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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만의 폭우`..서울 물벼락 아프게 맞았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박원익 기자] 서울지역에 10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새벽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주요 도로가 물에 잠겨 교통이 마비되고 일부 지하철 운행도 침수로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초구에는 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가옥이 파괴되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 서울 기록적인 호우.. 관악·서초구 남부권 집중 서울지역에는 26일 오후 4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338㎜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강우형태가 자치구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관악구의 경우 27일 오전 7시31분에서 8시30분 사이에 시간당 110.5㎜의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2001년과 2010년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번 강우가 처음 시작된 26일 오후에는 동대문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5시41분부터 1시간 동안 69.0㎜의 폭우가 쏟아졌고, 27일 새벽에는 송파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70.5㎜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관악지역을 중심으로 1시간당 110.5㎜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8시께 서울 남쪽지역으로 강우가 집중된 반면 강북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해 노원지역의 경우 같은 시간동안에 시간당 5.5㎜의 비가 내렸다. ◇ 방배동 전원마을 산사태로 인명피해서울 서초구 방배2동 전원마을에서는 오전 9시께 산사태로 토사가 유출돼 20가구가 매몰되고 50여가구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주민 5명이 사망하고 유아 1명이 실종돼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상자 3명은 인근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대기업 회장의 부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전 8시45분께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터널 요금소 출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흘러내린 곳은 과천 방향 우면산 터널과 요금소 사이 약 50m 구간으로 도로 중 3분의1 가량이 흙으로 뒤덮였다. ▲ 서초구 우면산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배동 일대 도로가 흘러내린 토사로 아수라장이 됐다.(사진=한대욱 기자)방배동 래미안 아파트 일부도 토사에 매몰돼 아파트 내부로 흙이 들어오고 아파트 창문이 파괴됐다. 우면동 196-8번지 주택가 산사태로 수목이 전도돼 가정 인입 가스관 파손으로 가스누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가스관로 차단해 397가구의 가스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예술의전당도 토사가 밀려들면서 야외 주차장과 광장은 진흙탕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오페라하우스 뒷편 산중턱에 있는 연못인 우면지가 범람해 피해가 컸다. 예술의전당은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띄워 전당 내 모든 카페와 아카데미 및 전시장의 문을 닫고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1695건의 배수지원이 접수돼 서울시 및 자치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침수피해는 199건이 발생했다. 또한 산악구조 10건(26명 구조), 수난구조 5건(12명 구조) 등 인명구조에도 나섰고, 급류 실종신고는 3건이 접수됐다. 26일 오후 5시께 은평구 증산동 불광천 신응교에서 신 원미상의 남성이 급류에 실종됐고, 노원구 월계동 장월교에소도 6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비슷한 시간대 은평구 불광동 삼천사 계곡에선 4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됐다. 서울시, 경찰, 소방서 등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 주요 도로 침수통제.. 퇴근길 교통대란 우려 기록적인 호우로 주요 도심과 간선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통제 구간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퇴근길 시민들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팔당댐이 초당 1만5830톤의 엄청난 물을 방류하면서 한강변의 간선도로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한강수위 상승으로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 앞 노들길이 통제되고 있으며, 도로침수로 사당역 일대도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남부순환로 우면삼거리-예전로타리, 사당로타리가 통제되고 있고, 헌릉로와 양재대로도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창동길 창동 주공4단지와 녹천역 구간도 침수여파로 차량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 ▲ 서울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운행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도 일부구간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하류IC 양방향을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에 대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내부순환로 마장-성수 양방향도 침수 영향으로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중랑천 물이 불어난 영향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구간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지하철은 국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부천역과 구로역간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어졌고, 분당선 선릉-수서 구간도 통제되고 있다. 코레일도 오후부터 집중호우로 응봉-옥수역 구간의 선로 유실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중앙선 용산-청량리역 구간 전철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내일까지 비 더 쏟아진다.. 서울시 수해대책 논의중 이번 강우는 보통의 경우처럼 서해안에서 형성된 구름이 서울지역으로 이동해 오는 것이 아니라, 대기불안정에 따라 서울지역 내에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형성돼 국지성 집중호우를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28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250㎜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전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유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에 위치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우면산 산사태 등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긴급 수해대책을 논의중이다. ▲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두번째)이 우면산 산사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 물난리`..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통제될 듯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27일 서울 및 경기 북부 집중호우와 한강수위 상승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팔당댐 방류량이 약 1만3600톤/초에 달하고 있어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에서 여의교, 여의교에서 여의상류IC 구간` 및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가 오늘 낮 12시께부터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집을 나서고,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해당구간의 차량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이와 함께 26~27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전철역이 침수되고, 도로 통제가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도로 곳곳이 차단되면서 체증이 심화되고, 저지대 지하철역 주변 도로는 물이 불어나면서 주요 교차로에서도 길이 막히고 있다. 일부 저지대 주민들은 출근길에 나섰다가 길이 막히자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전날 밤부터 내리고 있는 강한 폭우로 이날 오전 국철 1호선 오류동역이 한때 침수돼 부천-구로간의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류동역 열차운행이 27일 오전7시부터 재개됐지만 안전문제 등을 감안, 평소와 달리 서행으로 운행중이다.현재 서울지역에선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물이 불어난 영향으로 거의 모든 구간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6.2m를 넘으면서 전일 보행자에 이어 차량도 다닐 수 없게 됐다.양재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구간과 남대문로 명동지역 1개 차선이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홍제천 주변의 증산지하차도, 연남동과 연희동 내부순환로 진입로, 마포 사천교도 불어난 물 때문에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다음은 서울시가 밝힌 27일 오전 8시 현재 폭우 피해상황.▲ 교통통제 - 증산지하차도 통제(26일 16시55분 ~ 현재) -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교 의정부방향(26일 17시50분 ~ 현재) -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서울방향 통제(26일 18시10분 ~ 현재) - 양재천로 영동1교~KT앞 통제(26일 18시30분 ~ 현재) - 여의상류IC(여의도,수산시장~올림픽대로) 통제(27일 07시40분 ~ 현재)▲ 지하철 통제 - ’11.07.27 (06:05) 오류동역 열차 운행중단(부천역~구로역) - ’11.07.27 (07:00) 오류동역 열차 운행재개▲ 잠수교 통제 - ’11.07.27 (02:20) 차량 통제(보행자 통제 7.26 22:50)▲ 청계천 통제 - ’11.07.26 (15:50) 시점 ~ 황학교 - ’11.07.26 (16:50) 전구간 통제 ▲ 침수피해 107건▲ 배수지원 조치 1,502건▲ 노면침수 1건 : 사당역 일대▲ 산악구조 10건(26명 구조), 수난구조 5건(12명 구조)▲ 급류 실종신고 3건(27일 06시 수색 재개) ▸ 26일 17:05 은평구 증산동 불광천 신응교 : 급류 실종(남 신원미상) ▸ 26일 17:09 노원구 월계동 장월교 : 급류 실종(여 68세 이대원) ▸ 26일 17:21 은평구 불광동 삼천사 계곡 : 급류 실종(남 45세 임동백)
- [전세난 진단]①치솟는 이유는..언제까지 오르나
- [이데일리 류의성 이윤정 기자]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50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셋값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가을 전세대란을 점치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 치솟는 전셋값..이유가 뭘까?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보금자리 주택이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보금자리 주택 등장으로 일반 수요자들이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됐고, 공급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공공아파트까지 줄어들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버티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전세 부족의 원인을 지난 2008년말 시행된 분양가 상한제에서 찾고 있다. 민간 분야에서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분양을 많이 줄였고, 입주 물량도 줄어 실소비자들이 전세 재계약으로 전환하면서 나와야 할 물량이 나오질 않아 전세 부족을 불렀다는 진단이다. ▲전월 대비 7월 전세 시세 등락률(출처: 부동산써브) 전세가 상승과 물량 품귀 현상은 신도시지역 미분양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과거에는 신도시 지역에서 집을 많이 샀는데 가격이 안오르다 보니 집을 사지 않고 재계약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 "전셋값 연말까지 상승"..임대인 우위의 시장상황 전개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전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전세가가 하반기에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임대료가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수익률을 보존하려면 임대료를 올릴 수 밖에 없고, 입주 물량도 상당히 부족해 임대인(집주인) 우위의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허박사의 진단. ▲매매 및 전세 전국 월간 지수 추이(출처: 부동산114)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박사도 "(전세 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정책적으로도 풀기 힘든 숙제"라고 지적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역에 따른 수급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세물량 자체가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전세시장이 불안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서민들 외곽으로 밀려날 판.."도심 전세수요, 신도시로 돌려야" 시장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전세 수요를 신도시로 돌리고, 중장기적으로 공급을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집값이 오르지 않는 이상 입주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세가 오를 수 밖에 없다"며 "도심의 전세수요를 2기 신도시들(김포, 파주, 청라지구)으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신도시 지역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도심에서 계속 전세로 맴돌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소장은 "보금자리 대기수가 많다 보니 전세수요로 전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특히 서민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1억원이든 2억원이든 서민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전세라고 할 경우, 목돈이 없을 때 전셋값이 오르다보면 대출에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서민들은 수도권에서 외곽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며 "여러가지 요인으로 주택 시장, 특히 전세시장 자체가 불안해 서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고 우려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책, 4인가구 중심서 탈피"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지방대생 일자리장터 크게 열렸네-한국으로 피서 일본인 늘었다-김황식 총리 "정책, 4인가구 중심서 탈피"-세계 증권·금융시장 안정세 ▲종합-日 민주당 "포퓰리즘 공약 남발 죄송합니다"-남북 6자대표 위성락-리용호 첫만남-치료냐 미용이냐 보톡스 과세논란-돌아온 해커집단 NATO 비밀 빼내-고령화시대, 병원 트렌드마저 바꿨다-노인 의료비 작년 13조7천억..일반인의 3배-ECB "디폴트국채 담보 보증" 민간투자자 21% 손해 불가피-"파워블로거란 이유로 신상털기 위험" ▲학력 인플레-"등떠밀려 대학에 가는 대신 한국의 스티브 잡스 될래요"-이주호 장관 고졸자 취업컨트롤타워 이달말 설치 ▲정치·외교안보-靑 "한·미FTA 처리 먼저해도 손해없어"-북한도 아세안에 주재대사 파견-국회 예산정책처 "GGGI, 예비비 사용요건 위반"-`각별했던` 홍준표-이주영 어쩌다..정책주도권 놓고 날선 대립 ▲경제·금융-규제심한 유통·제약업 경쟁력 취약-서울보증, 원금탕감받으려 일부러 연체늘리기도-물가잡기 속도낸다-주택금융공사 사장에 김경호 전 ADB이사 ▲국제-모건스탠리, 맞수 골드만삭스 처음 제쳤다-"리비아군 브레가 석유시설 폭파"-도요타 올해 생산목표 4% 상향 ▲기업과 증권-포스코 `북두칠성` 함께 빛났다-기아차 자사주 또 위력?-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국회 공청회 참석해 기업입장 전달할 것"-그리스고비 넘긴 증시 분위기 바뀌나-삼성그룹·금융주 펀드 수익률 꿈틀-주식형랩 가입 어려워진다-타이틀리스트 인수금융 마무리-삼성테크윈 2분기 `깜짝 실적` ▲부동산-오피스텔도 외관 디자인 차별화 경쟁-과천 집값↓·전세금↑ 양극화 심화-먼지 날리면 공사 중단시킨다 ▲전국은 지금-대구 외국인 투자유치 속도낸다-한진重사태 훈수꾼 목소리만 가득한 부산 ▲사회-쓰레기 쓰나미에 갇힌 한반도..바다는 아프다-9월까지 덥고 많은 비-도주하는 흉악범에 권총 검토-경찰도 수상한 인사-학원비 조정명령 첫 인정-정부가 또 내민 36가지 대책 KTX `사고철 오명` 벗을까◇서울경제 ▲1면-유로존 재정통합 첫 단추 끼웠다-"물가.." MB서릿발에 관가는 지금 엄동설한-구제역 이어 폭염 우유대란 우려-남북 6자대표 2년7개월만에 마주앉았다-잘 나가는 기아차 임협도 속전속결 ▲종합-"카타르월드컵 250억弗 공사 잡아라"-"올 해외수주 600억弗 거뜬할것"-"에어컨 사용량 20%만 줄여주세요"-휠라코리아-미레에셋 PEF 타이틀리스트 인수 실탄 확보 "끝"..이달말 딜 완료-임종룡 재정부 차관 "지자체도 지방공공요금 안정 노력을"-윤상직 지경부 차관 "라면·과자 등 권장가 합리적 책정하길"-KDI 국제회의 "中 부동산 규제 한국엔 기회"-산업銀 "공채 고졸 모두 정규직 채용"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1586억 유로 추가 수혈..민간은행도 첫 참여 "자립지원"-메르켈·사르코지 위상 UP..연임가도 청신호-캐머런 英 총리 유럽통합 논의 주도권 뺏길듯 ▲정치-홍준표號 이미지 변신중-"한미 FTA 추가 협상 최대 459억 손실"-승부수 던진 孫 ▲국제-"터키, 무풍지대 아니다"경고음 솔솔-日 민주당 "포퓰리즘 정책 사과"-美 재정적자 감축 협상 "끝이 보이네"-亞 저가 항공사들 치열한 생존 경쟁-크라이슬러 구제금융 종료 ▲산업-한화 `영어 말하기` 잘 해야 승진한다-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모바일 패널 AH-IPS가 대세 3D도 편광방식이 승자될 것"-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동반성장, 규제 아닌 기업 자율로 해야"-노키아의 추락 2분기 최악 실적 ▲증권-포스코 영업익 11% 감소-"비축유 방출 없다"발표에 정유주 일제히 급등-"하이닉스 인수 악재 희석" SK 큰폭 올라-인터넷·게임주 코스닥 새강자 `우뚝`-`열에 아홉은 손실` FX마진 업계 스스로 투자자 보호 나서-"실적 자신" 디지탈옵틱 코스닥 노크 ▲사회-이채필 장관, 고용정책회의 주재 "펑크 난 일자리 정책 정비하겠다"-9월까지 무더위 기승-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SKT 법인차량은 처남 車"-노인 성병환자 5년새 60% 급증-STS반도체통신, 해마다 마이스터고교생 뽑는다◇ 한국경제 ▲1면 -기아차 2년째 `무분규 타결`..실적이 노조 바꿨다 -`타이틀리스트` 인수에 글로벌 자금 쇄도 -日 민주당 "포퓰리즘 공약 사과합니다" -라면·과자 오픈프라이스 내달 폐지 -그리스에 240조 지원 글로벌증시 동반상승 ▲종합 -현금 800억 쌓아둔 회사가 `관리종목 위기`라니 -북핵 6자회담 재개 탄력받나 -김총리 "4인가구에 맞춘 정책 보완해야" -정부 긴급 대국민 `전기 절약` 담화발표 벌써 세번째 -한·미 FTA 추가 협상 경제효과 年 460억 감소 -강만수 "26년前 신고 싶던 `풋조이` 우리 기업이 인수하다니" -국내 5개 은행 7억달러 제공.."해외투자자 5억弗 제의 거절" ▲기아차, 실적이 노조 바꿨다 -서너달 걸리던 협상 16일 만에 끝.."기아차 노사 모두가 승자" -성과급 300%+700만원..`무분규 보상` 자사주 80株 지급 -현대차도 `아우` 보고 배울까..`타임오프` 문제로 일단 결렬 ▲유로존, 그리스 2차지원 합의 -사르코지 "EFSF, 유럽판 IMF로 확대 개편"..위기 전염 차단 -트리셰 ECB총재 "그리스 디폴트돼도 국채 담보 인정" ▲정치 -한나라당 `강남 3구 공천大戰` 예고 -이재오 특임장관 광복절 전후 복귀 ▲국제 -亞 저가항공 `걸음마` 떼고 날아오른다 -美 재정적자 10년간 3조弗 감축..오바마-베이너 `2차 빅딜안` 근접 -`세일즈포스닷컴` 혁신기업 1위..연평균 순익증가율 79% ▲글로벌 워치 -`도청스캔들`로 주식가치 1조원 증발..`머독 제국` 무너지나 -머독의 37세 연하 부인 웬디 덩은 `스타덤`에 ▲사회 -한진重 노사 한달만에 협상..`정리해고` 재점화 -경기도 10년 후 청사진 `5개 권역 개발계획` 발표 -부품원가 부풀린 방산업체 대표 기소 ▲산업 -푸조는 청주·랜드로버는 전주로..판매망 확충 경쟁 -LG, 삼성 겨냥 `디스플레이 논쟁` 2차 포문 -포스코, 올 매출 4조 늘려 잡아 -에어부산-아시아나 부산~도쿄 노선 공동 운항 -구글·MS·삼성 반격..`넘버원` 수성 만만찮다 -삼성테크윈 김철교 대표 선임.."장비사업 고도화" ▲부동산 -전원주택 `얼굴` 정원, 전문관리 맡기니 1억 `쑥` -마천 1·3구역 재개발 `가속도` -땅값 8개월째 상승..하남·시흥 강세 -9월까지 3만8000가구 `집들이` ▲증권 -모처럼 오르는 은행株에 `정책 리스크 그늘` -외국인 9일만에 샀다 -그리스 약발로 증권株 `원기회복`..우리투자證 5% 상승 -매출은 그대로인데 영업익 감소 왜?
- 금융당국, 카드사 외화차입 제한(상보)
- [이데일리 김춘동 권세욱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서고 있다. 카드대출과 신규 카드발급, 자금조달 제한에 이어 외화자금 차입도 제동을 걸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최근 카드사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원화용도` 외화차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화차입이 지나치게 늘면서 유사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실제로 2006년말 34억달러에 불과했던 여전사들의 외화부채 규모는 지난 3월말엔 132억달러까지 급증했다. 이중 `원화용도`의 외화조달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화용도` 외화차입의 경우 국내에서 원화조달을 통해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신규 외화차입을 제한하고, 기존 차입분은 만기시 상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감축계획은 회사별 자금조달 구조와 기존 차입규모 등 회사별 특수성을 반영해 금감원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이달중 개별 회사들과 협의를 거쳐 여전사별로 원화용도 외화차입 축소규모와 이행일정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여전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5년의 충분한 이행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행정지도가 "여전사의 전체 자금조달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외화차입의 비중이 높은 자금조달 구조를 개선해 변동성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 동안 상당수 자금을 외화차입에 의존해온 카드사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카드자산과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 비용, 자금조달 등도 직접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론 연간 카드대출 자산과 신용카드 이용한도 증가율을 5%선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신규 신용카드 발급은 연간 3%, 마케팀 비용은 12%선에서 묶기로 했다. 지난해 카드대출과 이용한도 증가율은 각각 19%와 10%, 신규 신용카드와 마케팅 비용 증가율은 11%와 30%에 달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규제로 카드업계 영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용카드 업계 관계자는 "과열방지 대책으로 공감하긴 하지만 영업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 전체 가계부채에서 카드사의 비중은 크지 않은데 과거 카드대란의 원죄 때문인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공기업 CEO 인사 원칙이 없다 -소상공인 46% "주5일제 대책 없어" -녹색기술센터 연내 설립 추진 -글로벌 삼성의 성공비결은 3대 패러독스 경영에 있다 -수사권 조정 합의안 국회 사개특위 의결 ▲종합 -올여름 전력대란 가능성..전력예비율 '마의 5%; 깨지나 -서울 33도 육박..벌써 폭염주의보 -회장님이 '럭셔리 SUV' 산 까닭은? ▲정치,외교 안보 -與당권주자 7인 법인세감세, 상향식 공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 ▲경제 종합 -공익법인에 기부된 돈 감시 깐깐해진다 -한국재정학회가 제시한 반값등록금 해법은 ▲국제 -美 500대 기업 41%는 이민자 창업 -그리스 지원 7월 초 논의 -희토류값 3주동안 2배 급등 -브라질 신용대출 적신호 ▲금융.재테크 -김중수 총재 "가처분소득 11% 원리금 지급..큰 부담없어" -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않겠다"..힘빠진 김석동의 시련 -건설사 신용평가 '찻잔 속 태풍'..C·D 등급평가마무리 -동부화재 9월 미국 영업 시작 ▲기업과 증권 -손정의 "한중일 벤처 지원 동방고속道 구축" -STX, 러시아 공략 -대한항공, 화물수송 글로벌 1위 뺏겨 ▲기업,경영 -김준기 동부회장 로봇,태양광에 베팅 -삼성4세대 통신장비 잇단 수주 -삼성-LG 호주서도 3DTV 논쟁 ▲중소기업,벤처 -세계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中 상하이점 가보니 -한전, 전산발주 올스톱..납품중기 줄도산 ▲과학기술,의료 -옆으로 샌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원자력硏, 1개월 내 98% 방사능 오염 없애는 장치 개발 ▲유통 -먹는 물 '삼다수' 가격인상 살펴보니 -스와치그룹의 굴욕..롯데백화점 명품관서 퇴출위기 ▲기업과 증권 -자산운용사 CIO들이 전망하는 하반기 증시 -글로벌 태양광株 암흑 속으로...OCI,한화케미칼도 급락 -삼성전자 80만원, 시장을 짓누르다 ▲부동산 -'동북권 르네상스' 분양에도 통할까 -올해 입주량 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 ▲1면-삼성전자·도요타 주식 안방서 직접 사고 판다 -MB "고비 프로젝트 주도적 참여"-한·미 FTA 비준 美는 날고, 韓은 기고-"조선소도 수출" STX, 러시아서 10억弗 수주 ▲종합 -메이저 18승 기록 깰 주인공 누구?-럭서리 카 `링컨` 부활 시동-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결국 포기-투자자 수수료 줄고 거래소 위상 높아져-"성장 목표 큰폭 하향조정 없을 것"-韓 8월 넘기면 내년 선거 앞둬 "처리 난항"-"민간기업이 잘 활용해야 FTA 성공" ▲해설-"사막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찾자" 한·중·일 전력공동체 가시화-삼성, 글로벌 LTE 시장서도 날개 ▲기획-가산금리 조정해 수익 확대..집단대출 역마진은 일반 고객 전가 ▲정치-與 전대 출마 7人 "이미지 겹치네" ▲금융-`가계부채 대책` 은행에 毒될까 藥될까-우리금융 매각 `산넘어 산` KB금융 참여도 힘들어져 ▲국제-`날아오른` 에어버스 `추락하는` 보잉- 日 무역적자 갈수록 `눈덩이`-`탈세온상` 남유럽 지하경제, 유럽 재정위기 더 키웠다 ▲산업-최강 한국조선, 새 블루오션 열었다-이건희 회장 이번 화두는?-포스코, 2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넥슨-넷마블 `서든어택 갈등` 일단락-대기업 무료 앱 교육과정 인기-프라이팬 시장 후끈 달아오른다-디에스 "전력 반도체를 새 먹을거리로"-"한국시장서 살길은 철저한 현지화"-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이원화 통했다 ▲증권-실적에 우는 삼성전자..장중 80만원 붕괴-내수주, 증시 버팀목 되나 -현대百, 실적 훈풍 타고 나흘만에 상승-증권업계 잇단 전산 오류..무슨 일이?-MVNO 기대감에 관련주 날았다 ◇한국경제 ▲1면 -무기력한 정부..우리금융 매각도 사실상 좌초 -관세청, 중개무역업체 檢에 송치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스마트폰에 비밀은 없다..삭제해도 복원 -희토류 가격 급등 中 수출통제 여파 ▲종합 -기업 "법인세,4대보험 부담 커졌다" -대학등록금, OECD 3위...장학·학자금 대출도 '평균이하' -집권 4년차 정부 '책임회피 病'...영이의료법인·감세 허송세월 ▲경제 -재정학회 "반값등록금, 기여입학제로 풀자" -올 여름 전략 비상..소비량 7477만kW 사상최대 -車·철강 '맑음'·IT '종종흐림'..KIET, 10대 업종 하반기 전망 -저축銀예금·후순위채 전액 보장은 무리 ▲금융 -씨티銀, 영업점장 하위 10% '삼청교육대' -"올 매출 8조'·순익 3000억 올릴 것"..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정치 -한나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홍준표 -원희룡 총선 불출마로 본 하나라 의원 위기감 -박근혜 "MB와 독대서 공천 얘기한 적 없다" ▲국제 -인도·中·호주..고금리에 주눅 든 부동산 -中 가뭄 끝나자 홍수..물가비상 -"연임하고 싶긴 한데..." 푸틴 눈치 보는 메드베데프 -그리스에 공 넘긴 유로존 "긴축안 통과해야 지원" -SC·바클레이즈 등 영국은행, 유로존 대출 회수 ▲해외산업 -스포츠용품 '빅3' 미래전략 승부수는 달랐다 -소셜미디어 활용 애플이 '으뜸' -EADS, 초고속 여객기 추진 -후지필름·미쓰비시상사, 바이오제약 제휴 ▲산업 -LS니꼬동제련의 도전.."도시광산서 年 7조 뽑겠다"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포스코, 2년째 '넘버원' -현대건설노조, 임단협 23년만에 사측에 첫 위임 -LG, 3D TV광고전 삼성에 판정승 -車부품업체 "현대차 품질5스타는 수출보증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정조준' -STX, 러시아 조선시장 본격 진출 ▲IT, 모바일 -10개월 前 정보 5분이면 찾아..스마트폰 보안 '비상' -SKT-방통위,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대량구매할인 '신경전' ▲중기기업,벤처 -"LCD용 전원공급장치 세계 세번째 개발"..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생활경제 -CJ, 광고신도시에 통합연구소 세운다 -日 방사능 우려,,,국산 기저귀 매출 급증 ▲부동산 -위레원주민 "헐값에 넘긴 땅 비싸게 되사라니..." -하반기 전셋값 5% 오를 것..건산련, 부동산 전망 세미나 -성인 60% "집 사려면 2013년 이후 적절" -과천주공2 용적률 재검토..1,6,7 단지도 '비상' ▲증권 -미운오리 건설株, 자동차,화학,정유 후계자 되나 -이번엔 현대증권 HTS 오류 -증권사 빅5, 합병 안해도 '종합 IB'(투자은행)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