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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41.9%, 물류사태 타결 "불만족"-상의
- [edaily 하정민기자] 물류대란 타결과 관련 업종전문가들의 41.9%가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업종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물류사태에 대한 인식과 업종별 영향`을 통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41.9%로 만족한다는 의견 38.8%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들은 `경유세 인하(50.0%)`와 `정부의 무원칙 대응(37.5%)`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의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던 정부가 사태발생 이후 보여준 일관성없는 대응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없이 화주인 기업의 물류비 부담만 가중시켰다"며 "향후 이러한 문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업종별 영향을 살펴보면 자동차, 반도체 등은 비교적 피해가 미미했던 반면 상대적으로 육상운송의 비중이 높았던 철강, 전자, 타이어 등은 피해규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까지 철강 2023억원, 섬유 2000억원, 전자 1500억원, 타이어 325억원 등 4개 업종의 피해가 5800억원을 웃돌았으며 이중 38.6%의 업체는 파업기간 중 공장가동률이 1∼5% 정도 줄었다고 상의는 분석했다.
"이번 사태가 향후 1개월간 지속됐다면 예상되는 피해액은 어느 정도인가" 란 질문에 전자, 석유화학, 조선, 섬유 등 9개 업종은 9조3000억원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6%, 총 수출액의 5.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했으면 그 피해액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한다.
사태발생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8.9%가 `과도한 다단계 알선 수수료`를 꼽았고 `정부의 신속대응 미흡(28.4%)`, `차주들의 집단이기주의(5.1%)`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7.7%는 해상운송 대란 발생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이중 51.6%는 해상운송 대란 시 물류대란보다 피해수준이 더욱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사태가 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에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0%에 가까운 96.8%였다.
향후 대응책으로는 `별다른 대응방안이 없다(37.1%)`와 `다단계 운송수수료 구조개선(17.3%)` 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대한 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지 않았더라면 이라크전과 사스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제전반에 치명타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동북아 경제중심국 건설을 위해서도 이번 사태와 같은 국가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삼성카드 "여유자금 1.9조..4조이상 확보가능"(상보)
- [edaily 양미영기자]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은 "현 카드채 문제는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며 삼성카드의 경우, 업계 우려와 달리 4조원 이상의 자본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체율이 현 상황보다 올라가는 것을 감안해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16일 취임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체율의 경우도 연체채권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3분기중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사장은 "상반기 자본확충 방안 중 하나인 증자의 경우 주요 주주사들의 이사회 등을 거치며 원만히 진행 중이며 후순위채 발행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시장조사 결과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6월 중순까지 납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 증자의 경우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9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며 후순위채 발행의 경우 절반 이상의 규모를 해외에서 발행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또 "현재 20조원에 달하는 차입금 규모가 적정 규모인지 판단해 적정차입 규모를 재정립할 계획"이라며 "최소한 5조원 정도는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카드사 추가지원 불가 방침과 관련, "이미 6월말로 만기연장 조치가 끝난다는 전제하에 보수적으로 운용중"이라며 "다만 내년까지도 카드채 신규발행이 힘들 경우 카드사 자체의 생존이 불투명한 만큼 시장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순이익은 적자를 면하는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손충당금적립전 이익은 2조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만 정상화된다면 카드사 경영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 사장은 신규조달 회사채의 카드사별 차별적 소화와 카드사 대손충당금 설정기준 완화 등을 정부에 대한 희망사항으로 제시했다. 또 정부의 카드채 대책에 대한 참여연대 비판에 대해 "카드채 대책으로 수혜를 본 직접적인 주체는 투신권이고 정부로서는 금융대란을 막기위한 어쩔 수 없는 조처였다"며 "이를 특혜라고 한다면 비약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이날 자료를 통해 4월말 현재 회사채 7조4000억원, CP 3조8000억원, 유동화차입금 10조원 등 22조원을 차입한 상태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조9000억원의 여유자금을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또 "5월16일 현재 6월까지 만기도래 차입금은 3조3000억원으로 현재 여유자금 1조9000억원을 비롯, 경상수지 개선 잉여자금 1조1000억원, 자본확충 5000억원, 차입금 만기연장 1조3000억원 및 신규차입 8000억원 등의 자금 확보를 감안하면 6월말 이후 2조3000억원의 잉여자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의 경우도 1조5000억원의 만기연장을 비롯, 4조원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하지만 상반기 여유자금과 추가적인 신규차입 및 자본금 확충을 통해 5조원의 자금을 확보, 만기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증시조망대)20일선 지지될까..`개인 매수`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15일 주식시장은 접전이 예상되는 20일선(604p) 근처에서 추가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릴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데다 600선 위로 대응하는 외국인의 시각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선·현물 차이인 베이시스가 콘탱고 유지에 버거운 모습을 보여 이에 민감한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경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억주, 3조원을 하회해 장세를 돌릴 만한 에너지 집결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개장전 긍정적인 뉴스들이 목격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오늘 새벽 화물파업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데다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지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 개장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일 적극적인 마인드를 보인 개인이 집중력을 재차 발휘할 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14일) 거래소시장은 공방전 끝에 61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단기간 오름폭이 컸다는 인식과 함께 매수주체 부재, 1조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 등이 복합적으로 조정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67%) 내린 609.97로 끝났다.
개인이 16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3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09억원, 비차익이 26억원으로 총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8%) 하락한 44.01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현·선물시장, 상반된 거래대금의 의미는
-교보 : 재상승을 겨냥함이
-대투 : 조정 가능성 염두..박스권 매매가 요구되는 타이밍
-동부 : 실적에 따른 등락과정
-현투 :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굿모닝신한 : 모두가 알고 있지만 해결은 안된 악재들
-현대 : 조정시 선별적 매수 접근
-서울 : 종목 선별을 통한 긍정적 접근 여전히 유효
-한양 : 국내 증시의 상승한계와 극복을 위한 길
-한화 : 남발되고 있는 액면 대세상승짜리 수표
-우리 : 프로그램 매물 부담 해소 여부가 관건
-동양종금 : 조정 관점 유지
-대우 : 저평가 정도가 심화된 이머징마켓과 한국
-브릿지 : 저항·지지선의 상향조정으로 이해
-대신 : 위기를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동원 : 임계점으로 다가서는 유동성
[뉴욕 증시]이틀째 조정..다우·나스닥 동반 약보합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4월 소매판매 지표에 실망, 이틀째 조정받았다. 달러 약세가 진정된 것을 계기로 상승 반전을 노렸으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감소하면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1.43포인트(0.36%) 떨어진 8647.82, S&P500은 3.02포인트(0.32%) 떨어진 939.28, 나스닥은 4.77포인트(0.30%) 떨어진 1534.9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달러대로 낮아졌으나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못했다.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랠리를 보여 4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국채 가격 상승) 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올랐다.
4월 소매판매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 약세가 진정된 것을 계기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문가들의 예상치(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의 가솔린 판매액이 줄어들었기 때문.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조선 : 노·정 정면충돌 가능성..화물연대 1500명 부산대 집결농성
- 동아 : 가동중단 속출 수출타격..물류대란 전국확산
- 경향 : 美2사단 이전보류 합의..오늘 한미 정상회담서 발표
- 한국 : 화물연대 파업 전국확산
- 한겨레 : 자의적 전쟁돌입 우려..日전시대비법안 오늘 중의원 통과
- 한경 : 한국 노동시장 문제많다..한미재계회의
- 매경 : 물류대란에 제조업 휘청..수출차질 4.5억달러
- 서경 : 수출입 전면중단 위기..의왕 컨테이너기지도 파업 기능마비
◇주요기사
- 1급이상 8명 주식투자 논란..재경부 금감원 한은 등(한국)
- 부산항 화물수송계약 중단(한경)
- 은행장 흔드는 내부세력 있나..e메일 비방투서 공세(한경)
- 盧대통령 방미불구 신용평가 영향없다..무디스부사장 밝혀(조선)
- 집단소송요건 더 강화..김 부총리(매경)
- 농업시장 완전개방 추진..盧 부시 오늘 정상회담(서경)
- 건설사 100곳 탈루조사..분양가 과다인상(전조간)
- 제조사 1000원 팔아 47원 남겨(전조간)
- 제조업 부채비율 36년만에 최저(동아)
- 경기일부 투지과열 추가지정 검토(한경)
- 부동산 보유세 정부·지자체 갈등 우려(조선)
- 채권시장 연일 사상최저치(조선)
- 시중금리 또 사상 최저치(동아)
- 주택담보 대출금리 연 5%대로 낮아져(한경)
- 접대비 건수로 제한검토..세정혁신위서 논의키로(동아)
- 접대비 상한선 검토(한국)
- 국민은행 하이브리드 이달발행..금리수준 6%대로(서경)
- 진로 법정관리 개시 결정(전조간)
- SK계열사 유동성위기 심화(경향)
- 삼성전자 수출적체 870억 손실(동아)
- 결혼정보회사 듀오 사이트 해킹당해..회원 30만명 정보유출(한국)
- 국민은행 부당거래 의혹..SK증권 감자발표전 대거처분(한국)
- KTB 강남사옥 매각..한신상호저축은에 755억 받고(매경)
- 美, 20달러짜리 3色 신권 공개..올가을 정식통용(한경)
- 환율 이틀상승, 당국·달러/엔에 의지..1200.1원(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14일 달러/원 환율이 역외매수와 당국 경계감 등으로 전날보다 50전 오른 120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를 염두에 둔 기업네고가 상당히 많았으나, 역외매수와 당국 개입 우려감 등으로 이틀연속 상승했다.
◇14일 시황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40전 오른 12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엔강세로 곧 1199원으로 밀렸으나, 역외 등 매수로 1202원대로 상승했고 한동안 1201원대 부근에서 등락했다.
이후 환율은 달러/엔 하락에도 불구, 역외매수 증가와 숏(달러과매도) 커버로 11시13분 1203.70원까지 상승한 뒤 조정받았고 1202.3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오전마감가수준에서 오후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곧 1202.60원으로 오른 뒤 기업네고로 2시12분 1201.30원으로 떨어진 채 횡보했다.
환율은 기업매물 증가로 3시28분 1199원으로 추가하락했으나, 일부 은행 매수로 1200원대로 복귀했고 1200.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국 경계감 지속..하방경직 강화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약세 전망으로 기업들이 네고를 꾸준히 내놓으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두자리수로 떨어진 점도 매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 언급 등이 역외매수를 부추겼고, 사우디 테러는 유가상승을 통해, 화물연대 파업은 수출차질과 주가하락을 통해 환율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들 변수의 영향력은 오전장에서만 발휘되는 양상이었다.
달러/엔은 일본 당국 개입 우려감과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 재천명 등으로 116.50엔 수준에서 하락을 제한받았다.
이날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차관은 "일본이 고의로 엔화를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반해 후쿠다 야스오 일본 관방장관은 "급격한 환율 변동이 있을 경우 정부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일본 게이오 대학교수는 "일본당국이 115엔 방어를 위해 노력중"이라면서도 "달러는 계속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존 스노우 미 재무장관은 "부시 행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달러가치를 떨어뜨리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믿음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일 당국과 달러/엔 눈치보기 지속
한-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워낙 강해 적극적인 환율 방향 설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엔 전망에 대해서도 전망이 양분되는 양상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환율 안정의지가 강해 하락이 제한적"이라며 "달러/엔에 대해서는 116.40엔대 지지후 상승 전망과 추가하락 기대감이 나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당국 의중을 감안하면 달러/엔 116엔 중반대 하회 이후에나 매도전략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물류대란에도 불구, 기업네고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글로벌 달러약세에 대한 우려로 매도헤지 거래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과 당국 반응 등을 지켜보며 거래해야 하는 시점이라 변동성 위축이 우려된다"며 "당국이 계속 바닥을 다지는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달러/엔 추가하락과 함께 달러/원 낙폭이 깊어질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표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16.60~116.70엔대에서 주로 등락했고 5시18분 현재 119.60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한때 100엔당 1030원대로 상승한 뒤 조정받았고 5시19분 현재 1029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97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80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9억79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10억800만달러가 거래됐다. 15일 기준환율은 1201.50원으로 고시됐다.
- (BoMS)⑤1-5년 스프레드 확대, 당분간 어려워
- [edaily 이정훈기자] BoMS멤버인 동양종금증권 금성원 스트레터지스트는 14일 "지난 2001년 2월 이후 최저수준인 1-5년간 스프레드가 당장 다시 확대되기는 어렵지만, 추가로 축소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금리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빠른 경기 회복이 어려운 만큼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국내 경기회복 기대 "아직 이르다"
내수둔화에 대한 우려, SARS 의 확산에 따른 추가적인 경기둔화 가능성,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대외 경제지표들은 5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 기대를 부각시켰으며, 5월 중 강세기조를 이끌고 있다. 특히 4월 소비자물가의 큰 폭 하락(전년동월비 4.5%에서 3.7%로 하락)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2분기 중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완화는 콜금리 인하 기대는 확신으로 변모시켜 지표금리는 이미 콜금리 인하를 거의 반영한 수준이다.
문제는 금통위 이후의 상황인데, 향후 (1) 국내외 경제 지표들의 개선여부 (2)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 (3)공급측면의 부담 요인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5월초까지 발표된 국내외 경제지표를 통해 볼 때 국내 경기는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외 지표들은 전쟁의 불확실성 해소에도 불구하고 그 경기회복의 속도와 강도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둔화 추세가 지속되었던 3월 산업생산에 이어, 3월 서비스업생산 역시 2000년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감소하였고, 4월 백화점 매출 역시 전년동월비 10.7% 줄어 4월 발표된 국내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경기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ARS에 따른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전국운송 하역노조의 파업으로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때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대외적으로도 미국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FOMC의 코멘트에서는 알 수 있듯이 일부 심리지수(소비자체감지수,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과 고용지표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8일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2만5천건으로 12주 연속 40만건을 상회하여 고용상황이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월 중 발표되는 미국 지표들 역시 큰 폭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Redbook지수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부진 상황을 감안하면 소매판매의 큰 폭 개선은 힘들 것이다. 산업생산은 전월비 소폭의 하락세, 재고는 전월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경제지표들의 부진은 채권 매도를 자제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종전 이후의 대외 지표들을 중심으로 추가 악화보다는 (미진하기는 하지만)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종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온 가운데,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개선이 미미한 경제지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가의 상승추세는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발행물량 부담은 가중
둘째, 단기내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들썩이는 부동산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 때문이다.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자산버블을 형성했다는 것이 중론인 상황에서, 각종 미시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금리 인하의 투자유발 효과가 미약한 상황, 내수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불확실성 해소 이후의 거시경제 지표의 추이를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단기 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대 이라크 전 종전 이후 국제유가 하락과 주가상승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성급한 정책적인 대응은 경기의 변동성만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하반월로 갈수록 우량채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부분의 쟁점화 가능성은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다. 5월까지의 국고채 발행물량이 국고채 발행한도 중 29.4%에 불과하고, 6월 재정증권 발행, 추경편성 논의 등으로 향후 국채발행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참여자의 마음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8월까지 4조원 규모의 부실채 발행이 예정되어져 있어 전반적인 우량채 공급물량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당장 5월 중의 물량부담은 크지 않다. 5월 중 국채 공급물량이 시장의 우려보다 적은 2.3조원에 그치고, Credit Risk 로 인해 비우량채(카드채와 회사채) 발행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말 부실정리기금채 4조원에 대한 차환발행이 시작되면서 우량채 공급물량 증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금통위후 금리 하락 제한적..1-5년 스프레드 현수준 유지
이상에서 볼 때 금통위 이후 추가적인 금리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단기 내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은 점, 종전 후 대외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6월 이후의 공급물량 증대에 대한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기 내 빠른 속도의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5월 중 지표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5월 중 지표금리는 3년물을 기준으로 4.30%~4.65% 에서 변동할 것이다.
한편, 최근 5년-1년물 간의 스프레드는 2001년 2월 이후 가장 축소되어져 있는 상황인데, 경기부진의 우려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5월 중 당장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장기물(국채와 정부보증채) 공급물량 증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 역시 힘들 것이다.
- (BoMS)①금리인하후 통안채 저평가 해소 주목
- [edaily 이정훈기자] BoMS멤버인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콜금리 인하 후 그동안 국고채에 비해 유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유지해 온 통안채의 상대수익률 해소 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의 유동성 보강에 따른 스필오버(Spill Over) 효과로 인해 회사채, CP 등 위험자산까지 유동성 분산효과가 제한적인 범위 내 타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격 메리트 논리와 경기하강에 따른 부도율 상승 우려 논리 사이에서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대한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경기, 연내 회복 기대는 여전히 성급
이번 5월로 접어들면서 국내외 경기전망 수위는 한 단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선 세계경제는 지난 4월 미-이라크 종전 이후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전망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여 미국, 유로 등 각국의 통화정책 기조는 그 동안 인플레 억제 기조에서 디플레 방지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의 적자 폭 합이 GDP의 7%수준을 상회하면서 달러화 약세 추세가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의 보완책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추가적 달러약세 정책 추진 의지는 조만간 FRB의 금리인하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 유로권도 내수부진과 더불어 유로화 강세에 의한 수출 악화 추세 등으로 인플레 우려는 낮아진 대신 디플레 방지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져 적어도 6월부터 금리인하 가능 영역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미-이라크 전쟁 종결 이후 미 ISM 지수 등 일부 지표들의 개선조짐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는 그 동안 과도하게 억눌려 왔던 소비심리의 반사적인 일시적 회복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즉 최근 실업률, 기업투자, 핵심물가 상승률 추이로 볼 때 신축적인 수요회복 반전에 대한 믿음이 크게 약화되고 있고 디플레 국면으로 접어들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그동안 세계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여 왔던 중국 등 동아시아 경제가 경제외적 요인인 사스 충격으로 인해 경기활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스 충격이 최근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기는 하였지만 이미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켜 중국, 홍콩, 싱가폴, 대만의 경우 당초 성장 전망이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1.5%p 정도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GDP기준으로 0.1%p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화물연대 파업, 경기하강 부추겨
국내경제의 경우 3월까지의 산업생산과 서비스업 지수추이를 보면 경기하강 추세가 보다 완연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생산의 경우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그 동안 생산을 떠받쳐 온 수출용 출하 증가세 마저 하락세로 접어들 경우 생산둔화 폭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3월 들어서는 재고증가율이 출하증가율을 압도하기 시작하여 기업들이 조만간 비자발적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동률 하락 또는 생산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다.
최근 미-이라크간 전쟁 종결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유가안정,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 감소 등으로 소비심리가 일부 개선된 측면도 있으나 전반적인 실질구매력은 크게 저하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즉 고용사정 악화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금상승률도 금년 들어 둔화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와 미래 소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소비자신용도 점진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도소매 판매 증가율은 IMF시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5월 상반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사태도 경기하강을 부추기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즉 철강, 조선, 건설 부문 등에 대한 물류대란이 원자재 수급 난을 야기시켜 전체 생산위축과 수출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태해결 시 그 동안 지연되었던 생산 및 수출입 수요공백이 다시 메꿔질 소지도 있지만, 특히 경기 하강기에서는 일부 해외 바이어들의 이탈, 수요감퇴 등으로 이어져 생산복원 탄력 약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기순환 주기선상에서의 경제주체들의 경기인식 사례를 통해서 보더라도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 시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성급하다는 판단이다. 즉 과거에 경제주체들은 실질적인 경기바닥 시점에서는 경기회복을 알아채지 못하다가 적어도 1~2분기 정도 지난 체감적 경기회복 인식시점에서야 비로소 1~2분기 전으로 소급하여 지표상의 경기바닥 시점을 인식하여 왔다.
하반기 중 설령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는 수준에서 미세한 회복조짐이 나타나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컨센서스로 이어지기에는 미흡하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 들어서야 기대가 점진적으로 고조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가 안정화와 환율 하락으로 물가우려 급속히 퇴조
그동안 소극적 경기부양의 명분이 되어 왔던 물가불안 우려가 미-이라크 전쟁 이후 유가안정 추세와 달러약세에 의한 반사적 원화강세 등으로 급속히 완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요금 관리정책도 물가안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즉 건강보험 약가, 이동전화 관련 인하요인 등은 되도록 조기에 반영하고 광역상수도 요금 등 인상요인은 내년도로 최대한으로 연기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7~8월중 집중호우에 의한 물가교란 요인을 제외할 경우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후반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물가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두 가지 요인 즉 유가안정과 환율하락이 일시적 요인인지 추세적 요인인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국제유가의 경우 전쟁이후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시장 기대보다는 미흡하지만 적어도 현 수준 대에서의 안정추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6월부터 OPEC의 추가적 감산조치에도 불구하고 세계수요 침체, 수급호전 등으로 중기적인 물가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의 경우 미국의 펀더멘털 측면, 국가간 이자율 갭 측면에서 약세기조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미 정부가 경기부양의 보완책 차원(실효기준 달러화 5% 하락 시 금리 0.5%p 인하 효과)에서 현 달러화 약세를 묵인하거나 기조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원화환율은 반사적인 강세기조 선상에 있기 때문에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는 크게 경감되고 있는 추세이다.
◇금리인하 부작용 최소화한 범위내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 전환
그동안 정부의 정책기조는 인플레와 저금리 부작용을 의식하여 소극적 범위 내 경기부양 기조를 견지해 왔으나 지난 4월 말을 분기점으로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정책초점을 경기부양 쪽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약조건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명분이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그 동안 정책에 대한 신뢰성 약화와 정책 실효성 차원에서 일부에서는 회의론도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성장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유연한 정책대응 관점에서 잠재 성장률과의 괴리 축소를 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의 정책조합(Policy Mix)을 통한 콜 금리 인하 부작용을 최소화한 범위 내에서의 적극적 경기부양 기조 전환이 기대된다.
먼저 재정정책 측면에서 5조 규모의 추경편성 시 궁극적으로 GDP 0.5~0.8%p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그러나 정책효과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시차를 두고 나타나 경기대응 능력면에서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고 자칫 국가부채 확대, 정부의 재정운영 여력 훼손 등의 부작용 우려도 동반하고 있다.
일부에서 콜금리 인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효과가 발휘되고 있으며 콜금리 인하 조치는 단지 기대에 부응하는 형식적 의미가 크며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에 따른 실물경기 부양 효과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직접적 영향력은 설비투자 보다는 건설경기와 소비 부문 쪽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설비투자의 경우 대내외 수요감퇴와 재고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와 관계없이 여전히 소극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문의 경우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경기 안정이라는 상치된 목표 하에 일정부분 부작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토지, 아파트 가수요 또는 투기적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분양권 전매제한, 보유과세 강화, 투기지구 선정 등 미시적 정책공조에도 불구하고 시중 부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내지 이탈 억제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이 재연될 우려가 잠재하고 있다.
◇금리인하후 통안채 저평가 해소 주목
콜금리 인하에 의한 재료소멸과 일시적 금리바닥 인식, 일부기관의 차익실현 등으로 국고채 지표물 수익률은 제한적 상승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현 시점은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길목에 서 있고 여전히 우호적인 수급구조에 의한 대기 매수세 포진으로 반등은 짧은 기간 내 마무리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작용을 의식한 한은의 소극적이고 신중한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통화정책상의 제약점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민감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콜 금리 인하 후 채권시장은 국고채 지표물 수익률이 바닥권에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고채에 비해 유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유지해 온 통안채의 상대수익률 해소 여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 시장에서의 유동성 보강에 따른 Spill Over효과로 인해 회사채, CP 등 위험자산까지 유동성 분산효과가 제한적인 범위 내 타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가격 메리트 논리와 경기하강에 따른 부도율 상승 우려 논리 사이에서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대한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