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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솔트룩스와 글로벌 생성형 AI 출시 협업
  • 폴라리스오피스, 솔트룩스와 글로벌 생성형 AI 출시 협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솔트룩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LLM(초거대언어모델)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솔트룩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성형 AI 서비스 영업 및 개발 등에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솔트룩스가 보유한 생성형 AI 기반 LLM모델인 ‘루시아 GPT’ 등을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SW) 및 서비스 전반에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과 같은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생성형 AI 기반 SW를 구축해 국내 B2B(기업간거래) 및 B2G(기업정부간거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폴라리스오피스는 모바일, PC를 포함해 최근 비전프로까지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더다. 지난 9월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기존 서비스에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의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생성형 AI 모델 기반 질의응답 기능으로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문장 다듬기, 이미지 생성과 수정 등도 가능하다.이밖에도 글로벌기업, 국내 유수기업 및 정부관련 기관에 기업용 솔루션인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및 문서협업 솔루션 ‘폴라리스 독스(Docs)’를 제공하는 등 독보적 문서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솔트룩스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전문 업체로 챗봇, 대규모 언어모델 구축, 음성인식, 메타휴먼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 공개한 루시아GPT는 한국어 말뭉치 약 1TB(테라바이트) 이상을 학습한 LLM 모델이다. AI 데이터 구축 관련 정부 사업 및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형 ‘코파일럿’ 개발을 목표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B2B, B2G 등 다양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1%대 강세 지속…한성크린텍·윈텍 ‘上’
  • 코스닥 1%대 강세 지속…한성크린텍·윈텍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8.78포인트) 오른 871.74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1660억원, 기관이 29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1678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대감 속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하원 발언 및 베이지북, 미국 2월 고용, 중국 양회,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등 중국발 이벤트, ECB 통화정책회의, AI, 저 PBR 주들의 순환매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위험선호심리는 확산되고 있지만 파월의장 상하원 발언, 미국 고용 등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신고가 경신한 국가들 증시 위주로 단기 차익실현 압력 점증이 예상된다”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연준 이벤트, 중국 양회 등 대외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저 PBR, 반도체, 중국 관련주들간 순환매가 전망된다”고 말했다.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중이다. 기타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기계 장비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벤처기업, IT 종합, 디지털, 제약, 신성장기업, 금속, 비금속 등은 1%대 오름세다. 반면 인터넷은 2%대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은 1%대 약세 흐름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HLB(028300)가 2%대 오르고 있다. HPSP(403870)는 10%대 강세 흐름이며 신성델타테크(065350)가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3%대 오르고 있다.종목별로 한성크린텍(066980)과 윈텍(32000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에스피소프트(443670)가 29%대, 제룡전기(033100)가 28%대 강세다. 반면 세종메디칼(258830)과 에이스테크(088800)는 18%대 하락 중이며 라닉스(317120)도 17%대 약세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루켄테크놀러지스, ISC와 MOU…반도체 검사 부품 사업 확장 가속화
  • 루켄테크놀러지스, ISC와 MOU…반도체 검사 부품 사업 확장 가속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과 장비 제조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반도체 부품사업 확장을 위해 반도체 검사부품 전문기업인 ISC로부터 핵심 검사 부품인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일괄 인수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ISC를 SKC가 인수과정에서 사업집중화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주고객인 ISC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 결정과 반도체 검사 부품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루켄테크놀러지스의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여진다.코넥스 상장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는 M-POGO Test Socket, M-POGO Vertical Probe Card 등 핵심 반도체 검사부품과 OLED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부품을 공급하는 검사 전문기업이다. 이번 ISC의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인수가 완료되면 기존 반도체 검사부품과 연계성을 지닌 번인 테스트용 번인 보드, 메모리반도체용 인터페이스 보드, 시스템 반도체용 로드보드 뿐만 아니라, 검사기와 보드를 연결하는 커넥터 부품까지 생산하는 일괄 공급시스템을 갖추게 된다.안윤태 루켄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는 “인수절차가 순조로이 마무리되면 Micro Contact Probe와 연계한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반도체 검사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반도체 검사부품, 장비 회사로 도약하겠다”며 “반도체 검사부품 사업에 지속적인 집중투자와 함께 2026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랩지노믹스, NGS 유산검사 ‘프리맘가드’ 출시 “산부인과 진단제품 다각화“
  • 랩지노믹스, NGS 유산검사 ‘프리맘가드’ 출시 “산부인과 진단제품 다각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유산 원인분석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검사 프리맘가드(Pre-MomGuard)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랩지노믹스 제품인 맘가드에 ‘예비(Pre)’의 의미를 더해 유산을 겪은 임신부에게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프리맘가드는 유산된 태아의 조직을 통해 염색체 이상을 밝혀낸다. 대량의 DNA(유전자)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하는 NGS 기술을 활용해 염색체 수적 이상, 염색체 구조적 이상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결과(TAT)는 일주일 내 도출할 수 있으며 이는 타사 평균 대비 2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5만명, 유산 건수는 9만 건으로 비율이 약 36%에 달한다. 자연 유산의 약 80%는 임신 12주 내 발생하며, 이의 절반 이상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랩지노믹스 측은 ”유산은 반복될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모를 포함한 여성의 건강을 돕는 다양한 진단제품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핵심 제품인 맘가드, 앙팡가드, IMS(신생아검사), 핑크바이옴 등의 산부인과 분자진단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강조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앱클론, 항암신약 후보물질 공개 임박에 7%대↑
  • [특징주]앱클론, 항암신약 후보물질 공개 임박에 7%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앱클론(174900)이 미국암연구학회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AT501 및 AM105 연구결과 공개하기로 하면서 장초반 강세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7.82%(1360원) 오른 1만8760원에 거래중이다. 앱클론은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위처블(switchable) 플랫폼 기반 고형암 CAR-T 치료제 기술이 도입된 ‘AT501’과 어피맵(AffiMab) 이중 항체 기술이 도입된 ‘AM105’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T501의 발표는 공동연구자인 서울대 의대 정준호 교수가 맡는다.AT501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형) 양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스위처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HER2 반응성 어피바디(Affibody)와 코티닌이 접합된 신규 개발 스위치 분자를 적용하고, 이를 기존 CAR-T 치료제 기술에 접목했다.앱클론은 AT501에 대해 향후 다른 표적과 결합하는 스위치 물질 수를 늘려 동시에 여러 암 항원과 결합하는 CAR-T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CAR-T 치료제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혈액암에 비해 낮은 임상적 반응률, 짧은 재발 기간 및 독성 문제가 확인돼 고형암 환자에게 CAR-T 치료제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스위치 물질의 투여 양과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고형암 치료 및 재발에 대한 억제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스위치 물질에 의한 활성 조절은 기존 CAR-T 치료제보다 강한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M105는 4-1BB 어피맵 형식을 사용해 EGFR(상피성장인자수용체)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이중 항체 치료제다. 최근의 이중 항체 치료제는 CD3(T세포 공동 수용체) 기반으로 T세포를 직접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설계됐지만, T세포의 과잉 활성화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및 낮은 치료효과로 고형암에서 제한된 효능을 보였다.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앱클론은 각각 EGFR 단클론 항체와 4-1BB를 표적으로 하는 어피바디로 구성된 차세대 T세포 결합 이중 특이성 항체인 AM105를 개발했다. AM105는 4-1BB 집합체를 효과적으로 유도했으며, 고형암 종양 미세환경 내의 적은 T세포의 수를 반영한 스트레스 모델(stress model) 평가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AACR 2024에서는 AM105의 특징 및 항암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앱클론 관계자는 “AACR 2024에서는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AT501과 AM105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AT501은 새로운 스위치 분자를 도입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업으로 도악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최지우,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 체결
  • 최지우, 스튜디오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배우 최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최지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겨울연가’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린 최지우는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으며 1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최지우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혜옥, 천윤경, 염지영, 이상경, 이우제, 오민수, 안은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영화 ‘미성년’ 등을 선보였고, 최근 촬영을 마무리한 새 영화 ‘미스트’가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해 안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투자·배급 사업부문을 통해 좋은 콘텐츠들을 수입 및 배급해왔고, 다양한 국내ㆍ외 우수컨텐츠들에 대한 부가판권을 기반으로 폭 넓은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자사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 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지우 배우를 비롯해 좋은 배우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꾸준한 매니지먼트를 통해 지속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세에 3일 만 870선 회복
  •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세에 3일 만 8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휴를 보낸 코스닥 지수가 강세로 출발하며 8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8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3일 만이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9.69포인트) 오른 872.65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35억원, 외국인이 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대감 속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하원 발언 및 베이지북, 미국 2월 고용, 중국 양회, 수출입 및 인플레이션 등 중국발 이벤트, ECB 통화정책회의, AI, 저 PBR 주들의 순환매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위험선호심리는 확산되고 있지만 파월의장 상하원 발언, 미국 고용 등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신고가 경신한 국가들 증시 위주로 단기 차익실현 압력 점증이 예상된다”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연준 이벤트, 중국 양회 등 대외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저 PBR, 반도체, 중국 관련주들간 순환매가 전망된다”고 말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반도체와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오락, 제약, 벤처기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 운송, 의료·정밀, 인터넷, 화학, 건설, 음식료담배는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HLB(028300)와 엔켐(348370)이 2%대 오르고 있다. HPSP(403870)는 8%대, 신성델타테크(065350)는 5%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윈텍(320000)과 유일에너테크(340930), 폴라리스AI(039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에스텍파마(041910)가 18%대, 에스피소프트(443670)가 15%대 오르고 있다. 반면 세종메디칼(258830)은 20%대 하락 중이며 에이스테크(088800)는 18%대 하락세다. THE E&M(089230)과 EDGC(245620)는 6%대 약세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와이지엔터, 베몬 앨범이 투자 모멘텀에 불씨…목표가↓-NH
  • 와이지엔터, 베몬 앨범이 투자 모멘텀에 불씨…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주력 멤버(아현)가 복귀한 베이비몬스터의 첫 앨범 발매가 내달 1일로 목전인 가운데 한동안 부재했던 투자 모멘텀에 불씨가 되어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아티스트 전반의 활동이 부재했던 만큼, 직전 4개 분기 대비 상당히 부진한 실적 보였지만 오히려 동사 분기 실적의 기초 체력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베이비몬스터 신곡 음원 흥행 및 풍부한 구보 라이브러리에 힘입은 디지털 콘텐츠 매출 호조와 아티스트 광고 계약 갱신에 힘입은 광고 매출 성장세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줄어든 1094억원, 영업익은 98% 감소한 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자 회사인 와이지인베의 손실을 제외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와이지인베 손실의 경우 금융환경 불확실성을 고려, 보유 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을 것이란 판단이다.NH투자증권은 보수적인 추정을 위해, 블랙핑크 차기 신보 발매 시점 가정을 2025년으로 변경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2024년 연간 앨범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대비 40% 수준으로 낮추었기 때문”이라며 “주력 멤버(아현)가 복귀한 베이비몬스터와 견고한 일본 팬덤을 보유한 트레저의 앨범 판매량 추정치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두 아티스트 모두 연간 2회 컴백을 가정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상반기 베이비몬스터 및 트레저의 신보 흥행, 하반기 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개 시점 구체화가 가져올 업사이드만 남아있다”며 “연초 계절적 비수기(주요 아티스트 활동 부재)로 다소 부진했던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도 3~4월 다양한 아티스트 컴백과 함께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며 긴 호흡으로 접근하기에 좋은 시점”이라 진단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한국카본, 매출 성장에도 아쉬운 이익…회복 속도가 관건-신한
  • 한국카본, 매출 성장에도 아쉬운 이익…회복 속도가 관건-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느린 이익 턴어라운드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었지만 경쟁력 대비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비용증가로 이익 쇼크가 있었으나 매출은 늘었으며 상반기까지는 회복의 시간으로 성장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4분기 한국카본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2020억원, 영업익은 92% 감소한 5억원, 영업이익률은 5.5%포인트 줄어든 0.2%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이 41%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5% 하회했다. 매출액은 수주잔고 급증에 따라 매출 확대가 본격화했다. 화재 영향에도 예상 대비 빠른 성장세가 이뤄졌다. 신규수주는 피크를 지났지만 카타르 2차, 모잠비크 물량 등으로 수주 잔고 감소 시점은 한참 뒤일 것이라는 신한투자증권의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신규 인원 증가에 따른 낮은 숙련도, 화재로 인한 소모품 비용이 증가했으며 영업외는 자회사 손실 등이 반영됐다. 4분기까지 들어온 신규 설비 가동률은 70% 수준으로 올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신한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성장이 2027년까지 담보되어 있다면서도 이익 회복 속도가 관건이라 짚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슬롯은 2027년까지 완료됐으며 선가는 최근 척당 2억7000만불까지 상승했다”며 “전세계 LNG선 수주잔고는 88% 증가한 339척로 급증했으며 한국카본도 케파 대비 2027년까지의 물량을 확보. 조선사 LNG선 제작과 같은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재의 영향은 과점사업자로 제한적, 경쟁사와 여전히 시장을 양분 화재 이전 10년의 평균 opm은 9.1%”이라며 “LNG선 선가 상승, 물량 증가 등으로 2024년에서 2026년 사이 정상 이익률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핵심은 이익의 회복 속도가 될 것”이라 말했다. 신규인력이 안정화되고 화재 영향이 종료되는 올 하반기부터가 본격 성장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기업가치 모르겠고 '따따블' 노립니다"…'한탕' 온상된 공모주
  • "기업가치 모르겠고 '따따블' 노립니다"…'한탕' 온상된 공모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뭐하는 기업인지가 중요한가요. 상장 당일에 팔면 두 배, 세 배 이익도 가능하다는데 무조건 청약해야죠.”기업공개(IPO) 시장이 ‘묻지마 청약, 로또 청약’ 등 이상 열기로 달아오르며 투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4배까지 오르는 종목이 다수 등장하자 투자자들이 공모 청약에 몰렸다가 상장 당일이면 뒤돌아보지도 않고 매도하고 나서는 일이 늘어나면서다. 상장 기업의 주가가 상장일 급등했다가 이후 급락하는 일이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자 전문가들은 IPO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관행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회원국 중 새내기주의 상장 첫날 주가 상승률이 가장 크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워링턴 비즈니스 칼리지가 한국을 포함해 27개국을 대상으로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의 역사적 평균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종목별 평균 52.8%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이 17.5%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유럽 주요국가들이 대부분 10%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모가 대비 종가수익률이 한국보다 높은 곳은 OECD 비가입국인 중국(155.7%)과 인도(82.1%) 등이다. 올해만 해도 첫 상장사인 우진엔텍은 상장일 공모가 대비 300%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힘스도 공모가의 4배인 2만9200원에 마감했다.문제는 이 같은 상장 당일 높은 상승률 때문에 공모주 투자자 사이에서 ‘상장 직후 매도’가 당연한 수순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의 가치를 보는 투자가 아닌 단기 차익만을 노린 자금이 IPO 시장에 유입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큰 것을 두고 최종 공모가가 기업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의 적정가치가 충분히 공모가격에 반영되지 않으면 공모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며 “IPO 시장의 성숙도는 자본시장의 경쟁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0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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