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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 독립성 강하면 대리점이 불완전판매 책임져야”
  • “판매사 독립성 강하면 대리점이 불완전판매 책임져야”
  •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보험산업에서 제판분리(제조사와 판매사의 분리) 영업관행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를 전담하는 대리점·플랫폼이 ‘책임판매’를 할 수 있게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리점과 플랫폼이 불완전판매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갈수록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대면·디지털 채널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은 제언이 나왔다.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푸시영업과 고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이 지속적인 문제로 발생하면서 판매조직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졌다”면서 “하지만 제판분리 현상과 판매조직의 대형화로 보험사의 판매조직 지휘·감독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GA, 은행,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보험사가 불완전판매에 주된 책임을 모두 지고 있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지금과 같은 제조사(보험사) 중심의 판매책임법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판매사의 독립성이 강할수록 손익 결과에 따른 이해관계가 희박해져, 보험사와 판매사 모두 불완전판매 주의 책임을 다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GA, 플랫폼 등의 독립성이 강한 경우 불완전판매에 대해 판매사가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예컨대 금융기관보험대리점, 대형대리점, 자문 또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음을 광고한 경우 보험대리점이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다만 정책적 측면에서 금융소비자 청구권이 제한되지 않게 보험회사가 연대책임을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플랫폼이 금융소비자에 대한 직접 책임이 있음을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안 교수는 “보험사 중심 모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상품판매자에 대한 정보 공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판분리 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판매자 과열 영업경쟁, 수수료 중심 영업전략을 확 바꿔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면채널 중심 시장구조가 형성돼 다양한 문제가 도출돼 있다”며 “보험사는 전문성 강화보다는 신규 판매인력 충원에, 서비스 혁신보다 수수료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했다. 실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은 각각 98.7%, 72.4%로 대면채널 중심 모집시장이 형성돼 있다. 대면채널에 집중돼 있어 판매채널 혁신이 저해되고, 모집시장 역동성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위원은 “IFRS17 이후 보험사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상품·판매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구·기후·기술 변화 또한 모집시장구조와 소비자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저연령층의 비대면 선호, 기후변화에 따른 자발적 보험수요 증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잠재고객 발굴 및 개인화 마케팅 등이 모집시장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위원은 “모집수수료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과 더불어 제판분리 환경에 적합한 보험상품 판매책임법제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면채널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품판매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인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야 한다고 봤다. 디지털 채널의 경우 정확성·신뢰성·완결성의 3대 원칙에 따라 상품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입 지원시스템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보험소비여정의 각 단계에서 다양한 판매채널이 소비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융·복합채널을 도입·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세진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현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장남훈 보험GA협회 상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천승환 생명보험협회 상무가 ‘보험산업 판매채널 혁신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2024.10.11 I 김나경 기자
국민銀 계좌서 '스벅 충전금' 안전하게 보관한다
  • [단독]국민銀 계좌서 '스벅 충전금' 안전하게 보관한다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스타벅스코리아 자료 사진[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와 손잡고 임베디드금융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스타벅스 앱에 국민은행 계좌(통장)를 연계해 카드를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3600억원대에 달하는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스크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고객 기반 확보, 스타벅스는 선불충전금 안전 보관의 ‘윈 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스타벅스 앱에 진출한다. 국민은행 계좌를 스타벅스 앱에 연동시켜서 결제하고, 스타벅스 카드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비 금융 업종의 지급결제 앱에 국민은행 계좌를 심는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이다.스타벅스 앱 월간 활성화이용자수(MAU)는 약 600만~700만명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민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국민은행을 이용하지 않던 스타벅스 고객의 유입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2030 여성 기반고객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민은행이 고객군을 넓힐 수 있어 제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선불충전금에 에스크로(escrow) 서비스 또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잔액은 3638억원에 달했다. 전체 전자금융업 선불서비스 이용금액의 30% 수준이다. 국민은행이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스타벅스가 상품·서비스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용도로만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정산대금 유용으로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티몬·위메프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스타벅스 선불충전금은 고객과 스타벅스 간 거래에만 사용할 수 있어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전금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하지 않아 각종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가 사실상 ‘예금 수신 행위’를 하지만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에서 비켜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스타벅스는 국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선불충전금 논란을 해소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국민은행은 ‘업계 1위’와 손잡고 고객 기반을 넓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국민은행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니모 회원이 국민은행 계좌를 만들어 삼성생명·화재 보험료, 카드대금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타 은행에서도 비금융과 금융, 혹은 금융사 간 합종연횡을 통한 임베디드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KB스타플랫폼’을 통해 임베디드 금융 기반을 쌓아왔다. 맞춤형 간편결제 솔루션인 브랜드페이 기능을 제공해왔고 GS리테일, 제니시스BBQ와 각각 협업을 통해 선보인 GS페이, BBQ페이를 시장에 선보였다. 간편결제 뿐 아니라 정기결제나 법인결제(B2B), 현금영수증발행, 관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도입할 수 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스타뱅킹을 KB금융그룹의 유니버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비금융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 금융 서비스 연계로 ‘임베디드 금융’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이란금융사가 비금융사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내재화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사는 비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기반을 늘리고 신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2024.10.11 I 김나경 기자
연대보증·정책대출 기준 확정 못해…채무자보호법 시행 앞둔 은행들 '혼란'
  • 연대보증·정책대출 기준 확정 못해…채무자보호법 시행 앞둔 은행들 '혼란'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이달 17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당장 새 기준을 만들어 적용해야 하는 은행권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새출발기금과 같은 정책성 대출, 보증서 대출은 사적 채무조정 사례가 적어 내부기준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은행권에서는 협약 대출이나 연대보증과 같이 대출마다 채권·채무 관계가 복잡한데다 은행별로 조정 기준도 달라서 내부규준을 확정하기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실무자들은 채무자보호법 관련 내부기준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채무자보호법은 3000만원 미만 소액 연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요청권 도입, 5000만원 미만 연체대출은 만기일 도래 전 발생한 연체원금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 금지, 7일 7회 추심총량제 등 과도한 추심 제한을 골자로 한다.은행은 특히 정책대출, 보증서 대출, 연대보증을 새 제도에 어떻게 도입할지 고민이 크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책대출은 주무기관과 협약을 통해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대출이고 사후관리 절차도 협약에 따라 진행한다”며 “채무자보호법에는 정책대출도 은행에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협약기관과 추가 협약이나 절차 없이 채무조정 업무를 처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권 관계자도 “차주가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은행이 협약·보증기관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제정법이라 관련 사례도 없고 실무 절차도 복잡하기 때문에 은행 일선 직원은 곤혹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법률에서 은행의 채무조정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반영하지 않다 보니 생기는 혼란이다.은행권이 자체적으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지만 혼란이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실무자들은 지난 2일 은행연합회가 개최한 개인채무자보호법 준비사항 점검 회의에서도 정책대출, 연대보증 채무조정과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정책대출뿐 아니라 연대보증도 은행들이 혼란을 겪은 부분이다. 법인대출의 연대보증인까지 개인채무자보호법상 채무조정 대상이 되는지 명확한 해석이 없기 때문이다. 은행 직원들은 “법인대출이어도 연대보증인에게 변제 의무가 생기면 채무조정 요청권을 가질 수 있나”, “주채무자가 있기 때문에 법인과 상관없이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보증 채무를 산정할 수 있느냐”며 각 은행 해석을 나누기도 했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내부기준을 다 공유하면 담합”이라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은행권에 대한 시각이 안 좋은데 타 행의 기준이 더 합리적이라 벤치마킹하면 담합이라고 지적받을 수 있다”며 “은행마다 법 해석이 달라도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은행들은 사적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과 인력, 성과지표 또한 바꿔야 해 부담이 크다. 은행권이 마련한 모범규준으로는 은행들은 법 취지에 맞게 차주가 변제계획에 따라 돈을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상담 등을 요청하면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 은행 직원이 채무조정을 기피하지 않도록 채권 회수율 등 단기이익지표를 낮추고 대신 채무조정 이행 실적을 KPI에 반영토록 했다. 문제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원 안내와 교육도 필요하고 법 시행 전 서둘러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양한 대출 유형에 대한 당국의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채무자보호법 시행 상황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2024.10.10 I 김나경 기자
한화손보, 임산부의 날 맞아 저출산고령위와 현장 간담회
  • 한화손보, 임산부의 날 맞아 저출산고령위와 현장 간담회
  • 한화손해보험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의도 본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한화손보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가족친화적 기업’을 추구하는 한화손해보험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고령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과 민간기업으로서 한화손해보험의 모범적 저출생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언은 물론, 한화손보 LIFEPLUS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사와 의료기관과의 협업 모델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민간 우수사례로 선정한 한화손해보험 직장 어린이집인 ‘한화여의도어린이집’도 방문했다.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23년부터 저출생과 관련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육아지원을 위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치료 보장확대, 출산 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난임치료 휴가제도(최대 90일) △배우자 출산 시 아빠휴가(유급 16일) △산후우울증 등 임신·출산 관련 단체보험 지원 등 출산·양육 위한 가족 친화적인 임직원 복지제도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육아를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KB손보,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배타적사용권 획득
  • KB손보,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배타적사용권 획득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손해보험이 ‘KB금쪽같은 펫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인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장례비용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수의 동물 장묘업체를 조사하고 실제 보호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으며, 반려동물 양육 문화 발전에 있어 보험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향후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에서 과거 반려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해 장례를 치른 비율이 30%에 불과했지만, 향후 장묘업체를 이용하겠다는 보호자는 55%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장례비용 부담이 큰 실정이다. 반려동물 장례비용은 반려동물의 무게, 장례방식, 용품 등에 따라 약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비용이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장례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반려동물 관련 문화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KB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경남은행,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 돕기 위해 창원시에 ‘재해구호물품’ 기탁
  • 경남은행,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 돕기 위해 창원시에 ‘재해구호물품’ 기탁
  • 허종구(사진 오른쪽 네번째) BNK경남은행 상무가 창원특례시 강창열 합포구청장 등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경남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창원시에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재해구호물품 기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허종구 경남은행 창업영업본부 상무는 이날 산호동 화이트빌라를 찾아 창원특례시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 이동희 산호동장, 화이트빌라 주민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제습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호동 화이트빌라 29세대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지난 9월 21일에는 약 500mm의 비가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창원시 산호공원과 화이트빌라 경계 옹벽이 전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한편 경남은행은 재해구호물품 기탁에 앞서 지난달 마산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연 1.5%의 저금리로 1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BNK금융, 카자흐스탄 ‘신라인’ 그룹과 맞손...BNK캐피탈 銀 전환 박차
  • BNK금융, 카자흐스탄 ‘신라인’ 그룹과 맞손...BNK캐피탈 銀 전환 박차
  • BNK금융그룹이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Shin-Line)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BNK금융 빈대인 회장,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 안드레이 안토노비치 신 회장. 사진=BNK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국민그룹’ 신라인(Shin-Line)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행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국민기업으로 성장한 신라인 그룹간의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인그룹은 1995년 작은 가족 아이스크림 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제조 및 판매업, 유통업, 요식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연간 1만 3000톤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성장했다. 카자스흐탄에 대규모 생산 공장 및 한국 BGF Retail CU판매망을 보유한 신라인 그룹과의 업무제휴는 지역 내 기반을 다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인력 및 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BNK캐피탈이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전환 예비 인가를 획득하고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신규 설립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신라인그룹이 동반 성장하고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전북은행, 전북도 의사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 전북은행, 전북도 의사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회원에 대한 예금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는 회원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입금되는 의료급여, 카드사에서 입금되는 카드매출대금, 4대보험 납부 등을 전북은행의 주거래 통장을 통해 계좌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의사 및 약사 고객을 위한 ‘JB 메디컬 주거래 통장’을 11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금액별 금리우대로 잔액 5천만원 이상일 경우 연 1.00% 이율을 제공하고,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와 ‘의료보험급여’ 또는 ‘카드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는 경우 환율우대 제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한편 전북은행은 지난달 1일부터 병원 및 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JB와 함께하는 진심케어’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중이며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과 모바일주유쿠폰이 지급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의 금융파트너로서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양 기관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저출생 극복’ 신한은행, 중위소득 150% 난임부부에 50만원 지원
  • ‘저출생 극복’ 신한은행, 중위소득 150% 난임부부에 50만원 지원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본점[이데일리 김나경 기자]신한은행이 저출생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 난임부부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은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난임 부부에게 진단 검사비, 치료비 등 의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도 병행 지원한다.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난임예방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난임부부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난임치료를 받고 건강한 임신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 총 585쌍에게 난임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이후 난임의 적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이들 중 35%가 임신에 성공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3중고’ 보험산업…“내년 규제 고려하면 생명보험 더 어려워”
  • ‘3중고’ 보험산업…“내년 규제 고려하면 생명보험 더 어려워”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내년 보험산업이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모두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생명보험사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할인율 현실화 방안과 보험개혁회의 규제 등을 고려하면 업계 수익성은 더 크게 악화할 수 있다. 보험연구원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자료(자료=보험연구원)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내년 전체 보험료는 생보와 손보를 포함해 2.4% 성장하겠다고 전망했다. 생보 수입보험료 성장률은 올해 대비 둔화한 0.3%, 손보 보험료 성장률은 올해와 유사한 4.3%로 예상했다.내년 총 보험료 규모는 254조 7000억원으로 올해(248조 8000억원) 대비 약 6조원 늘어날 전망이다. 생보의 보장성보험과 연금보험, 손보의 해상 및 특종보험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퇴직연금 보험료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보의 수입보험료는 8.4%, 손보 원수보험료는 5.1%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소득 수요가 늘고, IRP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보험업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 4000억원이었다. 다만 성장률 자체는 은행(51.8%), 금융투자(22.7%), 생명보험(20.5%), 손해보험(3.9%) 순으로 보험업권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수익성과 건전성도 약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인창 실장은 내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보험계약마진(CSM)을 각각 60조 5000억원, 69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대비 각각 0.5%, 3.0%로 증가한 것이다. 올해 CSM 증가율이 각각 3.3%, 5.2%인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둔화하는 셈이다. 보험연구원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자료(자료=보험연구원)내년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보험 건전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실장은 “금리 하락은 손해보험보다 생명보험 지급여력비율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자본의 추가 하락, 금리위험액 증가 등을 고려하면 K-ICS 비율은 더 하락할 것이다”고 짚었다. 해지율이 높아지는 것도 보험업계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경기침체 등으로 해지율이 높아져 생보·손보 지급여력비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실장은 “다만 개별 보험회사별 영향을 보험위험 관리수준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다”고 말했다. 건전성이 악화하면 보장여력이 약화하고 자본증권 발행에 영향을 미쳐 자본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 규제영향까지 고려하면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은 더 크게 악화할 수 있다. K-ICS 연착륙을 위해 할인율을 시장금리보다 더 높게 산출하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점진적으로 현실화는 과정에서 할인율 지표가 더 낮아질 수 있다. 금융당국의 보험개혁회의에서 도출하는 △과도한 보장한도 방지 △무해지보험 상품 적정성 제고 △계리가정 업계 가이드마련 △보험상품 위험액 정교화 등의 제도 개선방안들도 보험사 수익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 실장은 “경영환경 전망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을 종합해보면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규제영향까지 고려하면 전망치보다 실제 수치가 더 낮아질 것이다”고 진단했다. 보험연구원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자료.(자료=보험연구원)
2024.10.10 I 김나경 기자
“IT개발자들 모여라” 신한은행, 테크밋업 행사 ‘테크올나잇’ 개최
  • “IT개발자들 모여라” 신한은행, 테크밋업 행사 ‘테크올나잇’ 개최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8일 IT 개발자들이 모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테크밋업(Tech Meet-up)’행사인 ‘테크올나잇(Tech All Night)’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테크밋업은 IT 개발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다. 테크올나잇은 IT 개발자들이 퇴근 후 자유롭게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오후 6시30분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총 24개 기업 50여 명의 IT 개발자들이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IT기술 트렌드, 사내 개발 문화, 업무역량 성장 경험 등을 주제로 릴레이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경험과 고민, 스터디 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성장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소통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IT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 “생성형AI로 만든 퀴즈 풀어보세요” 퀴즈 챌린지 출시
  • 케이뱅크 “생성형AI로 만든 퀴즈 풀어보세요” 퀴즈 챌린지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했다. KT,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선보이는 첫 서비스로, 퀴즈 출제와 정답 해설에 생성형 AI가 활용됐다. 1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AI 퀴즈 챌린지는 고객이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만든 퀴즈를 풀고, 상금을 받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이는 케이뱅크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KT, 업스테이지와 함께 MOU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거대언어모델(LLM)에는 KT의 ‘믿음’과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적용된다.이번 AI 퀴즈 챌린지에서는 생성형 AI 모델이 퀴즈 출제부터 선택지, 해설까지 제공한다. 퀴즈 출제 범위와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들에게 제공 가능한 퀴즈가 생성된다. 예를 들어 케이뱅크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에 대한 퀴즈를 만들기 위해서 생성형 AI에 자료만 제공하고 원하는 방향을 설정하면 생성형 AI가 퀴즈를 출제해준다. 우선 케이뱅크가 플러스박스 특장점, 플러스박스와 연계된 리워드 서비스 등 플러스박스 전체를 망라한 데이터를 LLM에 제공한다. LLM은 제공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해 플러스박스 금리를 맞추는 퀴즈를 생성한다. 이후 ‘플러스박스에 6000만원을 넣으면 금리를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이 나오고 정답과 오답으로 구성된 선택지도 함께 제공된다. 퀴즈의 묘미인 정답과 헷갈릴 수 있는 오답도 만들어준다. 질문과 선택지는 물론 퀴즈에 대한 해설지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요약 정리된 형태로 나온다. 플러스박스 퀴즈는 정답에 대한 해설로 플러스박스의 금리, 한도 등 특장점을 2~3줄로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다.케이뱅크는 이렇게 생성형 AI를 도입해 만든 퀴즈로 ‘AI 퀴즈 챌린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퀴즈는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라이브 퀴즈’와 매일 앱에서 퀴즈를 풀 수 있는 ‘오늘의 퀴즈’로 구성됐다. 첫 라이브 퀴즈는 오는 16일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의 퀴즈는 라이브 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는 서비스다. 퀴즈 정답을 맞출 때마다 다음 라이브 퀴즈 우승 상금 지급 시 총 상금이 10%씩 추가돼 제공된다.그동안 금융권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은 망분리 및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제약 사항이 많았다. 케이뱅크는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테크(tech)리딩 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자산관리 강자로” 농협銀, 경상권 VIP고객 초청해 ‘증여’ 세미나
  • “자산관리 강자로” 농협銀, 경상권 VIP고객 초청해 ‘증여’ 세미나
  • 김용욱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이 지난 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경상권역 VIP고객 세미나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자산관리 부문 강화를 위해 ‘NH 올백(All100)자문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맞춤형 재무 솔루션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지난 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경상권역 자산관리(WM) 고객 및 주거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VIP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경상권 NH올백자문센터 출범을 기념해 고액자산가의 주요 관심사인 증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NH올백자문센터 김효선 부동산 전문위원의 ‘트렌드를 앞서가는 똑똑한 부동산 증여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김일환 세무사가 ‘세대를 이어가는 증여방법’, 김정열 WM전문위원이 ‘생각보다 심플한 금융자산 증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문화심리학 박사인 김정운 교수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행복의 조건’에 대해 강연했다. 김용욱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NH올백자문센터는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재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국민銀 “KB탄소관리시스템 등록하고 경품 받으세요” 기업 대상 이벤트 실시
  • 국민銀 “KB탄소관리시스템 등록하고 경품 받으세요” 기업 대상 이벤트 실시
  •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국민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기업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KB탄소관리시스템’ 내 사업장 시설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한 기업고객 선착순 50개 회사에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시스템 내 기능을 활용해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보장 챙기고 나눔도 실천” 신한라이프 ‘착한 소비 캠페인’ 실시
  • “보장 챙기고 나눔도 실천” 신한라이프 ‘착한 소비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여성 특화 보험 ‘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에 가입하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10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고객이 보장도 챙기면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라이프는 상품 가입 1건당 10만원 상당의 6개월분 생리대, 찜질팩, 파우치 등이 담긴 ‘사랑의 여성용품 키트’ 1개를 기부한다. 해당 키트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한LikeIt여성수술보험은 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 유방의 양성 신생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 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여성 특화 보험으로 보장기간 동안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만 19세부터 55세이며, 보험기간은 3년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슈퍼SOL’ 또는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여성 기준 일시납 1만7230원 또는 월납 510원 중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상품 가입과 함께 착한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상품 판매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헌혈은 사랑” 하나금융, 임직원과 헌혈 캠페인 실시
  • “헌혈은 사랑” 하나금융, 임직원과 헌혈 캠페인 실시
  • 10일 오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1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또한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여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번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직원과 손님 모두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중요성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의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모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와 혹한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지원과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보험硏 “내년 생보 수입 0.3%↑·손보 4.3%↑..체질 개선할 적기”
  • 보험硏 “내년 생보 수입 0.3%↑·손보 4.3%↑..체질 개선할 적기”
  •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보험업계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 세미나에서 안철경 원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보험연구원이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가 올해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수입보험료는 생명보험이 0.3% 증가하는데 그치는 반면 손해보험은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산업이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악화라는 3중고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금융시장으로의 사업모형 확장 등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보험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원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2% 수준에 근접하고 경제성장률은 2.1%로 완화적 통화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건강 및 질병 중심의 보장성보험의 증가와 퇴직연금 확대 등으로 올해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명보험은 건강보험 포트폴리오 시장지배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변액보험 감소로 0.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 및 일반손해보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험산업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생명보험 3.3%, 손해보험 5.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2025년에는 각각 0.5%, 3.0% 증가해 점차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연구원은 내년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한 금리 하락과 보험 해지율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금리 하락은 손해보험보다 생명보험 지급여력비율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험연구원은 내년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의 3중고를 예상했다. 할인율 현실화 방안 시행,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 규제 영향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치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메가트렌드 변화를 통해 보험사들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보험청구권 신탁, 생명보험금 담보대출 등 보험자산·부동산 유동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택연금 활용을 통한 부동산 유동화가 대표적이다. 노후 생활에 대비한 자산형성 수요에 맞춰 보험사의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른바 확장성 전략이다.또한 판매인력·수수료 경쟁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장기적 관점의 판매채널 운영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건강위험 인수역량 확대, 계층별 불평등 완화를 위한 공·사협력 등 포용적 보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경제에서 내부 부진과 가계부채 문제는 큰 도전 과제”라며 “코너를 잘 돌아나가기 위해 성장 속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접지력을 확보하기 위한 위험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무엇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전략을 고심할 때”라고 말했다.안 원장은 “내년 우리 보험산업은 통화정책 전환과 보험제도 개선이라는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보험산업의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인구변화, 기후변화, 기술변화의 물결 속에서 장기적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은행 사고 반복…내부통제 점검 더 세게 옥죈다
  • 은행 사고 반복…내부통제 점검 더 세게 옥죈다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내부통제 현황을 분기별로 제출받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부통제 점검을 옥죄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올 2·4분기 내부통제 현황을 제출받은 금감원은 은행권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추가 경고 메시지와 이전보다 강화한 점검항목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내 은행으로부터 올 2분기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 현황을 제출받았다. 지난 4일까지였던 마감 기한에 맞춰 대다수 은행이 자료를 냈다.구체적 제출 항목은 준법감시부서 최소 인력 기준,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인사관리 체계, 명령휴가·직무분리·내부고발 제도, 자금인출 시스템 단계별 검증 강화, 핵심성과평가 지표(KPI) 등 10여 개다. 금감원이 점검하는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마련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세부 항목들이다. 올해부터는 분기별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 현황을 제출받고 있다. 앞서 발표된 내부통제 혁신방안은 내부통제 인프라 혁신, 주요 사고예방조치 세부 운영기준 마련, 사고 취약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 내부통제 일상화 및 체감도 제고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부 혁신방안은 애초보다 은행이 이행해야 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금감원의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지난해 12월 금감원이 금융사고에 대응해 혁신방안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당장 은행이 준수해야 하는 사안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올해 말까지 장기근무직원을 전체 직원의 5% 이하로 관리하도록 하고 올 상반기까지 비밀번호를 대체할 생체기반 인증방식 도입 등을 통해 시스템 접근통제를 고도화하도록 기한을 앞당겼다. 대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안·날인·지급시스템 간 연계체계 구축과 중요사항 검증 조치도 착수 시기를 6개월 단축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지정계좌 송금제 도입, 차주 앞 거래내역 통지절차 마련 등의 PF대출 자금집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 또한 개선안에 추가한 내용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은행 고발대상과 필수 고발사항을 은행 내규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KPI가 특정상품 판매실적에 연계돼지 않도록 준법감시부 등이 정기 점검토록 했다.금감원은 이러한 타임라인에 맞춰 은행이 내부통제 혁신방안과 개선안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끊이지 않는 사고에 은행권에 추가 메시지를 낼지도 검토 중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잘 이행하는지는 여러 방식으로 점검할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서 혁신방안을 잘 이행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은행도 이미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진행 중인 내부통제 조처를 살펴보면 된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실제 은행권 내부통제 혁신방안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대규모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15개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1536억원에 달했다.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액이 7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행이 5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총 32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 11건, 농협은행 10건으로 금융사고가 빈번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350억 부당대출 사고가 적발됐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유망 강소기업 지원합니다” 신한은행, 강소기업협회와 맞손
  • “유망 강소기업 지원합니다” 신한은행, 강소기업협회와 맞손
  • 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한국강소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이해창 신한은행 외환본부장(오른쪽 세번째), 심상돈 한국강소기업협회 심상돈 협회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강소기업협회와 함께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강소기업협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매칭,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소기업 인증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소기업협회 회원사 및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관련 금융서비스 수수료 우대 △수출입 보증·보험료 지원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수출입 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강소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중 글로벌 시장에서 1등 은행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4.10.08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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