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ADM 신제품 개발에 ‘上’
  • [특징주]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ADM 신제품 개발에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CELLUDERM FILL’ 개발 완료 소식에 3일 상한가다.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셀루메드는 가격제한폭인 197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셀루메드의 강세는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개발 소식이 배경이다.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하에 CELLUDERM FILL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발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 내에 매출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전에 원재료 수급 안정화,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한 효과가 반영되어 시장의 수요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ADM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해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제품이다.‘CELLUDERM FILL’은 미세분말화된 제품으로 규격의 제약을 받지 않는 특수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CELLUDERM HD IMPLANT의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감염위험방지 특성까지 보존하여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삼성證, 법인 주식보상제도 지원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시스템 론칭
  • 삼성證, 법인 주식보상제도 지원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시스템 론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증권의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재무 복지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다. 법인의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와 관련한 설계를 비롯해 세부 프로세스 지원,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증권은 2011년 국내증권사 최초로 외국계 법인의 주식보상 관리를 시작으로 14년간 임직원 3만명의 2조 이상 국내외 주식보상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초대형 IT 기업 등 국내외 다수의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부터 실제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삼성증권은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론칭했다. 이번 전용 시스템은 법인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관련 모니터링 기능과 해외주식 직접입고 기능까지 제공한다.정연규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주식보상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10년 넘게 쌓아온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노하우와 축적된 세무·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어 본사 주도 컨설팅을 통해 법인과 임직원에게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일 ’Corporate Finance Seminar‘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매분기 국내외 주요 상장 및 비상장 법인의 자금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행사다. 법무법인 DLG 안희철 변호사의 ’주식보상 제도 안내 및 법적 이슈‘,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박주한 팀장의 ’법인자금 채권운용전략‘, 삼성증권 Tax센터 김예나 센터장의 ’지분증권과 세금(세법개정안)‘,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박범진 팀장의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내용이 상세히 소개됐다. 120개 기업 200여명의 자금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CFS 행사에서는 세미나 종료 후 법인 전담 RM들과 맞춤형 재무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까지 진행해 자금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법인 자금 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날 참석한 법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제도 관련 설문을 진행했는데, 현재 도입여부에 대해 응답자 112명 중 ‘주식보상제도를 도입했거나 곧 도입예정’이라는 응답이 32.1%, ‘도입에 대해 관심이 많다’가 46.4%로 나타나 법인들의 주식보상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식보상제도 도입의 장점으로는 ‘임직원들의 기업 로열티제고’가 35.7%, ‘우수인재 확보’ 26.8% 등 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삼성증권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중 ‘법인 전용 페이지 제공’, ‘삼성증권의 법인 전담관리 제도’와 ‘법인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등을 가장 편리한 기능으로 꼽았다.삼성증권은 ‘Corporate Finance Seminar’ 외에도 주요 상장 법인의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CEO·CFO포럼과 향후 기업을 이끌어 갈 오너 2세를 위한 Next CEO포럼 그리고 스타트업의 설립자 및 주요 투자자를 대상 포럼까지 법인 대상의 ‘법인 토탈솔루션’ 제공등을 제공하며 100조원이 넘는 법인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청담글로벌子 아이돌스토어,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청담글로벌子 아이돌스토어,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담글로벌(362320)의 자회사 ‘아이돌스토어’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에코갤러리아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이다.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팝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매장 오픈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CELESTEE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매장 오픈 당일 직접 방문했다.아이돌스토어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도 입점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아이돌스토어는 2021년에 설립된 K-팝 굿즈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설립 이후 3년 만에 30만 명의 플랫폼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중국 내 대형 K-팝 팬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은 국내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첫 진출”이라며 “기존 중국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담글로벌의 해외 진출 솔루션을 통해 아이돌스토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돌스토어는 올해 6월, 서울 홍대입구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및 중국에 다양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1월, 청담글로벌은 아이돌스토어를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美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심리…“개별 모멘텀 주목”
  • 韓증시, 美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심리…“개별 모멘텀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한국 증시가 높은 관망 심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높은 관망 심리 지속될 전망이며 개별 기업 및 업종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텔아비브의 한 시민이 하트가 그려진 네온사인 앞에서 아래를 내려보고 있다.(사진=REUTERS)범유럽권 지수인 Stoxx 600은 사상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신고가 랠리를 이어 나갔다. 독일은 튀링겐 주 지방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승리한 영향과 HCOB 제조업 PMI 지수가 5개월 최저치인 42.4를 기록하자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그러나 지방 선거의 결과가 국가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에 하락폭 축소 후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로존 제조업 PMI는 비교적 개선된 모습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10년 국채 수익률은 4주 만에 최고인 3.7% 이상을 기록했다.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5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의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경제 부진 우려 확대 속에 구리와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브렌트유는 리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전일 대비 0.8% 상승한 배럴당 77.52달러를 기록했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일진전기, 증설 효과 25년 하반기부터-SK
  • 일진전기, 증설 효과 25년 하반기부터-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일진전기(103590)에 대해 “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전력기기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증설효과는 2025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성장에 더해서 마진이 좋은 고압전선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일진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한 4340억원, 영업익은 86.7% 늘어난 25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컨센서스는 형성 되어있지 않으며, SK증권 추정 영업이익 150억원 대비해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선 사업부에서 매출액이 예상치 대비해서 대폭 상회한 영향으로 2분기 전선 매출액은 3720 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시현했다. 일진전기는 홍성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증설로 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준공 목표일은 올해 10월, 시험가동은 11월, 정상가동은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A 확장으로 증분매출액은 약 4000억원 규모(변압기 1700억원, 전선 2400억원)로 기대했다. 2분기 기준으로 중전기 부문의 수주잔고 대비 매출액 비율(book-to-bill ratio)은 5배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전력기기 업체 평균인 2~3배 수준 대비해서 높은 비율이다. 이미 고객사로부터 장기공급계약을 받은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SK증권은 일진전기의 올해 영업익이 기존대비 34.6% 증가한 980억원, 내년에는 14.5% 늘어난 1400억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2분기 실적호조 및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를 반영해서 기존 추정치에서 상향했다. 나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증설로 인한 실적개선,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는 중대형 전력기기 생산을 비롯해 마지막으로 사이클 후반부에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전선사업부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력기기 산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진단했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넷마블, 성과 보이기 시작한 체질개선…투자의견·목표가↑-IBK
  • 넷마블, 성과 보이기 시작한 체질개선…투자의견·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체질개선이 끝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가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나혼자만레벨업’(이하 나혼렙)으로 게임 개발 경쟁우위 및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증명했으며 4분기 3개의 신작 출시 및 2025년 신작 게임 노출에 따른 신작 모멘텀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7821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111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슬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나혼렙’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영업이익은 자체 런처를 통한 PC 매출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와 인력 감축 및 마케팅 효율화로 인한 비용 절감이 유효했다.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로 인해 증가했으나 매출 대비 비율은 유지했다.수년에 걸친 비용 효율화 효과가 2분기에 폭발적으로 반영됐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력 및 마케팅 최적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및 2025년 신작 출시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하이브 지분 매각 후 부채를 상환 등으로 이자비용 역시 전년 대비 감소했다.게임 개발력과 재무구조 변화를 통한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나혼렙 글로벌 흥행을 통해 건재한 개발력이 증명됐다”며 “9월 대규모 업데이트 및 4분기 OTT 내 신규 시즌 방영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 역시 확인됐으며 4분기 신작 ‘킹아서’ ‘RF온라인’ ‘데미스리본’의 신작 게임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2025년 신작 라인업 및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출시 일정 발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금리 인하 커밍쑨…MZ 재테크 필수템 된 ‘이것’
  • 금리 인하 커밍쑨…MZ 재테크 필수템 된 ‘이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개인투자용국채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40대 미만의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재테크 필수템으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하 시사와 더불어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3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따르면, ISA는 4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0대 미만 가입자 수는 29% 증가했으며, 이 중 30대 가입자수가 186만명에 달한다. ISA 인기요인 중 하나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세제혜택을 꼽을 수 있다. 중개형 ISA를 통해서 주식, 채권, ETF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으며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처음 투자에 나서는 20대와 30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자료=미래에셋증권개인투자용국채 역시 40대 미만의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재테크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 첫 발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3회 청약을 통해 누적 1조원 가량 청약자금이 모집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안정성과 더불어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투자 경험이 비교적 적지만, 낮은 리스크를 선호하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개인투자용국채 단독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개인투자용국채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계좌개설 현황을 보면, MZ세대로 통칭되는 40대 미만 고객의 계좌개설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첫 계좌개설이 시작된 5월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이를 본다면 20%에서 30% 수준까지 점차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높은 안정성과 더불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녀 학자금 마련 및 노후자금 마련 등의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젊은 층에게 선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국채는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인투자용국채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간편한 투자 프로세스와 정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용국채가 젊은층들 사이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중개형 ISA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비과세혜택까지 제공해 젊은층이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발행 조건은 10년물 적용금리 3.2%, 20년물 3.42%로 지난달과 가산금리는(22bp, 42bp) 8월과 같은 수준이다. 만기수익률은 10년물 37%, 20년물 96%가 된다.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다.한편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개인투자용국채 청약고객을 대상으로 청약 금액별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국채 관련한 문의는 전국에 있는 영업점 및 개인투자용국채 전용상담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침체 위기 9월 IPO시장…‘바이오’가 해결사 될까
  • 침체 위기 9월 IPO시장…‘바이오’가 해결사 될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투자 열기가 사그라진 기업공개(IPO) 시장에 바이오 테마가 해결사로 나섰다. 지난달 신규 상장 종목들이 잇따라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바이오 새내기주가 선전하면서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약 호재 등이 겹치며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티디에스팜(464280)은 이날 공모가 대비 241.54% 오른 4만 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장 당시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을 기록한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상장 당일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이엔셀(456070)과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 역시 공모가 이상의 가격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상장한 새내기주 10종목(스팩제외) 중 절반이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시장은 최근 바이오 새내기주가 증시에서 나름의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주요 바이오 기업의 신약 모멘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을 꼽고 있다. 바이오 섹터의 발목을 잡아온 고금리 국면이 곧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한양행(000100)을 비롯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알테오젠(196170) 등 최근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달 세계폐암학회(WCLC)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주요 글로벌 학회가 열리는 점도 기대감을 부추겼다. 한국거래소가 주요 바이오 종목을 추종해 집계하는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달 이후 5.65% 올랐다. 바이오 새내기주의 선전으로 이달 IPO 일정에 돌입하는 후발주자 역시 한시름 놓고 청약 흥행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달은 전월 대비 IPO에 나선 종목이 적어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바이오 섹터만은 투자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는 덕이다.이달 중 IPO 일정이 예고된 종목은 셀비온과 에이치이엠파마다. 오는 5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서는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가 승인된 첫 신약 개발기업으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영위한다. 하루 늦게 수요예측에 돌입하는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두 종목 모두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및 외형확대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IPO를 통해 새롭게 증시에 진입할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 들어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시장의 옥석가리기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섹터가 소수 기업들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이 아니라 다수 기업이 성과를 나타내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2025년까지 다수의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9.03 I 이정현 기자
한국석유, 철도 건널목용 레일홈채움재 및 설치방법 특허 등록
  • 한국석유, 철도 건널목용 레일홈채움재 및 설치방법 특허 등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석유(004090)(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 강승모 김득보)는 ‘철도 건널목용 레일홈채움재 및 그 설치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2일 밝혔다.한국석유에 따르면 이번 특허의 특징은 기존의 자갈로 이루어진 도상을 아스팔트콘크리트로 교체 함으로서 △시공기간 단축 △높은 강성 확보 △유지보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종래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철도 건널목은 빈번한 차량 통행에 따른 피로하중에 의해 쉽게 손상되어 차량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됨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문제점이 있다. 이로 인해 주기적으로 재시공 해야 하는데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 그리고 재시공시 차량 통제로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관계자는 “아스팔트콘크리트와 패널, 가황고무보판의 구조적 조합은 본래 제철소 내 용선차(축중 약 50톤)와 ET카(축중 약 38톤)의 높은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라며 “일반 도로를 통행하는 승용차, 상용차를 비롯하여 철도(17~22톤)가 운행되는 국내 전구간에서 안전성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라고 말했다.향후 한국석유는 철도 건널목의 실제 시공과 성능평가를 거쳐 전국의 철도 건널목 교체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는 전국 106개 노선에서 하루 3,300여회가 운행되고 있는데, 이미 30년 이상 노후화된 철도 교량과 터널이 각각 38.3%, 35.7%에 이른다.강승모 한국석유 대표이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 건널목 시공 소재를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비용절감 및 용이한 설치 장점을 활용하여 노후된 철도 건널목을 교체하고 국가 인프라시설 안전성 확보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신테카바이오, 에나민과 AI 기반 합성신약 개발 협력
  • 신테카바이오, 에나민과 AI 기반 합성신약 개발 협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대표 정종선)는 글로벌 화합물 기업 에나민과 화합물 공급 및 합성,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대전 둔곡 AI 바이오 슈퍼컴센터(ABS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에나민은 광범위한 합성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의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에 해당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약물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선도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합성신약 발굴 서비스와 관련하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에나민은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화합물 공급 업체로, 화합물 공급뿐만 아니라 결합력 테스트, ADMET 스크리닝 등 in vitro 효능 검증 서비스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미국, 독일, 폴란드에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나민은 유기 합성, 맞춤형 화합물 생산, 전임상 생물학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분자 설계 능력을 활용한 약물 최적화, 선도물질 도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외에도 네오-에이알에스(NEO-ARS)와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연구에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인 및 공유 신생항원 예측 서비스인 NEO-ARS와 신규 항체 발굴 및 최적화 연구 서비스인 Ab-ARS는 여러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글로벌 잠재 고객사에 주목받고 있다.이아로스라바 코스 에나민 이사는 “신테카바이오와 협력해 에나민의 광범위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신테카의 AI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선도 물질 발굴을 가속화하고,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합성신약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를 활용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국내외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을 주 사업모델로 삼고 있어 화합물 라이브러리 확보는 우수한 후보물질 발굴의 기반이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나민이 제공하는 대규모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딥매처에 반영하면 더욱 향상된 AI 신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 실시
  • 삼성증권, ‘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퇴직연금 실물이전’ 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 그대로 금융기관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내달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는 삼성증권 IRP 계좌로 타사 IRP 이전 시 경품을 지급하는데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첫 번째 이벤트는 10월 14일까지 IRP 계좌 보유하고, 이전을 신청하고 SMS 마케팅에 동의하면 메가MGC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을 추첨 통해 5000명에게 지급한다.두번째는 실물이전제도가 시행되는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첫번째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금융기관 IRP를 삼성증권 IRP로 1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현금 및 실물자산 포함) 이전완료하면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전원 지급한다.‘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IRP 계좌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IRP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가 가입해 최대 연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총 급여액 5500만원 이하 기준) 연말정산 필수템으로 갖춰야하는 계좌이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연금저축과 IRP를 포함해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되므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챙겨두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을 제외한 시간), 업계 최초로 IRP 내 관리 수수료를 없앤(※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 ‘다이렉트 IRP’를 선보이며 연금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게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와 오프라인 연금세미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IDE 승인에 ‘신고가’
  •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IDE 승인에 ‘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 대비 5.04%(1800원) 오른 3만 7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 9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미국 허가용(Pivotal)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open-label) 방식으로 20개의 미국 주요 대학 병원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피어에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넥스피어에프는 이전에 없던 혁신 의료기기로 FDA 의료기기 De Novo에 속한다. 이로써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본격적인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인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비분해성 제품의 경우, 피부 변색, 괴사, 시술 후 통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하기에 차별성을 가져 시장에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일본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통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넥스피어에프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유럽CE-MDD 허가 획득 제품으로 3분기부터 유럽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 IDE 승인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향후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드림인사이트子 라르츠엑스, 잇라이프 합병 절차 완료…신사업 경쟁력 강화
  • 드림인사이트子 라르츠엑스, 잇라이프 합병 절차 완료…신사업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드림인사이트(362990)는 자회사 라르츠엑스와 커머스 전문기업 잇라이프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라르츠엑스는 드림인사이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크리머스(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다.지난 7월 26일 라르츠엑스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잇라이프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1:0으로 라르츠엑스가 존속기업으로 남고 피합병법인 잇라이프는 소멸한다. 이번 합병 결정에 대해 드림인사이트는 크리머스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골프거리측정기 ‘라르츠 포켓캐디’로 유명한 잇라이프는 2016년 설립되어, 건강기능식품, 생활가전, 화장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군을 유통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 맨즈텐, 라르츠, 디어캠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그간 종합광고 대행사로서 축적해온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 기술력과 라르츠엑스의 자체 연구개발(R&D) 센터, 잇라이프의 브랜드적 강점이 모두 결합돼 향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27년까지 크리머스 신사업에서만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한편 드림인사이트는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광고업종 부진 속에서도 꾸준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채용 및 투자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엠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주관사 삼성證
  • 엠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주관사 삼성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대표이사 조호경)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2009년에 설립된 엠디바이스는 반도체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엠디바이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체 생산능력을 통해 성장성을 이끌어 왔다.초소형 및 고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엠디바이스는 2017년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 등을 하나의 칩 속에 넣은 ‘BGA SSD[1]’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반도체 기술력과 고용량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2021년 말부터는 반도체 스토리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SSD 중심의 저장장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켰다.엠디바이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반등과 함께 기업용 SSD 판매 증가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46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만큼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며,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IPO 과정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실적 회복세에 힘입어 엠디바이스는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사양 SSD 양산과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에 주력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매출 다각화를 위해 첨단 패키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양산체제 구축 및 제품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조호경 엠디바이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SSD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어 “반도체 저장장치 제품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스토리지 관련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 전기차,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산업에 당사의 기술력을 적용 및 확장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주도주·모멘텀 잃은 韓증시…“주초반 눈치보기 장세 전망”
  • 주도주·모멘텀 잃은 韓증시…“주초반 눈치보기 장세 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난주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한국증시가 눈치보기 장세로 9월 시장을 시작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사진=연합뉴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이번주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높은 민감도를 고려할 때 주 초반 ‘눈치보기’ 속 종목 장세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8월 한국 증시가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했던 배경으로 주도주 및 모멘텀 부재로 외국인 수급 공백이 발생한 것을 꼽았다. 1일 발표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2차전지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8월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인플레이션 안정 흐름을 시사하며 9월에 금리 인하 주기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을 강화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8.03포인트(0.55%) 오른 4만1563.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44포인트(1.01%) 상승한 5648.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7.19포인트(1.13%) 뛴 1만7713.62를 각각 기록했다.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상에 부합한 긍정적 경제지표와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장 마감 10분 전 월말 윈도우 드레싱으로 인한 강한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해 끝났는데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고, S&P500 지수는 지난 7월 중순 기록한 최고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끝났다”고 평가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KH바텍, 폴더블 부진에 실적 아쉬우나 프리미엄 여전-메리츠
  • KH바텍, 폴더블 부진에 실적 아쉬우나 프리미엄 여전-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KH바텍(060720)에 대해 “단기 부진은 아쉽지만 기존 시장은 커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프리미엄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만8000원으로 기존대비 18.1% ‘하향’ 제시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의 연이은 흥행 실패로 동사 폴더블용 힌지에 대한 시장의 프리미엄이 축소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마트폰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시장 참여가 예상되고, 폴더블 기술 자체적으로는 태블릿, 노트북. 심지어 전장 시장으로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KH바텍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5% 증가한 10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익이 0.6% 증가한 85억원으로 컨센대비 16% 하회했다. 매출액 대비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했는데 중국 경쟁사의 공급망 합류로 인한 플립향 외장힌지의 판가하락 영향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했던 티타늄 관련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했다.메리츠증권은 KH바텍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1.3% 감소한 1539억원, 영업익은 43.3% 줄어든 134억원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과 비교하면 조기 생산의 영향이 불가피하나 그럼에도 올해 폴드의 추가생산 및 슬림형 폴드 신모델의 출시로 분기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이어 ”슬림형의 경우 경쟁사의 진입 없이 동사 혼자 고객사의 모든 물량을 담당하는데 이는 힌지 자체적으로 소재가 변경되고, 두께를 줄여야 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기술적으로는 아직 경쟁사들과 격차가 크며 힌지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품“이라 진단했다.
2024.09.02 I 이정현 기자
결국 밀려난 민희진, 하이브 투심은 ‘환영’
  • 결국 밀려난 민희진, 하이브 투심은 ‘환영’[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민희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어도어가 이사회를 통해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다.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352820)는 뉴진스의 프로듀싱은 민 전 대표에게 계속 맡길 것이라 밝혔으나 민 전 대표 측은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 해임”이라 반발하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사진=연합뉴스)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민희진 사태’는 다시 변곡점을 맞았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제2라운드를 맞은 것인데 와중 하이브에 대한 투자심리는 다시 강해지는 모양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기 시작하는데다 외국인 중심 수급도 회복 중이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어도어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28일 이후 3거래일간 하이브는 누적 4.30% 오르며 18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달 초 민희진 사태 및 엔터주 부진이 겹치면서 16만원까지 하락했다 반등 흐름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외국인 중심 사자 흐름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 이후 29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이브를 순매수했다.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7억원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끌어내림으로서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제작과 경영 분리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던 운용 원칙이었으나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가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결의가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만큼 불수용 입장을 확인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다툼이 길어질 수 있다. 주요 쟁점 사항은 △5년간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 보장과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으로 수사가 진행중이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30일에는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도록 하는 업무위임계약서 역시 불합리하다고 주장한 만큼 지루한 공방이 예상된다.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도어의 이번 결정이 하이브의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힘드나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한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법원 결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추가 소송에 따른 분쟁이 지속될 수 있어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앞으로 해당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관건으로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올들어 부진하던 주가 역시 바닥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실적은 3분기까지도 부진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다시 성장 흐름을 잡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경이다. 민희진 사태와 함께 중국향 앨범 공동구매 감소 현상으로 인한 실적 저하가 앞으로는 제한적인데다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개시, 신인 그룹의 성장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서서히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 관점에서 (민희진 사태의)가장 중요한 점은 뉴진스의 성장 둔화 우려”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하이브의 최근의 주가 하락 폭을 감안하면 해당 우려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31 I 이정현 기자
‘엔비디아 쇼크’ 진정 중인데…韓반도체에 관심없는 외국인
  • ‘엔비디아 쇼크’ 진정 중인데…韓반도체에 관심없는 외국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비디아 쇼크로 주가가 급락했던 반도체 관련주가 30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M7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한데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투자심리 안정이 바탕이다. 다만 긍정적인 흐름에도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시장에 불안감을 남겼다.사진=REUTERS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2.03포인트) 오른 2674.31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2686.51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게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가 주요 반도체 종목을 추종해 집계하는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이날 하루동안 1.35%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의 실망감은 어느정도 소화가 되는 분위기”라며 “엔비디아를 제외한 M7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엔비디아도 장중 6.4%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7%대 반등하는 분위기로 실적 실망감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데 따른 글로벌 투자심리 안정으로 전일 엔비디아발 쇼크로 하락했던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코스피 지수 회복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여전히 한국 증시를 외면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기간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2조원 넘게 팔아치웠기 때문이다. 대신 외국인은 최근 신약 호재가 있었던 유한양행(000100)과 배터리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최근 미래성장 플랜 및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밝힌 현대차(005380) 등을 집중 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전일 엔비디아의 ‘덜 성장’한 실적에 시장이 실망했으나 AI 반도체 시장의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번 쇼크로 인한 주가 조정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AI 초과 수요, 산업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 다만, 전보다 실적 서프라이즈 정도가 약해졌고 수익성(GPM) 하락 우려가 있다”면서도 “단기 주가 모멘텀은 약해졌지만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술주 중심의 폭발적인 상승 추세 지속 여부에는 물음표가 조금씩 달리고 있다. 마냥 낙관적인 상황은 지났다는게 일반적인 전망이다.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나스닥의 폭락을 딛고 시작된 기술주의 상승 추세는 빅테크 반등에서 시작해 생성형 AI를 지나 AI 반도체에서 이렇게 마무리되어가는 듯하다”며 “기술주의 하락세가 시작됐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우나 버핏은 애플을 팔았고 드러켄밀러는 방어주인 필립모리스로 옮겨가는 등 선수들은 슬슬 자리를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기술주는 추세보다는 횡보와 변동성의 영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저점 매수 트레이딩 정도만으로 대응하는 것이 주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2024.08.30 I 이정현 기자
‘엔비디아 쇼크’ 진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 [코스피 마감]‘엔비디아 쇼크’ 진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엔비디아 쇼크를 극복한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2.03포인트) 오른 2674.31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강세로 출발한 후 장중 2686.51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에만 4934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4420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팔자를 기록했다. 장중 매수세가 강했으나 막판에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 역시 658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놓고 실망감과 불확실성 해소 등 해석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63포인트(0.59%) 오른 4만1335.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 내린 5591.9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23%) 밀린 1만7516.43에 장을 마쳤다.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한 엔비디아는 주가가 6%대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264조원이 증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의 실망감은 어느정도 소화가 되는 분위기”라며 “엔비디아를 제외한 M7 빅테크 기업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엔비디아도 장중 6.4%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7%대 반등하는 분위기로 실적 실망감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이어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데 따른 글로벌 투자심리 안정으로 전일 엔비디아발 쇼크로 하락했던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코스피 지수 회복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의약품이 2.31% 오른 가운데 음식료업이 1.01%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급락한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 SK하이닉스(000660)는 2.36% 오르는 등 반도체 대표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51%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77%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는 1.16%, KB금융(105560)은 1.15% 하락했다.종목별로 비에이치(090460)가 16.34% 올랐으며 종근당바이오(063160)가 13.47%, 자화전자(033240)가 10.56%, 아센디오(012170)가 9.49% 올랐다. 반면 미래아이앤지(007120)는 6.85%, 현대퓨처넷(126560)이 6.23%,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5.96%,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5.83%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6695만주, 거래대금은 9조7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3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8.30 I 이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