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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유럽에 18조원 투자…대화형 AI 로봇으로 창고 자동화(영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아마존이 유럽 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100억 유로(약 17조9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직원과 자연어로 소통하며 스스로 작업을 판단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도 공개했다.상품이 담긴 토트(tote·물류용 운반 용기)를 운반하는 아마존의 협업형 로봇 시스템 'STARK' 모습 (영상=아마존)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쪽 다트퍼드 물류센터에서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 행사를 열고 차세대 ‘프로테우스(Proteus)’ 로봇을 선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직원 지시 따라 스스로 경로·순서 결정기존 프로테우스는 최대 400㎏ 무게의 카트를 운반하는 기능에 한정됐으며, 물류센터 내 하역 구역에서만 운용됐다. 현재 미국 25개 물류거점에 배치된 상태다.차세대 프로테우스는 창고 전체를 작업 범위로 확대했다. 하역 구역 외에도 컨테이너 이송, 작업장 간 이동 지원 등 물류센터 전반에 투입된다. 특히 기술 명령어 없이 직원이 일상 언어로 지시를 내리면 로봇이 우선순위와 경로, 타이밍을 스스로 결정한다.스콧 드레서 아마존 로보틱스 부사장은 “직원이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하면, 로봇이 우선순위와 경로, 시점을 스스로 판단한다”며 “물자 이동의 어시스턴트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프로테우스는 현재 연구소에서 시험 운용 중이며, 유럽 배치는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물류센터 내 무거운 화물을 이동시키는 아마존의 자율주행 로봇 '프로테우스' 모습 (사진=아마존)◇촉각 로봇 ‘벌컨’·협업 시스템 ‘STARK’도 확장아마존은 이번 행사에서 추가 로봇 시스템도 공개했다. ‘스타크(STARK)’는 컨베이어에서 무거운 토트(tote·운반 용기)를 집어 카트에 옮기는 협업형 로봇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시범 운영됐다. 2027년까지 유럽 15개 거점으로 확대된다.아마존 최초의 촉각 로봇인 ‘벌컨(Vulcan)’도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확장 배치된다. 벌컨은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활용해 밀집된 환경에서 개별 물품을 정밀하게 집어내는 기능을 갖췄다.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개발된 뒤 독일 함부르크 물류센터에도 도입됐다.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하고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촉각 센서를 탑재한 아마존 최초의 로봇 시스템 '벌컨(Vulcan)' 모습 (사진=아마존)◇유럽 인력 2만5000명 충원…당일 배송 거점도 확대아마존은 이번 투자와 함께 유럽 물류 인력을 향후 수년 내 2만5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로봇 도입 이후에도 수십만명을 추가 채용했다는 점을 들어 자동화가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고용을 창출한다고 강조했다.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도 확장된다. 아마존은 올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전역에 25개 이상의 초고속 배송 거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초고속 생필품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Amazon Now)’는 영국 맨체스터와 버밍엄으로 추가 확대된다. 현재 미국 2300여개 도시와 도쿄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신선 식품 당일 배송도 일본, 영국 등으로 순차 확장할 예정이다.아마존은 지난 2월 올해 설비투자(CAPEX)가 2000억 달러(약 308조3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과 궤를 같이한다. 차세대 AI 음성 비서 ‘알렉사 플러스(Alexa+)’도 2027년 중 10개국에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사진=로이터
- 국내 첫 로보컵 한 달 앞으로…韓 로봇 생태계 시험대
-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로봇 경진대회 ‘로보컵 2026 인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로보컵은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팀을 구현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걸고 출발한 국제 로봇·AI 대회다.한양대 히어로즈 팀이 로보컵 2024에 참가한 모습 (사진=로보컵)로봇 축구대회를 포함해 휴머노이드,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의 자율 판단과 제어 기술을 겨룬다. 보행과 균형 제어, 비전 인식, 경로 계획 등 로봇공학과 AI의 핵심 기술을 종합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이 로보컵 개최국이 되는 것은 1997년 대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내 로봇 생태계의 기술 수준과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올해 종목은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주니어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서는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공을 인식하고 움직이며 팀 단위 경기 전략을 수행한다. 원격 조종 없이 자율 운영 상태로 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경기를 진행해 나간다.재난구조 리그는 위험 환경에서의 탐색·대응 능력을, 가정서비스 리그는 생활 공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산업 리그는 스마트제조와 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과 가까운 로봇 활용 능력을 다룬다.국내 기업들도 이번 대회를 기술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가업체인 국산 휴머노이드 기업 에이로봇은 신규 하드웨어 ‘앨리스5’를 공개할 계획이다.스폰서로는 기존 KB금융그룹, 에이로봇, 맥슨모터코리아, HL만도에 이어 나우로보틱스와 하이젠알앤엠이 신규 합류했다. 기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2일 개막식에는 오준호 한국AI·로봇산업협회 회장 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과 박찬대 신임 인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7월 5일 진행되며 리그별 시상식과 함께 차기 개최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로의 깃발 이양식이 예정돼 있다.로보컵 2026 인천 (사진=한국AI·로봇산업협회)인천시는 지난 1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선점과 로봇 인재 양성,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공항·항만·물류 인프라와 인천로봇랜드 등 지역 자산을 연계해 로봇 산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대회가 국내 로봇 산업의 위치를 국제 무대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제조용 로봇과 부품 분야에서 기반을 갖췄지만,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전문 로봇기업 간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분위기다.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글로벌 연구팀과 직접 경쟁하고 교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기술 검증과 인재 확보, 산업 네트워크 확대의 의미가 크다.국내 로봇팀들도 이미 로보컵 무대에서 성과를 내왔다. 부산대 전기공학과 이승준 교수 연구팀 ‘타이디보이’는 지난해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휴머노이드 축구 분야에서도 국산 로봇의 도전이 이어져 왔다. 한양대 ERICA 기반 히어로즈(HERoEHS) 팀은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ALICE)’ 시리즈로 로보컵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지난해 경기에서는 칭화대와 중국농업대 등 중국팀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생태계의 부상을 보여줬다. 다만 국내에서도 에이로봇 등 국산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과 대학 연구팀이 꾸준히 참가해 온 만큼, 올해 인천 대회는 한국 휴머노이드 기술의 축적을 국내 무대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로봇업계 관계자는 “로보컵은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고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대회”라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국내 로봇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와 접점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하고, 참관객을 포함하면 약 1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팀은 361개, 2901명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한양대, 광운대, 인하대, 부산대, 서울대, 인천대 등이 리그별로 참여한다.
- [특징주] 마키나락스, 젠슨황 '삼쏘' 회동 기업들에 피지컬AI 솔루션 공급 부각 '강세&a...
- 피지컬AI 기업 마키나락스가 강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갖는 이른바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에 참석하는 기업들 상당수가 마키나락스의 피지컬 AI 솔루션 고객사라는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14시 23분 기준 마키나락스는 전일 대비 5.1% 상승한 2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시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을 ‘깐부 치킨’ 회동에 이은 두 번째 ‘K푸드 회동’으로, 이번 만찬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자율주행·피지컬 AI 등 차세대 성장축을 둘러싼 협력 논의가 오갈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시장의 관심은 마키나락스가 이들 회동 참석 그룹과 폭넓은 사업 접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모이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으로, 제조·에너지·반도체·자동차·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마키나락스의 고객사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삼쏘 회동’에 참석하는 SK·현대차·LG 그룹 계열사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SK·LG 등 주요 그룹은 금융·투자 계열사가 지분 투자에, 제조 계열사가 사업 협력에 참여하는 형태로 그룹 차원의 접점을 형성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과는 협력의 깊이가 더하다. 마키나락스는 현대차와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피지컬 AI 핵심기술 공동개발 단계까지 협력을 확대했으며,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전환 과정에서 산업용 로봇에 예지보전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핵심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투자자 측면에서도 마키나락스는 상장 전부터 SK텔레콤, 네이버, LG테크놀로지벤처스, 한화, GS, 포스코 등을 투자자로 유치하며 주요 그룹과 자본·사업 양면의 관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삼성·AMAT·현대차 등으로부터 전략적 지분 투자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대기업과 실질적인 공급·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솔루션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동시에 증권가 일각에서는 젠슨 황 방한과 피지컬 AI 테마에 대한 기대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관련주’로 묶이는 것만으로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만큼, 실제 협력의 실체와 단기 기대감을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마켓잉크 김건우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클로봇, 더원과 '트레일러 오토파킹 사업화' MOU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로봇 솔루션 기업 클로봇(466100)이 자율주행 차량 전문기업 더원과 손잡고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클로봇은 더원과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왼쪽부터) 손준배 클로봇 사장, 전경한 더원 대표. (사진=클로봇)양사는 북미 물류 야드에서 발생하는 트레일러 이동·정렬·주차·도크 접안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실외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북미 물류 시장은 대형 트레일러 운송 비중이 높은 반면 인력 부족과 대기시간 증가,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은 물류센터와 제조시설, 항만 등에서 트레일러의 이동과 주차, 도크 접안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단순 자율주행을 넘어 도크 상태와 차량 위치, 작업 우선순위, 장애물 정보 등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차량 운행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클로봇은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봇(AMR)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회사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CROMS)과 자율주행 플랫폼 ‘카멜레온’을 활용해 차량 작업 지시와 이동 경로, 주차 위치, 운행 상태 등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더원은 실외 자율주행 차량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트레일러 오토파킹용 자율주행 차량 개발과 통신 솔루션 공급을 맡는다.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안정성과 관제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물류 야드는 기상 변화와 노면 상태, 작업 환경 등이 수시로 달라지는 만큼 반복 운행 과정에서 확보되는 데이터가 경로 최적화와 장애물 대응, 주차 정밀도 향상의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물류 자동화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와 현장 데이터 기반 차세대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통합관제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클로봇, 더원과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사업화 추진
-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466100)이 더원과 손잡고 북미 실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트레일러 이동·정렬·주차·도크 접안 과정을 자동화하는 오토파킹 시스템을 공동 사업화할 계획이다.클로봇은 더원과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손준배 클로봇 사장(왼쪽)과 전경한 더원 대표가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클로봇)이번 협약은 북미 물류 야드에서 발생하는 트레일러 이동과 주차, 도크 접안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북미 물류 시장은 대형 트레일러 운송 비중이 높고 대규모 물류센터와 야드 운영이 활발해 인력 부족, 대기 시간 증가, 안전사고, 운영 효율 저하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은 물류센터, 제조 거점, 항만 등에서 트레일러의 이동·정렬·주차·도크 접안 과정을 자동화하는 실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 자율주행을 넘어 도크 상태, 트레일러 위치, 작업 우선순위, 이동 경로, 장애물, 안전 구역 등 현장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과 주차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클로봇은 이번 협력에서 로봇 시스템 총괄과 통합로봇관제 구축을 맡는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작업 지시, 이동 경로, 주차 위치, 운행 상태, 장애물 정보, 현장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더원은 실외 자율주행차량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트레일러 오토파킹용 자율주행차량 제조와 차량 운행에 필요한 통신 솔루션을 담당한다.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운행 안정성과 관제 효율을 고도화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물류 야드는 노면 상태, 기상 변화, 통신 환경, 차량·작업자 혼재, 도크별 운영 방식 등 변수가 많다. 반복 운행을 통해 확보되는 현장 데이터는 경로 최적화, 주차 정밀도, 장애물 대응, 장비 간 동선 조율, 운영 효율 개선의 핵심 기반이 된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스템 사업화, 통합 관제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화 기술 협력, 현장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관제 고도화, 북미 시장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손준배 클로봇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주 트레일러 오토파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트레일러 오토파킹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AI부터 스마트건설까지… ‘2026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스타트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수산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6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협업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2026 해양수산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이 가진 산업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기업 모집은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롯데중앙연구소, AMORE PACIFIC, 인천항만공사, 한화오션, 현대건설, CJ제일제당, 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자사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모집 분야는 해양 바이오 소재, 차세대 식품원료, 항만·물류 디지털 전환, 스마트 생산기술, AI·AX, 로봇, 안전관리, 친환경 기술, 농식품 분야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의 참여가 기대된다.선정된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의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으며, 우수 기업에게는 사업화 및 PoC(개념 증명) 연계, 실증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 기술 확산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젠슨황 자리에 앉고 80억 벌어"...이번엔 '형님 저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서울 마포구 한 고깃집에서 국내 주요 기업인과 만찬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이날 오후 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황 CEO는 이날 저녁 홍대입구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이들 중 1960년생인 최 회장이 가장 큰 형님이며 그 다음으로 63년생인 황 CEO, 67년생 이 의장, 70년생 정 회장, 78년생 구 회장 순이다.해당 음식점은 갈매기살과 삼겹살, 된장술밥이 맛있는 곳으로, 영국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도 방문했었다.음식점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미 예약이 마감돼 더는 예약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애초 회동 장소로 성수동 음식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안전 문제와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홍대입구로 장소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황 CEO는 지난해 10월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 등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회동을 해 ‘깐부 회동’으로 불리기도 했다.깐부치킨 삼성점은 회동 효과를 톡톡히 봤다.삼성점 사장은 지난 3일 “엊그제 오신 손님은 젠슨 황 자리에 앉아서 기운 받고 용기를 내서 주식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투자를 하고 이번에 주식으로 80억 원을 벌었다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원들 팁까지 주고 갔다”고 전했다.깐부 회동이 있었던 자리에서 부자의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이 찾는 ‘성지’로 부상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의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도 붙었다.삼성점 사장은 “지금도 회장님 자리에 앉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심지어 전화로 ‘우리 회장님이 젠슨 황이 앉았던 테이블을 통째로 사고 싶어 하신다’며 구매 의사를 타진하는 제안도 많은데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시 1차 치맥 자리에서 매출이 200만~300만 원 가까이 나왔고, 2차 자리에선 정의선 회장이 300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엔비디아 관계자들도 회식을 이어가기도 했다.깐부치킨 운영사 깐부 역시 지난해 매출 332억9860만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깐부 회동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깐부치킨은 회동 당시 세 사람이 주문했던 메뉴를 구성해 ‘AI깐부’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황 CEO는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2026 이후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장을 찾아 취재진에 “지금도 안에서 소맥을 먹고 있다. 중요한 건 아마 치킨을 먹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아마 삼계탕이나 삼겹살을 먹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다.이번 방한은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AI 반도체 공급망을 넘어 로봇, 자동차, 게임, 클라우드 인프라 등으로 넓히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다.업계에선 황 CEO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 내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깐부'에서 '형님'으로…젠슨 황의 두 번째 한국, 달라진 것들
- [이데일리 이소현 송재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방한해 이해진 네이버(NAVER(035420)) 의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저녁 7시 회동을 갖는다.지난해 10월 ‘깐부치킨’에서의 치맥 회동이 화제를 모은 지 7개월 만이다. 이번엔 삼겹살에 소주다. 이번에도 식당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깐부’는 동등한 파트너, 나눔의 관계를 뜻하는 말이었다. ‘형님 저요’는 먼저 손을 든 쪽, 적극적으로 나서는 쪽의 뉘앙스다. 젠슨 황이 의식했든 아니든 한국을 향해 “내가 먼저 왔다”는 메시지처럼 읽힌다.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AFP)◇멤버가 바뀌었다, 의제도 바뀌었다지난 ‘깐부 회동’의 주역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이번엔 이해진 네이버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자리를 채운다. 멤버 교체는 의제의 이동을 반영한다. 지난 깐부 회동이 삼성·현대차와 함께 반도체와 모빌리티를 폭넓게 다뤘다면, 이번 ‘형님 회동’은 피지컬 AI·로보틱스·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더 집중된 모양새다. 네이버는 소버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엔비디아와 접점이 크다. SK는 HBM 공급망의 핵심축인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복합 파트너고, LG는 가전·로봇에서 협력을 넓힐 수 있는 관계다.장소 교체도 있다. 지난번 삼성동 깐부치킨은 대기업과 금융의 거리, 즉 비즈니스의 심장부였다. 이번 홍대는 젊은층이 몰리는 문화 소비의 중심지이자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친숙한 서울의 얼굴이다. 젠슨 황이 이번 방한을 단순한 B2B(기업 간 거래) 협상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를 향한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기자)이후 일정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7일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국내 대형 게임사 경영진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같은날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구단주와 함께 로보틱스·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8일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까지 순례하듯 돌아보는 일정이다. 네이버 제2사옥 1784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 건물은 로보틱스·클라우드·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공간으로 엔비디아가 그리는 ‘피지컬 AI의 미래’를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능 토크쇼 ‘유퀴즈’ 출연도 예정돼 있다. 이런 행보는 단순한 홍보용 이벤트를 넘어 대중적 친근감을 축적함으로써 한국 내 엔비디아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파트너십 관계를 단순한 계약 너머의 신뢰 관계로 격상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 열린 ‘컴퓨텍스 2026’의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7개월 만의 재방한이 뜻하는 것글로벌 빅테크 CEO가 한 나라를 1년도 채 안 돼 두 번 찾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현재 한국에는 엔비디아 GPU 기반 AI 인프라가 소버린 클라우드와 산업용 AI 팩토리 곳곳에 배치돼 있다. 특히 한국은 HBM 공급망, 제조·모빌리티·플랫폼 수요, 로보틱스 생태계가 한 나라 안에 공존하는 드문 시장이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AI 인프라를 실제 산업 현장에 꽂아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인 동시에 그 생태계를 더 깊이 확장할 세일즈 무대이기도 하다.
- 젠슨 황 7개월 만에 방한... 반도체 넘어 로봇·자율주행으로 협력 확장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지난해 가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 7개월 만의 재방문으로, 이번에는 무게 중심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로봇·자율주행·AI 인프라 쪽으로 옮겨갔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도착 첫날부터 일정은 빼곡하다. 황 CEO는 오후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내린 뒤 곧장 서울 성수동으로 향한다. 이곳의 한 삼겹살집에서 국내 그룹 총수들과 비공개 저녁 자리를 갖는데, 격식보다 친밀함을 택한 회동 장소 선택이 눈길을 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만찬을 함께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과 겹쳐 자리하지 못할 전망이다.지난 방한과 이번 방한을 가르는 키워드는 ‘로봇’이다. 1년 전만 해도 HBM 확보와 AI 칩 공급망이 화두였지만, 이번에는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어떻게 함께 키울지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황 CEO와 마주 앉을 국내 기업들 대부분이 로봇을 차세대 수익원으로 점찍어둔 상태다.엔비디아가 노리는 지점은 명확하다. 자사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Isaac)’을 매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GPU를 납품하던 단계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AI 기업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하드웨어 구현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 그림이다.눈에 띄는 대목은 스타트업과의 첫 공식 만남이다. 황 CEO는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노타, 베슬AI 등 국내 AI·로봇 신생기업 대표들을 비공개로 만난다. 엔비디아 수장이 한국 로봇 스타트업과 공식 테이블에 앉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어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찾아 연구진·학생들과 기술의 향방을 짚어보는 방안도 막바지 조율 중이다.주요 그룹 사옥 순회도 예정돼 있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전자·이노텍·유플러스·AI연구원 인사들과 AI 데이터센터 협력을 타진한다. LG전자는 이미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도구 ‘옴니버스’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해온 터라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자율주행과 미래차를 다룰 현대차 양재 사옥,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이름난 네이버 분당 ‘1784’ 방문 역시 검토 대상이다.게임 쪽 만남도 빠지지 않는다. 7일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AI 기술 접목 방안을 논의하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의 회동도 일정을 맞추는 중이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실시간 상호작용형 AI 캐릭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고, 엔씨 역시 엔비디아 그래픽 기술로 협업해왔다.격식을 벗어난 행보도 화제다. 황 CEO는 같은 날 오후 5시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공을 던진다. 그가 입는 유니폼 등번호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를 딴 93번. 마주 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를 의미하는 96번을 달고 시타에 나선다. 두 사람은 경기장 한편에서 로보틱스 협력을 따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자사 제조 기술에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입혀 산업용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날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대거 야구장을 찾을 예정이다.대중 친화 행보의 정점은 예능 출연이다. 황 CEO는 주말 사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 빡빡한 비즈니스 일정 사이에 방송 카메라 앞에 서는 셈이다. 그는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8일 저녁 또는 9일 오전 한국을 떠난다.한 재계 인사는 이번 동선 자체가 엔비디아의 정체성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GPU 한 종목을 파는 회사였다면 나오기 어려운 일정표라는 것이다. 한국 기업들 또한 반도체라는 단일 고리를 넘어 로봇·모빌리티·클라우드로 협업의 외연을 넓히려는 의지가 뚜렷하다는 진단이다.<마켓잉크 장경호 기자> 본 콘텐츠는 외부 전문기관인 마켓잉크가 작성한 시장 참고 정보로, 투자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마켓잉크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5%↑[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0%대 강세다.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185.50% 오른 5710원에 거래 중이다.대신밸런스제20호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과 합병을 추진한다.
- 아이엘,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43만건 확보
-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307180)이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이엘은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 운영을 통해 누적 운영시간 2389시간, 운영 데이터 43만7403건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 (사진=아이엘)이번 데이터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다. 작업 수행 데이터, 이동 경로 데이터, 배터리 충·방전 데이터, 장애 대응 및 복구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세부적으로는 작업 수행 데이터 21만432건, 이동 경로 데이터 21만432건, 배터리 충·방전 데이터 1만4352건, 장애·복구 데이터 2187건 등이다.아이엘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 예측 알고리즘, 자율 이동 경로 최적화, 에너지 효율 개선, 장애 대응 자동화 등 휴머노이드 운영 AI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아이엘은 연내 누적 데이터 규모를 500만건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운영 AI와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확보한 데이터는 작업 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율 이동, 에너지 관리, 작업 성공률 개선, 장애 예측 및 대응 기술 고도화에 활용된다. 향후 산업별 맞춤형 피지컬 AI 모델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아이엘은 최근 휴머노이드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약 17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데이터 확보 인프라 구축, AI 기반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투입할 방침이다.아이엘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로봇 하드웨어 자체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가 장기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산업 현장 중심의 피지컬 AI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