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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날 팔아야 이득”…첫날만 뜨거운 새내기주, 과열 우려↑
  • “상장날 팔아야 이득”…첫날만 뜨거운 새내기주, 과열 우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월 한국 증시에 데뷔한 새내기주 대다수가 상장 첫날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종목은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후 다음날 하한가를 맞는 등 변동성이 컸다. 높은 가격에 상장한 후 급락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모시장 과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 1호 상장인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전문 기업 우진엔텍(457550)은 지난달 24일 공모가(5300원)의 4배까지 오르며 데뷔한 후 다음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다 3거래일째 3만5800원 고점을 찍은 후 약세로 전환했다. 29일 하한가를 비롯해 3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지며 고점 대비 절반 넘게 빠지다 이날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이후 상장한 1세대 벤처캐피탈(VC) HB인베스트먼트(440290), 조선 곡블록 생산 전문기업 현대힘스(460930),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 포스뱅크(105760)는 모두 상장 첫날 최고가를 기록한 후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HB인베스트먼트(공모가 3400원)는 상장 첫날 1만14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5거래일째 하락하며 3000원대 후반까지 내려앉으며 공모가에 근접했다. 26일 상장한 현대힘스(공모가 7300원)도 첫날 따따블인 2만9200원까지 올랐다가 다음날 하한가를 맞았다. 가장 최근인 29일 상장한 포스뱅크(공모가 1만8000원)도 첫날 5만6300원까지 상승하다 현재 2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상장일에 초강세를 보이다 다음날부터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아오른 기업공개(IPO) 시장이 과열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상장 종목 모두 여전히 공모가 대비 주가가 오른 상태지만,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1월 중 진행된 총 7건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중 5건의 확정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결정된 것도 과열을 부추겼다.2월에는 1일 상장한 이닉스(452400)를 시작으로 케이웨더, 스튜디오삼익 코셈, 이에이트 그리고 조단위 시가총액이 예상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에이피알 등이 상장한다. 이중 이닉스와 스튜디오삼익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에 공모가를 결정했다.증권가에서는 새내기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공모시장 열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가격 상승폭 400%로의 확대와 신규상장 종목의 쏠림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분위기가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2월에도 중소형주 중심의 공모가 예정돼 있기에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02 I 이정현 기자
LG생건·아모레 '미련' 남은 개미…증권가 사실상 “털어라”
  • LG생건·아모레 '미련' 남은 개미…증권가 사실상 “털어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형 화장품주가 중국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며 1년 새 주가가 반 토막 났다. 기대했던 엔데믹 효과는 미미했고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종목들에 대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저점 매수를 노리는 개인 수급만 유지되는 모양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형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051900)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3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30만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20만원대로 전락할 위기였으나 반등 마감했다. 한숨 돌리긴 했지만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년 전 77만원대에서 60% 넘게 하락한 상태다. 2년 반 전인 2021년 6월 당시 178만4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80% 이상 빠졌다. 5분의 1토막이 났다는 의미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날 1%대 오르며 11만9600원에 마감했는데 1년 전 대비 23%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 52주 저점을 기록한 후 그나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다.대형 화장품주가 부진을 이어가는 이유로는 중국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것과 반등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손꼽힌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1조5672억원, 영업익은 57.6% 준 54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매출액은 14.9% 줄어든 9260억원, 영업이익은 63.7% 감소한 207억원으로 역시 컨센서스(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이들의 어닝 쇼크에 외국인 수급은 계속 빠져나가는 중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총 2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같은 기간 324억원어치 사들였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저점 매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화장품 산업이 중소형 종목으로 재구성될 것이란 진단과 함께 대형 화장품 기업에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주가 하락이 컸던 LG생활건강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중국 시장의 수요회복이 더딘 점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중립’(NH 하나 한투)으로 제시하거나 목표가를 하향(KB 메리츠 신한 현대차) 조정했다.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중립’은 시장에서 사실상 ‘매도’라고 해석한다.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것은 사실인 만큼 저점 통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의 사업 구조상 유의미한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 경기 회복이 필연적이겠으나 분기 실적으로도, 투자 심리도 저점은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2024.02.02 I 이정현 기자
KIB플러그에너지, 2009년 이후 최대 순이익…실적 성장 기대
  • KIB플러그에너지, 2009년 이후 최대 순이익…실적 성장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IB플러그에너지(01559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88% 늘어난 137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억원이며,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6.56% 증가했다.KIB플러그에너지에 따르면 기존 사업인 화공사업 부문 업황이 개선된 점과 사업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열교환기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회사 측은 “중동지역 유전 및 정유소 사업 관련한 대규모 수주도 기대되는 만큼 실적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부가 제품군 수주 비중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신규로 진출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안정 궤도에 안착하고 있다”며 “열, 유체, 에너지 관리 장치의 생산과 운용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향후 신사업에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KIB플러그에너지는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2차전지, 수소에너지 등의 신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9월 전기·수소버스 전문기업 범한자동차를 인수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수소연료발전 사업을 위해 울산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 교보11호스팩과 합병 승인…3월 상장
  • 제이투케이바이오, 교보11호스팩과 합병 승인…3월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이사 이재섭)와 교보11호스팩(397880)은 1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천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다. 합병 승인에 따라 제이투케이바이오는 3월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 신규공법과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총 2019종의 천연 소재와 바이오 소재, 용매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충북 오창에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323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뛰어난 소재 개발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약 3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화장품 시장 내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중이다.제이투케이바이오의 신성장동력은 바이오 소재 사업의 미생물 은행 ‘제이투케이 바이오뱅크(J2K BIOBANK)’다. 회사는 바이오뱅크를 통해 발효 공정으로 얻어진 1000여종의 균주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보관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피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독점 균주 분양, 독점 원료 공급까지 고객사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신규 사업으로 피부임상센터를 준비 중이다. 화장품의 안전성 및 효능 입증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관련 임상시험 시장 또한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연구소 구축, 핵심 소재 연구 개발, 피부임상센터 구축 및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대표이사는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에 따라, 상장 과정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 삼성증권,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직전 6개월간(2023년 8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미국 시장의 일반 주식 및 ETF·ETN의 매매시 평생 0.03%~의 매매수수료를 적용받고, 특히 첫 3개월은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매도시 SEC Fee 0.0008% 별도 발생)해외 지역은 무료 수수료는 아니지만 중국, 홍콩, 일본의 일반 주식 매매수수료는 평생 0.09%~, ETF·ETN은 평생 0.045%~다. 그리고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역시 일반 주식과 ETF·ETN 모두 평생 0.09%~의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온라인 해외주식 환율도 평생 우대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의 경우 95%, 유로·엔·파운드의 경우 85%, 그리고 위안·홍콩달러의 경우 75%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한편 삼성증권은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월 중 이벤트 신청, 최소 500만원 이상 기간내 타사 해외주식 순입고, 최소 1000만원 이상 기간내 해외주식 매매, 2024년 3월까지 잔고 유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순입고액 및 매매금액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리워드가 제공된다.‘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 및 타사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금융투자협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샌프란시스코’ 과정 개설
  • 금융투자협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샌프란시스코’ 과정 개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 및 연기금의 해외 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샌프란시스코’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교육과정은 미국 혁신기업의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콰이어, 안데스센 호르위츠, NEA 등 글로벌 Top Tier VC, 스타트업 기업, 로펌 등 다양한 현지 기관 소속 임원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투자 전략과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혁신산업 분야의 최신 투자 현황에 대해 학습하고, 글로벌 VC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방문하여 기술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한재영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 과정의 수강생들이 실리콘밸리 첨단기술과 산업이 어떻게 융합되어 가는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게 커리큘럼을 기획하였으며, 기술 혁신 체감을 통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코스텍시스, 주식 액면병합 후 거래재개
  • 코스텍시스, 주식 액면병합 후 거래재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355150)(대표이사 한규진)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액면병합 후 2월 2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코스텍시스의 액면병합은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으며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코스텍시스의 액면가는 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3760만3850주에서 752만770주로 줄었다.액면병합이란 여러 주식을 모아서 새로운 주식을 높은 가치로 다시 발행하는 과정이다. 주당 가격과 주식 수는 비율에 따라 변하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은 그대로 유지된다.코스텍시스 관계자는 “당사는 금번 액면병합을 통해 유통주식수를 적정하게 조정함으로써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주가 안정화를 통해 주주 친화적 기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코스텍시스는 액면병합 기간동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NXP로부터 약 35억 원 규모의 ‘RF통신용 세라믹 패키지’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넵콘 재팬 2024(NEPCON JAPAN 2024)’에 참가하여 M사를 비롯한 일본 유수의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제론셀베인, 자체개발 PDRN 기반 난치성 치료제 ‘SCI급 논문 게재’
  • 제론셀베인, 자체개발 PDRN 기반 난치성 치료제 ‘SCI급 논문 게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론셀베인은 개발 중인 난치성 치료제의 연구논문이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제론셀베인은 ‘당뇨병성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한 다기능성 알긴산(alginate)·PDRN 하이드로겔’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치료제는 ‘당뇨발(당뇨병성족부궤양)’ 등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주 적응증으로 하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다.통상 당뇨병성 상처 질환은 작은 상처라도 회복이 더디며, 심하면 궤양으로 악화돼 상처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발의 경우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해 피부 괴사로 다리를 절단하는 사례가 많다.제론셀베인은 약물 효과를 높이고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재생 촉진물질인 PRDN이 적용된 하이드로겔 기반의 상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PRD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물질이다. 인체 DNA와 유사해 부작용이 적고 손상된 세포의 자가 재생 및 세포 성장을 유도한다. 또, 하이드로겔은 생체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외기질과 구조가 유사해 생체적합성이 좋다.제론셀베인은 이미 당뇨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약효에 대한 유효성도 일부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론셀베인의 다기능성 알긴산·PDRN 하이드로겔은 실험에서 PDRN이 탑재되지 않은 하이드로겔 대비 현저히 빠른 상처 봉합 속도를 보였다.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이사는 “다기능성 알긴산·PDRN 하이드로겔은 당뇨병성 상처 드레싱으로서 엄청난 치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논문 게재는 해당 치료제가 새로운 치료 모델로써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기능성 알긴산·PDRN 하이드로겔이 유망한 당뇨병성 상처 치료제로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연고나 습윤밴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탈로스, 3사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용 2차전지 개발 3자 MOU
  • 탈로스, 3사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용 2차전지 개발 3자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대표이사 채재호)는 코스닥 상장사 네온테크와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기업 비이아이랩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리튬메탈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무인기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탈로스는 리튬메탈 이차전지의 팩 생산 및 제공, 비이아이랩은 리튬메탈 이차전지 셀 생산 및 제공, 네온테크는 리튬메탈 이차전지 배터리 장착이 가능한 무인기 생산과 공동 개발한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한 영업을 담당할 계획이다.탈로스 관계자는 “3사 관계자들이 국산 리튬메탈 배터리를 이용해 무인기의 감시, 정찰, 수송 등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및 사업 전반의 협력 관계를 구축으로 시너지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국내 리튬메탈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탈로스는 2005년 설립한 후 방위산업 분야의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의 기술 및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 분야에서는 원전 스탠바이 전원(ESS) 핵심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특징주]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452400)(대표이사 강동호)가 공모가 대비 210% 오른 가격에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이닉스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210.71%(2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4만89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5만6000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상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뛰어난 압축반발력으로 스웰링(충방전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컨트롤하고 외부 충격을 감소시켜 배터리 화재의 원천요인을 방지한다. 내화격벽은 배터리 인접 모듈 간 열과 화염 전이를 억제해 전기차 화재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이닉스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에는 992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14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34억원이며 영업익은 10.3% 늘어난 79억원이다. 이닉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8년까지 3444억원 수준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선제적 케파 증설로 향후 해외 매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 말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사업 투자 본격화…목표가↓-NH
  •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사업 투자 본격화…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에너지사업과 구동모터코아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으로 ‘하향’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LNG 풀 밸류체인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에너지, 소재, Agri-Bio 3대 핵심산업 중심 성장성 강화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든 7조9094억원, 영업익은 27% 증가한 21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에너지사업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355억원으로 발전 및 LNG사업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운영비가 증가했다. 미얀마가스전은 전년비 29% 줄어든 553억원으로 판매량 및 투자비 회수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사업은 1% 늘어난 791억원으로 구동모터코아 수익률 회복에도 전분기부터 이어진 철강 업황 부진 영향으로 약세다.김 연구원은 “2024년에는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와 구동모터코아 증산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풀 밸류체인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통한 성장이 진행 중이며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향후 3년간 3.8조원)로 LNG(신규광구, 터미널/연계사업) 및 친환경(청정수소, 탄소포집저장, 해상풍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그는 “올해는 자원개발 및 LNG터미널 중심의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 수주잔고 바탕으로 한 구동모터코아 생산 증가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도 진행 중”이라 말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LG생활건강, 아직 바닥 아닐 수도…투자의견 ‘중립’-한투
  • LG생활건강, 아직 바닥 아닐 수도…투자의견 ‘중립’-한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아직 바닥이라고 하기엔 이르다”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3분기 대비 4분기의 중국법인 적자가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나, 4분기 면세 매출의 급격한 감소 등을 고려 시 LG생활건강이 판매하는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1조5672억원, 영업익은 57.6% 준 5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각각 7.6%, 4.8% 하회했으나 다만 영업이익은 각각 4.2%, 30.9%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화장품 사업부가 시장의 우려(당사 추정치 OP -81억원)와 달리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중국 사업의 매출 감소가 전년비 28.2% 줄어들며 폭이 크지 않았다. 3분기에 발생하지 못했던 일부 유통사의 구매 수요가 4분기에 나타나면서 매출로 이어졌다고 추정된다. 특정 시기를 제외 시 통상적으로 4분기 중국 매출은 3분기 대비 50~70% 증가했다.면세 매출은 산업과 아모레퍼시픽 등 경쟁사와 다르게 전년비 63.3% 가량 크게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 매출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회사가 전략적으로 리뉴얼 전의 구제품 재고 소진을 위하여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생활용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3.7% 적은 182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음료 부문의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2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김 연구원은 “2023년 3분기 대비 4분기의 중국법인 적자가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나 다만 올해 상반기에도 소폭의 영업적자는 이어진다고 예상된다”며 “2023년 4분기 면세 매출의 급격한 감소 등을 고려했을 때, LG생활건강이 판매하는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전기차 안전 수혜’ 이닉스, 코스닥 데뷔전
  • [오늘 상장]‘전기차 안전 수혜’ 이닉스, 코스닥 데뷔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452400)(대표이사 강동호)가 오늘(1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이날 상장하는 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상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뛰어난 압축반발력으로 스웰링(충방전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컨트롤하고 외부 충격을 감소시켜 배터리 화재의 원천요인을 방지한다. 내화격벽은 배터리 인접 모듈 간 열과 화염 전이를 억제해 전기차 화재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이닉스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에는 992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14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34억원이며 영업익은 10.3% 늘어난 79억원이다. 이닉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8년까지 3444억원 수준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선제적 케파 증설로 향후 해외 매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 말했다. 이닉스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7%(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92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23일과 24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현대요트-랜드미 ‘더팰리스73’ 입주민 한강레저 위한 MOU
  • 현대요트-랜드미 ‘더팰리스73’ 입주민 한강레저 위한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그룹 계열사인 현대요트는 부동산 디벨로퍼 ‘랜드미’와 지난 30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현대요트 라운지에서 ‘더 팰리스 73(THE PALACE 73) 분양 홍보 및 입주민 혜택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현대요트는 더 팰리스 73 입주민에게 요트부터 다양한 미식경험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 리버’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랜드미는 이 같은 혜택을 분양 홍보에 활용하기로 협의했다.현대요트는 수상레저 전문기업으로 서울 한강과 인천 왕산에서 요트 마리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 요트 판매와 요트 차터링(임대) 서비스, 요트 및 마리나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 들어 럭셔리 요트 라인인 Saxdor(삭스도어), Solaris Power(솔라리스파워), Excess(엑세스) 등의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국내 하이엔드 레저 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더 팰리스 73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에 직접 참여한 ‘하이퍼 하이엔드’ 주거단지이며,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한다.이철웅 현대요트 대표는 “더 팰리스 73은 하이엔드 클래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이 수상레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한양증권 MZ세대 직원 강연 ‘콤마타임’ 10회 맞아
  • 한양증권 MZ세대 직원 강연 ‘콤마타임’ 10회 맞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양증권(001750)(대표이사 임재택)은 MZ세대 직원들의 사내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이 10회째를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양증권이번 콤마타임에는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형주 대리가 강연자로 나서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리는 “히어로즈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나아가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신인 선수들이 가장 입단을 희망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했다”며 “콤마타임과 같이 어린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양증권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주니어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를 지닌 콤마타임은 MZ세대 주니어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 또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10회를 맞이하기까지 쇼핑,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AI, K-POP, 미술, 야구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의 전공을 살려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건축을 전공한 직원이 건축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미술을 전공한 직원이 아트테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는 식이다. 콤마타임 청중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공지와 동시에 마감될만큼 높은 인기라는 한양증권의 설명이다. 임재택 대표이사 및 임원진도 참석해 내용을 듣고 인사이트를 함께 나눈다. 아트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한 사업부문 임원은 “아트와 재테크의 결합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많고, 관련하여 업무적으로도 많은 걸 얻어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향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한양증권은 콤마타임을 위해 본사 13층 공간의 일부를 ‘COMMA’로 네이밍하고, 강연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브라운백 미팅을 컨셉으로 참석자들에게는 샌드위치와 커피도 제공하고 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Corporate Finance Seminar’ 성료…법인 특화 투자 인사이트 제공
  • 삼성증권 ‘Corporate Finance Seminar’ 성료…법인 특화 투자 인사이트 제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대표 내정자 박종문)은 국내외 주요 상장 및 비상장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경제전망 및 법인자금 운용전략’을 주제로 한 ‘Corporate Finance Seminar’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Corporate Finance Seminar’는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자금조달 방안, 자산별 운용전략, 외환시장 동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제공하는 삼성증권만의 법인 특화 행사이다. 매분기 진행되는 행사로, 2024년 첫 행사인 이번 세미나는 203개 법인, 290 여명의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작년에는 459개 법인(중복 제외), 688명(중복 제외)의 법인 담당자들이 참석해 세미나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세미나는 김지만 애널리스트의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시작으로 박주한 채권상품팀장의 ‘법인자금 채권운용전략’, 이준환 신탁팀장의 ‘법인자금 신탁운용전략’, 윤찬호 삼성선물 외화운용팀장의 ‘기업의 외환관리전략’, 김도형 삼성자산 ETF컨설팅본부장의 ‘기업자금의 ETF활용법’, 박범진 법인컨설팅 팀장의 ‘트랜드 핫이슈 임직원 주식보상’ 순서로 진행됐다. 정연규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참석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 삼성증권 법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특강을 통해 삼성증권은 법인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경제전망과 자금운용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는 등 법인 실무 역량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Corporate Finance Seminar’ 외에도 주요 상장 법인의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CEO·CFO포럼과 향후 기업을 이끌어 갈 오너 2세를 위한 Next CEO포럼 그리고 스타트업의 설립자 및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밸류업포럼까지 전체 법인의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최대주주 한앤코’ 남양유업, 6%대 강세 출발
  • [특징주]‘최대주주 한앤코’ 남양유업, 6%대 강세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홍원식 회장 일가 품에서 떠나 최대주주가 바뀐 남양유업(003920)이 장초반 강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6.71%(3만8000원)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중이다.남양유업은 전날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홍원식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홍 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던 주식 37만8938주를 양도받으면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의 지분율은 52.63%가 됐다. 앞서 대법원은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한앤코는 지난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이 그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대로 주식을 넘기라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한앤코는 대법원 판결 이후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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