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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선 돌파 목전…삼성전자 574일만에 ‘5만전자’ 마감
  • [코스피 마감]2600선 돌파 목전…삼성전자 574일만에 ‘5만전자’ 마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상승세를 탔으나 26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5만원대에 종가 마감했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4.80포인트) 오른 2599.1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2600선를 돌파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반납했다.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했다. 개인이 1591억원, 외국인이 1271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02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증시는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하며 인프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63포인트(1.03%) 오른 4만251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1포인트(0.71%) 오른 5792.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70포인트(0.60%) 상승한 1만8291.62에 장을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담을 주던 불확실성들이 정점을 지나며 반등 추세를 만드는 모습”이라며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는 역시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이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추가 확산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2.12% 오른 가운데 음식료업과 보험업이 1%대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에만 2.32% 하락하며 5만8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5만원대에 장을 마친 것은 지난해 3월16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4.89%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90%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종목별로 경영권 분쟁이 부각된 티웨이홀딩스(0048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보락(002760)은 22.95%, 티웨이항공(091810)은 17.81%, KT&G(033780)는 12.95%, 백광산업(001340)은 12.67% 올랐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8.56% 하락했으며 씨아이테크(004920)가 7.72%, 삼일제약(000520)이 7.09%, SK오션플랜트(100090)가 6.91%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6억 385만주, 거래대금은 13조 4810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4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 200만 돌파
  •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 200만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인도법인은 리테일 고객 계좌수 기준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리테일 고객 계좌수 100만을 넘어섰고, 또 다시 8개월 여만에 200만 계좌를 돌파했다.미래에셋증권은 현지 우수 기업의 인수(M&A), 각 지역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인도에 진출한 증권사다.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인도 시장이다. 인도는 경제 성장성이 부각되며 꾸준한 해외자본 유입과 함께 주식시장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도 증시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은 올들어 15%가량 올랐고 최근 1년간 30% 가까이 올랐다. 인도시장 시가총액은 약 7654조원으로 시장규모가 홍콩시장 시가총액(약 5500조원)을 추월하였고, 인도 증권업계는 증권매매 계좌수가 1.7억개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 후 2년 6개월만에 2024년 8월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9위, 전체 15위로 급상승하며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유상증자을 단행하여 자기자본을 6억 달러(한화 8000억원)까지 늘린 바 있으며,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함께 현지 브로커리지 사업에 역량을 투입하며 리테일 부문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9월말 기준, 일일 평균 주식 브로커리지 214만 거래건을 처리하고, 약 1조 215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약 30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을 보유하는 등 리테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올해 ‘m.Stock 2.0’ 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 리테일 계좌 약 310만계좌, 인도 전역에 130여개 지점, 5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이다.쉐어칸 인수는 인도 감독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11월 또는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계좌수 약 500만개를 보유한 종합증권사를 출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5년내 인도 5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룬 쵸드리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Stock 론칭 후 30개월만에 200만 고객 달성을 해 기쁘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4회차 CB 50억 상환…“오버행 이슈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
  • 아이엘사이언스, 4회차 CB 50억 상환…“오버행 이슈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는 기존 4회차 전환사채(CB) 잔액 50억원을 만기 상환했다고 10일 밝혔다.상환한 CB는 지난 2021년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4회차 CB의 잔액 50억원이다. 만기 상환으로 약 167만주, 총 발행주식 수 기준 6.2%에 해당하는 물량의 희석화 및 오버행 우려가 해소됐다.아이엘사이언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4월과 8월에 총 27억원 규모의 CB를 소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전환가능한 기발행 CB 취득 및 소각, 상환 등을 통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환가능한 CB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로 인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아이언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사옥을 122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자금은 부채 상환과 신성장동력인 실리콘 렌즈, 소형 전고체 배터리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2600선 돌파하며 상승 흐름…‘분쟁’ 티웨이 ‘上’
  • 코스피, 2600선 돌파하며 상승 흐름…‘분쟁’ 티웨이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로 2600선을 회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3.75포인트) 오른 2608.11에 거래중이다.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이 2227억원, 기관이 255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01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하며 인프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63포인트(1.03%) 오른 4만251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1포인트(0.71%) 오른 5792.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70포인트(0.60%) 상승한 1만8291.62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장 기간 글로벌 호재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11월 금리 동결 확률이 상승했으나 주식시장은 이같은 흐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으나 오늘 밤 발표되는 9월 CPI 이후 금리가 더 튈 경우 주가 흔들림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이어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관건이며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긴 했으나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져있다보니 이제 더 안팔아도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점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2%대 오르는 가운데 의약품, 운수장비, 금융업, 통신업, 보험업, 음식료업이 1%대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4%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약세, 삼성바아이로직스와 현대차(005380)는 강보합이다.종목별로 경영권 분쟁이 부각된 티웨이홀딩스(0048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보락(002760)은 21%대, 티웨이항공(091810)은 15%대, 백광산업(001340)은 14%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8%대 하락 중이며 미래산업(025560)과 지누스(013890)는 6%대 하락세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아우딘퓨쳐스, 네오젠 日큐텐 3Q 메가와리 최고 매출 달성
  • 아우딘퓨쳐스, 네오젠 日큐텐 3Q 메가와리 최고 매출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227610)는 자사브랜드 네오젠(NEOGEN)이 2024년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메가와리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는 프로모션으로 알려졌다.이번 메가와리에서 일본 인기배우 겸 뷰티크리에이터 사에코님과의 협업으로 네오젠 대표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로우 업 데일리 마스크’가 조기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를 기용한 후 3분기 메가와리 실시간 마스카라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아우딘퓨쳐스에 따르면 에스쿱스의 기용은 단순한 유명인의 이미지 활용을 넘어 NEOGEN이 젊은 층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구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과의 감성적인 연결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관계자는 “에스쿱스는 NEOGEN과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며 “모델 에스쿱스와 함께 4분기 일본 프로모션에도 최대 성과를 이루고 싶은 목표와 추가적으로 라쿠텐, 아마존까지 확대하여 일본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일본에서 K-뷰티를 향한 관심이 상승한만큼 아우딘퓨쳐스는 메가와리 흥행을 발판 삼아 일본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개발 공조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개발 공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은 국내 전해질 생산 전문 업체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개발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고체전해질 개발, 품질인증 및 스펙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고체전해질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동화그룹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전해액 생산 및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핵심 첨가제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황화리튬(Li2S) 상업화에 주력하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밸류체인의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 측면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 2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MOU체결을 성사시키며 국내외 주요 고체전해질 개발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이사는 “동화는 일본과 중국이 주도하던 전해액 및 첨가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인 만큼 향후 고체전해질 기술개발 측면에서 좋은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미국 KBR(Kellogg Brown&Root)과 공동으로 연속식 공법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황화리튬(Li2S) 데모플랜트 증설을 올해 5월 완료하고 고객사들로부터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증설 완료 기념행사를 통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시제품이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추가적인 파트너십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 5만원대로
  •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 5만원대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하며 2600선을 되찾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초반 5만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6만원대 회복을 시도 중이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17.98포인트) 오른 2612.34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이 266억원, 기관이 15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96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하며 인프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63포인트(1.03%) 오른 4만251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1포인트(0.71%) 오른 5792.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70포인트(0.60%) 상승한 1만8291.62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장 기간 글로벌 호재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11월 금리 동결 확률이 상승했으나 주식시장은 이같은 흐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으나 오늘 밤 발표되는 9월 CPI 이후 금리가 더 튈 경우 주가 흔들림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이어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관건이며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긴 했으나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져있다보니 이제 더 안팔아도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점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강세 우위다. 의약품이 2%대 오르는 가운데 운수장비, 보험업, 통신업, 의료정밀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하락 중이며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4%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약세, 삼성바아이로직스는 1%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 경영권 분쟁이 부각된 티웨이홀딩스(0048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보락(002760)은 16%대, 티웨이항공(091810)은 11%대,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석유(004090)와 엔씨소프트(036570)는 6%대 하락 중이며 @지누스도 5%대, 씨아이테크(004920)는 4%대 하락세다.
2024.10.10 I 이정현 기자
美증시 주춤한 유가에 강세…尹, 日총리와 정상회담
  • 美증시 주춤한 유가에 강세…尹, 日총리와 정상회담[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하며 인프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다. 치솟던 유가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대신 군사시설을 보복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도 도움이 됐다.윤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지 9일 만으로 상견례 및 양국간 관계 개선을 이어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라탄 타타 타타그룹 명예회장(사진=REUTERS)◇뉴욕 증시, 이틀째 강세 흐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63포인트(1.03%) 오른 4만2512.00에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91포인트(0.71%) 오른 5792.0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70포인트(0.60%) 상승한 1만8291.62에 장 마쳐-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 S&P500지수는 7거래일,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모두 역대 최고가로 종가 형성-미국 국채금리는 이날도 상승했으나 기술주 또한 상승하며 증시 강세 이끌어◇이스라엘-이란 충돌 소강 흐름에 유가 안정세-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일시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유가도 하락세-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3달러(0.45%) 내린 배럴당 73.24달러에 거래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60달러(0.78%) 하락한 배럴당 76.58달러에 마감-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보복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유가 상승 동력에 약화◇바이든-네타냐후 통화…의견 교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하며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와, 최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향후 보복 공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과 가자전쟁의 조기 휴전 필요성을 강조, 이란과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상황을 막을 필요성을 역설했을 것으로 관측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통화-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집중적이고 결단력 있는 작전들을 벌인 것을 축하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한국, 유엔인원이사국 6번째 선출-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올해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키프로스, 마셜제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6개국이 신임 이사국에 지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5개국이 이사국에 선출-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노벨 화학상도 AI-올해 노벨 화학상은 ‘컴퓨터를 이용한 단백질 설계’에 기여한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인공지능(AI) 모델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에게 돌아가-AI관련 인사들이 전일 노벨물리학상에 이어 노벨화학상까지 받으며 과학계를 휩쓰는 분위기-허사비스는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딥마인드의 최고 경영자, 점퍼는 딥마인드의 연구원◇인도 ‘타타그룹’ 라탄 타타 명예회장 별세-인도 굴지 재벌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향년 만 86세로 별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아-타타 회장은 1937년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타타그룹 창업자의 증손자로 태어났으며 2007년 유럽 철강업체, 2008년 영국 고급차 브랜드 재규어와 랜드로버 등 대형 인수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2004년 한국의 대우상용차를 인수해 타타대우상용차로 상호를 바꾸기도-모디 인도 총리는 “선견지명이 있는 비즈니스 리더이자 인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성이 높은 기업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애도◇尹, 日총리와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윤석열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지난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일 정상은 첫 회담에서 구체적 현안을 논의하기보다 상견례를 겸해 상호 신뢰 구축의 장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개선된 한일 관계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동훈·이재명 보궐선거 지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하는 거리 집중 유세-한 대표가 보선을 앞두고 강화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달 27일 강화군을 찾아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한 바 있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 영광군을 이틀 연속 찾아 10·16 영광군수 재선거 지원-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영광군청 사거리 주변 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자당 장세일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장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접전
2024.10.10 I 이정현 기자
10월 IPO 시장 무난한 스타트…루미르·와이제이링크 청약 돌입
  • 10월 IPO 시장 무난한 스타트…루미르·와이제이링크 청약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팩을 제외하고도 21개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 10월 기업공개(IPO)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셀비온과 인스피언, 한켐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되면서다. 상반기에 비해 IPO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데다 이달에 청약이 몰리며 투자자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증권가에서는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기업인 셀비온은 증거금으로 약 3조8177억원이 몰린 가운데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안 솔루션 기업 인스피언은 경쟁률 1538.44대1에 증거금 5조 1922억원이 몰렸다. 첨단 화학소재 분야 CDMO 기업 한켐은 증거금 1조 6727억원으로 경쟁률 464.65대 1이다.셀비온과 인스피언, 한켐은 일반투자자 청약을 마무리한 만큼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셀비온은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인스피언은 18일, 한켐은 22일로 예정돼 있다.오는 10일에는 루미르와 와이제이링크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루미르는 위성개발 전문 기업으로 수요예측 이후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하단에 못 미치는 1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가 밴드에 미치지 못한 올해 첫 케이스로, 고평가 논란에 수요예측이 부진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같은 날 청약에 나선 와이제이링크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2000원에 공모가를 공시했다. 고성능 전자제품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 장비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총 2296건의 신청으로 21억 3752만 8000주가 접수돼 800.57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초반 IPO에 나선 기업들의 성적이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한편에서는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3분기 IPO 종목수는 전녀대비 줄었으나 공모금액 규모는 증가세를 보였던데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가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금리 사이클이 인하기로 접어들었고 투자자예탁금 등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모주 시장의 유동성 지표를 보여주는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약증거금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86조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 과열됐던 IPO 시장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이달에는 21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며 활기를 넣어줄 재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2024.10.09 I 이정현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 모비케어 심장 재활치료 활용…“재택 치료 가능성 높여”
  • 씨어스테크놀로지, 모비케어 심장 재활치료 활용…“재택 치료 가능성 높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웨어러블 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이하 씨어스)는 단일리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현행 표준 다중 리드 심전도와의 운동부하 검사 비교 임상으로 동등성을 입증해, 임상결과를 국제학술지 센서(Sensors)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심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부정맥 등 질환 관리가 필요해 심장재활 치료에 참가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를 진행했다. 임상진행은 강북삼성병원 이종영, 최효인 교수팀이 맡았다.임상 참여 환자들은 씨어스의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12유도 심전도 장치’를 동시에 부착한 후 운동부하 검사를 수행하고, 운동부하 검사 동안 측정된 심전도 데이터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씨어스의 심전도 패치와 ‘12유도 심전도 장치’로 측정된 주요 심전도 파라미터(Total QRS, VEB, SVEB, RR Interval)들은 상관계수 P 값이 <0.001로 매우 높은 동등성을 보였다. 또 총 7개의 운동부하 단계별 심박수 측정에서도 두 장비의 일치도가 높게 나타났다.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의 동등성 결과로 모비케어를 활용한 심장모니터링이 심장재활 중 운동부하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신뢰성 있는 근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모비케어는 표준 장치보다 운동부하검사 중 동잡음(motion artifact)의 영향이 적어 상대적으로 정확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심박수 뿐 아니라 운동부하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 분석도 가능함을 확인했다.특히 모비케어 심전도 패치는 심장재활 운동부하 검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돼 AI 알고리즘이 심전도 파라미터들과 더불어 칼로리 소비량 등 운동량을 복합적으로 분석해준다.간편하게 착용한 후 장시간 검사가 가능해 재택 심장재활 프로그램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씨어스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택 심장 재활과 관련된 추가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심장재활 치료 시 심박수를 근거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데, 운동 강도를 올릴 경우 재발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합병증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을 통한 운동 강도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어 “간편하게 부착 및 검사가 가능한 모비케어가 이제 진단과 스크리닝을 넘어 운동강도 설정 및 안정성 측면에서 심장재활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임상근거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쇼크에 2600선 무너져…SK하닉 3%대↓
  • [코스피 마감]삼성전자 쇼크에 2600선 무너져…SK하닉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005930) 쇼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2600선이 무너졌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16.02포인트) 내린 2594.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581.79까지 빠졌다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3748억원, 기관이 3510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69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이슈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만195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밀린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3.95포인트(1.18%) 밀린 1만7923.90에 장을 마쳤다.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성적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5.51%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8조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감안해 불확실성 정점 통과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건설업이 1.15% 오른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업은 2.63%, 섬유의복은 1.90%, 음식료업은 1./79%, 화학은 1.30%, 전기전자는 1.04%, 보험업 1.03%, 유통업은 1.03%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로 1.15%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73%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3%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강보합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락(0027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으며 한화(000880)인더스트리얼솔루션이 10.28%, 대웅(003090)이 8.93%, 금호전기(001210)가 7.87% 올랐다. 반면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이날 10.78% 하락했으며 세방전지(004490)는 8.77% 내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 1313만주, 거래대금은 8조 9868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0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2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2600선 회복 시도…‘어닝 쇼크’ 삼성전자 1%↓
  • 코스피, 2600선 회복 시도…‘어닝 쇼크’ 삼성전자 1%↓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어닝 쇼크로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6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1.74포인트) 내린 2598.64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이 4027억원, 기관이 276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20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이슈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만195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밀린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3.95포인트(1.18%) 밀린 1만7923.90에 장을 마쳤다.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성적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5.51%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8조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감안해 불확실성 정점 통과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건설업이 1%대 오르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통신업은 2%대, 섬유의복과 음식료업은 1%대 약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로 1%대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대 약세를 시현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상승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강보합이다.종목별로 보락(002760)이 23%대 오르고 있으며 한화갤러리아(452260)와 대웅(003090)이 9%대 강세다. 반면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10%대 하락 중이며 세방전지(004490)는 9%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영광와이케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영광와이케이엠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 영광와이케이엠씨(공동 대표이사 장관섭 장기범)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1989년 표면처리 개인사업으로 시작해 2012년 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며 국내 최초로 원자재 구입부터 가공, 폴리싱, 표면처리, 제품 조립, 품질관리까지 ONE-STOP 솔루션을 구축했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금속 산화 피막처리 등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강화한 반도체 소형 부품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부품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SO 6와 Class 1000 규격의 자체 클린룸을 운영하여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장관섭 대표이사는 2012년 표면처리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녹색경영 실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영광와이케이엠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2023년 매출 261억 원 중 57%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BM 다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장기범 영광와이케이엠씨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사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아스테라시스, ‘뷰티풀에이징랩’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료
  • 아스테라시스, ‘뷰티풀에이징랩’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스테라시스(대표이사 서은택)는 팝업스토어 ‘뷰티풀에이징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서빌딩에서 진행됐다. 방문객에게 리프팅의 원리 및 피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미, 교육, 실습 등 다양한 인터랙션을 통해 자연스런 아름다움에 다가가는 법을 제시했다.고주파 기술의 원리를 설명하는 ‘쿨페이즈(Coolfase) 게임존’과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을 소개하는 ‘리프테라 2(Liftera 2) 게임존’, 30년 후의 모습을 시각화할 수 있는 ‘AGING FILTER ZONE’, 피부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SKIN AGE TEST’를 마련했다. 각 구역을 통해 장기적인 뷰티 케어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뷰티 솔루션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흥미롭고 접근 가능한 방법을 제공했다.행사 넷째 날에는 이미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했고, 3,000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가 공유됐다. 다샤타란, 신민규, 빅스 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방문해 온라인 입소문 확대에 일조했다.아스테라시스는 팝업을 넘어 올해 후반에도 디지털 캠페인과 옥외 광고를 통해 핵심 제품인 ‘리프테라 2’와 ‘쿨페이즈’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리프테라2 및 쿨페이즈의 제품 경험과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결합하여 고객님들의 피부미용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팝업의 목표는 단순히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여 소비자의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잠재 고객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아스테라시스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7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이며,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강철중 전무 영입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강철중 전무 영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대표이사 이돈행)은 메드트로닉 코리아 출신의 강철중 전무를 영입하며 영업마케팅 및 사업화 등 본격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강 전무는 메드트로닉 코리아, 동아ST에서 상무를 역임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특히, 강전무는 MBA를 이수한 경영 전문가이며, 약 25년간 대형 의료기기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 진행, 시장 진출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수립을 진행하는 등 사업 가속화를 이끈 경험이 있다.강 전무는 선임 소감으로 “현재 출혈 예방 시장과 관절염 통증 색전 시장이라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혁신형 제품에 대해 큰 매력을 느껴 회사에 합류하게 됐다”며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우수한 제품 성능과 임상적 근거,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에서의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삼성전자 쇼크 속 2600선 무너져
  • 코스피, 삼성전자 쇼크 속 2600선 무너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이 무너졌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16.22포인트) 내린 2594.16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이 556억원, 기관이 35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863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이슈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만195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96%) 밀린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3.95포인트(1.18%) 밀린 1만7923.90에 장을 마쳤다.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성적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5.51%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은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으로 추정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8조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감안해 불확실성 정점 통과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보험업과 통신업, 금융업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 대부분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일신석재(007110)가 6%대 오르고 있으며 보령(003850)이 4%대 강세다.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는 6%대 약세이며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다이나믹디자인(145210) 역시 4%대 하락을 시현 중이다. 코아스(071950)와 삼성화재(000810)는 3%대 약세다.
2024.10.0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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