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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양부남, 광주 서구을 민주 후보 결정…김광진·김경만 탈락
  • ‘친명’ 양부남, 광주 서구을 민주 후보 결정…김광진·김경만 탈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전략선거구 광주 1곳과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 전국 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서구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원외 인사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김경만 비례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탈락했다.전략선거구는 재심 신청을 받지 않는다. 민주당 선관위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전국 5곳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광역 3곳 중 강원 양구군에선 김규호 후보가 승리했으며, 곽원일 후보는 패배했다. 전북 남원 제2선거구에선 임종명 후보가 확정됐으며, 강용구·박철순 후보가 떨어졌다. 경남 창원 제15선거구는 김진옥 후보가 심상동 후보를 누르고 이겼다. 기초 2곳 중에선 충북 제천 마선거구에선 이정현 후보가, 충남 부여 가선거구에선 노승호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전북 전주 제3선거구는 하대성 후보의 선관위 징계 의결로 자격이 상실돼 정종복 후보가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2024.03.08 I 김응태 기자
유압로봇 케이엔알시스템, 코스닥 데뷔전…따따블 도전장
  • [오늘 상장]유압로봇 케이엔알시스템, 코스닥 데뷔전…따따블 도전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압로봇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대표이사 김명한)이 오늘(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 기계공학 박사와 로봇공학 박사 등 엔지니어 3명이 설립한 유압로봇시스템 기업이다. 유압 및 전동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구축 및 정밀제어 기술을 축적하면서 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토목, 에너지 등 다방면의 산업에 사용되는 시험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압로봇은 전동식 협동로봇과 달리 부피당 힘(토크)이 세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다.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81억원, 영업손 6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하이엔드급 시험장비 개발과 인력 확보에 따른 선투자 효과가 짙은 만큼 향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유압로봇 등 기존 사업 역량 강화 및 신기술 개발에 투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3.20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한 후 2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266.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80억원으로 집계되며 투자열기를 재확인했다.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유압로봇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케이엔알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만 교통부 산하 철도기술연구인증센터 (RTRCC)전문 시험장비 개발 납품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한데다 로봇 구조설계부터 부품 제조까지 원스탑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글로벌 로봇 선도 기업에 공급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전방 수요산업의 CAPEX 투자 감소 및 신규 경쟁사 진입은 리스크 요인”이라 진단했다.
2024.03.07 I 이정현 기자
민주당 경선 발표 '빅데이'…비명 현역 vs 친명 자객 결과는
  • 민주당 경선 발표 '빅데이'…비명 현역 vs 친명 자객 결과는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서울과 경기 등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중 ‘비명(非이재명)계’ 현역 의원과 ‘친명(親이재명)계’ 자객 후보들이 맞붙는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1)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충북, 전북, 광주 등의 지역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서울에선 비명 현역의원 대 친명 원외 인사간 대결이 펼쳐진다. 서울 은평구을에선 현역인 재선의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중 한 사람이 본선에 오른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선거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는 것에 ‘경고’ 조치를 한 바 있으나 끝내 경선을 허용했다.강북구을에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다고 통보받은 박용진 의원과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의 3파전이 벌어졌다.박 의원의 경우 경선시 득표 점수의 총 30%를 감산하는 페널티를 적용받는다.이밖에 광진구갑에선 이곳에서 3선을 지낸 전혜숙 의원과 이정현 전 JTBC 앵커가, 도봉구에선 현역인 오기형 의원과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한다.경기 지역에서도 빅매치가 벌어진다. 용인시병에선 민주당의 ‘험지’를 개척한 현역의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맞붙는다.성남시 중원구에선 당내 비명계 그룹인 ‘원칙과 상식’에 속해 탈당까지 시사했던 윤영찬 의원과 ‘배신의 정치’를 타파하겠다는 이수진(비례) 의원이 경선한다.이 의원은 그간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구갑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이곳이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되며 성남시 중원구로 활동 지역을 옮겼다.부산 해운대구을에선 윤용조 전 당대표 비서실 부국장과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장이 3인 경선을 펼친다.부산 사상구에선 배재정 전 의원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3파전을 벌인다.중구·영도구에선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과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경선에 올랐다.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선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3인 경선에 올랐다.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선 현역인 허종식 의원과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이 맞붙었다.이른바 ‘이재명의 변호사’들의 경선 결과도 나온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 받을 때 유일한 변호인으로 입회했던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은 이용빈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해 2인 경선에 올랐다.대장동 사건 등을 변호 중인 조상호 변호사는 서울 금천구에서 현역 최기상 의원과 맞대결을 펼쳤다.이 대표의 법률특보를 지낸 임윤태 변호사는 경기 남양주시갑에서 출마를 선언해 최민희 전 의원과 경선했다. 이곳은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으로 간 조응천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조 의원은 이곳에서 3선 도전을 선언했다.
2024.03.06 I 이수빈 기자
또 일장춘몽…? 들썩이던 초전도체株 ‘먹튀’ 주의보
  • 또 일장춘몽…? 들썩이던 초전도체株 ‘먹튀’ 주의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영상으로 보면 초전도체가 맞다.”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하나.” “아직도 초전도체 믿는 사람도 있나.”지난 4일 열린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학회에서 김현탁 윌리엄앤매리대 교수가 ‘PCPOSOS’를 발표하고 있다.(자료=X)5일 전 거래일 대비 14.76% 하락한 초전도체 대장주 신성델타테크(065350)의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글이다. 간밤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연구진이 후속물질 연구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주가가 폭락하자 성토글이 쏟아진 모습이다. 초전도체 진위가 여전히 불분명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테마에 기대 주가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이 제기된다.이날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한 이른바 초전도체 테마주는 개장과 함께 일제히 폭락했다.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결국 주저앉으며 서남(294630)은 18.04%, 파워로직스(047310)는 11.67%, 덕성(004830)은 7.93%, 모비스(250060)는 5.70% 내렸다. 초전도체 물질인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매리대 연구교수가 내놓은 초전도체 후속 물질인 ‘PCPOSOS’ 연구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전일 장마감 후 임관헌 신성델타테크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 1만4000주를 장내 매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소유비율 0.05%로 절대적으로 큰 수치는 아니나 임원의 지분 매각은 시장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적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초전도체 테마는 지난해 ‘LK-99’가 등장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1년 전 시가총액 2577억원 수준이었던 신성델타테크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지분 관계가 엮여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20일 4조원대 몸값으로 치솟았다. 신성델타테크는 세탁기와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과 2차전지 부품 생산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의 진위와는 별개로 일부 종목들이 화제성 테마에 편승해 주가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연관관계가 없음에도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주가를 부양한 후 지분을 처분하는 사례가 잇따를 수 있어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8월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해 관련 테마주들을 투자경고 대상으로 대거 지정한 바 있다.초전도체 테마주 중 하나인 씨씨에스(066790)는 충북에서 종합유선방송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초전도체 개발과 관련된 인사들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배우 최수종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센디오(012170)는 지난달 21일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후 주요주주인 소네트투자조합은 지난달에만 네 차례에 걸쳐 소유지분을 장내 매도했다.한 증권가 관계자는 “초전도체 등 화제성 테마주는 관련없는 종목이 투자 열기에 편승하려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3.06 I 이정현 기자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 재선임
  •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 재선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양증권(001750)이 임재택 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실상 대표이사직을 4연임할 것으로 보인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날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임 대표에 대한 이사 재선임의건을 의안으로 상정했다. 아울러 진중신 현 한양증권 Biz조직 총괄의 이사 신규선임 및 박중민 법무법인 율촌 고문의 사외이사 재선임건을 함께 올렸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 자리에 올라 6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건이 통과하면 4연임이 된다.임 대표는 올해 신년 목표로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디테일에 강한 증권사 등을 ㅡ제시하며 자기자본 1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신년사에서 “2024년은 한양증권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력을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조직의 사명과 장기 발전, 조직 구성원의 행복, 정의로움과 도덕성이 원칙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양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1주당 8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8.2%, 우선주 6.8%다. 배당금 총액은 100억4148만600원이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아바코, LG엔솔과 2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 아바코, LG엔솔과 2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바코(083930)(대표이사 김광현)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미시건 법인(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과 109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2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1일까지다.아바코는 지난달 23일 403억원 규모의 1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차분 공급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차와 2차 공급계약의 총 규모는 약 512억원으로, 2023년 연간 매출액 대비 27.4%에 해당한다.아바코는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주잔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약 306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올해는 해당 수주가 실적에 반영돼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증가하고 있는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공장 증설을 완료하는 등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바코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고객사와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수주잔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 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기업 삐아(대표이사 박광춘)와 신영스팩7호(419270)는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삐아와 신영스팩7호는 지난 1월1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1월 16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 후 이달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4월9일이다.2004년 3월에 설립된 삐아는 약 20년간 탁월한 기획 역량을 통해 K-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유니크한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총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사로서 각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삐아는 경영성과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가결산 별도 기준 매출액 379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 비중의 약 59%는 해외에서 차지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삐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으로서 색조부터 기초 화장품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박광춘 삐아 대표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에 상장의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더 높은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삐아와 신영 스팩 7호의 합병가액은 7334원, 합병비율은 1대 0.2727025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968만2187주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자회사와 합병 완료” 씨아이에스, 전고체 사업화 눈앞
  • “자회사와 합병 완료” 씨아이에스, 전고체 사업화 눈앞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씨아이에스(222080)는가 5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자회사 씨아이솔리드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씨아이에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경영 및 기술 분야에서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기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피합병법인인 씨아이솔리드는 건식 코터를 개발해 국내 주요 기업 및 다수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판매한 바 있다. 합병법인인 씨아이에스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장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건식 코터 개발 국책과제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소재 및 장비의 사업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씨아이에스는 합병 이후 양사에 분산돼 있던 전고체 전해질 생산 파일럿 제조라인을 합쳐 연구생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전고체 배터리 제조장비 사업화 시점을 앞당겨 추가 매출처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씨아이에스 측은 자사가 수주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수주금액을 실적 평가 지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매출액 약 3100억원, 영업이익 약 3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약 12.5%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4년말까지 약 9000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협의 중인 고객 수주 예상물량을 감안할 시 전년 대비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관계자는 “전년에도 신규 수주금액이 약 6000억원 규모였으나 올해는 증가할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1, 2, 3공장 이외에 최근 임차한 4, 5공장을 통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발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조립장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노브랜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노브랜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대표이사 이상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노브랜드의 총 공모주식 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700원에서 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3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생산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노브랜드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3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노브랜드는 단순 주문자생산방식(OEM) 제조업체가 아닌 경영진 직속 R&D 조직을 통해 제품 디자인 및 자체 개발 원단을 제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커머셜 브랜드까지 넓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업계 내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노브랜드는 1994년 설립한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콘셉트 이미지 한 장만으로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 앤 바이(Pick&Buy)’ 시스템을 2년 전부터 실행, 확대하고 있다.노브랜드는 타겟, 월마트 등 빅 박스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갭과 제이크루, 메이드웰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그리고 랙앤 본, 에일린 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망라하며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스티치픽스, 누즈와 같은 온라인·SNS 기반 미래지향적 브랜드를 편입해 브랜드 다양성을 키우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노브랜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장에 모두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각 공장의 탄소 배출량도 매시간 체크하고 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투교협,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활 속의 금융’ 온라인 콘텐츠 제작
  • 투교협,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활 속의 금융’ 온라인 콘텐츠 제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하 투교협)는 청소년들의 금융투자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학교 내 조기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 속의 금융’ 영상시리즈를 8편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생활 속의 금융’은 이날부터 투교협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2주에 걸쳐 4편씩 순차적으로 게시된다.‘생활 속의 금융’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한 기초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돈과 소비, 저축과 투자, 신용과 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올해 전국으로 확대되는 초등학교 늘봄학교, 자율시간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학교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금융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했다”면서 “우선 3월부터 시행되는 늘봄학교부터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금융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액션스퀘어, ‘킹덤 : 왕가의 피’, 오늘부터 정식 플레이
  • 와이제이엠게임즈-액션스퀘어, ‘킹덤 : 왕가의 피’, 오늘부터 정식 플레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는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한 ‘킹덤 : 왕가의 피’를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킹덤 : 왕가의 피’는 이날 10시부터 정식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플레이하도록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스팀에서는 PC 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는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와이제이엠게임즈는 론칭 이후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와 제작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또, 사전예약자가 50만명,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코스튬과 같은 추가적인 사전예약 보상도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정식 버전 론칭을 맞아 시작되는 인게임 이벤트로는 돌파모드 선착순 클리어 보상 등이 있다. 이창, 아신 캐릭터 별로 돌파모드를 전부 클리어한 유저 중 선착순 5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의 브랜드 페이지나 디스코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돌파모드는 원작에 등장한 에피소드를 기반의 싱글플레이 콘텐츠로, 상위 구간으로 갈수록 적도 점점 강해진다.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돌파모드 외에도 외전 스토리 배경의 거점을 점령하는 점령모드를 비롯해 보스 몬스터를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물리치는 결사대 등의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한편 ‘킹덤 :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바이오솔빅스, 삼성서울병원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공동연구
  • 바이오솔빅스, 삼성서울병원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공동연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삼성서울병원(센터장 조용범)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장암, 폐암 종양미세환경을 모사하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하고 플랫폼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항암제 스크리닝 기술을 확립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20년 ‘미래 선도형 케이메드스테이션(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연구중심병원육성사업 제2유닛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특화된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조용범 삼성서울병원 정밀의약혁신연구소 약물반응연구센터장은 “대장암, 폐암 종양미세환경을 모사하는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동물대체시험 방법, 암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의 연구가 더욱 발전돼 암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지난해 5월 설립된 바이오솔빅스는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이다.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효력시험과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외에도 다양한 동물 대체시험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삼성서울병원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면 개별 스크리닝으로 암환자에게 최적의 항암제를 선별해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암종으로 플랫폼을 확대해 장기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암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탑코미디어, 中숏폼 드라마 시장 공략…옌청 비즈니스 논의 진행
  • 탑코미디어, 中숏폼 드라마 시장 공략…옌청 비즈니스 논의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탑코미디어(134580)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주요 정부 당국자 및 기업인들과 만나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이날 탑코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타만문화예술발전유한공사’와 총 2건의 숏폼 드라마 제작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만남은 해당 계약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중국 내 숏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에는 옌청시 최대 부동산·콘텐츠 개발 국영기업인 ‘장쑤스지신청그룹(이하 CNCG그룹)’도 포함됐다. CNCG그룹은 지난해 5월 예청시가 도시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조성한 ‘한풍 국제 문화 도시’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탑코미디어 측에 따르면 옌청시와 CNCG그룹은 한-중 숏폼 드라마 전문 제작 스튜디오를 건설할 예정이다. 탑코미디어는 이번 미팅에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논의도 진행했다. 탑코미디어는 연간 100개 이상의 숏폼 드라마 제작을 목표로 20곳 이상의 양국 제작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 웹툰 지식재산권(IP) 지원 △한-중 제작사 네트워크 △촬영 환경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옌청시는 중국 내 대표적 ‘친한(親韓)’ 도시로 양국 간 관계가 잠시 주춤한 시기에도 한중문화교류센터, KK파크 등 다양한 K-콘텐츠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탑코그룹 웹툰 IP 기반의 숏폼 드라마 ‘동아리’와 ‘오늘저녁은 너다’도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미팅을 통해 현재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의 현황과 다양한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옌청시와 CNC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탑코그룹은 탑코미디어를 통해 보유 IP의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범죄도시’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존 전통적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숏폼 등 다양한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신물질 PCPOSOS 개발” 주장에도 초전도체株 일제 약세
  • [특징주]“신물질 PCPOSOS 개발” 주장에도 초전도체株 일제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세를 이어오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5일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간밤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했음에도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초전도체 테마 대장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거래일 대비 18.82%(2만3200원) 내린 10만1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씨씨에스(066790)가 13.58%, 서남(294630)이 22.08%, 파워로직스(047310)가 14.56%, 아센디오(012170)가 12.57% 하락하는 등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상을 통해 이 새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였다며 다른 연구실을 통해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했다고 주장했다.다만 상온상압 초전도체 샘플의 현장 공개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영상 공개에 그친데다 발표내용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RFHIC, 스위겐에 전략적 지분 투자…“GaN 반도체 사업 확대”
  • RFHIC, 스위겐에 전략적 지분 투자…“GaN 반도체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218410)(대표이사 조덕수)는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질화갈륨 및 실리콘카바이드 등 화합물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스위겐은 RF 및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4GHz 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RFHIC의 질화갈륨 웨이퍼 수급처 다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에피웨이퍼 개발 및 제조 기술은 질화갈륨 반도체 성능의 약 50% 이상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인 만큼 시장에서 요구하는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고출력, 고효율의 제품 수요를 스위겐 제품을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RFHIC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GaN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4GHz 이상 주파수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는 5G, 6G 및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양사의 기술 등을 접목시켜 기존 RFHIC의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 제품들의 경쟁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스톰테크, 올랜도 정수 박람회 참가…글로벌 진출 박차
  • 스톰테크, 올랜도 정수 박람회 참가…글로벌 진출 박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352090)(강기환 최준수 각자대표)는 이달 6~7일 개최되는 ‘2024 올랜도 정수 박람회(WQA Convention & Expos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올랜도 정수 박람회는 미국수질협회(Water Quality Association, WQA)가 주관하는 행사다. 글로벌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음용수 처리 산업 및 수질 관련 사업에 관련된 각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박람회에서 스톰테크는 자사 주요 제품인 피팅과 파우셋, 밸브, 튜빙 등을 선보인다. 스톰테크의 피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물을 이용하는 가전제품 대부분에 적용된다. 또한 파우셋과 밸브, 튜빙 등은 피팅과 연계해 유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종합 부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스톰테크는 박람회 이후인 오는 14~17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AWE)에도 참가해 당사의 주요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스톰테크 관계자는 “이달 개최되는 박람회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톰테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스톰테크는 지난달 29일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했다. 스톰테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 규모로 진행하고, 중간배당 도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계획이다. 3년 주기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한다.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스톰테크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HSD엔진, 한화그룹 시너지 속 골든크로스 가능성-메리츠
  • HSD엔진, 한화그룹 시너지 속 골든크로스 가능성-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HSD엔진(082740)에 대해 “골든크로스와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에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메리츠증권은 조선업황 개선의 낙수효과와 원재료비 부담 완화로 HSD엔진의 올해 내년 매출액이 전년비 10.8% 증가한 1조787억원,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1014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01.9% 증가한 6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1061.7%의 급성장을 예상했다.배 연구원은 “신조선가 상승이 지속되며 주력제품인 선박용 2-스트로크 엔진 가격은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20.3% 상승할 전망이며, 물량은 8.8% 증가가 예상된다”며 “동시에 후판가격의 하향안정화 가능성은 ‘골든 크로스’ 효과에 대한 기대를 부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년 뒤 실적을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수주부터 납품까지 2년 이상의 리드타임이 소요되는 산업 특성에 기인한다”고 부연했다.HSD엔진은 2024년 2월 27일 한화엔진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3월 19일이면 1년 1개월 간 인수절차가 종료된다. 배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서 그룹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새로운 지배구조도에서의 역할을 부여받을 시 멀티플 리레이팅도 가능하다”며 “이는 언급한 상승여력을 초과하는 변동성이 확인될 개연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태광, 부진한 실적 낮아진 눈높이…목표가↓-신한
  • 태광, 부진한 실적 낮아진 눈높이…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태광(023160)에 대해 “2분기부터 지연된 수주가 반영되며 하반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북미의 LNG 수출 승인 중단은 정치적인 이슈로 기존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과도한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태광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713억원, 영업익은 55% 줄어든 75억원, 영업이익률은 11.1% 포인트 줄어든 10.5%를 기록했다.별도기준 매출액은 10% 감소한 597억원으로 부진했다. 연말 미주 지역 물량확대로 40억원 정도가 1분기로 이연됐다. 영업이익은 성과급(32억원), 재고 자산충당금(22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4분기와 전분기가 비슷한 수으로 부진하다. 다만 수주는 12월에 몰리며 회복 추세를 보였다. 태광의 지난해 수주는 252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다만 상고하저의 흐름이 뚜렷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중동과 북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하반기가 더 좋을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은 중동이 55%, 북미가 22%로 두 시장으로만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반면 아시아는 21%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LNG 사용량 증가는 2040년까지 증가하고 생산 프로젝트도 급증 중이다. 중동 투자도 유가 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고금리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이 있으며 전쟁 영향도 변수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지연된 프로젝트들의 올해 발주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주 부진으로 올 상반기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이며 2분기부터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 쿠팡 부러운 유통株…저PBR 랠리 이후 모멘텀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주가 반등을 시도 중인 유통주가 실적 개선이라는 숙제를 받았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주목받으며 변곡점을 맞았으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호재가 소멸하자 상승세가 주춤하다. 증권가에서는 저PBR 매력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이 따라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통 대장주인 이마트(139480)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2% 내린 7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 초 6만원대까지 하락한 후 저PBR 랠리를 타며 지난달 2일 8만8500원 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다. 롯데쇼핑(023530) 역시 지난달 13일 9만21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한 후 7만원대 중반까지 내려앉았다. 유입되던 외국인 수급도 빠르게 빠져나가는 중이다. 지난달 16일 이후 외국인은 이마트를 217억원어치, 롯데쇼핑은 5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내용에 대해 실망스러웠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는 데다 실적 부담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주가 저PBR 동력을 잃은 사이 이머커스 대표주자인 쿠팡은 전년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회수 구간에 접어들었고, 분기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나타난 결과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온라인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을 위협할 만한 요소는 제한적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영역 확대와 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유통주의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점은 올 들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올 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8.2%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온라인 매출이 16.8%가량 증가한 덕이다. 백화점 명품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규모 장보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 기업들의 주가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낮은 PBR 매력이 부각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중인데 단순히 PBR이 낮다는 점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종목을 찾아야 하는데 백화점의 1~2월 누적 기준 기존점 성장률이 미드싱글(4~6%)로 추정되는 만큼 성과가 좋으며, 면세점도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에 따른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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