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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8건

  • 주요기관 보도계획(4.15~21)
  • [edaily] 경제부처 주간(4.15~21) 보도계획 ◇ 4월15일(일) - 금감위 : 상호신용금고 기능 활성화 방안(오후) : 신용카드 회원유치 지도 및 일제점검 실시(오후) :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오후) - 재경부 : 금고법·여전법 시행령 등 개정(오후) - 산자부 : 부품·소재 정책홍보 지방설명회 개최(오후) ◇ 16일(월) - 재경부 : 2001년 3월 고용동향(오후) : 실업대책 추진상황 점검(오전) :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방안-국정협의 안건(오전) - 금감위 : 2001년 1/4분기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오후) - 예산처 : 기획예산처 업무계획 보고(오전) - 산자부 : 주력 전통산업에 IT기술 접목위한 기술개발 혁신전략(오후) - 한 은 : 4월15일 외환보유액(오후) : 2001년 3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후) - 정통부 : 한·몽골 정보통신분야 협력 방안(오전) ◇ 17일(화) - 공정위 : 정무회의 업무보고(오후) - 예산처 : ASEM 장학사업 개시(오후) - 산자부 :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추진(오후) - 한 은 : "외환 동시결제시스템 내용 및 구축현황" 경제교실 개최(오후) - 중기청 : 대전·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정책 토론회 개최(오후) ◇ 18일(수) - 재경부 : 2001년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오후) : 공공·금융부문 경영진 연찬회 강연(오후) - 공정위 : 소비자신문고 개설 운영(오후) - 예산처 : 총 사업비 변경요구 현황(오후) - 산자부 : 2001년 1~2월중 에너지 수급동향(오전) : 개방형 전자화폐 표준화 추진(오후) - 한 은 : 2001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전) - 정통부 : 통신위원회 개최결과(오전) ◇ 19일(목) - 재경부 : KDI 경제전망(오후) : 부총리,국방대학교 정책과정 강연(오전) - 예산처 : 벤처기업 인프라 확충 지원(오후) - 산자부 : 디지털산업단지 선정결과 발표(오후) : 기술거래 기관 및 평가기관 지정(오후) - 중기청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 개정(오후) ◇ 20일(금) - 재경부 : 경제정책조정회의 자료(오후) - 예산처 : 예산운용 평가 및 세출구조 개선 용역 착수(오후) - 산자부 : 2001년도 제1차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신청 현황(오후) - 정통부 : 한·중 이동통신분야 협력 방안 협의(오전)
2001.04.14 I 조용만 기자
  • 파수닷컴, 컨텐츠 저작권 관리 S/W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 [edaily] 디지털 컨텐츠 저작권 관리(DRM) 전문업체인 파수닷컴은 사용자용 DRM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품 'Fasoo DRM Enabler 1.63'과 'Fasoo Media Player 2.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버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Fasoo DRM Enabler1.63'은 최초 설치시 문제가 발생하면 바탕화면의 인증마법사를 통해 실패 직전 단계에서 다시 인증과정을 진행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전자화폐 및 콘텐츠 사용내역의 백업 및 복원 기능, 컨텐트 종류에 따른 성별, 연령별 사용제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 'Fasoo Media Player 2.1'은 DRM 기술로 암호화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하는 플레이어로 미국 인터트러스트의 SAF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컨텐트(AVI, MP3, MPEG1,2,4, MOV, ASF, WMA, WMV)를 지원한다. 또한 저작권 정보, 가사, 자켓 이미지 등 컨텐트와 관련된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전체화면, 확대/축소, SMI 포맷의 캡션 디스플레이, 1곡만 반복, 자체반복, 랜덤반복 등 다양한 재생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수닷컴 조규곤 사장은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에 대해 해외 업체들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해왔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01.03.21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휴먼이노텍 로커스홀딩스 윌텍정보통신
  • [edaily] ◇휴먼이노텍(880원,↑90원) = 외자유치 소식이 장중에 퍼졌을까. 휴먼이노텍은 장 마감 이후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공시했음에도 이에 앞서 주가는 장중에 초강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828만주로 지난주 금요일의 3배에 육박했다. 상한가 매수 잔량도 453만주나 쌓였다.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휴먼이노텍은 오전장 일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상한가 근처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 휴먼이노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BW를 유로공모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로커스홀딩스(1만5150원,+550원) = 예전미디어 인수를 통해 음반 유통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싸이더스를 시작으로 시네마서비스에 이어 예전미디어를 순차적으로 인수하고 있는 로커스홀딩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발행주식수를 증가시키는 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인수 방식에 대해서는 주가에 부정적인 측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한 로커스홀딩스는 예전미디어 인수 소식이 알려진 오전장 초반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 및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은 편이었다. 결국 전일대비 3.77% 오른 1만5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영향으로 거래량은 지난주 금요일의 3배를 웃도는 170만주에 달했다. 로커스홀딩스는 이날 예전미디어를 인수하기 위해 예전미디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로커스홀딩스는 예전미디어의 지분 2만9143주(지분 51%)를 인수하게 된다. 한편 예전미디어 주주들에게 배정될 신주 6만8000주의 발행가는 1만5000원이며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로커스홀딩스는 god, 차태현 김사랑 등 우수한 가수들을 기반으로 예전미디어 인수를 통해 음반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최근 시네마서비스 인수로 싸이더스와 함께 영화부문의 기획/제작, 투자, 배급의 통합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음반 부문에서도 기획, 제작, 투자, 유통의 통합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당초 목표대로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의 모양새를 하나씩 갖춰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전제한 뒤 "하지만 진정한 평가는 최근 잇따라 인수한 업체가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윌텍정보통신(1만350원,+600원) = 전자화폐 단말기 공급건으로 3일만에 다시 1만원선을 넘어섰다. IMT-2000 전문 계측장비 제조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은 이날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몬덱스코리아와 국내 초소형 전자화폐 단말기 smart Card wallet(모델명WSW-250)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윌텍정보가 공급하는 장비인 Wallet는 21세기 차세대 화폐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카드를 손쉽게 활용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휴대할 수 있으며 어떤 장소에서도 소액전자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전자지갑이다. 윌텍정보는 올 하반기까지 5만대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 뒤 내년에는 10만대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영향으로 윌텍정보는 장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장중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2001.03.19 I 김기성 기자
  • "전문성은 필수" 컨텐츠 유료화 성공 10계명 -이코인
  • 컨텐츠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CP업체들은 컨텐츠 유료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텐츠 제공, 편리한 결제수단 도입, 회원가입 간소화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자화폐 업체인 이코인은 68개 제휴 사이트를 대상으로 '컨텐츠 유료화 성공을 위한 10계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컨텐츠 유료화 성공을 위한 10계명. 첫째, 소비자 입장에서 사고 싶은 컨텐츠만 유료화시켜야 한다. 역지사지로 정보제공업체가 소비자 입장에서 기꺼이 돈을 내고 사고 싶은 콘텐츠만 유료화시켜라. 그리고 '당신만을 위한 전문정보'가 중요하다. 둘째, 네티즌을 황제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다. 충성도 높은 네티즌은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고 황제처럼 떠받들어야 하며 소비자 클레임은 바로 해결해야 한다. 셋째, 편리한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제공하라. 네티즌은 간편한 결제수단이 있다면 언제라도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전자화폐, ARS결제 등 소비자가 편한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제공하라. 넷째, 한가지라도 제대로 전문화시켜라. 메뉴가 많은 식당은 성공하기 어렵다. 다른 컨텐츠에 비해 강점이 있는 것을 전문화시켜 운영하라. 다섯째, 차별화된 사이트의 이미지를 구축하라. 감각있는 자기만의 이미지로 디스플레이하고 5초 안에 승부를 걸어라. 5초 안에 승부를 못 보면 네티즌은 떠난다. 여섯째, 사이트 홍보와 마케팅이 성공모델의 지름길. 아무리 잘 된 사이트라 해도 홍보가 안 된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와 같다. 이슈를 만들어 네티즌들과 언론이 주목케 하고 마케팅으로 연결시켜라. 일곱째, 회원 가입을 없애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받아라. 동네수퍼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회원 가입은 높은 문턱과 같다. 문턱을 없애 네티즌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 여덟째, 오프라인과 결합하여 '윈-윈'전략을 구사하라. 온라인은 오프라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생하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전략을 구사하라. 아홉째, 빠른 정보의 업데이트가 생명이다. 네티즌은 냉정하다. 디지털 세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다. 새롭지 않은 것은 죽은 사이트와 같아서 다신 안 간다. 열째, 무료와 유료를 섞지마라. 어떤 콘텐츠는 무료, 어떤 것은 유료로 운영하면 소비자를 헷갈리게 된다. 확실한 유료 이미지가 중요하다. 이코인의 박영만 홍보팀장은 "컨텐츠 유료화가 닷컴기업의 소득원"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좋은 콘텐츠는 유료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1.03.05 I 권소현 기자
  • 개인 매수 현저히 약화..외인은 매도강화-주간코스닥
  • 이번주(2.26~3.2)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가운데 개인들의 매수강도가 현저히 약화되며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가 거의 소진된 듯한 느낌을 줬다. 허약한 체질을 반영하듯 주중 그린스펀 미 연준리의장의 사임루머와 미국의 조기금리인하 불발소식이 알려지자 코스닥시장은 패닉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 급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들은 지수관련 대형통신주와 업종대표주를 주로 매매했으며 기관들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개인선호 개별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에 치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개인 순매수 약화 / 외국인 순매도 확대 이번주 투자자별 특징은 개인의 매수강도가 현저히 약화된 반면 외국인의 매도강도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외국인의 매도강화는 곧바로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의 매도로도 이어졌다. 개인의 경우 순매수규모는 주초인 26일 126억원을 기록한 이후 27일 77억원, 28일 41억원, 3월2일 48억원으로 주말로 다가설수록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간으로 볼 경우 총 순매수규모는 294억원으로 지난주(2.19~23) 순매수금액인 1470억원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외국인은 주간 전체적으로 4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으나 일별로는 주말에 근접할 수록 매도강도가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매도세와 맞물려 지수도 주 중반이후 급락세를 시현했다. 외국인은 주초만 하더라도 53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28일과 3월2일에는 매도우위로 전환, 각각 24억원과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매도우위로 전환한 28일 이후 이틀간 시가총액 13%에 달하는 한통프리텔에 대해서도 각각 52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기관이 한통프리텔을 26억원과 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주가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들은 주초 매도세에서 주후반들어 관망세로 전환했다. 주초 이틀간 65억원과 67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28일부터 이틀간 14억원의 순매수와 1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주간으론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결국 지난 2일 코스닥시장의 폭락은 국내 기관이 제역할을 못하는 가운데 개인의 급격한 매수세 약화와 주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외국인 통신관련주 매도 지속 이번주 외국인들의 전체적인 매도규모는 기관에 비해 적었으나 파괴력은 컸다. 매매규모와 관계없이 외국인이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다 순매도종목도 시가총액 상위사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주로 통신관련주를 순매도했다. 한 주동안 한통프리텔을 27억원 순매도한데 이어 하나로통신(20억원) LG텔레콤(12억원)에 대해서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또 시가총액 상위사인 엔씨소프트를 25억원 순매도하고 인성정보(20억원) 미디어솔루션(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국민카드(27억원) LG홈쇼핑(18억원) 등 내수소비관련 현금르흐름이 양호한 종목을 순매수했다. 또 쎄라텍을 가장 많은 35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며 휴맥스(23억원) 대양이앤씨(9억원) 등에서도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들은 전자화폐테마주로 부각된 에이엠에스를 가장 많은 2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순매도한 한통프리텔을 1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또 우영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해 18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휴맥스(17억원) 엔씨소프트네오위즈 다산인터넷 (이상 1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케이디엠(29억원) 버추얼텍(27억원) 더존디지털(20억원) 무한투자(19억원) 미주제강(18억원) 다음(16억원) 가로수닷컴(1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를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매종목이 업종대표주나 시가총액 상위사로 극히 제한된 반면 기관들은 개인선호 개별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 차원에서 투자에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1.03.03 I 지영한 기자
  • 케이비텍, 영국 스마트 카드 최고상 수상
  • 전자금융 솔루션 업체인 케이비 테크놀러지(www.kebt.co.kr)는 최근 영국 런던 힐튼호텔에서 열린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Advanced Card Award) 2001" 시상식에서 자사의 "디지털 부산카드"로 "최고 결제 서비스(Best Payments Implementation)"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케이비 테크놀러지가 처음이다. "디지털 부산카드"는 케이비 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칩 운영체제(COS)가 탑재된 "콤비카드(Combi card)"를 상용화 시킨 사례로, 그동안 국내에서 시도 되었던 특정그룹 대상 시범 서비스와는 달리,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본격 상용화란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 카드는 교통요금은 물론, 각종 공과금납부, 의료, 유통, 전자상거래, 관광 등 일상생활에서 소액결제가 필요할 때 카드 한 장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비 테크놀러지는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에서 지난해에도 "최고 교통/여행 애플리케이션(Best Transportation or Travel Application)"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어드밴스트 카드 어워드"는 미국의 "CTST"와 프랑스의 "CARTES" 등과 함께 전세계 스마트카드 산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케이비 테크놀러지는 현재 부산, 울산 지역 전자화폐 운영사인 마이비(www.mybi.co.kr)와 원주, 전북, 경기도 지역 전자화폐 운영사인 에이캐시(A-Cash)에 교통카드 기반 전자화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001.02.23 I 김윤경 기자
  • 케이비텍, 울산시에 전자화폐 시스템 공급
  • 전자금융 솔루션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www.kebt.co.kr)가 울산 시내버스공동운수협의회와 오는 6월까지 울산지역 전체 시내버스 600여대에 지능형 교통정보관리시스템(TBIMS, Total Bu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구축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카드 시스템에 기반한 전자화폐 운영은 현재 부산시의 "디지털부산카드"를 운영중인 마이비(www.mybi.co.kr)가 맡게 되며, "디지털울산카드(가칭)"의 본격적인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전자화폐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은 물론 유통, 의료복지, 관광, 민원서류 발급, 전자상거래 등 각종 소액결제를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 부문에서는 ▲교통요금 자동징수 ▲운행상황 자동기록 및 관리 ▲버스 자동배차 관리 ▲인공위성을 이용한 자동 정류장 안내방송 ▲정류장 통과시간확인 ▲운행위치확인 정보제공 등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버스운영 및 시민 편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케이비테크놀러지 조정일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교통카드에 전자화폐 기능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각종 소액결제에 편리하게 전자화폐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1.02.05 I 김윤경 기자
  • 삼성SDS, 강원도 황둔 등에 정보포털시스템 구축
  • 지난 4월부터 강원도 주관, 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삼성SDS, 삼보컴퓨터, 한국통신이 함께 추진해 오던 "강원도 오지마을 정보화사업"프로젝트가 원주인근의 400여 가구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종합정보 인프라 구축작업을 마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강원도 오지마을 정보화사업"은 타 행정구역에 비해 산간벽지가 많아 각종 문화적 편의를 제공받기 어려웠던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기획, 추진한 농촌지역에 대한 정보화 특수시책으로 강원도는 지역적으로 고립돼 있는 황둔 1,2리와 송계 1,2리를 "정보화 시범마을(사이버빌리지)"로 선정, 한국통신은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삼보컴퓨터는 PC보급을, 삼성SDS는 마을정보센터 설립을 비롯한 마을포털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각각 역할분담, 추진해 왔다.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전담한 삼성SDS는 우선적으로 외부와의 교류가 차단되어 있던 이 지역 주민 전원에게 이메일 주소를 보유하게 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홈페이지(www.twcv.or.kr/www.cybervillage.kangwon.kr)와 각 세대별 가족홈페이지를 제작, 마을 포털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포털정보시스템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품 홍보는 물론, 기본적인 전자상거래 기능도 갖는다. 이날 오픈한 "황둔.송계 마을정보센터"는 최신시설을 갖춘 주민공동의 정보이용공간으로, 무인민원증명발급기(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를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으며,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원격의료시스템, 무선페이징 시스템(거동불편노인 대상), 화상전화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등 주민들이 정보화나 인터넷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성SDS는 준공식 기념행사 일환으로 현금대체 지불수단인 전자화폐(K-캐시)를 3,000원씩 충전, 200명의 황둔.송계 마을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직접 사용하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000.12.28 I 김윤경 기자
  • 한통프리텔-마이비, 전자화폐 자판기 첫 상용화
  • 한국통신프리텔은 27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청사1층에서 전자화폐 전문벤처인 ㈜마이비와 공동으로, "전자화폐와 무선망을 이용한 커피, 음료 자동판매기 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1월부터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자화폐로 자동판매기를 이용하고, 결제된 금액이 무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산 및 관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판기의 경우 원격지 등에 설치시 유선망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무선모듈을 장착함으로써,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산은 물론, 자판기 상태 전송 등 원격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마이비는 무선결제 자판기를 부산시 전역에 걸쳐 내년 상반기 중 5000대 이상, 최종 20만대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지난 12월 19일에 체결한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전자화폐)와 n016간의 업무제휴’에 따라, 2만5천대의 부산지역 ⓝ택시와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에도 016의 무선망을 연계시켜 전자화폐 지불수단으로 삼기로 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마이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케이비테크놀러지㈜,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롯데,부산은행,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전자화폐 전문회사로, 마이비전자화폐(디지털카드)는 교통은 물론 유통, 인터넷 전자상거래, 민원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및 의료복지 분야 등 각 분야에 걸쳐 사용된다.
2000.12.27 I 이경탑 기자
  • 게임/보안 등 내년에 투자유망한 인터넷기업-대신증권
  • 대신증권은 21일 "2001년 인터넷 사업"에 대한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엔 인터넷 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인터넷 기업은 올해 3분기부터 생존단계에 돌입했고,4분기 성장단계를 거쳐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이 분석한 인터넷 산업에 대한 분류와 투자의견은 다음과 같다.(*는 투자유망종목) ◇전자상거래(비중축소)=옥션 골드뱅크 인터파크 한솔CSN ◇포탈서비스(비중축소)=다음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새롬기술 ◇게임(비중확대)=엔씨소프트* 이오리스 타프시스템 비테크놀로지* ◇보안(비중확대)=싸이버텍홀딩스 한국정보공학* 정미디어인터렉티브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퓨쳐시스템* ◇인터넷교육(중립)=솔빛미디어 코네스 ◇솔루션(중립)=한컴 핸디소프트* 메이다스 비트컴퓨터 네오위즈 나모 버추얼텍 넥스텔 미디어솔루션 로커스 삼보정보통신 다우데이타 디지털임팩트 이루넷 ◇전자화폐(비중확대)=케이디컴 씨앤씨엔터프라이즈 삼성전자 현대전자 쌍용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포스데이타 위즈정보기술 ◇인터넷서비스(중립)=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한통하이텔 유니텔 대신증권은 이와함께 시가총액 대비 현금성자산이 50%를 넘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다음은 현금성자산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군 =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네오위즈 한통하이텔 나모인터랙티브 비테크놀로지 케이디컴 등.
2000.12.21 I 이의철 기자
  • 데이콤사이버패스, 가맹사에 저작권보호솔루션 제공
  • 전자화폐전문기업 데이콤사이버패스는 디지털저작권보호기술 전문개발업체인 마크애니(www.markany.com)와 디지털 저작권 전반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자사의 600여개 가맹사이트에 저작권보호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터마킹이란 인터넷상에 유통되는 그림이나 음악, 영상물 등 컨텐츠의 저작권 관련정보를 숨겨놓기도 하고 추출하기도 하는 보안기술이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이번 제휴로 저작권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마크애니의 디지털저작권보호기술을 자사의 가맹사이트 중 보안이나 저작권이 필요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거래를 원하는 컨텐츠 업체들에게도 옵션으로 워터마킹 기술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자사의 영업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또 일본의 디지털체크와 미국 인터넷캐쉬 등과 현재 컨텐츠 교차 계통을 추진하고 있어 마크애니와의 저작권보호 솔루션을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까지 확대, 보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지난 10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 디지털 저작권 보호기술 인증테스트(STEP 2000)에서 2위를 차지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00.12.19 I 이경탑 기자
  • 초대형 금융기관 등 내년 5개 예상테마-대신경제연구소
  • 대신경제연구소는 18일 데일리를 통해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통한 초대형 금융기관 탄생 예고 ▲첨단기술로 무장한 하이테크산업 ▲유전자지도 공개로 인해 성장성 부각되는 바이오테크 ▲공기업 민영화 ▲환경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문화산업 등을 내년도 예상 테마로 꼽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통한 초대형 금융기관 탄생 예고 ▲은행 = 대형화를 통한 세계 100대 은행 진입 탄생(리딩 뱅크), 금융지주회사 또는 은행간 합병을 통한 대형화 유도(슈퍼 뱅크) (국민은행+주택은행, 한빛은행+외환은행, 하나은행+한미은행) ▲증권 = 사이버비중 확대와 랩 어카운팅 허가로 업무 영업확대 전망. ECN(전자 증권거래 네트워크)를 통한 24시간 장외 거래시스템 출범 전망.(대신증권 삼성증권 LG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첨단기술로 무장한 하이테크 산업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세계 반도체시장 20% 이상의 고성장 예상되지만 전년 39%의 성장세에 비해 둔화. 장비시장도 10% 내외의 성장 예상되며 둔화세 전망.(삼성전자 MK전자 이오테크닉스 원익 아토 피케이엘) ▲IMT-2000 및 이동통신 장비, 네트워크 장비 = 사업자 선정 마무리로 2002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예상되며 2005년까지 관련장비 시장 규모는 7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 무선 인터넷 및 무선통신 시장 성장잠재력 기대(PDA 블루투스 등 ) 관련부품 및 장비어베 수요 증가 기대(SK텔레콤 한국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프리텔 에이스테크 KMW 삼성전기 싸이버뱅크 LG텔레콤 이스텔 에스넷 다산) ▲전자상거래 및 전자화폐와 솔루션 = 수익창출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기업의 옥석가리기 지속될 듯(옥션 한솔CSN 핸디소프트 이네트 다우기술 쌍용정보 이니시스 케이디컴 한국정보통신) ▲디지털 방송 및 위성방송 = 최종 사업자 선정과 디지털 위성방송의 하반기 본격화 예상으로 디지털TV 제조 디스플레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 프로그램 공급업자 등 경제적 파급효과 클 듯.(동양제과 삼성전기 LG전자 삼영전자 휴맥스 대덕전자) ◇유전자 지도 공개로 인해 성장성 부각되는 바이오테크 = 유망종목 LG화학 유한양행 대웅제약 부광약품 마크로젠 ◇공기업 민영화 ▲한국전력 = 발전부문:경쟁체체조 분할(5개의 발전 자회사로 분할,이 중 2002년까지 1개의 발전회사 민영화) 송전부문:독점체제로 유지 배전부문:지역별 독점으로 분할 ▲한국전기통신공사 = 지난 9월말까지 정부지분 15%를 해외에 매각키로 해 상당한 민영화고장이 이뤄졌으며 향후 정부보유 지분을 2002년6월까지 매각예정. 국내 유무선 통신사업의 종합회사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원할한 운영과 외자유치를 위해 계획대로 민영화할 것으로 전망. ◇환경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문화산업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 리우선언과 환경보전 신천계획인 "환경비젼21"을 채택. 기후변화 협약과 교토의정서 협약에서 환경부 장관 2002년까지 이산환탄소 발생량을 줄이기로 공언(대기환경 보전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 2002년까지 36조5429억원 예산투입 확정(에넥스 한화 한국코트렐 성광엔비텍) ▲문화산업 = 애니메이션 음반 캐릭터(코코엔터프라이즈 한신코퍼레이션 에스엠 서울음반 오로라월드)
2000.12.18 I 김기성 기자
  • 데이콤사이버패스, 美日업체와 글로벌마케팅 제휴
  • 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사이버패스가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 전자화폐회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에 들어갔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미국의 인터넷캐시(www.internetcash.com), 일본의 디지털체크(www.digitalcheck.co.j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콤 사이버패스와 미국 인터넷캐시, 일본 디지털체크 3개사는 이날 미국 맨하탄에서 한.미.일 전자화폐 업계 삼자간 다각적인 사업교류를 통해 상호이익 증대를 위한 공동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합의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인터넷 사업 및 정보통신 부문의 발전에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사 전문 분야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한미일간 유료 컨텐츠, 쇼핑몰 교차개통 및 국제통신 부문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인터넷 산업 기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전자화폐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3사가 발행하는 전자화폐의 교환사용이 가능하도록 실무 기술진들의 미팅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네티즌들은 사이버패스 카드로 미국 인터넷캐쉬 가맹점과 일본 디지털체크와 제휴를 맺은 사이트의 유료콘텐츠나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합작건은 데이콤 사이버패스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전자화폐 사업자와 유료컨텐츠 및 쇼핑몰 개통이 이뤄지게 되었다. 한편, 인터넷캐쉬는 지난 1999년 2월 자본금 50만불로 설립된 회사로, 전자화폐인 "인터넷캐쉬 카드"를 기반으로 온라인상 소액 전자결제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미국내 온라인 가맹점이 30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음악관련 콘텐츠를 다량 확보하고 있어 이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체크 또한 일본의 유명한 IT그룹인 디지털그룹의 계열사로 자본금 11억6000만엔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되어 POS(Point of sales) 방식으로 전자화폐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현재 일본내 쇼핑몰과 컨탠츠 등 10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0.11.21 I 이경탑 기자
  • 한컴, "인터넷 오피스 사업 주력하겠다"-인터넷IR
  •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은 6일 향후 한컴의 사업은 인터넷 오피스 사업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하진 사장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가진 IR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는 PC시대에서 인터넷 시대로 변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인터넷 오피스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사장은 "한컴은 인터넷 오피스 사업의 프론트 엔드 부분을 담당하고 나머지 백엔드 부분은 관련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비지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사장은 또 "한컴은 인터넷 시대에 맞는 솔루션화를 추진, 이를 판매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하고 "주주들이 한컴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상당한 재산적 피해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한컴의 장기적인 비전을 이해하고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 IR에서의 전하진 사장등 임원진들의 일문일답이다. -3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이유는. ▲한컴은 상반기 17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말까지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이는 워디안 발표가 늦어졌고, 상당부분의 수요가 정부납품분이었고, 정부의 예산발표가 늦어졌기 때문에 납품도 늦어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빠른 시일내에 진행할 것이므로 연말 매출 400억원은 문제없다. -한글을 계속 개발할 것인가. ▲한글과 같은 제품을 보유한 회사가 없다. 한컴처럼 많은 고객을 확보한 기업도 없다. MS가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소프트웨어를 파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이것은 한컴 아래아 한글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기술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 워드 프로세서 기능은 분명히 필요하다. 단지 환경변화에 따라 변이될 뿐이다. 이에따라 우리가 인터넷 환경에 따라 인터넷 오피스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여러분에게 편이를 제공하겠다. -기업에는 MS 오피스 사용 많다. 이 시장 공략은 어떻게할 것인가. ▲MS는 전세계 독점체계 갖추고 있는 회사다. 한컴처럼 자국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나라가 없다. MS가 아무리 독점적이더라도 다 점유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니치마켓을 공략할 것이다. 기업시장도 PC에서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따. 이에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굳이 MS와 싸우면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MS가 못따라가는 점이 인터넷 오피스 분야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 -신프라, 넷피스, 한글 등의 솔루션이 아웃소싱되었다. 한컴의 기술력에 문제 있는 것이 아닌가. ▲한컴은 이미 기술로 승부하는 단계 뛰어넘어 시장을 관리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우리의 연구소 인력만으로 승부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고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객만족을 위해 우리는 아웃소싱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방송국 시스템과 비교해도 이는 설명된다. 방송국들이 자체 제작에서 프로덕션을 이용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과 같다. 물론 자체 연구소를 통한 핵심 부분의 연구를 계속할 것이지만 제휴 모델을 통해 다른 벤처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수도 있다. -자사주 매입 현황은. ▲자사주 매입을 해달라는 요청 많았다. 그러나 사실 자사주 매입의 역할은 가격조정이 아니다. 이를통해 좋은 환경일때 주가의 꼬임을 막는 역할을 할 뿐이다. 현재 35만주 정도를 매입했다. 단계적으로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매입시기를 상의해 가면서 매입해왔으나, 많은 손실을 보아왔다. 태풍이 부는데 우산을 들고 막을 수는 없다. 좋은 시절이 왔을때 힘을 모아 갈 수 있는 내부역량을 모으는 단계다. 따라서 작은 기반을 마련하는 정도의 자사주 매입에 주력하지는 않겠다. -워디안 출시이후 판매량은. ▲워디안출시가 많이 지연됐다. 10월 9일 런칭됐지만 판매는 8월부터 예약팩 판매로 시작됐다. 4만 5000카피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현재 전달되고 있다. 우리의 주고객의 60% 이상이 공공기관쪽이다. 이부분이 현재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까지의 매출목표는 가능할 것이다. 또 차기버전까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한컴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지 못한 이유는. ▲민감한 질문이다. 그러나 한컴 주가가 투자자들로부터 매력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99년에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이 한컴이다. 당시 124배 성장했다. 따라서 더 많은 하락이 오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10수년간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다. 상승기에는 외국인(기관)이 견인차 역할을 했고, 하락기 역시 이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현재 외국인 관심 끌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한컴은 작년 10월 이후 주가가 상승세였다. 외국인들의 IR요청 끊임없이 이어졌다. 금년 3월들어 이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현재 없어졌다가 다시 찾고 있다. 이에따라 한컴에도 하루 2-3팀 정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한컴이 닦고 있는 내부적인 역량이 언젠가 반영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외국인이 찾아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넷피스의 구체적인 계획은. ▲넷피스는 이미 유료화해 현재 연간 2만 5000원의 회비를 내고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기업의 컨텐츠 유료화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우리나라는 PC방이라는 인터넷 시대의 중요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PC방에 있어서도 컨텐츠 유료화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이에따라 한컴과 가족사들이 전자화폐 활성화 방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질의 컨텐츠가 유료로 서비스됨으로써 재투자될 수 이는 선순환 과정을 구축중이다. 넷피스도 지속적으로 11월중으로 넷피와 함께 영어공부할 수 있는 유료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업데이트해 나가겠다. -자회사 투자 상황에 대해 밝혀 달라.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들이 항간에서는 재벌을 흉내낸 문어발식 경영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것을 안다. 그러나 벤처기업이란 잘 짜여진 기업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아쉬운 구조다. 따라서 제휴가 필수적이다. 당연히 한컴과 하늘사랑이 합쳐지면 오피스가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결합, 시너지 효과가 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투자는 "피를 섞는 것"처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현재 한컴이 1대 주주로 있는 곳이 하늘사랑, 네띠앙, 예카 스테이션 등 6개 회사가 있다. 나머지 또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작은 투자가 이뤄졌다. 한컴 내 투자기획실이 이러한 투자 및 경영컨설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워디안이 호환이 어렵다는 평가가 있는데 ▲공공기관에서 한글97과 호환이 잘 안되는 부분이 아주 작은 부분이다. 엔진이 전혀 다른 제품이므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이런 부분들은 다음 패치에서 고쳐 나갈 것이므로 안심해달라. -네띠앙과의 합병을 고려중인가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 분야는 어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우리도 처음 가는 길이고, 잘 알 수 없는 길이다. 네띠앙에 관해서는 합병할지 안할지 내부적으로 상당히 고민중이지만 결론을 쉽게 낼 수가 없다. 필요하다면 할 것이고, 아니면 전략적 파트너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변수가 있다. 단지 1대 주주이므로 합병에 큰 힘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파트너가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예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 ▲예카 사업은 내부적으로 서두른 감이 없지 않다. 이 점은 죄송하다. 그러나 e-마켓플레이스를 빨리 만들어야 인터넷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고객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CRM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필수적이지만 서두르다보니 빨리 제휴를 맺어야 했고, 내부적으로 정리도 잘 되지 않았다. 현재 약 20억 정도 투자해 인프라를 구추했고, 시스템 도입 등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구조적인 사업 변화가 일어나면서 점진적으로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이 성숙되지 않고는 매출이 어렵다. 따라서 조금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하려 한다. -메디슨의 지분매각건이나 CB문제 등 현재의 문제점들에 대해 ▲대주주(메디슨)의 지분매각건은 결정된 것 없이 공개되는 바람에 놀랐다. 이후 오랜시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한컴에 문제가 있느냐고 우려하시는 분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이 부분은 우리도 피해자다. CB문제도 마찬가지다. 이로인해 500억 정도의 자금이 마련됐지만 상당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투자를 통한 유가증권으로 가지고 있다. 이것이 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쓰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 이에대해 차환용도로 신규 CB를 발행할 계획도 있다. 사실 한컴은 98년도의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는 못했다. 지금도 후유증을 겪으면서 해결중이다. 상황이 좋지 못해 한글개발도 지난해 4월 넘어서야 재추진했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 -한컴의 마케팅이나 홍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보도자료 배포 건수는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언론이나 주주들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코스닥의 주가 움직임이라는 것이 과연 기업의 실적과 함께 움직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실적 위주의 움직임이 된다면 이런 점들은 지적받지 않으리라고 본다. 회사의 내재가치에 관심을 가져달라. -한컴은 유동성 위기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한컴 건물 매입은 왜 했는가. ▲현금 유동성은 전혀 문제 없다. 개인투자자의 상당수가 회사의 가치나 비지니스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건물매입은 118억에 했다. 현재 건물 개보수중이다. 테헤란로의 임차료가 지난해 비해 무려 2.5배 올랐다. 그러다보니 올해 계약 갱신 시점에서 자금 흐름측면도 고려해야 했고, 따라서 건물을 좋은 값에 산다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모 은행을 통해 8.5%의 자금을 조달, 매입했는데 이는 임차료의 절반 정도의 금액이었다. 또 한컴 가족사들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건물 매입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와함께 다른 벤처기업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개보수중이다. -현 주가에 대한 한컴의 답변은. ▲현재 주가와 기업가치와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본다. 이는 단지 시장의 상황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주가 예측을 함부로 할 수는 없다. 주가는 시장 수급과 판세문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을 이끌고, 이를 소상히 알리는 것 뿐이다. 이는 주주들 스스로가 판단할 일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주가 안올리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중국 진출은 합작을 통한 웹스테이션(PC방 개념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한소프트내 독자법인 형태의 "문걸" 판매 두가지로 행해지고 있다. "문걸"은 현재 현지화 작업중이고, 이달 중순부터 중국내 런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PC회사중 장성과 번들 계약을 추진중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로 유명한 업체와도 계약이 완료됐다. 우선 "문걸" 번들 판매로 인지도를 높일 생각이다. -예카 사업은 하늘사랑과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 ▲예카 엔진 개발은 어려움이 많다. 이에따라 실리콘밸리 회사에 투자, 이에맞는 CRM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이를 하늘사랑에 유료로 제공할 생각이다.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가. 내년 유무상 증자계획은. ▲한컴의 나스닥 상장설이 금년초부터 나왔다. 내부적으로는 준비중이었고, 준비 자체는 거의 완료되었다. 그러나 나스닥 상장전에 이를 흘려서도 안되고, 주주들에게 알려서도 안되는 규정이 있다. 이에따라 알리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준비 끝날 시점에 한국의 주식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따라서 준비는 되어 있지만 현재의 주가 상황에서는 이를 추진할 때가 아닌 것 같다. 국내 주식시장이 호전되면 적당한 시기에 상장할 수도 있다. 한컴은 97년 이후로 유상증자를 한 적이 없다. 기업의 자금조달은 원활한 현금흐름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98년 이후 외자조달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제는 자금조달의 필요가 없다. 지금도 해외CB 차환발행 이외에는 유상증자할 이유가 없다. 절대 기업의 자금운용 차원에서 증자할 필요가 없다. 자금압박설은 사실무근이다. -한컴의 앞으로의 방향은. ▲우리 모두는 디지털 경제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중이다. 접대비까지도 모두 공개하는 오픈 경영을 하고 있다. 이같은 공유와 투명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98년의 어려움 이후 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땀흘렸다. 하루아침에 이를 매도하지 말아달라. 주가가 빠지든 올라가든 우리는 연연하지 않고 사명감을 가지고 디지털 경제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주주여러분께서우리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평가해 주시기를 바란다.
2000.11.06 I 김윤경 기자
  • 데이콤 분사 사이버패스, 日서 1천만불 외자유치
  • 데이콤으로부터 분사한 신생 벤처기업 데이콤사이버패스가 일본으로부터 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데이콤사이버패스(www.cyberpass.com)는 일본의 전자화폐 및 유료컨텐츠 제공 전문기업인 디지털그룹으로부터 총 1000만 달러를 투자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외자유치는 액면가의 40배수로 이루어 졌으며,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전체 지분의 15%를 일본 EC분야의 대표기업인 디지털 그룹에게 양도하게 된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지난 7월 자본금 15억원으로 데이콤으로부터 분사한 업체로, 하나의 개별번호(PIN :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를 통해 인터넷 결제는 물론 국내외 전화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는 신개념의 전자화폐를 제공하는 인터넷지불 및 통신 전문회사이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일본으로부터 유치한 자금투자를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전자화폐 및 전화서비스를 발전, 온/오프라인 결제, 컨텐츠 패키지 제공, 과금대행서비스, 해외합작법인 설립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투자부문 이외에도 사업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양사의 전문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인터넷 사업 및 정보통신부문의 발전에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일 양국간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의 연계를 위한 각종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데이콤사이버패스 류창완 사장은 "인터넷 지불솔루션에 각종 통신서비스를 결합한 멀티기능과 데이콤의 다양한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첫해부터 흑자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09.21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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