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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억 베팅한 김동선…'한화家 셋째아들' 홀로서기 속도
  • [증시 핫피플]544억 베팅한 김동선…'한화家 셋째아들' 홀로서기 속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경쟁 상대로 느낄만한 곳은 전혀 없다.”지난해 6월,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진출 당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했던 말이다. 자신이 직접 진두지휘한 신사업인데다 경영능력을 입증하면 한화그룹의 유통·호텔·리조트 사업의 승계절차를 순탄하게 밟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됐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사진=한화갤러리아)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자사주 544억원어치 공개매수에 나서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009830)에 흡수·합병된 이후 2년 만에 신설 법인으로 인적분할돼 ‘독자경영’ 행보를 예고한지 1년 반여 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전날 기준으로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000880)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규모의 주식 담보 대출을 받았다. 22일 종가인 1303원 대비 23%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인 만큼 다음날 한화갤러리아는 전일대비 15.96%(208원) 상승한 1511원까지 올랐다.김 부사장은 지난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신규 상장된 이후 5만주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137차례에 걸쳐 회사 지분을 매입해 왔다. 이번에 공개 매수로 사들이는 3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 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의 지분은 현재 2.3%에서 19.8%까지 늘어난다. 최대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회사가 실적 부진 등으로 위기 상황에 있다고 판단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책임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의 첫 작품인 파이브가이즈 등으로 성과를 거뒀으나 소비침체로 백화점 매출이 감소하며 지난 2분기 적자전환했다.시장에서는 김 부사장이 시장가치보다 비싼 가격에 한화갤러리아의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나선데다 향후 기업가치 제고계획까지 밝힌 만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한화갤러리아 지분이 60%에서 42.5%로 줄어드는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김 부사장이 자사주 공개 매수에 나선 것은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공개 매수로 주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4 I 이정현 기자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목표
  •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전 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선도기업 씨메스(대표이사 이성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씨메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6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예정금액은 624억원 수준이다. 내달 19일부터 5영업일간 수요예측, 같은달 30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3D 비전 AI 로보틱스 원천기술 고도화를 통해 물류, 제조, 2차전지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지능형 로봇을 납품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필드에서의 양산성을 검증받았다.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로봇이 사람처럼 생산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 기반, 시스템 설계부터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현재 동사의 3D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은 이커머스, 물류, 제조,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 적용돼 전방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 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 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씨메스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씨메스는 국내 최초 지능형 로봇 솔루션 상용화 회사로 각 산업별 업계 1위 레퍼런스를 선점하는 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미래산업, 독일 인피니언 및 중국 창신메모리와 연이은 장비 수주계약
  • 미래산업, 독일 인피니언 및 중국 창신메모리와 연이은 장비 수주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산업(025560)은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인 독일 인피니언과 중국 창신메모리와 각각 15억원 및 59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의 33.67%다.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인 기업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이외에 재생 에너지와 데이터 센터용 전력반도체, loT 등의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제조 회사 중 매출 9위에 랭크한 바 있다. 차량용 반도체 이외에 산업, 전력 시스템 반도체도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DRAM 종합 반도체 회사 창신메모리 투자가 본격화되고 진행되는 프로젝트 증가로 인하여 2025년 투자 물량은 24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산업 관계자는 “올 6월에 창신메모리와도 두 차례에 걸쳐 약 15억 원 규모의 테스트핸들러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며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 등으로 반도체 산업이 전반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주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미래산업은 최근 반기 연결기준으로 작년 매출 104억과 영업손실에서 매출 110억과 영업이익 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 작년 반기매출 89억원, 영업손실에서 올 반기 매출 117억원과 영업이익 7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이모션글로벌, ‘ICT AWARD KOREA 2024’서 3관왕 영예
  • 이모션글로벌, ‘ICT AWARD KOREA 2024’서 3관왕 영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계열사 이모션글로벌은 ‘ICT AWARD KOREA 2024(ICT어워드코리아2024)’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어워드코리아2024’는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그해 최고의 ICT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이모션글로벌은 디지털 서비스혁신 분야에서 ‘신세계백화점 앱 리뉴얼 프로젝트’와 ‘T 다이렉트샵 주문프로세스 고도화 프로젝트’로 각 GRAND PRIX와 SILVER PRIZE를 수상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OCI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로 SILVER PRIZE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분야별 최고 수상에 해당하는 ‘GRAND PRIX’에 선정된 ‘신세계백화점 앱 리뉴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순 정보 전달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ICT어워드 코리아에는 올해 총 200여 개 서비스가 출품됐으며 산‧학‧연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72개 서비스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분야는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인사이트 △디지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등이다.강승진 이모션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이모션글로벌이 오랜 시간 축적한 사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크리에이티브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이모션글로벌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이모션글로벌은 1995년 설립된 풀 서비스 디지털 에이전시로 디지털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그간 쌓아온 바이오 헬스케어 노하우에 이모션글로벌의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더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웨이비스,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 웨이비스,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반도체 칩 양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웨이비스(대표이사 한민석)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23일 밝혔다. 웨이비스는 기업공개를 통해 총 149만주를 신주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186억2000만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웨이비스에 따르면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질화갈륨 화합물반도체 및 그 응용제품은 모든 무선 신호체계의 핵심 기능인 전력 증폭 기능을 수행한다. 첨단무기체계, 안티드론, 이동통신인프라, 위성 등 규모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전방시장을 바탕으로 연 평균 13.9% 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급격히 증가하는 GaN RF 반도체 수요에도 불구, 전 세계 주요 공급처를 보유한 미국, 일본, 유럽이 동 반도체를 전략핵심물자로 지정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실시 중에 있어 글로벌 수급난이 심각하다.기술 자립을 위한 국산화를 추진해 성공한 웨이비스는 GaN RF 반도체 칩,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 기술을 모두 내재화하였다. 웨이비스는 칩 제조 역량이 없는 팹리스 기업과 달리 자체 팹(Fab)을 보유,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의 설계 단계부터 최종적인 응용제품 조립 단계까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웨이비스 제품은 국내 첨단 무기체계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구축, 다수의 개발 참여 사업들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동통신인프라 및 안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는 “웨이비스는 지금까지 해외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전략적 핵심 반도체인 GaN RF 반도체 칩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며 “칩 역량을 바탕으로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GaN RF 반도체 제품 및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잭슨홀 앞두고 불안한 투심…韓증시 하방 위험
  • 잭슨홀 앞두고 불안한 투심…韓증시 하방 위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한국 증시 역시 하방 위험에 직면했다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연합뉴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증시가 파월 의장의 발언 경계감에 제한적 등락을 지속하고 있는데 외국인의 유의미한 현물 수급 유입이 없었다는 점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오늘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감 및 원달러 환율의 1340원대 회복, 미 증시 낙폭 영향으로 하방 위험이 높은 점에 유의해야한다”고 진단했다.간밤 미국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지난 5일 있었던 대폭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71포인트(0.43%) 내린 4만71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21포인트(0.89%) 밀린 5570.6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9.63포인트(1.67%) 급락한 1만7619.35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제지표의 혼재된 결과 속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및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IT와 경기소비재 섹터가 2% 내외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효성티앤씨, 석유화학 침체 우려 과다…다시 매수 기회-NH
  • 효성티앤씨, 석유화학 침체 우려 과다…다시 매수 기회-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저평가 구간으로 다시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9만원을 ‘유지’했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실적은 2022년 저점으로 개선세.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설비 지역 다변화, 증설 등 통해 2025년에도 실적 개선 흐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 매력 높아진 지금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다.효성티앤씨의 최근 주가 약세는 석유화학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 악화, 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중국 스판덱스 관련 지표 약세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 때문이라는게 NH투자증권의 진단이다. 그러나 탑티어 스판덱스 업체들의 실적은 회복세에 있고, 중국 비교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해 효성티앤씨와 화펑케미칼의 주가 괴리가 확대된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 내 스판덱스 재고일수 증가 및 가격 약세 지속되며 투자자들은 효성티앤씨의 실적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2022년 저점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서프라이즈, 2분기 컨센서스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증가 바탕으로 동사 재고일수는 30일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설비 지역 다변화, 스판덱스 증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 바탕으로 2025년에도 이익 개선 이어갈 전망”이라며 “높아진 해상운임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스판덱스 수요 증가 및 가격 강세 나타나고 있으며, 글로벌 의류 브랜드 업체들과 중국 원단 업체들의 낮아진 재고 등 전방 산업 지표들 고려하면 추가적인 수요 개선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4.08.23 I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AI에이전트 ‘노바’ 출시…AI서비스 홈화면 직접 활용
  • 폴라리스오피스, AI에이전트 ‘노바’ 출시…AI서비스 홈화면 직접 활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신규 서비스 ‘NOVA(노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노바’는 사용자에게 문서 작업 생산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채팅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존 문서 내의 AI 서비스를 홈화면에서 바로 쓸 수 있게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채팅, 문서 질의 및 요약, 이미지 생성 및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화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자료 검색 및 일정 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나만의 AI 개인비서 역할인 ‘AI 에이전트’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6일 애플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출시했고, 오늘부터 PC버전인 맥과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게 개선 작업을 마쳤다”며 “홈화면 개편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새로운 차원의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존의 합리적인 요금제로 노바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보 습득과 업무 생산성을 무한하게 늘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챗봇 기능 위주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기능을 맞춤형으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이해석 부사장을 그룹 AI책임자로 선임했다. 기존 계열사인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최근 인수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를 통해 산업 전반에 적용할 AI 분야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유로화RP 상품 출시
  • 미래에셋증권 유로화RP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유로화로 매매 가능한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규 출시된 유로화 RP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2.10%(이하 개인·법인, 이날 기준), 투자 기간별 차등화 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2.30% ~ 2.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위안 RP상품에 유로화까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RP상품을 통해 4대 주요 통화의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상품은 이날부터 매매가 가능하다.외화 예탁금에 대하여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 위안, 홍콩달러 이외에 유로화가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되어, 해당 서비스약정을 맺은 계좌의 유로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2.0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는 유럽 증시에 투자중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는 일괄 자동매수를 통해 예수금을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고, 온라인 및 영업점을 통해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외화RP는 외화 또는 원화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단기 운용하는 상품으로, 국내 적격 투자등급 BBB 이상의 외화 및 원화표시 채권, 외국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 만기 이전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중도환매 하더라도 ‘매수일자 기준 수시형 RP’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고, 약정기간 중 외화RP 수익률이 변동되더라도 수익률 변경 전 외화RP를 매수한 고객에게는 계약 시 약정한 수익률이 적용된다. 외화RP 상품의 약정 만기별 수익률과 최소 매매금액, 매매시간, 중도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 등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HTS 및 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뉴로메카, 독일 EHRLICH 사와 파트너 계약 체결
  • 뉴로메카, 독일 EHRLICH 사와 파트너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대표 박종훈)는 유럽 로봇시장의 중심인 독일의 공정 자동화 기업 EHRLICH 사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EHRLICH 사는 독일에서 자동차 부품 및 제조 공정 자동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기업이다. 그간의 사업을 통해 KUKA, PANASONIC 등 로봇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뉴로메카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뉴로메카와 EHRLICH 사는 지난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통해 만나 상호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뉴로메카의 제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여 일련의 협의 과정을 통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뉴로메카 최초의 유럽지역 파트너 계약이다.뉴로메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국 및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올해 초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유럽 로컬 파트너사 발굴에 집중해왔다. 이번 EHRLICH와의 파트너사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게 됐다.양사는 고임금 및 채용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정 산업군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용접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높은 임금과 인력난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로봇 자동화에 대한 니즈가 확장되고 있다. EHRLICH 사는 뉴로메카가 뛰어난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 구축 및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의 주요 시장을 공략하여 현지 레퍼런스를 구축한다면 이후 시장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사 계약을 계기로, 향후 유럽시장에서의 기민한 활동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 또한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대유, 태국에 新제형 겔 제품 수출 품목 확대
  • 대유, 태국에 新제형 겔 제품 수출 품목 확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유(290380)는 태국 농업업체와 지난 7월 2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날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출 목록에 포함된 제품은 대유의 겔 제형의 식물영양제 루트겔, 비타겔, 칼슘겔 등이다. 루트겔은 유리아미노산과 식물 면역력 강화 특수 물질이 포함된 뿌리 생육 특화 제품으로, 모든 작물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뿌리 발달과 활착을 촉진하고, 작물이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작물 활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뿌리 생장점을 자극해 잔뿌리 발달을 촉진하며,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기 작물의 성장을 지원한다.비타겔은 칼슘과 마그네슘을 공급해 생육을 활성화하고, 수정율과 착과율을 향상시킨다. 칼슘겔은 칼슘 흡수를 돕는 보조제와 아미노산을 함유해 작물의 경도를 높여 무름 현상을 예방하며, 저장성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이 외에도 개화 및 수정 기간을 연장해 수확량을 증대시켜주는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수분‧수정 증진제 ‘수정애골드’가 포함됐다.이번에 수출된 제품들은 태국 찬타부리주와 라용주 지역의 두리안 농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찬타부리주는 태국의 주요 두리안 생산지로, 두리안 산업이 급성장하는 핵심 지역이다. 실제로 태국에서는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에서 두리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두리안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수출된 대유의 나르겐과 아미노산 제품도 태국 내 라임 및 두리안 농장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두리안 농장 등에 공급돼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대유는 태국 두리안 농업 시장의 고품질 생산 및 수확량 증대를 목표로 시장을 확장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번 2차 수출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유 관계자는 “지난해 태국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과 몽골에 이르기까지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수출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유의 해외 진출은 축적된 기술력의 결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교촌에프앤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 [특징주]교촌에프앤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장초반 3%대 강세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3.97%(340원) 오른 8910원에 거래중이다. 교촌에프앤비의 강세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배경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며 이후 4분기 영업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는 △ 2분기 전환된 가맹지역본부 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올림픽 및 성수기 효과 등에 따라 외형확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쟁업체가격 인상에 따라 감소했던 동사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남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나머지 가맹지역본부(7개)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 영업실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물류망 통합에 따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 효과는 2025~2026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사업부 이익 증가 효과만으로도 펀더멘탈 강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이루다, 태국 ‘리팟 가디언즈 세미나’ 성료…현지 공략 강화
  • 이루다, 태국 ‘리팟 가디언즈 세미나’ 성료…현지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대표이사 김용한)는 태국 APEX 메디컬센터에서 ‘리팟 가디언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이루다의 KOL(Key Opinion Leader)인 윤정현 원장과 김상엽 원장이 현지에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는 APEX 메디컬센터의 대표 원장인 난타팟과 태국 현지 의료진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리팟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시술 효과, 주의사항 등에 관한 전문 정보를 공유했으며, 리팟 레이저 시술에 대한 실제 시연을 통해 실질적인 사용 경험을 체험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은 이루다의 최신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리팟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이루다의 차세대 레이저 기기인 리팟은 532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 기술이 적용된 기기이다. 리팟은 이루다의 스테디셀러인 ‘시크릿 RF’에 이어 차세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시그니처 장비로 꼽힌다.APEX 메디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웠던 표피성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루다 측은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디언즈 세미나가 의료 전문가 간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셀비온,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목표
  • 셀비온,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김권 대표이사)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셀비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91만1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원에서 1만2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33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0일과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제조소를 갖춘 서울 본사와 분당 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개발 중인 신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와 진단제 ‘Ga-68-NGUL’를 활용한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 표적의 전립선암 테라노스틱(Theranostics)[1] 방사성의약품이다. 진단용 동위원소 ‘Ga-68’를 통해 암환자 몸에 있는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와 분포를 파악하고, 이를 치료용 동위원소 ‘Lu-177’로 치환하여 진단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뛰어난 환자 맞춤형 정밀 항암치료를 가능케 한다.현재 치료제 ‘Lu-177-DGUL’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환자 모집이 완료된 가운데, 기존 출시 약물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과가 나타났으며, 여러 부작용 또한 낮은 발생율을 보여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전립선암 표적치료 신약으로의 부상이 기대되고 있다.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임상단계 신약과제로 선정된 이 신약은 식약처로부터 2021년에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2023년에는 GIFT(글로벌혁신제품 신속심사 품목)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이에 셀비온은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허가를 통한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은 테라노스틱 방사성의약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며, 연구 개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셀비온 또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정체 속 차별화 장세 전망…“숨고르기”
  • 韓증시 정체 속 차별화 장세 전망…“숨고르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9일 만에 하락한 가운데 한국 증시 역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상대적으로 오른게 덜하긴해도 우리 증시도 숨고르기를 한번 하고 갈 것”이라며 “지수 전체적으로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겠지만 국내 제약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폐암 신약 항암제 승인을 최초로 받았다는 소식도 있는 만큼 바이오와 같은 성장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 내다봤다.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오는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전까지 촉매제가 거의 없는 만큼 랠리가 지속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최근 급 반등 랠리를 거치면서 누적된 차익실현 욕구와 잭슨홀 미팅 대기심리가 맞물리면서 숨고르기에 나섰다”며 “미 노동부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례 비농업부분 고용 수정치에 대한 경계감도 숨고르기 명분을 제공했다”고 진단했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한국전력, 환율·에너지 우호적…“저가매수 적절”-현대차
  • 한국전력, 환율·에너지 우호적…“저가매수 적절”-현대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환율 및 에너지 가격이 모두 우호적인 환경에 돌입하며 저가 매수에 적절한 시점”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9000원으로 ‘하향’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추가 요금인상에 기대지 않고 기존 요금인상 요인만으로도 호실적 기대 가능한 상황으로 점진적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90조 3000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8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4조7000억원, 영업익은 92.4% 는 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내다봤다.6월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6월 평균 전력판매 단가는 166.2원/kW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성수기인 3분기는 지난해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란 기대다.강 연구원은 “SMP는 2Q24 대비 상승했으나, 유연탄, LNG 등 전반적인 연료비용이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안정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 연료비·전력구입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실적 흐름 역시 안정적일 것”이라 덧붙였다.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연간 실적 전망은 원전 발전 비용 증가 및 예상을 상회한 SMP 및 연료비 영향 등을 반영하여 하향 조정했다. 올 하반기 이후 원화 약세 완화 및 연료비 하향 안정화 기대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실적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강 연구원은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요금인상 기대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기대어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보다 요금인상을 하지 않아도 호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현 상황이 편안한 투자 시점으로 목표가는 하향했으나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저점 매수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흑전 성공’ 로보티즈, 성장하기 좋은 여건-유안타
  • ‘흑전 성공’ 로보티즈, 성장하기 좋은 여건-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로보티즈(108490)에 대해 “성장하기 좋은 여건을 만났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자율주행로봇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보티즈는 2분기 매출액은 80억 9000만원, 영업이익 9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2%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하향에 기인했다. 대부분의 매출은 액츄에이터(다이나믹셀)이며, 지난해 대비 이익률이 11.4%포인트 개선됐다. 권 연구원은 “제품 브랜드 인지도 상향과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효과라고 판단된다”며 “신제품 다이나믹셀Y는 모듈화된 매뉴플레이터용 액츄에이터 제품으로 현재 다수의 기업과 논의 중이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율주행로봇의 국내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로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며, 연내 30대 이상의 규모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기대했다. 양천구내 공원, 아파트, 캠핑장, 커피 프랜차이즈, 골프장,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 해외는 일본이다. 연초 일본 대학병원에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시스템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로봇으로 선정됐다. 일본내 호텔, 병원, 오피스 등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율주행로봇 매출 비중은 0.4%에 불과했지만, 2분기는 5.3%로 큰 폭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권 연구원은 “로봇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좋은 조건은 사람을 로봇으로 대체함에 따라 비용이 절감되거나, 사람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로봇을 통해 효율성이 높아지는 경우 등이 있다”며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으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만원을 돌파했으며 로봇 적용 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감, MZ세대들이 느끼는 콜포비아 증상 등도 로봇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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