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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소송 관련, 소프트웨어 특별법 필요성 제기"
  • [edaily 지영한기자] ´1·25 인터넷대란´ 이후 정부차원에서 사후약방문식으로 거론중인 인터넷장비에 대한 리콜제도 등 법적인 대응조치들이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대란과 유사한 사태 재발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소프트웨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정부 출연기관에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무조정실 경제사회연구회 산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3일 ´인터넷대란에 대한 법적 문제점 및 대응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대란 이후 각종 보안조치의 의무화와 인터넷장비의 리콜제도입 등을 검토중이나 이같은 법적인 대처방안의 실효성은 의문"이라고 밝혔다. 예컨데 자동차의 경우 안전기준에 관한 법규도 있고 리콜제도도 도입했지만 자동차 제조상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 특히 확대손해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 대해선 여전히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참여연대가 최근 인터넷대란과 관련해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MS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소프트웨어가 무체물인 반면 현행 법상 제조물책임법의 적용대상은 동산으로 규정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결함이 있는 소프트웨어 때문에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선 해결기준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요구된다고 KISDI는 주장했다. 또 특별법 제정을 통해 불완전이행(제품결함)에 대한 위험을 누가 어떻게 배상할 것인지 구체적 기준이 마련될 경우엔 기업들의 입장에선 제품의 공급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사전 예측이 어려운 위험비용 계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사용처 및 보안의 중요성에 따라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결과를 낳게하는 동시에 제품 구매자측에서도 기대수준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시장의 중요성에 따라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결과를 도모할 것이라고 KISDI는 주장했다.
2003.02.13 I 지영한 기자
  • 번호이동성 원안확정, "이통3사 주가 영향 없다"
  • [edaily 지영한기자] 정보통신부가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를 사업자별로 6개월 간격으로 시차를 두고 도입한다는 당초 원안을 확정하고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를 바꾸더라도 종전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번호이동성제를 내년 1월엔 SK텔레콤(17670)이, 7월엔 KTF(32390)가, 2004년 1월엔 LG텔레콤(32640)이 차례로 도입하게 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번호이동성제가 원안대로 확정된 만큼 주가에는 추가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오히려 최근 대외여건 불안과 맞물려 통신주 전반이 과매도 상태에 놓여있어 저가 분할 매수에 관심을 둘 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 코멘트. ◇양종인 동원증권 차장 = 낙폭과대 상태..번호정책 추가적인 영향없다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은 이용자의 편익은 도모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업체 전반적으론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지배적 사업자에게는 비대칭규제로 부담을 지우는 등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물론 휴대폰 번호이동성은 원안대로 확정됐기 때문에 관련사의 주가에는 추가적인 영향이 없다. 최근 통신주들은 설비투자 확대와 가입자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수익성 전망이 하향조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익성 하향보다 주가의 하락폭이 과다해 지금은 SK텔레콤이나 KT를 중심으로 매수전략을 세워볼 만 하다. ◇이재영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 SK텔레콤 규제리스크 이미 반영..새정부 규제 완화 기대도 번호이동성 재료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만큼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통신주에 대한 악재는 거의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여건이 관건이지만 이동통신주는 과매도 상태이며 주가만을 놓고 보면 매력적인 상태이다. SK텔레콤 역시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반영된 상태다. 향후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새정부들어선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금 가격대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정철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 휴대폰 번호정책, "이통3사에 이미 반영"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의 순차적 도입이 원안대로 확정됨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그에 맞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KTF와 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이 유리하게 정해진 만큼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반면 SK텔레콤은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고 손실을 최소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가입자 확보전략보다는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주가측면에선 이같은 휴대폰 번호정책은 이통사 모두에게 이미 반영됐다.
2003.02.12 I 지영한 기자
  • 아이네트,"인터넷대란 Syslog 역질의 때문"(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정부차원의 ´1·25 인터넷대란´의 원인규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호스팅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이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 DNS(도메인네임시스템)서버에 대한 안일한 관리관행 때문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부나 대표적인 인터넷사업자(ISP)인 KT(30200) 등이 옳지 않은 지적이라고 일축, 문제제기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이에 대한 재반론이 다시 나옴에 따라 인터넷대란 원인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가열될 조짐이다. 아이네트호스팅은 11일 "인터넷대란의 주요 원인은 DNS서버에 대한 안일한 관리관행 때문"이라고 다시 주장하고 "이러한 관행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인터넷대란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즉, 인터넷대란의 1차 원인은 웜바이러스에 감염된 서버가 대량 트래픽(정보소통량)을 발생시켰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 급증한 PTR정보 요청(DNS 역질의)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DNS서버가 정상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마비의 정확한 원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연하면, 이번 대란에선 SQL서버들에 의해 유발된 대량의 비정상 트래픽이 스위치 장비들에 의해 감지돼 그 내용이 관리자용 로그서버(통신망 관리 컴퓨터)로 전송하고, 로그서버는 다시 DNS서버에게 도메인 이름을 알려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DNS 서버가 도메인 이름을 관리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런 상황을 모르는 로그서버가 역질의를 계속해 DNS서버가 다운돼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DNS서버에 대한 안일한 관리관행이 문제를 확대시켰다는 것이 아이네트호스팅의 아이네트호스팅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KT는 지난 10일 "아이네트가 주장하고 있는 로그서버의 역질의는 자신들만의 장애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지난달 25일 인터넷대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접속지연 마비현상의 원인으로 볼 수 없다"며 아이네트의 문제제기를 일축했다. 또 이상 발생된 장비의 상태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서버(NMS:Network Management System,)에서 DNS에 역질의로 트래픽이 폭주해 과부하가 걸렸다고 아이네트호스팅이 주장하고 있으나 지난 1월22~26일까지 KT 로그서버에서 발생된 이벤트를 조회해본 결과에선 DNS 역질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네트호스팅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NMS가 아닌 ´Syslog´ 로그서버이며, Syslog를 통해 역질의가 발생한 점이 확인된 만큼 이번 인터넷대란의 진상을 규명하는 중요한 키포인트는 KT내에 범용서버인 Syslog의 존재유무일 것이란 설명이다. 아이네트호스팅은 12일 오전 9시30분 KIDC 서초 2센터(구 PSINet 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Syslog에서의 역질의 발생´과 과련한 시연회를 갖고, 회사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3.02.11 I 지영한 기자
  • 전일(10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0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대우조선= 작년 순익 2592억(+61.3%)·경상익 3550억(+53.1%)·매출 3조3678.3억(+11.6%) ▲현대오토넷= 작년 순익 655억(+26.6%) ▲외환은행= 지난해 순익 1130억..50.5%↓ ▲한진중= 대규모 수주계약 "협상중..곧 결론" ▲KT= "인터넷대란 DNS관리잘못 주장 반박" ▲한컴= 새경영진, "김근사장 경영성과 책임져야" 반박 ▲그루ITS= "유상증자 결정..세부사항 미확정" ▲하이스마텍= "국내카드사 공급 협의중" ▲엔플렉스= "트리플크라운 판매업체 선정..협의중" ▲삼성SDI= 70만주 자전..외국인 매수우위 반전 ▲한글과컴퓨터= 지난해 순손실 133억원..68% 개선 ▲조광피혁= 지난해 순익 147.1억..흑자전환 ▲대림요업= 지난해 매출액 708억..25.3%↑ ▲세원텔레콤= 지난해 경상익 54.2억원..49.07%↓ ▲에이텍시스템= 작년 순익 3.8억원..86.1%↓ ▲코닉테크= 지난해 순익 4.5억원..48%↓ ▲아큐텍반도체= 순손실 크게 감소..4.3억 ▲퓨쳐시스템= 순손실 51% 감소..15.5억 ▲코스맥스=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이익 감소 ▲텔넷아이= BW 행사가 2만7690→1만1318원 ▲써니YNK= CB전환가 1843→1718원 ▲세원텔레콤= CB 전환가 1440→1253원 ▲네스테크= CB전환가 1280→793원 ▲케이디이컴= CB전환가 1146원→595원..48% 낮춰 ▲대원SCN= CB 전환가 650→619원 ▲넷컴스토리지= CB 전환가 566원→513원 ▲대흥멀티미디어= 전환가 조정 ▲벽산건설= 광주운암 재건축 3400억 수주 ▲태영= 전주 신시가지 시설공사 수주 ▲엔에스아이= 이스라엘사와 총판 계약 ▲대림산업= 잠실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승인 ▲세보엠이씨= 20억원 규모 홈플러스 기계공사 수주 ▲KH바텍= 휴대폰 부품생산용 기계 구입 ▲그로웰텔레콤= 20억원 유상증자 ▲텔넷아이티= 김성수 씨로 최대주주 변경 ▲서화정보= 대표이사 최인철→김휘중 ▲에이엠에스= 스마트카드 어플리케이션 직접 개발 ▲우방= 송파구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 완료 ▲디지탈캠프= 소니 편집장비 대리점 계약 ▲삼성화재= 자율준수 관리자에 유호익씨 선임 ▲LG산전= 사업목적에 전력거래 등 추가
2003.02.11 I 홍정민 기자
  • KT, 인터넷대란 DNS관리잘못 주장 반박(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한 인터넷호스팅업체가 인터넷대란의 직접적인 원인이 DNS서버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자 대표적인 ISP(인터넷서비스공급자)인 KT가 사실이 왜곡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인터넷대란을 둘러싼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과 대규모 소송 진행 등으로 관련업체들 사이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정부차원의 진상규명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KT(30200)는 10일 "지난 1·25인터넷 대란의 정확한 원인이 ´DNS 서버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아이네트호스팅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이네트호스팅은 인터넷대란의 1차 원인은 웜에 감염된 서버가 대량 트래픽을 발생시켰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 급증한 PTR정보 요청(DNS 역질의)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DNS서버가 정상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마비의 정확한 원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DNS서버의 관리 잘못이 인터넷 대란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주장한 셈이다. KT는 이와 관련, "KT는 인터넷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라우터와 스위치, 서버 등 각종 장비의 상태감시 및 관리를 위한 망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된 장비의 상태정보를 기록 관리하는 서버(NMS:Network Management System, 아이네트는 원격로그서버로 표현함)에 즉시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KT는 이상 발생된 장비의 IP주소에 해당되는 호스트명을 자체 구축한 NMS내의 자원관리시스템을 조회하여 필요한 정보를 확보해 관리하고 있고 DNS에 질의를 보내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즉, 아이네트는 이 과정에서 DNS에 역조회를 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KT는 DNS에 조회하지 않고 자원관리시스템내의 자체DB를 확보·처리하고 DNS에는 질의를 하지않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로그서버(NMS)에서 DNS에 역질의로 트래픽이 폭주해 과부하가 걸렸다고 아이네트호스팅이 주장하고 있으나 지난 1월22 ~ 26일까지 KT 로그서버에서 발생된 이벤트를 조회해본 결과 DNS 역질의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고 KT는 밝혔다. 아울러 사고 당일 발생된 역질의 이벤트 건수는 사고전후 대동 소이한 것으로 밝혀졌고, 사고당일 KT-DNS로 유입된 다량의 역조회(Reverce Query)건은 추적 결과 KT NMS서버(원격로그서버)가 아닌 가입자측에 설치한 방화벽 등 보안시스템에서 다량의 역조회가 발생된 것을 확인했고, 모의시험에서도 그 결과를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아이네트가 주장하는 로그 기록서버에서 DNS로 다량의 역질의를 한다는 사실은 각 사업자별 네트워크 구성 및 관리상태가 다른 만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KT의 주장이다. 또 아이네트가 주장하는 로그서버의 역질의는 자체 호스팅의 장애원인은 될 수 있으나 1·25일 인터넷 접속지연 마비현상의 원인이라 볼 수 없다고 KT는 덧붙였다.
2003.02.10 I 지영한 기자
  • 정통부, "인터넷대란 DNS관리 잘못 주장 일축"(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정보통신부는 10일 지난 1·25인터넷 대란의 정확한 원인이 DNS 서버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란 한 인터넷호스팅업체의 주장을 일축하고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호스팅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은 인터넷대란의 1차 원인은 웜에 감염된 서버가 대량 트래픽을 발생시켰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 급증한 PTR정보 요청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DNS서버가 정상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마비의 정확한 원인일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DNS서버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기 때문이란 주장과 다름 아니다. 이에 대해 정통부 정보화기획실 관계자는 " 아이네트호스팅이 제기한내용을 살펴봤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검토대상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현재 1·25 인터넷 침해사고와 관련해 원인규명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아이네트호스팅이 제기한 문제는 KT(30200) 등 통신사업자들의 이미지와 관련된 만큼 관련업체들이 대응할 문제이지 정통부가 해명할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네트호스팅은 자사내 네트워크 실험실내에 인터넷 웜에 감염시킨 다수의 SQL 서버들과 DNS 서버 그리고 스위치들을 설치한 후 이번 인터넷 대란의 현상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또한 해당 DNS에 PTR 자료를 제대로 등록시켜줌으로써, DNS 서버가 즉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측은 1.25 인터넷대란의 주요 원인으로 그간 알려졌던 인터넷 웜 바이러스 외에 다른 원인이 밝혀졌으며, 이번 대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웜 바이러스 등의 침입을 막는 방법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던 기존의 시각에는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아이네트호스팅은 해당 상황의 재현 및 안정화 과정을 오는 12일 자사 호스팅 센터에서 업계관계자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02.10 I 지영한 기자
  • 인터넷대란 원인, "DNS 관리잘못"
  • [edaily 지영한기자] 지난달 25일 전국의 인터넷이 마비된 사고의 원인이 통신사업자가 평소 도메인네임시스템(DNS)서버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업체가 1·25 인터넷대란을 신종 웜바이러스만으로 발생한 천재(天災)로 축소하려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호스팅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은 9일 인터넷 대란이 웜에 의해 촉발된 것은 사실이나 실질적 원인은 서버관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부연하면 도메인을 인터넷주소로 연결하는 DNS서버가, 반대로 인터넷주소를 도메인으로 연결해주는 이른바 PTR정보는 일부만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마비사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아이네트호시팅은 사고의 1차 원인은 웜에 감염된 서버가 대량 트래픽을 발생시켰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 급증한 PTR정보 요청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DNS서버가 정상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마비의 정확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아이네트호스팅이 주장한 인터넷 대란 흐름도 1.특정 SQL 서버에 웜 바이러스 침입 2.동일 혹은 근교 네트워크 내의 모든 SQL 서버에 웜 바이러스 감염 3.SQL 서버에 의한 인터넷 트래픽 증가 -- 인터넷 접속 속도 저하 및 SQL 서버 성능 저하. 4.이상 트래픽 증가로 인한 스위치들의 이상 징후 감지 보고 체제와 방어체제 동작. 5.스위치들이 자신의 IP주소와 함께 이상 감지 보고를 로그 서버로 발송 7.DNS 서버는 해당 IP 주소에 대한 PTR자료(IP주소로 스위치나 호스트의 이름을 찾기 위한 자료)를 검색하여 해당 자료와 함께 로그 서버로 응답. 정상적으로 관리 운영되는 DNS라면 해당 자료를 즉시 찾아내어 응답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아니한 경우 해당 IP 주소에 대한 스위치 장비의 자료를 검색하지 못하여 로그 서버에게 자료 없음으로 응답함. 8.로그 서버는 DNS 서버로 부터 응답된 호스트 이름과 함께 스위치의 보고 내용을 하드디스크에 기록 보관. DNS에서 자료없음으로 응답이 온 경우에도 보고 내용은 하드디스크에 기록되나, 향후 다른 보고가 스위치에서 들어올 경우 해당 자료를 유지하고 있지 않으므로 또 다시 DNS 서버로 Reverse Query를 발송하게 됨. 9.폭증하는 웜 트래픽에 의해 6번-8번의 상황이 계속 반복됨 10.DNS 서버가 폭증한 Reverse Query Packert을 감당하지 못하고 마비됨
2003.02.10 I 지영한 기자
  • (증시조망대)다시 시험대 오른 580선
  • [edaily 김세형기자] 어제 종합주가지수가 589포인트로 마감했다. 600선을 회복한지 나흘만에 다시 600선에서 미끄러졌고 이와 함께 5일이동평균선도 하회해 버렸다. 여전히 가시지 않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이라크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감과 경제지표 부진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8000선이 무너진 이후 7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3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은 장중 내내 극심한 등락을 보인 끝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다시 580선이라는 전저점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 하락에다 북한의 굽힐 줄 모르는 대미 대응, 그리고 주말이라는 시간적 리스크에 맞서 전저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얼마 만큼 위력을 발휘할 지 기대된다. [증시 주요 뉴스] 인수위, 동북아 거점 3대권역 육성. 인천-부산-광양 "물류, R&D, 금융" 결합 소비심리 위축 진정 조짐. 삼성경제연, 3분기만에 상승 은행 가계대출 2년만에 감소세. 지난달 2700억 줄어...시중자금, 은행서 투신으로 이동 개인 워크아웃 빚상환. 7~8년으로 연장 美서비스산업 12개월 연속 호조. 더블딥 방지역할 분석 英 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 48년만에 최저치...경기침체 우려 반영 금값 폭등 가능성 낮다. 닛케이 전망...올평균 가격 330달러 투신 "580 밑돌만 산다". 펀드 주식바율높여 분할매수 전략 정책 불확실성 해소위해 부동자금 370조 증시로 끌어들이기 기관 "사자"로 돌아서나. 연기금 등 이달중 최대 7천억 투입예정. 은행보험도 매수 우위. 침체증시에 활력 "1분기 성장 5% 밑돌수도" 박승 한은총재...콜금리 9개월째 동결 주한미군 철수할수 있다. 럼브펠드 미 국방, 방미특사단에 밝혀...허바드 대사 "즉각 철수계획 없다" 북 원자로 재가동 여부 촉각. 외신 "이미 착수" 보도...정부 "확인 안돼" 지구촌 최악의 실업대란. 美, 獨, 日 실업률 최고 수준 개인파산 신청 사상최대. 지난해 1335명 미 연방정부 디폴트 빠지나. 재정적자 커지고 차입 크게 늘어 파산 우려 북, 원자로 재가동 중. 럼즈펠드 미, 2개 전쟁 수행가능 3년간 증시침제 곳곳서 휴유증. 월가 엑소더스. 로펌도 줄도산 생보사 주식투자 규모 동결 혹은 대폭 줄여...삼성.교보 등 [뉴욕증시] 지정학적 불안감+지표 부진..다우,3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감과 경제지표 부진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전일 8000선이 무너진 이후 7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3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은 장중 내내 극심한 등락을 보인 끝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유엔 연설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파월 장관은 이날도 상원 외교위원회에 참석해 "미국은 현재의 유엔 결의안 만으로도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의 근거로 충분하다고 믿고 있다"며 기존의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반등의 모멘텀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지정학적인 불안감과 함께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전망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다시 약세로 반전하고 유가를 비롯한 상품시장이 동요를 보였다는 점도 악재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좋지 못했다.4분기 생산성은 0.2%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생산성은 미국 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여온 지표로 6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만1000건 감소한 39만1000건을 기록했으나 월가의 예상치인 39만건을 상회해 고용시장의 개선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유럽시장에서 영란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25bp 내렸지만 뉴욕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이와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현행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배럴당 34달러선을 상향돌파했으며 금값은 하락세를 보이며 온스당 370.70달러를 기록했다. 6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결국 전일 대비 0.70%, 55.88포인트 하락한 7929.30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약보합세로 출발해 오전장 중반부터 상승세로 반전, 오후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그러나 막판 30여분을 앞두고 매물 부담으로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되며 0.02%, 0.26포인트 오른 1301.76포인트를 기록, 1300선에 간신히 방어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4%, 5.44포인트 하락한 838.1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61%, 2.25포인트 떨어진 364.74포인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5%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9842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553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120대2143을, 나스닥은 1239대192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증권사 데일리(7일자)] 굿모닝신한: 장세흐름의 기본적 성격은 불변 대신: 지수 바닥권에서의 대응 전략 대우: 또 다른 인고의 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동원: 되새겨 본 600포인트의 의미 메리츠: 추격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관점으로 접근하자 미래에셋: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는 시점에서 현대: 580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크 과정 현투: 보수적 투자자세 견지하되, 중기적 관점의 실적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 유효 LG: 센티먼트 약화, 조정장세 지속 [증시 기술적 지표] -2월6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566억원이 늘어난 7조86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늘었다. 5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9억원 증가한 402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589.50p(-11.18p, 1.86%)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5.25% <코스닥> ◇코스닥지수: 43.54p(-0.56p, 1.27%)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5.0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3.90포인트(-1.60p, 2.12%) -미결제약정, 8만1778계약, +2869계약 -시장 베이시스, -0.84,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4.37 -1차 저항선: 75.33, 2차 저항선: 76.77 -1차 지지선: 72.93, 2차 지지선: 71.97 [ECN마감] 6일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93개로 매도잔량 종목(64개)을 앞선 가운데 한국토지신탁, 하이닉스 등에 사자주문이 몰렸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한국토지신탁(96만주), 하이닉스(8.6만주), 안철수연구소(1만주) 등이었고 한글과컴퓨터, 신성이엔지, 금양, LG산전 등에 비교적 많은 사자주문이 몰렸다. 한국토지신탁은 장마감후 흑자전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고 정규시장에서 하락했던 하이닉스는 영국법인의 1억불 소송 제기가 사자세에 힘을 보탰다. 안철수연구소는 트로이목마 확산 경보로 정규시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정규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렸던 탓으로 1만여주의 팔자주문이 쌓였고 하나은행, 쌍용차, 우영 등이 매도잔량 상위 종목에 올랐다. 그러나 전체 거래량은 130만여주, 거래대금 22억원으로 평소보다 거래가 한산한 편이었다. 거래량의 경우 하이닉스가 98만주가 넘는 거래량으로 1위를 지켰고 한글과컴퓨터가 7만5000여주, 삼보컴퓨터, 현대건설 등이 1만여주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대금은 2억5700만원어치가 거래된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고 삼보컴퓨터(2억4300만원) 하이닉스(2억3700만원) SK텔레콤(2억2800만원) 순이었다.
2003.02.07 I 김세형 기자
  • 한진해운, 美 동안항로 3개 직항으로 개편(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한진해운(00700)은 세계 최대 해운제휴그룹인 CKYHS와 아시아~미동안 3개 항로를 직항 제체로 개편하고, 북유럽~미동안 항로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1개 항로로 통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CKYHS은 한진해운을 비롯해 중국 중국 Coscon, 일본 K-Line, 대만 양밍해운, 독일 Senator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항로개편은 작년 9월 발생한 미 서부항만 패쇄사태로 당시 심각한 물류대란을 경험했던 아시아 화주들이 미 동안지역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물량이 증가하자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발 미동안 항로는 한진해운이 운영했던 AWP 및 AWE 항로와 코스콘, K-Line, 양밍 3사 공동운항 서비스인 AUE 항로를 CKYHS 5개사가 공동으로 중복 기항지 통·폐합을 통해 AWE 1,2,3로 명명된 3개의 직기항 체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종전 일본과 미국 윌밍턴과 사바나를 경유함에 따라 27일이 걸렸던 종전의 부산~뉴욕 운송의 경우 경유지 없이 뉴욕으로 직항함으로써 20일이 소요, 7일이 단축됐다. 홍콩~뉴욕도 32일에서 23일로 9일 정도 줄어들었다. 이는 미 서안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뒤 대륙횡단 철도로 뉴욕에 도착하는 MLB(Micro Land Bridge) 서비스와 대등한 수준이다. 또 대서양(미동안~북유럽)항로는 AWP,AUE 2개 항로를 운영해 왔으나 주력 4개사가 각 1척씩 투입해 총 4척으로 운영되는 NTA 1개 항로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이러한 개편작업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급과잉 항로에 대한 합리화를 실시,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001년 9월 탄생한 세계 최대의 전략적 제휴그룹인 CKYHS그룹은 지난해 4월 협력 1단계로 14개 항로에 걸쳐 선복 상호제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번에는 본격적인 협력확대 차원에서 공동으로 항로를 재설계, 쾌속 서비스체제로 정비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운송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CKYHS와 제휴강화로 기타항로에 대해서도 추가 항로개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4척의 5500 TEU급 신형 용선선박을 인도받아 주요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미주항로 14개, 구주항로 14개, 아주역내항로 27개등 총 55개의 월드와이드 정기항로를 운영하게 된다.
2003.02.05 I 김기성 기자
  • KT,"1월30일 인터넷망 마비 자체결함 아니다
  • [edaily 지영한기자] KT(30200)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전국 11개 지역 인터넷망 마비와 관련 "장비의 이상이나 KT자체 멀티캐스트 테스트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다"고 4일 해명했다. KT는 "이번 장애가 이상있는 VDSL 가입자의 PC에서 발생한 이상신호에 의해 기가스위치가 공격당하면서 성능이 현저히 저하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상신호 발생원인은 분석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망 마비사태후 KT장비 결함이나 자체적인 멀티캐스트 테스트로 인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다음은 지난 30일 일부 ADSL 불통사태에 대한 KT의 해명요약 □ 11개 지역의 기가스위치 라우터가 동일기종이라는데 장비 결함은 없는가? ㅇ KT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제공을 위해 전국 48개지역에 인터넷 노드를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노드는 가입자의 인터넷 액세스장치(NAS), 스위치 및 중계라우터로 구성 되며 이번 사고시 피해를 받은 스위치는 그동안 이상장애 등으로 인한 결함이 발견된 적도 없음 ㅇ이번 사고가 발생된 지역에서 사용된 스위치는 동일 스위치로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장비의 결함이 아니라 과다패킷 입력에 의한 스위치 과부하로 기능저하 또는 정지가 되므로서 서비스에 지장이 발생된 것임 □ 왜 하필이면 트래픽이 가장 적은 새벽 5시에 발생 했는가? - 그 시간에 멀티캐스트 테스트 작업을 한 것은 아닌가? - 멀티캐스팅의 발생 원인과 해킹 가능성은? ㅇ 일부지역 인터넷 노드의 서비스 불안정 상태가 발생한 것은 오염된 ADSL 가입자의 PC에서 발생한 이상패킷이 스위치에 과도하게 유입되면서 성능저하 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직접적인 원인인 이상패킷 발생원에 대하여는 분석 중이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 ㅇ 사고일 이후부터 전담반을 편성하여 수도권 지역 위주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PC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PC를 검사 하였으나 가입자가 전원을 off 함으로서 공격소스를 확보하지 못하였음. ㅇ 그러나 일부 흔적을 조사한 결과 메모리상주형으로 PC의 전원을 끄면 소멸되고, 다른 PC로 전파되지는 않는 형태로 추정하고 있음. ㅇ 또한, KT에서는 "1.25 웜 바이러스에 의한 인터넷 대란" 발생 이후 아직까지 사고의 원인이 최종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망의 불안정을 야기시킬수 있는 어떠한 공사도 작업을 중단 하고 있음. ㅇ 또한 멀티캐스트 테스트는 대량의 트래픽이 유발시킬 수 있어 더욱이 상용망에서의 시험작업 등은 수행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음. □ 11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이유? - 이 11개 지역이 동일 기종으로 묶여 있어 작업도중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ㅇ 11개 지역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동일 기종으로 사고 당일인 2003.01.30일 새벽 KT의 내부작업 등 조작실수에 의해 사고가 발생된 것은 아님 ㅇ KT는 2003.01.25일 인터넷 사고 이후 망의 상태가 불안정할 수 있음을 감안, 인터넷망에 영향을 주는 공사를 현재까지 중단하고 있음. ㅇ 질문과는 달리 장비가 동일기종으로 묶여 있지도 않으며 한 장비의 작업실수가 타 지역노드의 영향은 미치지도 않음 ㅇ 왜냐하면 KT의 인터넷노드는 독립적인 망구조로서 성능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 등 필요에 의한 작업시에도 해당 노드에만 영향을 미치며, 다른 노드에는 정상적인 망운용 상태에서 상호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전혀 없음.
2003.02.04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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