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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韓 국채 `큰 손` 부상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아파트도 증권처럼 거래한다 -공공기관 임금 내년 5% 안팎↑ -日제조업 인건비 10년전 수준 `뚝` -출소자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트렌드 -35년간 유치원비 60배·자장면값 24배↑ -FT·WSJ `통일세` 긍정적 평가 ▲종합 -돌아온 `슈퍼엔高 시대`..원화값 동반강세로 반사익 낙관못해 -日정부 시장개입 팔 걷나 -재계, 엔高가 반갑지만은 않은데... -방통위 `종편 기본계획안` 뜯어보니..주주권익 침해 소지 ▲경제 종합 -"대기업 불공정 거래땐 징벌적 배상 부과해야"..中企 대표들 건의 -韓·EU FTA 내달 정식서명 -IT네트워크 R&D 예산 2015년까지 2500억 투입 ▲국제 -美 "분쟁광물 사용하려면 신고부터 해라" -美 주택대출제도 대수술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한국보다 북한과 더 친하게 지내겠다"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5천억대 추가증자 추진..금융당국과 MOU체결 -서민금융 대출심사 깐깐해진다 -지주사 설립 서두르는 부산·대구은행 ▲기업과 증권 -하이브리드카 가격 파괴중 -포스코 특허 협력사도 사용 -구글의 변명..스트리트뷰 정보 수집은 SW에러 때문 -상장사 39곳 3분기에도 사상최대 영업이익 낼 듯 -외국인 6일만에 귀환 1362억 순매수 -잼벡스, 바이오株의 힘? 두 달만에 409% `껑충` ▲기업·경영 -LG전자, 美 4세대 통신 공략 나섰다 -한미약품 R&D투자 1000억 넘본다 ▲부동산 -실제주택 대신 수익증권으로 거래..한국 부동산거래소 `뉴홈즈 시스템` -마곡지구 1만1300가구 건립 -아현뉴타운 사업기간 6개월 단축 ◇ 서울경제 ▲1면 -금형·단조 등 `뿌리산업` 살아난다 -中, 한국 국채시장 `큰 손` 급부상 -론스타 "외환銀 매각 무기한 연기" -한-EU 교역액 年 47억弗 늘어날듯 -포스코 "원자재가 변동 납품가에 반영" ▲종합 -美증시 `마의 9월` 앞두고 WSJ 비관론-CNBC 낙관론 팽팽 -정부, 이란 멜라트銀 처리 고심 -가계·기업대출 90% 이상 만기연장 -S&T대우 노조 타임오프 파업 -공기업들 해외 자원개발 앞장서지만..부채 눈덩이 -금융위, 햇살론 비판에 적극 반론 -50년간 인구 4.3배·소득 15배 늘었다 -삼계탕 美 수출 연말부터 가능할 듯 ▲금융 -제2금융권 대출금리 인하경쟁 유도 -KB·신한, M&A서 발빼는 속사정은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2파전 ▲국제 -`밑빠진독` 美 국책 모기지기관 해법은? -加 포타쉬에 퇴짜맞은 BHP, 적대적 M&A 추진 가능성 -베트남 동화 2.1% 또 평가절하 -中, 외국 금융사에 채권시장 투자 허용 ▲산업 -10년간 수출, 제조업 `훨훨`-서비스업 `추락` -아이폰4 예약 첫날 `인기 폭발` -식품업체, 신소재 분야로 눈 돌린다 ▲증권 -대기업 현금 줄이고 단기투자 늘린다 -외국인 6일만에 `사자` 전환 -회생 기대에 베팅했지만 쌍용차 주가 6일째 빠져 -음원株, 스마트폰 열풍타고 `휘파람` -코스피200 옵션시장, 30일부터 야간개장 ◇ 한국경제 ▲1면 -中, 한국 국채 본격 매입..1년새 4조3천억 규모 -제조업의 독일..유럽 위기극복 `新엔진`으로 -마곡지구 1만1300여채 아파트 공급 ▲종합 -"中, 北급변 사태시 군사력 개입 가능성"..美국방부 보고서 -멜라트銀 서울지점 `불확실거래` 포착..정부, 폐쇄 고심 -서울지역 점포 매매가격 `뚝` -글로벌 `곡물대란` 오나..러 이어 우크라이나도 곡물수출 제한 -CJ·동부·두산, 내부 M&A로 사업조정..성장전략 다시 짠다 ▲경제 -대기업, 협력사에 `구두발주` 못한다 ▲금융 -어윤대 "기업 직접 찾아다니겠다" vs 김승유 "아시아 개척할 리더 양성" -햇살론 대출한도, 신용·소득별로 세분화 -손보협 회장 2명 추천..금감원 부원장보 인선도 윤곽 ▲국제 -`전력난` 중국의 딜레마..에너지 절감하려다 경기둔화 우려 -러시아 산불, 가구업계로 불똥 -美, 이번엔 `모기지 시스템` 대수술 나서 ▲해외산업 -濠 BHP "세계최대 비료社 포타쉬 인수하겠다" -GM 또 리콜..올해만 300만대 -하드디스크 모터 세계1위 일본전산, 美에머슨일렉트릭 모터사업 인수 ▲산업 -삼성석화·SK에너지, 기술 수출로만 年수백억씩 번다 -LCD패널 가격 하락세 멈출까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국제 표준 초안 채택 ▲중기벤처 -한국형 `모노즈쿠리法`으로 뿌리산업 키운다 -유피케미칼, LED 원료공장 짓는다 ▲부동산 -마곡지구, 리모델링 쉬운 `100년 주택` 건설 -이사철 9월 입주물량 `풍성` -대출없이 아파트값 40%만 내고 내집마련..新주택거래시스템 `뉴홈즈` -3억이하 아파트도 경매 인기 `시들` ▲증권 -돌아온 외국인, 한국 등 신흥국 비중 높이나 -LG이노텍·기아차 `MSCI효과` 기대 -부동산에 희비 엇갈리는 유통·음식료株 -코스피 1750대에도 펀드로 돈 들어왔다 -공모주 펀드 수익률 `짭짤` -부동산지수·위안화선물 도입 늦춰질듯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편, 최소 자본금 3000억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 매일경제신문 ▲1면 -기업 실적 3분기가 정점 -서울시내 51개大 고도제한 풀린다 -현인택 통일장관 "통일준비 빠를수록 비용 감소" -종편 자본금 3000억원 -경총회장에 이희범씨 ▲종합 -압구정 현대도 줄줄이 경매 -`제2 반도체` 탄소에 있다 -세종연·한경연 통합 논란 -G마켓-옥션 합병심사 공정위 잣대 엄격하게 -리튬협력 위해 韓·볼리비아 정상회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現 통화정책은 매우 완화적" -가격뛰는 밀대신 쌀소비 유도 ▲국제 -중국판 USTR 탄생..대외협상 통합 -시카고선물거래소 독점시대 종언 -中금융사, AIA 인수 추진 -日내각, 추가부양책 곧 내놓을듯 ▲금융·재테크 -"보장성 보험료만 카드 받습니다" -신한금융, 괜찮은 보험사 나오면 M&A 고려 ▲기업과 증권 -이희범 신임 경총회장의 과제..노사현안 풀고 현대차 경총 복귀를 -한국LCD 지배력 더 커진다 -한경연 "포퓰리즘정책 확대는 한국경제에 치명타" -`인간` 넘어 `모강` 시대..관련株 뜰까 -두산건설, 두산메카텍 흡수합병키로 -펀드 환매자금 증시로 돌아올 조짐 -흥국화재보험 매출 32% 증가 -롯데家 신동훈씨 미심쩍은 거래 -증권사 단기자금 많이 못 굴린다 -12월결산 상장사 2분기 실적 또 사상최대 ▲기업·경영 -"한진해운 연말 재무약정 끝낼수도" -한국형 앱스토어의 반격 -휴켐스 여수공장 확대..질산·벤젠 대규모 증산 -6인치 전자책 14만9천원 ▲부동산 -보금자리 물량·속도 조절하나 -수색증산뉴타운 1704가구 더 짓는다 -판교·왕십리·삼송..내달 1만7천가구 분양 ◇ 서울경제신문 ▲1면 -부동산시장 `빈 사무실 대란` 오나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46% 늘어 사상최대 -"메가뱅크 회의적 추가 M&A 없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경총 회장에 이희범씨 -`베어크리크`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코스에 ▲종합 -이상득·박영준 라인 `자원외교의 힘` -국민연금, 佛 초대형 쇼핑몰 샀다 -자산 1000억 이상 증권사 단기유동성비율 100% 넘어야 -소기업·소상공인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한전, 加 우라늄 광산 정밀탐사 계약 체결 -김중수 한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시사 -가계·기업 대출금 1409조 -추석 앞두고 `물가잡기` 나선다 -농협 "사업구조개편후 카드·보험 분사 검토" -유기가공식품표시제 폐지 2년 유예 ▲금융 -시중銀, 내일 금감원 징계수위에 촉각 -지방銀, 中企 추석 특별자금 공급 ▲국제 -안개속 美 경제..`큰손`들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는 -엔 강세..日기업 해외 M&A `봄날` -"올 겨울 `라니냐` 절정"..국제 곡물시장 또 요동칠듯 -美 中企·소비자 대출 숨통 트이나 ▲산업 -D램·낸드·LCD 등 한국 주력제품 3인방 세계 점유율 동반 50% 달성 눈앞 -호황 맞은 수입차 업계 "물량 확보하자" -OCI, 새만금 산단에 10년간 10조 투자 -"스페인 알헤시라스항 거점 남북노선 강화"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스마트폰 열풍에 앱 시장 급속 팽창 -전자책 단말기 `가격 파괴` 바람 -아이폰4 출시 지연땐 `범퍼` 못받을수도 -"네티즌들이 찾아오는 쇼핑몰 될것" -빙그레 `메로나` 해외서 승승장구 ▲증권 -`소득공제의 힘`..연금펀드 "환매 몰라요" -개인들 채권도 `고위험 고수익` 추구 -코스닥 우회상장사 `물적 분할` 주의를 -바람 약해진 코스닥 풍력 부품株 -코스닥 기업 감사의견 거절 크게 늘어 ▲부동산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재시동 -용산 상가시장도 휘청 -강남 3구 아파트들 줄줄이 경매로 -은평 증간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선다 ◇ 한국경제신문 ▲1면 -롯데·SK·KT·SC제일銀 등 부동산 매각 본격화 -글로벌 환율전쟁..잘나가던 수출 타격 받나 -"종편사업자 자본금 3000억원 넘어야" -경총 회장 이희범씨 "타임오프 해결하겠다" ▲종합 -방만한 공기업, 돈은 못벌고 빚만 `눈덩이` -中, 임금체불 기업주에 형사책임 묻는다 -김은석 신임 에너지자원대사 "阿 진출기업 금융지원 늘릴것" -전력판매량 16개월째 증가..수급 차질 우려 ▲경제 -쌀 3년연속 풍년 예고..깊어가는 정부 고민 -車보험료·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국민연금, 프랑스 대형쇼핑몰 사들여 -김중수 한은총재 "가계·中企 체질개선 위해 금리 올려야" -"신한금융, KB 어윤대號라는 큰 적 만났다" -`키코` 판매은행 제재 내일 결론 -"농협, M&A·카드 분사 지금은 검토 안해" ▲국제 -곡물값 `12월의 공포`..남반구 곡창지대 추수때 `라니냐` 절정 -헤지펀드, BP사태때 `에너지株` 늘려 -"인도 경제 질주..성장률 5년동안 中보다 앞설 것" -재정난 로마 `시위稅` 도입 추진 ▲산업 -"SK텔, 통신사 넘어 구글·페이스북같은 기업 될 것" -두산건설, 두산重 자회사 `메카텍` 흡수 합병한다 -윈도폰, 홈에서 친구 글·사진 확인..음악·문서도 공유 -휴켐스, 亞 최대 질산공장 짓는다 -델, IT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이희범 경총회장, 경제 5단체 중 첫 2개 회장직 `기록` ▲생활경제 -코오롱·LG패션, 올해 `매출 1조 클럽` 예약 -배상면주가 상장 추진 `막걸리 형제주` 탄생하나 -위키피디아 등재된 빙그레 `메로나` ▲부동산 -초소형 아파트 `귀한 몸`..삼성동 59㎡ 월세 220만원 최고 -압구정현대·대치은마..강남 아파트 줄줄이 경매로 -가을은 분양성수기?..9월 신규공급 `뚝` -둔촌주공 28일 시공사 선정, 또 불거진 `들러리 논란` ▲증권 -우회상장사, 물적분할 `주의보` -"한국·대만·印尼가 10년간 증시 주도" -증권사 단기 유동자산, 부채의 100% 넘어야 -20~30개 종목 투자 `압축펀드` 수익률 저조 -"스팩 외부감사 지정제 적용 신중해야" -반기 순익 `40조 시대`..IT·車·화학이 선봉 -증권사 울고 보험사는 웃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5급 공무원 50% 민간전문가 특채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오는 1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5급 공무원 50% 민간전문가 특채 -LG·포스코도 상생 동참 -세계증시 요동..코스피 36P↓ -쌍용자동차 우선협상자로 인도 마힌드라 선정 ▲모바일 -LG "제3의 스마트폰 나온다" 윈도폰7 세계최초 10월 출시 ▲종합 -김중수총재 "더블딥 위험없어..성장 전망 안바꿀것" -美 무역적자 급증에 `디플레 우려`커져 -엔화 15년만에 최고치..80엔대 연내 깨질수도 ▲국제 -우크라이나發 세계 곡물시장 요동 -"한국 이란 제재 참여 지켜보겠다" ▲경제·금융 -금융소비자 보호·저축銀 감독강화 -은행권, 주택대출 보증출연료 돌려준다 ▲기업·경영 -OCI, 폴리실리콘 공장 또 증설 -동국제강 을지로 복귀 -마힌드라 "쌍용차 SUV기술 갖고 싶다" -이란 제재에 기업들 대혼란..車·철강·석유화학 수출 중단 ▲중소기업·벤처 -코원, PMP시장 독점 굳히기 -전자지도 구동 3배 빠른 내비게이션 ▲유통 -美대학서 한식 가르친다 -웅진코웨이, 화장품시장에 재도전 ▲기업과 증권 -SK브로드밴드 7분기만에 흑자로 -한국 고속철 수출 성사땐 `대박` -미래에셋 간판 펀드매니저들 줄사퇴 -이상급등 우선株 조심 -한화 순이익 18% 줄었다 ▲부동산 -3900가구 리모델링 대단지 나온다 -파산신청 양재동 화물터미널 사업 부동산펀드, 만기 1년 연장해주기로 -강남·서초 보금자리지구에 민간택지 공급 ◇서울경제 ▲1면 -MB "친서민 정책, 시장경제 지킬것" -LG, 협력사 금융지원 7400억으로 늘려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印 마힌드라 그룹 선정 ▲종합 -고시 안 거쳐도 고위공무원 된다 -양재 복합유통센터 좌초위기 일단 넘겨 -中, 한국산 TPA 반덤핑 관세 예상보다 낮춰 -글로벌 경기둔화에 출구전략 속도조절.."인상기조는 불변" -PF대출 관리 더 엄격해진다 ▲금융 -외국계 투자사 "우리銀 몸값 낮춰라" -변액보험 약관대출 한도액·횟수 줄인다 ▲국제 -지구촌 젊은이 `잃어버린 세대` 되나 -헤지펀드도 안전자산 늘린다 -印 대기업, 은행 소유 길 열릴듯 -日 수산물 가격 폭등 ▲산업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생산 경쟁 `후끈` -대기업 `中企 상생대책` 쏟아진다 -현대차, 현대건설 인수작업 착수 -한진, 우즈벡 나보이공항 화물터미널 준공 -이통사 "와이파이 보안 강화하라" -금형 `황금시장` 인도로 몰려간다 -리바트, 중동서 200만佛 수주 ▲증권 -美 악재·옵션 만기일 겹쳐 지수 큰폭 후퇴 -"이라크 석유광구 매장량 기대 못미쳐" 유아이에너지등 관련주 급락 -보험주, 금리동결에 일제히 곤두박질 ▲부동산 -공공택지 임대 줄이고 분양 늘린다 -구파발역 앞 은평뉴타운 대표 랜드마크로 ◇한국경제 ▲1면 -한은 "출구전략 고수"..재정부 "저금리 유지해야" -5급 공무원 절반 전문가 특채 ▲종합 -야위어가는 중산층..6년새 5%P 줄었다 -"허가·검사비용 배보다 배꼽..기업 규제 전봇대 아직 많다" -출구 닫아버린 美, 국채 매입 등 추가 부양책에 무게 -오바마, 이란제재 직접 챙겨..`한국 동참해야 실효` 압박 ▲경제 -환율 사흘째 상승..한때 1200원까지 올라 -외화대출 때 환위험 고지 이달 말부터 의무화 -보험 소비자분쟁 4건 중 1건은 `모집` ▲국제 -고도 높이는 美 항공사 실적..그 뒤엔 감원 칼바람 있었다 -우크라이나도 곡물 수출 제한 검토 -`희토류 대란` 현실화..中, 수출400량 40% 줄여 ▲산업 -우선협상자 선정된 마힌드라 "쌍용차 타고 美 진출하겠다" -이재용 부사장, 美서 3D TV 판매 직접 챙긴다 -LG, 협력사에 7400억 지원..포스코, 원가절감 수익 나눠 -대선주조, 다시 매물로 나왔다 ▲중기·과학 -바이오연료 나오는 `인공나무` 키운다 -웅진코웨이, 내달 이탈리아에 현지법인 -엔케이바이오, 美社와 `포괄적 투자` MOU 체결 ▲상품·원자재 -비철금속 일제 하락..주석·납 이틀새 5% 떨어져 -현대제철 등 고철 매입가 인상..생철 kg당 430원 ▲부동산 -악재 겹친 용산.."아파트 대신 호텔·오피스 짓자" -올해 신규 아파트 30% 미분양 ▲증권 -농심, 라면값 인하 여파에 `영업익 제자리` -만도 미국 법인은 1株에 163억? -"퇴직금 넣었는데 언제쯤 받을지.." -`보호예수` 풀린 락앤락, 대주주 대량 매각 잇따라 ▲기업재무·회계 -우리금융 매각주관사 선정 놓고 `신경전`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분양 할인아파트 서울서도 늘어난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미분양 할인아파트 서울서도 늘어난다 -中, 또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짐 로저스 "금·농산물 펀드 사라" -정부, 이란제재 독자방안 마련 나서 ▲종합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에 돈 몰린다 -`서민금융 사각지대 메우기`논란 -1800돌파 앞둔 코스피..주식 살까? 팔까? -외국인 매수세 이어질 듯 -휴가 마치고 복귀한 MB의 개각 구상 -한나라 신임당직자·국실장 어색한 오찬 -김두관 경남지사 "4대강 대안 정부에 건의할 것" ▲경제종합 -사전 세무검증받은 고소득자 교육, 의료비 공제 혜택 준다 -두 달만에 1160원대로 원화값 강세 지속될 듯 -정부, 世銀과 손잡고 개도국 컨설팅 -한수원 본사 예정대로 2014년 경주로 이전 ▲국제 -美 연방법원 "동성결혼 금지 위헌" -오바마 50세 생일날 선물은 고작 전화 몇 통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 경쟁입찰·매각주체 논란 남았다 -채권단, 대우일렉 매각 차질 우려 -서울보증 사장 재공모도 불발 ▲기업과 증권 -불안한 한국 해운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통합 관리한다 -6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나온다 -코오롱은 모바일 공부중..그룹차원 경진대회 개최 -中企 "대기업 총수와 대화하자"..상생촉구 기자회견 -대우건설,한전KPS,한미홀딩스..실적 2분기 바닥 "좋아질 일만 남았다" -외국계 證 한마디에 LED주 줄줄이 급락 -목표 전환형 스폿펀드 인기 -삼정, KPMG서 파격대우 받은 사연은 -국도화학 영업이익 두배로 ▲부동산 -잠실일대 중층 미성·우성..수익성 낮은데 재건축 속도내는 까닭은 -30조 용산 개발사업 중대 고비 -판교에 첫 주상복합 나온다 -한화건설, `황금박쥐사업(국군정보사령부 이전)`수주 ◇서울경제 ▲1면 -강남 큰손들 증시 行 빨라진다 -밀 가격 급등..식량파동 재연되나 -국내銀, 이란과 무역금융 전면 중단 -18兆 LH 국민임대기금 대출상환 10년 유예 추진 -강희락 경찰청장 사의 ▲종합 -11월 G20 비즈니스 서밋에 글로벌 CEO 100여명 참석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할 듯 -일부 경제자유구역 내달 지정해제 -`마곡 수변공간` 조성 전면 재검토 -美 거부 40명 재산 절반 기부 `아름다운 서약` -서민 종잣돈 만들 예금상품 필요하다 -보금자리 등 정부사업 손실보전 검토 -崔 지경, 대기업에 또 쓴소리 "하도급 납품관행 글로벌 기준 못미쳐" ▲정치 -野출신 지자체장 `4대강 조건부 찬성` -홍준표 `홀로서기 정치`까닭은 -MB 휴가 마치고 개각명단 조율 -친서민정책 포률리즘 논란에 與 `헌법 119조 2항`으로 반박 -올해말까지 K-11 복합소총 1000여정 전방부대 지급 ▲금융 -은행들 "하반기 주택대출 만기 대란 없다" -토종 글로벌 카드 휴가철 특수 `톡톡` -서울보증 차기사장 공모 "없던일로" -대형 대부업체 운영실태 집중조사 ▲국제 -골드만 "자기자본 거래부문 분사" -中, 은행권에 스트레스테스트 지시 -불공정 시정하겠다..꼬리내린 인텔 -美 픽업트럭·SUV 인기 되살아난다 ▲산업 -삼성,태양전지 상업생산 나선다 -현대상선 2분기 흑자전환 -현대차, 印 생산·판매 12년만에 300만대 돌파 -SKC "2015년 PEF 필름 30만톤 생산" -태블릿 PC 경쟁, 中企 잇따라 가세 -KT,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선뵌다 -"아이폰, 보안과 통화품질도 문제 있다" -LS엠트론 "공조기, 새 성장엔진으로 육성" -프리미엄 생수도 양극화 뚜렷 ▲증권 -삼성전기 9% 대 빠져 하루새 시총 1兆 증발 -외국인 12일만에 `팔자`..글로벌 업종모멘텀 약해진 IT주 대거 매도 -기준금리 올랐지만, 시장금리는 하락세 -건설주, 중동 악재로 줄줄이 밀려 -탄력받은 카지노주 "추가상승 기대" -1분기 한국펀드 순자산 규모 세계 12위 -디스커버리 누적수익률 800% 재돌파 ▲부동산 -판교 월든힐스 `빛좋은 개살구?` -도시형생활주택 투자 리츠 나온다 -대형건설사, 리모델링 사업 다시 눈독 -한화건설 `황금박쥐 사업` 단독 수주 ◇ 한국경제 ▲1면 -경제자유구역 35개지구 해제 추진 -中企 가업승계때 상속세 부담 줄어든다 ▲종합 -정부, 對 이란 제재 `패키지` 형태로 추진 -年소득 5억원 넘는 전문직 세무검증 받아야 -日 총리, 한일병합 100주년 맞아 15일께 사과담화 ▲경제 -한수원 본사 예정대로 2014년 경주이전 -재정부 `그린북`.."선진국 경기둔화 가능성 여전" ▲금융.재테크 -일주일만에 233억..`햇살론` 인기도 햇살 -한나라 `安-洪` 갈등 점입가경 -민주당 `지도체제` 중구난방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LH 국고지원은 국회 진상조사 후에" ▲국제 -`MS+인텔 동맹`독주 끝나나..모바일 시장선 비실 -대만-싱가포르 FTA추진 -기업들 엔고해소 압박..속만 태우는 日 정부 ▲산업 -LG전자,노조가 친환경·상생 인증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제품 내놓는다 -뽀로로·뿌까, 스마트폰 앱 나온다 -김승연 회장, 폭염 속 문경재새 넘은 까닭은 ▲중기 벤처 -메딕콘, 여름름 치료기 10만대 로레알에 공급 -수출 中企 200곳 디자인 개선에 4500만원씩 지원 ▲부동산 -입주포기로 단지내 상가도 `빈점포 대란` -건설업 경기지수 17개월만에 최저 ▲증권 -외국인, 한달 4.6조 순매수 분석해보니 -운수장비업 올 시총 30조 급증 -락앤락·국도화학, 수출호조로 영업익 100%급증 -CB·BW 주식전환 물량폭탄 주의보
- (단독)신용카드 연체율 2분기 연속 1%대 `신기록`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신용카드 연체율이 유례없는 저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2분기말 연체율도 1%대를 기록하면서 연체율 신기록을 잇따라 깨는 중이다. 3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비씨 등 6개 전업카드사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3%로 3월말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했다. 두 분기 연속으로 1%대의 경이적인 연체율을 기록한 것. 이로써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은 5분기 연속 내리막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6년말 5.53%, 2007년말 3.79%로 2003년 카드 대란을 기점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다가 2008년 금융위기로 2008년 9월말 3.28%, 12월말 3.43%, 2009년 3월말 3.59%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경기 회복 기조가 본격화 되면서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부터 다시 안정화 되는 추세다. 지난해 6월말 3.10%로 꺾인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9월말 2.53%, 올해 3월말 1.96%, 6월말 1.83%로 5분기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드사 별로 보면 올해 3월 말 2.48%에 달하던 신한카드 연체율은 6월말 2.11%로 0.37%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카드의 연체율도 3월말 0.37%에서 6월말 0.35%포인트로 하락했다. 다만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올해 3월말 2.72%에서 6월말 2.77%로 소폭 상승했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도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승인실적은 185조 31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6조4980억원)보다 18.4% 늘어났다. 2008년 9월까지 평균 20.6%의 증가율은 보이던 카드 승인 실적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6개월간 한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급속히 둔화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다시 20.02%의 증가율을 기록한 후 올해 6월까지 평균 18.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체율 하락과 카드사용액 증가는 신용카드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직결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52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8%나 급증하기도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반적인 가계 채무 상환 능력이 호전되고 신용카드사들이 엄격한 연체채권 관리를 하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경기회복 여파로 민간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3일 오후 1시 17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올 댓 머니 시즌2`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연체율 2분기 연속 1%대 `신기록`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신용카드 연체율이 유례없는 저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2분기말 연체율도 1%대를 기록하면서 연체율 신기록을 잇따라 깨는 중이다. 3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비씨 등 6개 전업카드사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3%로 3월말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했다. 두 분기 연속으로 1%대의 경이적인 연체율을 기록한 것. 이로써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은 5분기 연속 내리막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6년말 5.53%, 2007년말 3.79%로 2003년 카드 대란을 기점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다가 2008년 금융위기로 2008년 9월말 3.28%, 12월말 3.43%, 2009년 3월말 3.59%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경기 회복 기조가 본격화 되면서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부터 다시 안정화 되는 추세다. 지난해 6월말 3.10%로 꺾인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9월말 2.53%, 올해 3월말 1.96%, 6월말 1.83%로 5분기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드사 별로 보면 올해 3월 말 2.48%에 달하던 신한카드 연체율은 6월말 2.11%로 0.37%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카드의 연체율도 3월말 0.37%에서 6월말 0.35%포인트로 하락했다. 다만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올해 3월말 2.72%에서 6월말 2.77%로 소폭 상승했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도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승인실적은 185조 31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6조4980억원)보다 18.4% 늘어났다. 2008년 9월까지 평균 20.6%의 증가율은 보이던 카드 승인 실적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6개월간 한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급속히 둔화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다시 20.02%의 증가율을 기록한 후 올해 6월까지 평균 18.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연체율 하락과 카드사용액 증가는 신용카드사들의 실적 호전으로 직결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52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8%나 급증하기도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반적인 가계 채무 상환 능력이 호전되고 신용카드사들이 엄격한 연체채권 관리를 하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경기회복 여파로 민간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②건설사..중소업체 뿌리째 뽑히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건설업계에서는 이미 3~4년 전에 위기의 전조를 느꼈지만 멈출 수가 없었죠. 그동안 어찌됐든 짓기만 하면 팔리고 돈을 벌 수 있었으니까요. 불패의 관성에 젖어있었던 겁니다" 한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의 얘기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는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감옥에서 탈출했지만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의 경고를 잊은 채 높이 날다 햇볕에 녹아 바다에 떨어지고 말았다. 건설업체들은 부동산 열풍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했고, 그러다보니 수요 조사 없이 대규모로 사업을 벌여왔다. 너무 높이 난 것이다. ◇ 입주 거부 몸살..분양 연기 속출실제로 건설업계는 2007년 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대거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는데, 올 들어 입주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진통을 빚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가 인하, 잔금 유예 등을 요구하며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입주 대란`이란 말이 무색치 않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뭐든 사업을 벌여야 회사가 돌아가는데, 섣불리 나서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 공급된 새 아파트는 9만8000여가구로, 당초 건설업계가 계획했던 물량의 62%에 불과하다. 미분양 공포로 인한 분양 연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내려앉으면서 건설업계는 앞이 안보이는 `시계 제로`의 상황이다. 미분양과 미입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라는 칼날이 되서 목을 겨눈다. ◇ `악성` 미분양 증가..PF 부실 칼날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2005년 말 5만7200가구에서 2008년 말 16만5600가구 규모로 3배 가량 폭증했다. 이후 감소세를 보여 지난 6월 말 현재 11만가구 규모로 줄었지만, 문제는 준공이 끝난 이후에도 분양이 되지 않는 `악성` 미분양이 2008년 12월 4만6400가구에서 지난 6월 말 5만1200가구로 오히려 늘었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 미분양 역시 같은 기간 2만6900가구에서 2만8200가구 규모로 늘었다. 건설업계에서는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시공사가 지급보증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렇듯 미분양이 쌓이자 PF 부실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출처=금융감독원) 2008년 6월 78조9089억원 규모이던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82조4356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연체율은 3.58%에서 6.37%로 껑충 뛰었다. 실제로 부실화된 건설업체들은 주택 위주의 사업을 해오다 밀려오는 PF 대출 원리금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되자 금융당국은 건설업 PF 부실이 금융권으로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 MB정부 3차례 구조조정..52개 건설사 `철퇴`최근에는 미분양 뿐 아니라 미입주가 건설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06~2007년 부동산 경기가 활황일 때 대거 아파트를 계약한 입주 예정자들이 막상 입주할 시점이 되자 가격 하락과 거래 부진으로 입주를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이다. 입주와 함께 잔금이 들어와야 PF를 청산한다는 점에서, 미입주는 건설사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이명박 정부는 글로벌 금융 위기 탈출을 위해 건설 투자를 늘리는 한편, 구조조정도 피할 수 없었다. 3차례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모두 52개 건설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의 운명을 맞았다. 대상 기업은 대부분 `주택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단 업체들이며 지난 6월 3차 구조조정에서는 14개 시공사 외에도 17개의 부동산 시행사가 포함되기도 했다. 17개 중 14개가 퇴출 등급을 받았다. 김포 신곡지구 개발을 진행한 새날의 경우 지난 4월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하는 등 자금난을 겪은 끝에 연대보증을 섰던 신동아건설, 남광토건과 함께 동반 워크아웃에 돌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유상호 LIG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3차 구조조정 직후 보고서에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이미 부도처리됐거나 워크아웃이 시작된 기업, 시공능력 150위권 이하의 기업"이라며 "건설업 업황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낮은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한 바 있다. ◇ 건설업 비중 OECD 최고..상시 구조조정우리나라의 건설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은 계속돼 왔다. 경제개혁연대가 2008년 10월 조사한 OECD 회원국들의 GDP 대비 건설업 부가가치 비중을 보면 우리나라는 1995~2006년 평균 8.80%로 1위를 차지했다. OECD 30개 회원국 평균 5.48%의 1.6배 수준에 이른다. 2001~2006년을 놓고 보더라도 8.03%로 스페인(9.40%)에 이은 2위이며 전체 평균 5.53%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출처=삼성경제연구소)이는 정부가 경제위기 때마다 건설업을 경기 부양 용도로 활용했다는 점이 일정부분 작용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건설투자에서 정부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7년 22.3%에서 2000년 30.8%로 정점을 이뤘다. 2000년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융위기를 계기로 다시 급상승해 지난해 28.4%까지 올랐다. 이제 건설업계의 절실한 당면과제는 주택 부문을 줄이고 플랜트와 해외 사업 강화 등 다각화다. 매출에서 주택 사업 비중이 60%에 달하는 대표적인 주택업체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플랜트와 해외 사업팀을 강화하는 것이 상징적인 사례다. 이런 점에서 보면 향후 건설업계는 전체적인 파이는 줄어들면서 비교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대형 업체들의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찬형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건설업 비중은 작아지기 마련"이라며 "일률적인 아파트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에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민형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수요 예측 없이 아파트에 올인한 건설업체와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이 맞물려 건설업의 위기를 낳았다"면서 "구조조정은 이제 시장에서 상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플랜트나 해외 건설 사업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 (VOD)주택시장 침체... ''내 집 마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올들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수요자들이 요즘 집을 안사는 이유가 있다고 하죠? 기자 : 서민들이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1순위는 `내집 마련`이었고, 과거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더라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은 불패신화를 이어왔습니다. 내 집이 없으면 집주인의 눈치를 봐야하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등 주거의 불안정성도 내집마련의 욕구를 부추기는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과 시장침체, 공공물량 공급확대 등은 빚을 내서라도 내집을 마련했던 그동안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젊은층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에 대한 의식도 점차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먼저 집값 하락 시기에 잘못 샀다가 추가 하락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집을 안사는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집값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는 여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집값 상승기와 달리 지금은 분양을 받아도 시세차익을 거두기 힘들어진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입주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선 주변 시세보다 분양권 가격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연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용인 성복동의 경우 3.3㎡당 1540만원대, 식사지구는 1460만원에 분양됐지만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봐야 손해라는 생각이 더 큰 것이다. 앵커 : 수도권에 시세보다 싼 집이 분양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기자 : 보금자리 주택이 절반 값으로 강남권에 분양된다는 소식도 주택구매를 미루는 요인입니다. 분양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은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강남권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서 공급되면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출 부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 구매시 거액의 목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대출은 일반적인 수단으로 활용되는데요. 여기에 매매가격 등락추세와 대출금리 수준은 집을 구매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분양 및 입주대란으로 수급부담으로 집값하락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는 수요자들의 주택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도 주택구매와 관련이 있나요? 기자 :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을 사거나 유지할 능력이 부족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청년들에겐 내집 마련은 남의 얘기인데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46.4%였다. 2007년 아파트값이 정점일 때 42.5%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전 셋값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실수요자인 전세입자가 매매에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입니다. 전국의 연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 Income Ratio)은 4.3배, 서울의 주택가격비율(PIR)은 9.7배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서울에서 부모세대의 상속 또는 증여, 주택담보대출 수단을 배제하고 자력으로 주택을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을 의미합니다. 앵커 : 젊은층은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가 늘고, 노년층은 집을 통한 시세차익보다 수익성 부동산을 선호하는 재테크 개념도 달라지고 있는 것도 하죠? 기자 : 주변 전셋값의 80% 으로 최장 20년까지 살수 있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도 내집구입을 미루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프트의 경우 입주 당시 조건만 유지한다면 2년에 한 번씩 SH공사와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회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20년간 아파트를 소유하지는 않지만 내집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죠. 또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식 렌트하우스 개념도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환금성이 우수한 자산의 선호현상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수익성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택보급률 100% 달성과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택부족 현상이 국지적 수급불균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주택구입자가 시세차익을 향유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 이자수입 등을 선호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투자의 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3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집 안사는 6가지 이유'..이래서 집값 안오른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오르는 장에는 팔고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리는 장에는 덤비는 사람이 없다."(강남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 올들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나 팔려는 사람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민들이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1순위는 `내집 마련`이었고, 과거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더라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은 불패였다. 내 집이 없으면 집주인의 눈치를 봐야하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등 주거의 불안정성도 내집마련의 욕구를 부추기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과 시장침체, 공공물량 공급확대 등은 빚을 내서라도 내집을 마련했던 그동안의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젊은층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에 대한 의식도 점차 바뀌고 있다.① 손해 볼까봐 2년전 결혼한 회사원 김상욱씨(37·가명)는 당분간 내집마련에 나설 계획이 없다. 집값 하락 시기에 잘못 샀다가 추가 하락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집값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분양가는 여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달리 지금은 분양을 받아도 시세차익을 거두기 힘들어진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입주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선 주변 시세보다 분양권 가격이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나타내고 있다. 연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용인 성복동의 경우 3.3㎡당 1540만원대, 식사지구는 1460만원에 분양됐지만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봐야 손해라는 생각이 더 큰 것이다. ② 싼 집 기다리자 5년차 주부 김진영씨(37세·가명)는 남편, 아이 둘과 함께 서울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아이들의 학교를 생각해 강남권을 알아보고 있지만 턱없이 높은 집값에 번번이 생각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보금자리 주택이 절반 값으로 강남권에 분양된다는 소식에 기회를 노리는 중이다. 김씨는 "1차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에는 지원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나올 강남권 물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입지가 좋은 곳에 보금자리가 나올 때까지 매수시기를 미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은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강남권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서 공급되면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③ 대출 부담 크다보통 아파트 구매시 거액의 목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대출은 일반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매매가격 등락추세와 대출금리 수준은 집을 구매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미분양 및 입주대란으로 수급부담으로 집값하락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증가는 수요자들의 주택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대기업에 다니는 10년차 직장인 정경선씨(35세·가명)는 "앞으로 추가로 금리가 오를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준범씨(37세·가명)도 "가지고 있는 돈만으로 집을 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집값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어 당분간 전세로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④ 능력이 안 된다청년 실업이 심각해지면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집을 사거나 유지할 능력이 부족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다. 대학 졸업 후 2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고민지씨(26세·가명)는 부모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원비를 벌고 있지만, 부모에게서 매달 30만원씩 용돈을 받는다. 그렇다 보니 내집 마련은 남의 얘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46.4%였다. 2007년 아파트값이 정점일 때 42.5%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실수요자인 전세입자가 매매에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이다. 전국의 연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 Income Ratio)은 4.3배, 서울의 PIR은 9.7배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서울에서 부모세대의 상속 또는 증여, 주택담보대출 수단을 배제하고 자력으로 주택을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을 의미한다. ⑤ 임대주택에 살겠다결혼 4년차 가장인 직장인 신선욱(36세·가명)씨는 2009년초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전용 85㎡형에 입주했다. 신씨는 주변 전셋값의 80% 수준인 1억2900만원의 전세보증금으로 매월 들어가는 임대료 부담도 없고, 앞으로 최장 20년까지 시프트에서 살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내집을 구입할 생각이 없다. 신씨는 "젊은 시절에 집에다 무리해서 비용을 들이기 보단 시프트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면서 남는 돈으로 다른 유망투자상품으로 재테크를 하는 편이 낫다"면서 "어린 자녀들한테 들어갈 돈도 많은데 주택에 들어갈 비용을 절약해서 돈을 돌릴 수 있어 부가적으로 이득이고, 무엇보다 집주인 눈치를 안보는 것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시프트의 경우 입주 당시 조건만 유지한다면 2년에 한 번씩 SH공사와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20년간 아파트를 소유하지는 않지만 내집과 같은 효과를 준다. 주택은 `사는`(buy)것이 아닌 `사는`(live) 곳이라는 인식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식 렌트하우스 개념도 보편화되고 있다. 서울 대치동 태양공인 관계자는 "부모님세대는 집에 대한 집착이 강했지만, 젊은 세대는 외국 렌탈 개념의 주택문화 영향을 받아 굳이 은행이자를 부담하면서 집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⑥ 재테크 대상 아니다환금성이 우수한 자산의 선호현상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수익성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주택보급률 100% 달성과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주택부족 현상이 국지적 수급불균형으로 바뀌고 있다. 모든 주택구입자가 시세차익을 향유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 이자수입 등을 선호하는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투자의 매력은 줄어들고 있다. 대신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일반인 회원 1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 하반기에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상품으로 `상가, 오피스 등의 수익형 부동산`을 답한 응답자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로 응답자는 20.9%로 지난조사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아파트`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줄어들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기대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은퇴세대가 많아지면서 부동산 재테크 수단의 중심이 수익성 부동산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집값 급락에 입주포기 대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은 7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연말 적정기준금리 3.01%-수도권 10만가구 한숨-부활하는 아시아 4龍-늦게오는 아이폰4-MB·박근혜 내주 단독회동▲모바일-아이폰4, 리콜대신 `고무케이스`로 해결?▲종합-세금체계가 주택거래 발목 잡는다-"다주택 양도세중과 부활땐 그나마있던 급매물도 실종"-건설경기 침체틈타 `부동산벌처` 커진다-위례신도시 사업권 성남시·국토부 마찰-단계적 금리인상으로 충격 최소화해야-적정금리 어떻게 계산했나-엇갈리는 각국 출구전략▲경제종합-16조원 UN조달시장 `그림의 떡`-"한국형원전 도입하다" 아르헨티나도 러브콜▲정치·외교안보-무르익는 李-朴 회동..쌓인 앙금 풀릴까-이번주 한미 대북정책 `새 틀` 나올 듯 ▲국제-중국 "미국식 스탠더드 이제 그만"-수출주도 옛말..내수비중 날로 커져-中 하반기 두자릿수 성장 어렵다▲금융·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계열지방銀 매각 동시 추진-CD연동 대출금리 최고 6% 대-라응찬회장 실명제법 위반 조사 본격화▲기업과 증권-현대·기아차 월드컵서 30배 대박-OS 경쟁 끝..이젠 제품 경쟁력-두산重-GE, 차세대 원전설비 공동개발-한국배터리 3인방, 美 이어 유럽시장 공략-현대아산 몸집 더 줄인다▲중소기업·벤처-거실텔레비전이 대형 PC로-디지털도어록 수출길 열렸다▲유통-일본 젊은이들 "요즘 맥고리 최고 인기에요"-해외 명품 온라인 쇼핑한다▲기업과 증권-"이젠 3분기 실적" 어닝시즌 새 주인공은?-뉴욕증시 급락 주초엔 부담-외국인 매수 알고보니 차익거래가 절반-分社의 미학 `쪼개니 더 좋네`▲펀드-상승場선 대표주 담은 `간판펀드`에 기회▲부동산-"입주자 모셔야 산다"◇서울경제▲1면-국내 첫 CDS 지수 나온다 -LG, 하이닉스 위탁경영 하나-산업수요 맞춰 대학 단계적 구조조정-애플 `아이폰4` 한국출시 연기▲종합-올 `정년연장 합의` 사업장 는다-예금보험 사업도 탄력 붙을 듯-한국 `조선최강` 자리 中에 내줘-`지분인수`가 걸림돌..채권단 `추가 당근책` 필요할 듯-北 "임진강댐 방류 할수도" 정부에 통보-"원전 기술인력 육성 급하다"-"이번엔 화합 계기 마련할까" 촉각-아르헨도 `한국형 원전` 도입 의사▲경제전망-보증부 서민대출 운영방안 주목-IBM·애플 등 실적 발표 잇따라 ▲금융-카드사 인터넷 쇼핑몰 "잘나가네"-구조조정 대상 저축銀 소폭 늘듯▲국제-中 "유료화 자산에 투자 늘릴것"-英 헤지펀드가 싹쓸이 매수 탓▲산업-기업 영빈관 `경영활동 主 무대`로-"車 해외판매 확대 루트 찾아라"-통신장비 시장 주도권 다툼 예고-"소셜네트워크게임 시장 잡아라"-무인경비·소방방재 융합기술 뜬다-식품업계 `이색 사업` 잇따라- 홈쇼핑, 고객참여 프로 `효과 톡톡`▲자동차-"SUV, 우리가족 여름휴가 부탁해"▲증권-녹색성장펀드 수익률은 `엉금엉금`-자문사 챙기고 `7공주` 투신 파아치워-"3D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매출 160% 늘것"-"하반기도 실적 호조" 서울반도체 급등-관심기업 `3인방` 깜짝실적 나올까▲사회-신세대 장병 부모들의 `냉가슴`-하도급업체 비정규직과 단협 교섭 노동위 "원청업체에 강제 못한다"-8월 첫째 주 동해안 선호 여름 휴가 인파 가장 몰릴듯-길거리·버스정류장등 내달부터 담배 못핀다▲부동산-입주대란에 건설사들 결국 `백기`-"거래 실종에 속타요" 중개업소 한숨◇한국경제▲1면-"계약금 날리더라도"..집값 급락에 입주포기 대란-아이폰4에 무슨일이..한국판매 시기 늦춰-車 보험료 9월부터 최고 7.8% 오른다-중국 선박 건조량도 한국제쳐▲종합-日총리, 한·일병합 담화 `통절한 반성` 넘을까-통계 잘 읽으면 `대박상품`이 보인다▲아파트 입주포기 대란-분양가 밑도는 집값.."계약금 3000만원 차라리 포기"-구조조정 모면한 건설사, 입주포기 쓰나미에 `치명타`▲주간 캘린더-김중수 총재의 마이웨이..윤증현 장관의 길은?▲경제·금융-주택연금 최고 月 436만원·최저 7만9000원-車 판매줄어 소비지표 악영향-보험사들 중국 속으로.,"年 20% 고속성장 시장 잡아라"▲국제-위안화 한달간 0.8% 절상..속도 평가 엇갈려-"올 위안화 절상 3% 이상 불가능"▲정치-개각 인선 급피치..이르면 이번주 단행-해외동포 참정권의 함정-李대통령-박근혜 곧 회동, 세종시 갈등 풀까▲사회-음식물쓰레기로 `녹색가스`..버스 500대 부르릉-"면목동, 뉴타운式 개발하겠다"▲산업-中 파워에 무릎꿇는 철광석 메이저 "직접 운송하겠다"-현대중, 中에 年産 8000대 휠로더 공장건설-`담달폰` 된 아이폰4..한두달 뒤엔 나올까-오바마 "한국서 美로 일자리가 온다"▲중기·벤처-고성능 전지 개발 `올인..5년만에 세계 3위로-삼원테크 "주문 폭주로 휴가 반납"▲생활경제-홈플러스, 숭실대 캠퍼스에 들어선다-소주업체 "과징금 270억 못 내"▲부동산-청량리 청과시장, 음식문화 복합단지로-"대형 아파트 가격 계속 떨어진다"▲증권-저항선에 막힌 글로벌 증시 `동반 숨고르기`-거세지는 펀드환매..언제 멈출까-은행, 영업익 늘었지만 순익은 `반토막`-외국인 지난주 2조3000억 순매수.."한국을 샀다"-외국인 자금 `한국 경제 연착륙`에 베팅한다▲콘텐츠·미디어산업-유아용 캐릭터 `뽀로로` 상반기 매출 40% 급증-케이블TV "지상파 난시청 해소 기여..방송저작권료 낼 이유없다"
- (금리인상&부동산)④입주.."고양·용인 시한폭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해 볼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입주`다.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을 결정하는 주된 변수인데, 2007~08년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내기 분양했던 물량이 하반기에 잔뜩 예정돼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사업장에서 잔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곧바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하반기 입주 예정 아파트는 281개 단지 16만1323가구 규모다. ▲ (출처=닥터아파트)◇ 고양·용인·인천 물량이 수도권 30% 수도권의 경우 8만8607가구 규모인데 지난해 동기 대비 2만3700가구 가량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8만5591가구)보다는 다소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7812가구, 신도시 6523가구, 경기도 5만1299가구다. 지난해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는 판교신도시 입주 시작이라는 요인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 때문에 미입주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의 경우 덕이 식사지구가 있는 고양시가 가장 많은 1만2887가구 입주 예정돼 있고, 용인시도 흥덕지구와 신봉동, 성복동 중심으로 6361가구 규모에 이른다. 또 인천 남동구는 고잔동 에코메트로2차를 비롯한 6036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세 곳의 입주 예정 물량만 합해도 2만5284가구에 달해 수도권 전체 물량의 30%에 육박한다. 특히 용인과 고양의 지난 5월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은 각각 6650가구, 4748가구로 수도권 미분양 1, 2위 지역이다. ◇ 부산 3배, 대전 6배 증가지방광역시의 하반기 입주 예정량은 3만4323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만3000가구 가량 늘었다. 부산이 1만1804가구로 가장 많은데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1095가구),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SK뷰(1306가구), 연제구 연산동 자이(1598가구) 등 대단지들의 입주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대전도 8821가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배 가량 늘었고, 울산은 5723가구로 지방광역시 중 3번째로 많은 입주 물량이 예상된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3만8393가구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만가구 이상 줄었다. 입주를 하려면 살던 집을 팔아야 하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매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최근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는 입주를 하지 못하고 분양권을 내놓는 사례도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이래저래 공급이 늘어나는 셈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전체적인 입주 물량은 평년 수준이지만 일산과 파주, 은평뉴타운 등 일부 지역에 몰려있는 게 문제"라며 "최근같은 상황에서는 입주를 못 하거나 분양권을 손절매하는 계약자들 때문에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건설사 `미입주` 비상한편으론 살던 집을 전세로 내놓거나 입주를 하지 못하고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어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전셋값 약세도 예상된다. 건설업계도 하반기 입주 물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중대형 사업장에서 미입주가 대거 발생하면 유동성 문제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잔금 비중은 대개 분양가의 30%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잔금 비중이 50%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점도 우려를 증폭시킨다. `입주 대란`은 이미 진행 중이다. 다음달 말 입주 예정인 하반기 최대 입주 단지 고양 식사지구 위시티자이(4683가구)는 입주예정자들이 분양대금의 60% 2년간 이자 대납과 입주시기 올해 말까지 연장 등을 요구하며 진통을 빚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주 지웰시티 1차(2164가구)도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분양가 할인을 요구하면서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적극적인 입주 촉진책들을 내놓고 있다. 한화건설은 고양 가좌동 꿈에그린 아파트에 대해 잔금 35%를 무이자로 2~3년간 납부 유예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StartFragment-->용인 성복동 힐스테이트 2, 3차에서도 잔금 20%의 납부일을 입주 1년 후로 연장해 주고 있으며 남양주 도농동 부영에시앙에서는 2년간 분양가의 60~65%를 할부로 낼 수 있게 해준다. 지방에서는 더 파격적인 입주 촉진책이 선보이고 있다. 경북 구미시 `광평 푸르지오` 1, 2차는 신규 계약하는 일부 가구 중 입주시 잔금을 완납하면 분양가 50%에 대한 7년간 이자를 계산해 분양가에서 할인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전력노조 "구조개편 반대, 총력투쟁" 경고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전국전력노동조합는 정부의 전력구조개편에 반대해 총력투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력노조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전력산업구조 정책방향 보고서의 내용이 정부에 의해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공개사과와 책임자 처벌, 전력산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한전 재통합을 요구했다. 전력노조 측은 KDI 보고서 결과대로 한전 분할 경쟁 및 민영화가 이뤄지면 지역별 요금격차 확대 등 전기요금 폭등, 공급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 노사정위원회에서 사회적으로 합의한 `배전분할 중단`의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김 주영 전력노조 위원장은 "전기요금 폭등과 전력수급 대란,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한전분할 및 경쟁체제의 전환은 파국적 결과를 불러올 것이 분명하다"며 "이 땅의 전력산업을 책임지는 전력노동자로서 결코 이를 좌시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전력노조는 KDI 항의방문을 비롯해 100만 서명운동, 지역별 집회 및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 개최, 정부의 정책강행시 전면적인 파업투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과 공공부문 노조, 전력연대 차원의 연대활동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본사이전 예정지역 시민들과의 연대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식경제부는 지난 9일 발표한 KDI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해관계자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까지 정부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