 8200만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그동안 버텨왔던 중견기업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중견기업의 대금 미납으로 대위변제는 거의 없었다가 지난해 3건, 올해 7건 발생했고 변제금액 또한 올해 8월 기준 약 7억원에 달했다. ◇‘약한 고리’ 붕괴에 중견기업·보증기관·은행까지 ‘부담’소상공인 등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가 고금리·고물가와의 전쟁에서 버티지 못하면서 보증기관뿐만 아니라 은행 등 금융사까지 부담을 지게 됐다. 금융감독원·5대 은행이 강준현 의원실에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 지원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원실적은 1조 2431억원으로 지난 2022년 연간 지원실적(1조 3695억원)과 맞먹는다. 지원실적은 2020년 7610억원에서 2022년 1조원을 넘긴 후 지난해 1조 9118억원으로 증가했다. 119프로그램은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가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 중일 경우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대출 등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지원 건수 또한 2020년 1만 1265건에서 지난해 2만 3044건으로 껑충 뛰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된 와중에 은행들이 119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GI서울보증은 매출채권 보험뿐만 아니라 각종 신용보험 손해율이 올라 수익성·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할 여지도 있어 중소기업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매출채권 신용보험은 가입요건을 완화해 중소기업에 보증을 더 적극적으로 공급해 손해율이 오른 영향이 있다”며 “신용한도 산출모형 고도화를 통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손해율을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강준현 의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경제의 토대를 구성하는 뿌리와 같은 존재다”며 “경제주체의 자금 사정과 신용 악영향을 막기 위해 정부의 특단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8 I 김나경 기자
“돌봄 공백 없는 세상, KB와 함께” KB금융, 경기고양에 ‘늘봄센터’ 개소
  • “돌봄 공백 없는 세상, KB와 함께” KB금융, 경기고양에 ‘늘봄센터’ 개소
  • 김경남(왼쪽부터)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이 17일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생의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놀봄센터’에 공 들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KB금융그룹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서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고양늘봄꿈터는 고양 삼송·지축지구 내 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경기 지역 최초의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개 노선의 통학 차량을 제공한다. 맞벌이 가정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와 방학 구분 없이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양늘봄꿈터에 참여하는 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파일럿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선정된 도예, 스토리레고, 창의코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 학부모는 “늘봄꿈터 프로그램은 교과 위주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1250억원을 지원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2027년까지 전국에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KB금융은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또한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서울시·부산시·광주시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4.10.17 I 김나경 기자
“취향 겹치는 러닝크루·밥친구가 더 편해요” 2030여성 친구인식 변했다
  • “취향 겹치는 러닝크루·밥친구가 더 편해요” 2030여성 친구인식 변했다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2030대 여성이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보다는 취향이 겹치는 ‘러닝크루’ ‘밥·술친구’와 같이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친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 없이 함께 여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화손해보험 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30 여성들의 소셜라이징 현황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친구’ ‘덕질친구’ 등 온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와 ‘밥친구’ ‘술친구’와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새로운 친구 유형의 언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통적 관계인 이성친구와 실제친구 관련 언급은 감소해 2030 여성이 원하는 친구의 유형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성·실제친구 관련 키워드는 ‘힘들다’ ‘어렵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이 언급된 반면 새로운 친구 유형은 ‘재밌다’ ‘편하다’ 등의 긍정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더 많았다.이는 관계적 부담이 큰 기존친구보다는 관심사, 취향을 함께 할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취향·관심사 기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향이 맞는 ‘모임’을 찾거나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등 게시글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친구에 대해 관계적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가 달라지면서 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 취업 등으로 인해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거나, 결혼과 출산 등을 겪으며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2030여성의 소셜라이징 트렌드는 ‘부담없음’ ‘함께하는 덕질’로 정의할 수 있다”라며 “LIFEPLUS펨테크연구소는 2030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여성 전문 보험사로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포트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포털, 커뮤니티 등 관련 담론이 발현되는 웹사이트 상에 존재하는 소셜 빅데이터 약 2억 2600만건을 단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트렌드리포트 전문은 LIFEPLUS펨테크연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7 I 김나경 기자
신한라이프, 롯데콘서트홀서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 개최
  • 신한라이프, 롯데콘서트홀서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 개최
  •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퍼플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했다. 우수고객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17일 신한라이프는 전날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900여 명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2024 퍼플콘서트 in 서울’은 신한라이프를 대표하는 우수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출연진과 오케스트라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퍼플콘서트는 지휘자 정인혁이 이끄는 55인의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다양한 교양곡과 오페라 연주로 시작됐다. 특히 첼리스트 홍진호의 첼로 연주와 소프라노 서선영의 성악 클래식으로 아름다운 가을 밤의 정취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옥주현이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라이프를 신뢰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 깊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하고 낭만 가득한 문화예술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님들께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I 김나경 기자
하나카드, 신세계백화점 손 잡고 27일까지 쇼핑혜택 제공
  • 하나카드, 신세계백화점 손 잡고 27일까지 쇼핑혜택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27일까지 ‘5MAZING CARD FESTA’를 열어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양 사는 시그니처 이벤트로 ‘럭키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4개의 숫자를 응모하고, 맞춘 숫자 개수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 4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손님에게는 최대 500만R(신세계백화점 리워드, 1R=1원)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된다. 자릿수까지 3개의 숫자를 맞춘 손님에게는 최대 50만R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된다. 예컨대 500만R 사은참여권을 수령한 손님은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5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500만R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이번 5MAZING CARD FESTA에서는 럭키넘버 이벤트와 별개로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회원일 경우 500R을 추가로 증정 받을 수 있다.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행사기간 중 주말간(10월 17~20일, 25~27일)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21·35·70만R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하나카드 손님의 결제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이벤트에 맞춰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회원 대상 신세계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신규 회원인 경우 7만원,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신규 회원인 경우 3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응모하기 및 상세내용은 하나카드 및 신세계백화점 어플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카드 페스타는 지난해 2월과 10월, 올해 2월에 이어 진행하는 4번째 행사로, 2년째 2월과 10월 신세계백화점 쇼핑 혜택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되며, 본격적인 겨울상품 쇼핑을 위한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성장동력의 핵심 열쇠”라며 “앞으로도 제휴관계를 굳건히 해 보다 나은 제휴카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I 김나경 기자
은행·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 시장 진입 안돼"
  • 은행·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 시장 진입 안돼"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국민연금공단(NPS)이 대규모 사업장 대상 퇴직연금 운용자로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보험·금융투자업계가 출렁이고 있다. 382조원 규모 퇴직연금 시장에 ‘큰 손’ 국민연금공단이 들어오면 민간 운용사들이 크게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이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82조 시장 뺏길라..은행·보험·금투 ‘공동 대응’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는 지난주 정부부처에 국민연금의 퇴직연금 사업자 참여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 의견서를 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각 업권 협회가 뜻을 모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면서 “은행, 보험, 증권사 모두 같은 입장이기 때문이 향후에도 입법·정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공동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여야 정치권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28일 국민연금공단이 100인 초과 사업장 대상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케 하는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은 “다층 노후소득 보장체계의 한 축을 이루는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 도입 후 19년이 지난 지금도 연금제도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퇴직연금은 투자 전문가가 아닌 가입자(기업)가 운영 방법을 제시하는 계약형 퇴직연금 위주이고, 원리금 보장형 선호 현상으로 수익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준 퇴직연금 가입률이 53.2%에 불과하고, 연금 수령률은 지난해 기준 10.4%에 머무는 등 현행의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382조원 규모 퇴직연금에 기금형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공론화하면서 민간 금융사들의 우려가 커졌다. 퇴직연금 적립금 키우기 경쟁이 치열한 은행권에서 특히 반발이 거세다. 주요 은행 자산관리 담당 임원들은 지난달 비공개 간담회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 은행 고위 관계자는 “퇴직연금이 높은 수익률을 내야 하는 건 지상과제지만, 국민연금이 운영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면서 “은행의 퇴직연금에는 편입할 수 있는 지수나 종목 등이 제한적이라 기금형 사업자인 국민연금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수익률의 문제”라면서도 “근로자 100인 초과의 큰 기업들이 국민연금 쪽으로 쏠릴 수 있다. 지금 퇴직연금 시장 경쟁으로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적립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각 업권에서 억울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한정애 의원 안에는 차이가 있다. 가입자가 원할 경우 국민연금 등 전문 운용조직에 맡길 ‘선택지’를 주는 게 고용노동부 안이라면, 100인 초과 사업장은 통째로 국민연금에 퇴직연금 운용을 맡기는 게 한 의원 법안 내용이다. ◇기금형 도입시 소비자 선택권도 위축 우려...정부에선 ‘수익률’ 강조하지만 업계에서는 두 방안 모두 민간 운용사의 퇴직연금을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데다 오히려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투자 성향이 모두 다르고, 원하는 포트폴리오도 천차만별”이라며 “단순하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형을 도입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은행, 증권, 보험사 등 민간 운용사마다 포트폴리오 구성이 달라 원금보장형-비보장형 등의 선택지가 넓은데, 기금형이 도입되면 오히려 개개인의 자기주도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정부와 여야 모두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업계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계속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퇴직연금 수익률을 끌어 올려야 고령층의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의 소득 대체율이 높아져야 그만큼 정부의 재정 지출 부담도 덜어진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월 퇴직연금 성과 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서 “퇴직연금은 공적 성격의 연금과 민간 금융사의 전문성이 결합해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특별한 연금”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수준을 뛰어넘는 수익률로 복리 효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10.16 I 김나경 기자
백종일 전북은행장 “한계기업 증가 등 리스크 선제 대응할 것”
  • 백종일 전북은행장 “한계기업 증가 등 리스크 선제 대응할 것”
  • 전북은행이 지난 14일 본점에서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올해 4·4분기 한계기업 증가 등 리스크 선제 대응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백 행장은 지난 1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4·4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한계기업 증가, 기준금리 변동 등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리스크 예방을 통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 행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및 핵심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백 행장은 “4분기는 한 해의 마무리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출발점”이라며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갈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하자. 고객중심의 기반영업 회복 및 따뜻한 금융 실현을 위해 직원들 간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북은행은 임직원 사기진작과 영업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의 영업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식공유협회 박정선 교수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특강도 진행했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DGB금융 ‘ESG 경영 세미나’ 성료...“ESG 데이터·평가기준 정교화”
  • DGB금융 ‘ESG 경영 세미나’ 성료...“ESG 데이터·평가기준 정교화”
  • 최홍석(왼쪽부터)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임대웅 UNEP FI 한국대표, 이삼영 NICE평가정보 평가사업본부장이 지난 14일 DGB금융그룹이 주최한 ‘ESG 경영 세미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을 약속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ESG 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금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새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는 금융업에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DG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금융과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이 장기적인 ESG 경영 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ESG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이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강조했다.토론 세션에서는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인 성과와 직결되며, 기업 가치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삼영 NICE평가정보 평가사업본부장은 금융기관의 ESG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ESG 데이터와 평가 기준이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웅 UNEP FI 한국대표는 글로벌 ESG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한국 금융업계가 국제 기준에 맞춰 ESG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은 ESG 투자 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금융 상품 설계에 ESG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 앞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업계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iM뱅크를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 외화 입출금계좌 신규가입 이벤트..우대금리 0.2%p 제공
  • 신한은행, 외화 입출금계좌 신규가입 이벤트..우대금리 0.2%p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기업고객 대상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블링블링($링$링) 외화예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링$링 외화예금 이벤트’는 외화입출금통장을 처음 신규한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미달러(USD)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다.외화정기예금 만기는 1, 2, 3, 6, 9, 12개월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은 물론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기업인터넷뱅킹 관리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금리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업고객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달러북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신한금융그룹 창립 23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진옥동 회장은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환거래에 있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환경 보호하고 통신비 아끼고” KB리브모바일 ‘ESG요금제’ 3종 출시
  • “환경 보호하고 통신비 아끼고” KB리브모바일 ‘ESG요금제’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는 요금제인 ‘ESG LTE 요금제(3종)’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ESG LTE 3GB+(100분) △ESG LTE 5GB+(100분) △ESG LTE 71GB+ 요금제다. 최대 할인 적용 시 7600원부터 3만10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ESG LTE(LGU+망) 요금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eSIM 발급 △종이 사용량 감소를 위해 핸드폰 문자메세지나 이메일 등 전자청구서 등록 △ 중고폰 사용을 위해 핸드폰 구입일과 모델 등록 등 3가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각 1,100원씩 최대 33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자 출시한 상품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사회공헌차원에서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로 피싱보험, 통신비보장 보험, 보이스피싱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금융사기범죄예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경남은행,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융교육 업무협약..맞춤형 교육 제공
  • 경남은행,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융교육 업무협약..맞춤형 교육 제공
  • 박두희(오른쪽) BNK경남은행 상무와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류학기 관장이 ‘금융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경남은행이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15일 ‘금융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경남은행은 향후 복지관 소속 장애인에게 저축과 투자, 신용도 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보험, 대출, 부동산, 디지털금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또 무빙뱅크를 활용한 무빙뱅크 체험형 금융교육, 놀이가 결합된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 등 ‘체험형 금융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박두희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학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애인들이 금융을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금융교육이 지역 장애인복지기관으로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했다.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사회복지법인 가람과 진해장애인인권센터 소속 발달장애인들에게 꿈토끼 금융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국민은행, 5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외화 조달비용 절감
  • 국민은행, 5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외화 조달비용 절감
  •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다섯번째로 외화 조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날 발행된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1bp=0.01%)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이번 발행에는 BNP파리바, HSBC, ING, KB증권,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4%, 아시아 6%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52%, 중앙은행·국제기구 34%, 은행 13%, 기타 1%를 차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빅 컷’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상황에서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 포착을 위해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 발행금액 3배에 달하는 주문을 이끌어 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며 “5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의 성공적 발행으로 아시아 대표 커버드본드 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 임직원 ‘6억 걸음’ 모아 영업점당 100만원 기부한다
  • 우리은행, 임직원 ‘6억 걸음’ 모아 영업점당 100만원 기부한다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6억 걸음을 모아 영업점당 100만원씩 기부하는 것이 목표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온(溫)-워킹’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하반기에도 10월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걸음기부가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의 기부금으로 전환해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온워킹 캠페인은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WOORI 가족 봉사단’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어르신 지원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자매결연 사회복지기관인 ‘우리사랑나눔터’에서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80명 정원에 대기만 2072명…규제 발목 잡혀 '실버타운 공급' 하세월
  • 80명 정원에 대기만 2072명…규제 발목 잡혀 '실버타운 공급' 하세월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라이프생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서울 서초구에서 운영 중인 ‘KB서초빌리지’에 들어가려면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정원 80명에 현재 대기인원만 2072명. 1인실 한 달 이용료가 310만원에 달하지만 가정집처럼 설계돼 있고 인력배치도 다른 노인복지주택에 비해 많아 ‘줄 서는 집’이 됐다. 만족도가 높다고 입소문이 나서 수요자 사이에서는 경쟁이 치열하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울 도심권 중심으로 노인요양시설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가운데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가 공급을 가로막고 있다. 특히 보험사를 중심으로 금융권이 요양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지만 막대한 토지·건물 비용 때문에 적극적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사가 요양시설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한적이라 입소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다. 요양시장 밸류업을 위해 금융사가 요양시설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의료 등 요양서비스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현행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은 노인복지주택과 노인의료시설을 설치할 때 땅 부지, 건물을 모두 소유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 규제로 금융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이 수도권 요양시설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난해 30인 이상의 요양시설 설치 시 공공부지·건물은 임차할 수 있도록 규칙이 개정했지만 폐교 등 실제로 활용 가능한 부지가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서울 근처 입지가 좋은 곳은 땅값이 천문학적이다. 땅·건물을 꼭 소유하게 돼 있어 부지 확보가 가장 어렵다”며 “기존 빌딩을 사려고 해도 요양시설에 맞게 개조하기 어려워 땅·부지 확보에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수도권에 100인 규모 요양시설을 설립하려면 최소 500~600억원이 필요하다.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보험사가 제대로 된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도 문제다. 장기요양·치매 등급 판정을 받으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대신 보험사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에서 비급여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명확한 규정이 없어 서비스를 연계하기 어렵다.고령화를 앞서 겪은 일본은 이미 규제를 완화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고령자 주거법을 전면 개정해 민간에서도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경증의 중산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제공형 고령자 주택’ 개념을 도입하고, 민간 요양사업자에게 세금 혜택과 보조금도 지원했다. 실제 일본의 고령자 주거시설 정원은 230만명 중 영리법인이 참여 가능한 유료노인홈·서비스제공형 고령자 주택·그룹홈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민간에 열려 있다. 중국도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금융사의 실버타운 투자 개발을 허용한다. 중국의 태강보험은 12개 거점도시에서 실버타운을 운영 중이다. 일본 가전기업 파나소닉은 중국 상하이에 고급 실버타운을 설치하고 입주자에게 파나소닉 제품을 사용하게 하면서 중국 내 시니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지만 부처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전향적인 제도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조건부 임차 허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입소자 주거 안전성과 시설 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조건에 재무안정성, 사업운영 역량, 지역 기여도 등을 고려해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이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서비스제공형 고령자주택 등록제와 일본 정부의 보조금·세제·융자 지원 정책을 참고할 수 있다”며 “요양·주거시설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고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이 시장에 참여하면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지주택, 이른바 실버타운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전체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쏠려 있는 우리나라 자산구조상 부동산을 팔지 않고도 자산을 유동화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은 2006년 노인 거주 주택의 유동화와 노인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전담기구인 JTI(Japan Trans-housing Institute)를 통해 현금 유동화를 지원 중이다.
2024.10.15 I 김나경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 “중장기적으론 M&A가 살 길...지주 전환 추진”
  • 강신숙 수협은행장 “중장기적으론 M&A가 살 길...지주 전환 추진”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노동진(왼쪽 두번째) 수협중앙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지주사 전환에 대한 의지를 14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주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재무건전성 문제로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올해와 내년 수익창출을 건전하게 잘 해서 중장기적으로는 M&A를 하는 게 수협은행이 살 길”이라며 “그래야 어업인을 위해 수익을 환원할 수 있는 수익센터 역할을 진정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행장은 “수협은행이 금융환경 불확실성 증대로 사실은 작년에 M&A를 하려고 했지만 건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 판단을 보류하고 계속 인수대상 물건을 탐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협은행은 금융지주 전환을 위해 캐피탈, 자산운용사 등을 인수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강 행장은 “건전성 문제에 있어 수협은행 자본비율이 공적자금 상환 이전에는 10.9% 이상은 못 하게 돼 있었다. 작년부터는 수협은행 자본비율이 지방은행들에 비해 높다. 15.44%로 손색이 없다”면서 “연체율 또한 경쟁은행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30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협중앙회는 2022년 10월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상환해 수협은행 배당 규제 또한 완화됐다. 당시 공적자금 상환 합의서에는 수협은행 자본비율이 10.9%를 넘을 경우 배당을 하게 돼 있어 내부유보를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은행 지주사 전환과 관련 “필요는 하다”면서도 “여러 경제적 사안을 고려해 지금은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가 수협은행 지분 100%를 보유해 수협은행이 M&A를 하려면 중앙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수협중앙회 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에서도 건전성 문제가 해결된 후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4.10.14 I 김나경 기자
은행연, 베트남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韓 마이데이터 소개
  • 은행연, 베트남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韓 마이데이터 소개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은행협회 및 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 은행산업 동향과 마이데이터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양 협회는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우호증진을 이어갈 계획이다.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삼청각에서 베트남 은행협회·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동향 및 은행산업, 신용정보 산업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금리 하락 국면에서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감소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나 고령화 등에 대응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정보원은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과 사업모델, 그간의 실적 등을 소개했다. 최광석 신용정보원 선임조사역은 발표를 통해 이종산업 간 정보결합 확대 등 금융 인프라 관점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외국 은행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선진적 금융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베트남 은행협회 간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국 은행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 MOU를 체결한 후 교류를 지속해왔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협회장 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10.14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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