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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CPI 쇼크에 1%대 약세 출발…2600선 시험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여파에 1%대 약세 출발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39.96포인트) 내린 2609.68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990억원, 기관이 320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매수로 전환하며 128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대비 더 크게 오르면서 일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잡히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 동결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나오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6.95포인트(1.80%) 떨어진 1만5655.60으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인플레이션 지표 쇼크에 따른 달러 및 금리 상승 등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인해 중립 이하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밸류 주식뿐만 아니라 현재 저 밸류 주식들도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화학, 금융업, 서비스업, 증권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파란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종목별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3%대 상승 중이며 고려제강(002240)이 15%대, 흥국화재(000540)가 12%대, 삼성출판사(068290)가 11%대 강세다. 반면 아시아나IDT(267850)는 9%대 하락 중이며 아센디오(012170)가 7%대, 삼부토건(001470)이 5%대 약세다.
- [뉴스새벽배송]금리 인하 늦춰지나…美CPI에 화들짝 놀란 뉴욕증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대 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 다만 주거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2%대로 떨어졌을 것이란 전문가 예상은 엇나갔다. 여파로 미국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 동결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나오면서다. 유럽연합은 3년여 만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현재 미국의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며 완료시 합계 매출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다음은 14일 개장전 주요뉴스다. 사진=연합뉴스△1월 미국 CPI, 3.1% 상승-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아. -근원 CPI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상대적으로 더 주시하는 지표.-1월 CPI 상승률 반등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약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뉴욕증시, 일제 하락…나스닥 1.8%↓-미국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약세.-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거래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6.95포인트(1.80%) 떨어진 1만5655.60으로 장 마감.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도 미뤄질 가능성 커져△뉴욕유가, 중동 불확실성에 7일째 올라-뉴욕유가는 중동의 불확실성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이기간 상승률 7.73%-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5센트(1.24%) 오른 배럴당 77.87달러에 거래 마쳐. -유가가 7일간 오른 것은 지난해 9월6일까지 9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른 것이며 종가기준 올해 1월 26일 이후 최고치 경신△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미국만 남아-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한지 3년여 만.-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조건.-EU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미국의 승인만 남아.-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여객 부문 세계 15위 이내, 화물 부문 세계 10위 이내, 합계 매출 20조원대의 초대형 항공사 탄생 예상.△당정, ‘고금리 위기 극복’ 기업금융 지원 논의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금융계, 중소기업계 등과 함께 협의회를 열고 고금리 위기 속 기업금융 지원 방안 논의.-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대책 등의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살펴볼 예정.-국민의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부의장 등 참석, 정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함께할 예정.-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부회장 등 참석.△이재명, 총선 앞두고 소상공인 지원 공약 발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내놓을 예정.-금리·경영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 지원에 방점이 찍힌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이 대표를 비롯해 이개호 정책위의장, 민병덕·이동주 당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참석,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
- [코스피 마감]美 CPI 앞두고 1%대↑…1兆 넘게 팔아치운 개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29.32포인트) 오른 2649.64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2656.87까지 오른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8851억원, 기관이 4806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8거래일째, 기관은 3거래일째 사자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3219억원어치 내다 팔며 4거래일째 팔았다.간밤 뉴욕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8797.38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5021.8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1만5942.5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 상승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양새가 나왔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자금 모두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원대 순매수 하고 있다는 점에 증시 상방압력을 높이는 양상이 이어졌다”며 “저PBR 종목군 내에서 상승 강도가 약해지거나 오히려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반면 기술 및 성장주들의 반격 부각되어 순환매 색깔이 바뀌는 모습이 나왔다”고 분석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가 3.17%, 의약품이 3.07% 오른 가운데 기계가 2%대,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증권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은 1.50% 하락했으며 보험업, 운수창고, 유통업, 종이목재는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1.48%, SK하이닉스(000660)가 5.04% 오르며 대형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기아(000270)는 3%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신약 호재로 4%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는 3%대 하락 마감했다.종목별로 흥국화재(000540)와 롯데손해보험(000400), 흥국화재우(000545), 참엔지니어링(0093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 마감했다. 반면 국보(001140)는 13.34% 하락했으며 노루페인트우(090355)가 12.25%, 노루홀딩스우(000325)는 10.49%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5046만주, 거래대금은 12조9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 외에 5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87개 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세…개인 1兆 ‘팔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내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25.10포인트) 오른 2645.42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2656.87까지 오른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이 7054억원, 기관이 4326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8거래일째, 기관은 3거래일째 사자 흐름이다. 반면 개인은 1조1034억원어치 내다 팔며 4거래일째 팔자 흐름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8797.38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5021.8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1만5942.5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 상승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 반납하는 모양새가 나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연휴 기간 미국 증시 강세분을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한 이후 1월 CPI 이벤트를 대기할 것”이라며 “1월 CPI 이후에는 엔비디아 실적(20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중순 이후) 발표 전까지는 저 PBR과 고 PBR 단기 순환매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의약품과 전기가스가 3%대 오르고 있으며 기계가 2%대 상승세다.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통신업, 건설업, 운수장비가 1%대 강세다. 반면 보험업과 철강금속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가 3%대 오름세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는 2%대 하락 중이다.종목별로 흥국화재(000540)와 롯데손해보험(000400), 흥국화재우(000545), 참엔지니어링(0093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삼부토건(001470)이 정치테마를 타며 26%대 오르고 있다. 반면 노루페인트우(090355)가 11%대, 노루홀딩스(000320)가 9%대 약세다.
- 연휴 마친 코스피, 1%대 오르며 2650선 회복…흥국화재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1%대 상승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30.38포인트) 오른 2650.70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이 1102억원, 기관이 58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8거래일째, 기관은 3거래일째 사자 흐름이다. 반면 개인은 1630억원어치 내다 팔며 4거래일째 팔자 흐름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8797.38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5021.8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1만5942.5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게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 상승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 반납하는 모양새가 나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연휴 기간 미국 증시 강세분을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한 이후 1월 CPI 이벤트를 대기할 것”이라며 “1월 CPI 이후에는 엔비디아 실적(20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중순 이후) 발표 전까지는 저 PBR과 고 PBR 단기 순환매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약보합권인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 운수창고, 운수장비, 금융업, 기계, 보험업, 건설업, 전기가스,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대, 현대차(005380)는 3%대 강세다. POSCO홀딩스(005490)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 흥국화재(0005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흥국화재우(000545)가 26%대, 참엔지니어링(009310)이 25%대, 한화투자증권우(003535)가 20%대 오르고 있다. 반면 노루홀딩스우(000325)가 7%대, 현대미포조선(010620)이 5%대, 케이씨(029460)가 4%대 하락 중이다.
- [뉴스새벽배송]1월 CPI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비트코인 5만불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나 단기간 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은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뉴욕 유가는 불안한 중동 정세에 6거래일 연속 올랐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최고치 경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8797.38을 기록,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5021.8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1만5942.55에 거래 마쳐. S&P500은 오전 한 때 5050에 근접.-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게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 상승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 반납.-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함께 발표될 CPI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해석.◇증권가, 1월 CPI 긍정 전망-월스트리트저널은 발표 예정인 1월 CPI가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 대비 2.9% 오를 것으로 예상. -전달 수치는 각각 0.2%, 3.4% 상승했었던데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1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대비 3.7%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이는 전달의 0.3%와 3.9% 상승에 비해 전년 대비 수치만 소폭 둔화.-전년 대비 수치가 모두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바킨 총재 “인플레 압력 계속될 위험 있어”-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끝났다고 믿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발언. -애틀랜타 이코노믹스 클럽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 몇년간 가격인상을 통해 수익률과 매출을 올린 기업들이 이같은 가격결정권을 포기하는 게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은 관행은) 당분간 테이블 위에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엔비디아, 장중 아마존 시총 추월-장중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22년 만에 아마존을 앞질러-엔비디아 시총이 아마존보다 높았던 건 2002년 4월 이후 처음, 다만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 상승폭 줄며 자리 내줘-종가 기준 아마존 시총은 1조7900억 달러, 엔비디아는 1조7800억 달러.-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와 그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월가의 신뢰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 벤 라이체스는 “내년이 엔비디아에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주가가 상승하는 건 상황이 여전히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6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6분(서부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24달러(6천663만원)에 거래.-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뉴욕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센트(0.10%) 오른 배럴당 76.92달러에 거래 마쳐.-6거래일 연속 오른 가운데 누적 상승률 6.42% 기록.-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라파 공격을 감행하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조국 기자회견, 총선 출마 입장 밝힐 듯-조국 전 법무부장관, 기자회견 열고 신당창당 및 총선 출마의지 밝힐 전망.-조 전 장관은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윤석열 정권 종식 의지 밝혔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예방.-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신당을 창당한 뒤 비례대표로 출마하거나 고향인 부산 등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민주당과 조 전 장관의 연대 가능성도 관심.◇국민의힘, 오늘부터 공천 신청자 면접-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시작, 예비후보자 심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단수·우선추천 지역 윤곽도 드러날 전망.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 공천 신청자 시작으로 면접 시작, 최재형 의원이 현역인 종로부터 시작-정치권에서는 여권지지율이 높아 당선 확률이 높은 영남권 심사 결과에 주목.-변수가 많은 전략공천 지역은 면접 절차가 끝난 후 발표될 가능성◇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삼성’-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천400만 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해석-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시장 점유율 73%로 선두 유지, 다만 중저가 라인업 일부 정리에 점유율은 2%포인트 가량 감소-애플 시장 점유율은 25%로 전년비 3%포인트 올라,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모두 합쳐 2% 불과.
- ‘김희선 피부템’ 에이피알, IPO 대어 이름값할까[다음주 공모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1위 홈뷰티 디바이스 기업인 에이피알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희망밴드는 14만7000~20만원이며 지난 2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13일 쯤 확정공모가를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기술력과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사진=에이피알 홈페이지희망밴드 상단 기준 에이피알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으로 올해 첫 조단위 몸값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아울러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상장 성적표가 뜨거워지고 있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수령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에이피알은 2014년에 설립한 홈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판매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론칭해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어선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현재 주력 상품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IPO 준비 과정에서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라 소개했다.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71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한데다 해외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 원)의 96.5%를 달성했다.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투자포인트로 강한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한 높은 자사 온라인몰 비중, 독자 기술과 밸류체인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미국과 일본을 필두로 동남아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꼽고 있다. 국내외 시장을 막론하고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수급 이슈는 리스크로 꼽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세대 디바이스의 글로벌 판매 등을 고려할 때 에이피알은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상장 당일의 유통 물량이 37%인데다 2개월내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 23.2% 등을 고려할 때 상장 후 단기 주가 변동성은 클 전망”이라 말했다.
- [웰컴 소극장]이카이노 바이크·보보와 자자·맆소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이카이노 바이크’ 포스터. (사진=극단 불의전차)◇연극 ‘이카이노 바이크’ (2월 15일~3월 10일 씨어터 쿰 / 극단 불의전차)1952년 오사카.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고향 땅에서는 한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을 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철을 훔쳐 가까스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청년 수창과 경우의 이야기다. 이들은 열면 안 되는 곳에 가게를 열기도 하고, 팔면 안 되는 물건을 팔기도 하며, 경찰 쿠마타와 끊임없는 추격전을 펼치며 아슬아슬한 나날을 살아간다. 어느 날, 수창은 고향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며 북한으로 홀로 떠난다. 재회를 기약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이 끊기는데…. 재일교포 3세 김철의 작가의 ‘탄뎀 보더 버드’를 각색한 작품으로 변영진이 연출한다. 배우 유희제, 문성일, 정명군, 탁승빈, 오현서, 윤진솔, 도예준, 이한솔, 최경식, 조흠, 김계림, 이정현, 장태민, 심우성, 김천, 김희수가 출연한다.연극 ‘보보와 자자’ 포스터.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연극 ‘보보와 자자’ (2월 17일~4월 14일 스튜디오 블루 / 써니웍스)보보는 예쁘고 지적이며 교양을 갖춘 공주 형의 여자다. 보보의 파트너 자자는 머리가 나쁘고 무식하기 짝이 없다. 다만 원초적인 힘을 소유한 인물이다. 둘의 관계는 파트너라 하지만 ‘주종관계’에 가깝다. 당연히 보보가 주인이다. 어느 날 이들 앞에 둘시네아라는 여인이 등장한다. 성적으로 억압돼 있던 자자는 둘시네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이런 가운데 햄릿을 닮은 왕자까지 나타나는데…. 힘과 권력에 의해 형성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동화적 캐릭터와 희극적 상황으로 신랄하게 그려낸 정치풍자극이다. 오태영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양태진이 무대화한다. 배우 조수하, 장희원, 김정민, 최평선, 전희진, 공찬영, 이요한, 김현진 등이 출연한다.연극 ‘맆소녀: 더 사일런트 원’ 포스터. (사진=생존자프로젝트)◇연극 ‘맆소녀: 더 사일런트 원’ (2월 16~25일 대학로극장 쿼드 / 생존자프로젝트)인도 무자파르푸르, 연영은 비정부기구(NGO) 단체 의료 캠프 활동 중 농인 까이를 만난다. 담뱃잎을 수확하는 까이가 니코틴 중독과 거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난치병 캠페인을 기획한다. 아동 후원 활동을 돕는 현지 코디네이터 명무의 도움으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지만, 파견 내내 환청에 시달리던 연영은 까이가 듣던 소리의 진실을 알게 된다. 아동학대와 방임을 향한 제3의 시선을 통해 소리 없는 폭력과 그림자를 다룬 작품이다. 극단 생존자프로젝트의 공동대표인 본주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현채아, 윤진희, 김한별이, 이민주, 김현섭, 권미나, 서성영, 문현정, 이승헌, 김태현, 성유빈, 엄채윤, 이다연, 정의준, 최다애 등이 출연한다.
- 1월 채권금리 상승 마감…회사채 수요예측 및 발행 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통위와 미 FOMC에서 예상에 부합하게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미 연준 의장의 3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과 양호한 고용·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되돌려지며 상승 마감됐다.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여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3.50%로 동결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 문구가 삭제된 영향으로 하락 전환 후 재차 글로벌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며 금리가 상승했다. 중순이후 미 12월 소매판매와 지난 4분기 GDP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으며 미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5.25∼5.50%로 동결된 가운데 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1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통안증권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24조6000억원 증가한 64조2000억원)이다. 발행잔액은 국채 및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12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27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 등으로 전월대비 12조7000억원 증가한 14조7000억원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BBB-등급에서 소폭 축소됐다. 1월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4000억원 발행됐다.1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117건 9조4700억원으로 전년동월(4조6550억원)대비 4조81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52조6150억원으로 전년동월(33조 7,960억원)대비 18조8190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55.6%로 전년동월(726.0%) 대비 170.4%포인트 감소했다.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243.4%p 감소(760.0%→516.6%), A등급은 364.0%p 증가(446.8%→810.8%), BBB등급 이하는 235.3%p 증가(98.0%→333.3%)하였다. 이는 A등급 이하 회사채 등을 운용하는 하이일드펀드가 비우량등급 회사채의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참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 이상에서 2건 미매각이 발생하여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0.2%를 기록했다.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81조5000억원 증가한 409조1000억원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국채, 특수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7조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된 영향 등으로 국채 1조9000억원, 통안증권 2조2000억원 등 총 4조6000억원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해 24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1월말 기준 CD수익률은 연초 단기물 투자수요 증가와 3개월물 발행 금리의 큰 폭 하락으로 전월대비 15bp 하락한 3.68% 기록했다. 1월 중 QIB채권 신규 등록은 10건, 6조3188억원 기록하였으며,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말까지 총 392개 종목 약 158조5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