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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 중인 학생. (사진=넷마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다시 우리 e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9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오델로 등)과 정보경진대회 16종목(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등) 등 총 25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장려상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참가자는 물론 가족 및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문준호 마술사의 ‘일루전매직쇼’, K-팝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지속 발전해 나가는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넷마블문화재단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개인·기관 3일 연속 ‘팔자’…모멘텀 부재 속 약보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2.37포인트) 하락한 2582.18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기 2586.65까지 오른 후 2575.19까지 내렸다 다시 상승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개인과 기관이 지난 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눌렀다. 개인은 15억원, 기관은 1105억원 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이날 836억원어치 사들였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하락 종목수가 재차 확대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며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 중국 컨트리가든 뉴스 플로우에 따른 관망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증권이 1.14%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섬유의복은 1.69% 올랐으며 철강금속, 의료정밀, 종이목재, 유통업, 음식료업,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최근 오름세가 도드라졌던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0.70%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3%, SK하이닉스(000660)는 0.17%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 마감했다.종목별로 체시스(03325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가운데 KR모터스(000040)가 22.97% 급등했다. 태양금속(004100)이 17.81%, 전날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의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대동(000490)이 15.24% 올랐다. 초전도체 테마주인 덕성(004830)은 14.29%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17.31% 하락했으며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8.94%, 만호제강(001080)이 8.11%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의 거래량은 3억7733만3000주, 거래대금은 7조3626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외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8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 [코스닥 마감]상승해 920선…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8위로 '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속에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에코프로(086520)가 2%대 하락하는 등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초전도체 테마주는 또 급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포인트(0.25%) 상승한 921.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910선에서 출발했고,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주요 2차전지 종목의 하락에도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 부품, 바이오 등 중소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였다”며 “세계폐암학회 관련 비소세포폐암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관련주, 삼성전기(009150)의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소식에 IT 부품주가 올랐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였다. 2차전지주는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미만 하락했다. HPSP(403870)는 2%대, HLB(028300)는 1%대, 엘앤에프(066970), 에스엠(04151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하락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심을 받았다.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JYP Ent.(035900)는 1% 미만 올랐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이날 상승세가 부각됐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3%대, 파워로직스(047310), 덕성(004830)은 14%대, 국일신동(060480)은 2%대 상승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K-99 논란과 별개로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사를 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종이목재는 16%대, 소프트웨어는 5%대, 정보기기, 기계장비, 금속, 출판매체복제는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제조,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운송, 일반전기전자, 화학은 1% 미만 올랐다. 금융은 2%대, 방송서비스, 통신장비는 1%대, 음식료담배, 비금속, 오락문화, 제약, 섬유의류, 인터넷은 1% 미만 하락했다.이날 개인은 92억원, 외국인은 304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258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6086만주, 거래대금은 12조5849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7개 포함해 6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81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상승 전환해 920선…레인보우로보틱스 7%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7%대 강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2포인트(0.30%) 상승한 921.88를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이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주요 2차전지 종목이 하락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 부품, 바이오 등 중소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쇄하고 있다”며 “세계폐암학회 관련 비소세포폐암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기의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소식에 IT 부품주가 오름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128억원, 기관은 35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66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컴퓨터서비스는 1%대, 통신장비, 금융, 건설, 음식료담배,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제약,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4%대, 기계장비, 금속은 1%대,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유통,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HPSP(403870)는 1% 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가 상승에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클래시스(21415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 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에 하방 압력…삼성전자 1%↓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7.73포인트) 하락한 2576.82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기 2586.65까지 오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수급별로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232억원어치 내다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로 돌아서 21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 역시 892억원 사자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이슈 등으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가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특별한 이슈로 인한 결과 보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소통의 정확성을 위해 더욱 단호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더불어 지난 금요일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이어 이날 발표된 독일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증권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건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최근 오름세가 도드라졌던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이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권이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은 1%대 오름세다.종목별로 초전도체 테마주인 덕성(004830)이 17%대 오르고 있으며 전날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의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대동(000490)이 15%대 오르고 있으며 태양금속(004100)이 14%대 강세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14%대,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6%대, 만호제강(001080)은 4%대 약세다.
- 코스닥, 하락해 910선…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8위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장중 110만원을 밑돌아 움직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강세에 힘 입어 시가총액 순위 8위에 올라 거래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21%) 하락한 917.24를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490억원, 기관은 24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91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금융은 3%대, 정보기기는 1%대,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비금속, 건설,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오락문화, 화학, 반도체, 섬유의류, 제조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3%대, 금속은 1%대,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유통, IT부품, 운송, 운송장비부품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2차전지주가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10만원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JYP Ent.(035900)는 1%대, HLB(028300), 에스엠(041510), HPSP(4038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가 상승에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보합권서 혼조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출발했다.증시 반등을 이끌던 외국인 수급이 주춤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1.21포인트) 내린 2583.34에 거래 중이다. 25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을 형성하는 모양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매수로 맞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이 97억원, 기관이 441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556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이슈 등으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가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특별한 이슈로 인한 결과 보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소통의 정확성을 위해 더욱 단호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더불어 지난 금요일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이어 이날 발표된 독일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다.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 전기가스, 금융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로로직스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전날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의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대동(000490)이 16%대 오르고 있으며 한창(005110)이 7%대, 인디에프(014990)와 삼성전기(009150)는 5%대 강세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는 6%대, 다이나믹디자인(145210)과 성문전자우(014915), 벽산(007210)은 4%대 약세 흐름이다. 이엔플러스(074610)도 3%대 하락 중이다.
- 이재준 큐렉소 대표 "일본은 연합체로 승부수...2026년 로봇만 1000억 자신" (하편)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평소 “큐렉소(060280) 목표는 글로벌”이라며 “국내 의료로봇 인허가 규제 완화는 관심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어 “어차피 선진 해외 시장은 국내보다 인허가 기준이 엄격하다”면서 “국제 표준과 동떨어진 인허가 제도는 국내 의료로봇 경쟁력만 약화시킨다”며 세계 시장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기업 경영을 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쳐왔다.그는 자신의 이런 지론을, 수출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상편에 이어 하편에선 큐렉소의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동남아 등 미국 외 지역 진출 상황과 계획에 대한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담았다.이재준 큐렉소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위례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사진=김지완 기자)△큐비스-조인트 일본 시장 진출 일정은.-일본 파트너사인 교세라가 일본 후생성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면 ‘큐비스-조인트’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일본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경쟁 상황은.-스트라이커, 짐머바이오메트, 스미스앤네퓨 등 3대 글로벌 메이저가 일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 자국 기업은 없다.△일본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올해 기준으로 150대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5%씩 성장하는 시장이다.△교세라가 일본 대기업이지만, 시장 침투가 쉽지 않아 보이는 데.-일본 내 무릎 임플란트 회사가 십수개 있다. 이 회사들이 모두 로봇수술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교세라가 이 회사들에게 큐비스-조인트라는 시스템을 들여올 테니, 오픈 플랫폼으로 같이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일본 무릎 임플란트사들이 동의했다. 쉽게 말해, 교세라를 중심으로 일본 무릎 임플란트 연합체가 결성되는 셈이다. 이 연합체가 각자의 무릎 임플란트를 만들 돼, 인공관절 수술로봇 플랫폼은 큐비스-조인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교세라의 일본 시장 침투 전략이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인도의 메릴 헬스케어 시장 침투 전략과 동일하다. 결국엔 글로벌 임플란트사는 자사 제품에만 호환되는 수술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수술로봇 플랫폼이 없는 무릎 임플란트 회사는 집도의 수기 인공관절 수술만 가능하다. 이들에겐 수술로봇 플랫폼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 무릎 임플란트 연합체에 속한 기업이 제조하는 임플란트 전체가 큐비스-조인트가 호환된다는 얘긴가.-그렇다. 큐렉소는 이전부터 오픈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큐비스 조인트는 코렌텍, 짐머바이오메트, 임플란트 캐스트, 메릴헬스케어 등 한국은 물론 독일, 미국, 인도 등의 국내외 인공관절 임플란트 회사 제품과 호환된다. 무릎 임플란트 회사마다 임플란트 형상이 다르다. 이들로부터 형상 데이터를 받아, 이걸 어떻게 깎으면 될지에 대한 절삭 데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교세라 연합체에 동참하는 모든 무릎 임플란트 회사와 할 예정이다. 반면 글로벌 경쟁사는 임플란트 회사가 수술로봇 자회사로 두고, 자사 제품하고만 호환되는 폐쇄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메릴 헬스케어 주문량이 해마다 급증세다. 올해 및 향후 전망은.-올해 메릴 헬스케어 주문량은 60여 대에 이를 전망이다. 앞으로 2~3년간 매달 5~10대 정도는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메릴 헬스케어의 인도 외 지역의 인허가 및 진출 상황은.-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큐비스-조인트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란, 베트남. 대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일본 등의 지역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릴 헬스케어는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와 경쟁하는 처지다. 인도에서처럼 큐비스-조인트라는 수술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무릎 임플란트 영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큐비스-조인트 유럽 진출 계획은.-연내 또는 내년 초 큐비스-조인트의 유럽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2017/745)을 신청할 예정이다. 예전 MDD(Medical Device Directive, 93/42/EEC)를 승인을 받았지만, 유럽에서 MDR로 제도를 변경하면서 다시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MDR은 MDD와 비교해 훨씬 더 조건이 까다롭고 어렵다. 최근 큐비스-조인트의 유럽 MDR 인허가을 위해 5명의 직원을 뽑았다.(MDD와 MDR은 모두 유럽 의료기기 관련 규제다. MDD는 1993년 발효된 유럽 의료기기 지침이고, MDD가 있어야 유럽CE 인증을 받을 수 있다. MDR은 2020년 시행된 의료기기 지침이다. MDR은 MDD 대비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MDR은 임상평가, 위험관리,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 등의 변경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MDD에서 MDR로 전환되면서 의료기기 제조사는 해당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 검증,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MDD가 2028년까지 유예된 걸로 안다. 그럼 현 상황에서도 큐비스 조인트 유럽 판매가 가능하지 않나.-큐비스-조인트 업그레이드버전을 계속 출시했는데, 이에 대해 허가 갱신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된 최신 버전을 들고 바로 MDR로 가는 것이다.△엘앤씨바이오와 결별했는 데, 중국 진출 계획은.-현재 중국 인허가를 진행할 여력이 없는 상태다. 아울러 중국 인허가는 파트너사를 구하고 난 다음, 파트너사 주도로 진행하는 게 맞단 판단이다. 중국은 미국, 유럽 인허가를 끝낸 후 진행하겠다.△이번에 본사를 이전하면서 기술연구소까지 한자리에 모였는데.-예전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대로, 연구개발은 연구개발대로 따로 진행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각자 영역에 집중해서 업무를 보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로봇이 100대가량 판매되는 시기다. 생산, 관리, 구매,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또 직원은 그렇게 설계된 내용을 숙지한 상태에서 현장 서비스에 나서야 한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관리에 집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마지막으로 실적 목표는.-로봇 매출만 놓고 따지면 (지난해 212억원) 올해 350억원, 내년 500억원, 2026년, 늦어도 2027년엔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아직 시장이 개화하지 않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매출이 올라와야 한다. 큐비스-스파인은 FDA 인허가를 받았다. 조속히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해 미국 시장을 개척하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 조선업 특례보증 3배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 조선업 특례보증 3배로-교육의 미래 위해···공교육 잠시 멈춤-K바이오 투자의 맥을 짚다-송경호 중앙지검장 유임···대검 차장에 심우정-IAA 찾은 조주완 “車는 나만의 디지털 공간”-[사설]나랏돈 의전 다 누리며 조총련 행사 참석···국민 우습나-[사설]고사 위기의 비대면진료, 이익집단 눈치가 우선인가△공교육 멈춤의 날-연가·병가 내고 달려온 교사들···“학교는 죽음의 현장 아니다” 눈물-당정 ‘교권 회복 4법’ 한목소리···21일 본회의 처리 수순△수출 활성화 총력전-한중 경제장관회의 3년 만에 추진···무역금융 4개월간 181조 투입-비자 수수료 면제·면세 확대 유커 오는 길, 레드카펫 편다△종합-“김상희 환매, 명백한 법 위반···야권 탄압? 이름 빼는 게 직무유기”-1급 이상 공직자, 코인 취득 경위·거래내역 공개해야-‘농협회장 연임법’ 국회서 수개월째 공전···차기권력 다툼 때문?-尹 순방외교, 지지율 돌파구 될까 ‘세일즈 외교·대북 공조’에 달려△IAA 모빌리티 2023 개박-“車는 쉬고 즐기는 곳”···LG·삼성전자, 미래차 이끌 전장기술 제시-현대모비스·삼성SDI 새 플랫폼·소재 공개△정치-‘민생행보’ 올인 與-‘단식투쟁’ 올인 野-이종섭 국방장관 “홍범도함 명칭 변경 필요···해군 입장 들을 것”-‘민심 바로미터’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민주당, 진교훈 전략공천-‘더 내고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혁 초안 국회 연금특위 “노후소득 보장안 빠져”△경제-“롯데홈쇼핑, 계열사 부당지원”···공정위 나서나-역대급 ‘세수 펑크’에 정부 재량지출 3년 만에↑-美 국채 수요, 코로나19·전쟁 겪으며 급감-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온라인 여행 구매액 ‘역대 최대’△금융-예금자보호한도 최종안 나온다···‘1억원 상향’ 포함-‘대출 강화’ 토스뱅크, 주담대는 언제쯤-신한은행 ‘50년 주담대 나이 제한’ 타격에도 정도경영 매진-獨 하팍로이드 탈락···HMM 인수 ‘LX·동원·하림’ 3파전△Global-‘부패 척결’ 젤렌스키, 전쟁 중 국방장관 경질-美 견제에도 영향력 키운 中 하이테크 18개 품목 점유율↑-달 도착 열흘만에 태양 탐사···인도는 어떻게 우주강국이 되었나-中, 대출규제 풀자 대도시 주택 매매 ‘꿈틀’△산업-자산매각에 회사채 발행···투자금 영끌 나선 SK그룹-“3.4초 만에 시속 100km”···괴물 전기차 ‘아이오닉5 N’ 떴다-포스코인터, 아프리카서 음극재용 ‘흑연’ 9만t 확보···탈중국 속도-LS전선 동해공장에 구자열 의장 호 딴 ‘덕봉교’ 생겼다-HD현대 ‘가스텍’ 참가 친환경 가스선 기술 선봬△산업-“공공 서비스에 초거대AI 접목···복지·재난·안전 등 혁신 나설 것”-레트로 열풍에···‘추억의 맛’ 속속 귀환-숙면에 위생까지···침구업계, 따뜻한 이불경쟁 돌입△제약·바이오-국내 1호 인공관절 수술로봇, 美 시장 넘본다-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간암 임상 2상서 유효성 확인-“세계 첫 주혈흡충증 백신 상용화땐 年매출 1.6조”-신테카바이오 “AI칩 기업 전략적투자자 참여 사실 아냐”△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제도개선 골든타임 놓쳐 곪아 터진 교권, 이제라도 대수술 시급”△증권-반등 열쇠는 AI···외인 ‘9만전자’ 돌격대 될까-배터리 다음주자는 HBM·소부장···ETF 시장 달군다-주가는 지지부진 배당이라도 챙기자 벌써 뜨는 보험주△증권-3분기 아직 안 끝났는데···실적 전망치 뚝뚝-전기차 부진에 생산차질 우려까지 현대차 ‘시총 40조’ 탈환 첩첩산중‘빙수 한류’ 자신···설빙 품은 UCK ‘소신픽’ 주목-디지털 전환 20년 노하우, IPO 통해 글로벌 시장 도전△부동산-사정 생겨 전세만기 못 채우면···잔금 받기 ‘별따기’-국내 공항 지상조업 사고 급증 넷 중 세 번은 ‘운전 부주의’ 탓-‘억’ 소리나는 재건축 홍보부스···단속 나선 당국-‘아라한강갑문~여의도’ 30분···한강 수상버스 내년 9월부터 운항△문화-낙찰 순간 파쇄된 그 작품까지 뱅크시 ‘운석’ 타고 인천상륙작전-공항서 만난 ‘키아프’···예술로의 여행이 시작되다△스포츠-“대회 직전까지 바꾼 퍼터가 우승 일등 공신”-“동고동락 후배 우승이 열정 깨워···10승 채울 것”-엔데믹에···전국 골프장 내장객 6.7% 줄었다-“컷탈락 아쉽지만 약점 찾았죠”△피플-여전히 중요한 中 시장···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곽재선 이사장 “미래 이끌 인재, 꿈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재용 회장,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깜짝 방문-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오피니언-[목멱칼럼]KT CEO 수난사를 끊으려면-[생생확대경]K바이오 망치는 기술수출 사탕발림-정부로 넘어온 연금개혁안, 지체할 시간 없다△전국-구민 뜻 모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활-‘반도체 특화단지’ 고배 마신 대전시 자체 육성 추진에···성공 여부 관심-‘하남 K-스타월드’ 준비 착착···이현재 시장 투자유치 위해 방미△사회-野 돈봉투·이재명 대북송금 수사 ‘속도전’ 예고-경찰 ‘치안’ 중심 개편에 술렁 우종수 “수사 부실 없게 할 것”-“소각장 쓰레기 거부” 마포구, 서울시에 전쟁 선포-“간호사 담당 환자수 법으로 규정해야”-집 거실, 병원 수술실 찰칵···SNS에 떠도는 ‘사생활’
- [코스닥 마감]中 경기 부양 기대에 낙폭 축소…약보합세 마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이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출회에 내림세로 시작했으나 장중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약화하며 낙폭을 끌어 올려 보합권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된 중화권 증시의 강세에 코스닥이 동조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6%) 하락한 919.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19.74)보다 1.62포인트(0.18%) 하락한 918.12에 거래를 시작한 후 913.04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되며 경기순환형 업종 중심으로 중국 증시에 상승 동조화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벽계원)이 채권 상환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부동산 디폴트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바 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4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2억원, 기관은 35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억90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가 6.30%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가 3.14%의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는 각 1%대 상승했고, 금속과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은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는 보였다. 반면 금융은 4.77% 하락했고, 정보기기는 2%대 뒷걸음질쳤다. 인터넷, 반도체, 화학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5.77%, 0.32% 하락했지만, 엘앤에프(066970)는 1.44% 올랐다. 특히 포스코DX(022100)가 12.36% 급등했다. JYP Ent.(035900)와 에스엠(041510) 등 엔터주도 1% 미만으로 강보합세였다. 종목별로는 로봇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에스비비테크(389500)는 23.60% 오름세를 보였고, 에스피지(058610)도 14.55% 급등했다. 로보스타(090360)도 8.92% 상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삭엔지니어링(351330)과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은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의 거래량은 10억9740만주, 거래대금은 12조9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6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906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910선…로봇 테마는 올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출회에 흔들리며 소폭 하락 중이다. 이 가운데 로봇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1%) 하락한 916.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19.74)보다 1.62포인트(0.18%) 하락한 918.12에 거래를 시작한 후 보합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로봇 테마의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9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테마별로는 로봇 테마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5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05억원, 기관은 5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가 5.46%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출판·매체복제가 3%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잇고 있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는 각 1%대 상승하고 있고, 금속과 비금속,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금융은 3%대 하락하고 있고, 정보기기는 2%대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도체와 인터넷 등도 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하락했지만,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JYP Ent.(035900)와 에스엠(041510) 등도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5%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로봇 관련주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1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피지(058610)와 에스비비테크(389500)는 각각 16.25%, 27.11% 상승하고 있고, 로보스타(090360)도 11.62% 오름세다.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8월 고용부진에 따른 금리 동결 인상 기대감과 최근 연이은 강세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압력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4837.71에 거래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8% 상승한 4515.77을 기록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02% 내린 1만4031.8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