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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내 자산을 위한 터보 부스터! 채권 투자 이벤트’ 31일까지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국내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를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 순매수 누적 금액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만기가 25년 1월 1일 이후 채권 대상) 오는 31일까지 누적으로 국내 장외 채권 및 미국 국채 온라인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 3억원 이상이면 15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첫 번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올해 최초로 자산 3억원을 달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 참여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한 후,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가능 채널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HTS이며 국내 채권은 모니모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추가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17.3% 증가해, 최근 금리 인하에 대비해 고금리 장기채를 매수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미래에셋증권, 웹드라마 시즌4 ‘너에게 보내는 미래’ 공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웹드라마 시즌4 (총 5부작) ‘너에게 보내는 미래’ 1화를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 오는 3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웹드라마는 글로벌 투자와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선보인다. 시즌4에서도 증권업계의 현실감을 그대로 담아내며 업계 종사자와 취업준비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주인공 강미래(이준 분)는 ‘글로벌 DNA’를 타고난 캐릭터로, 극중 작가 김지원(이사임 분)과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투자에 대한 가치관, 노후 준비 등 의미있는 방향을 찾아가며 서로에게 공감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왜 글로벌 투자가 중요한지’, ‘왜 혁신산업에 주목해야 하는가?’에 대한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시즌4에서는 ‘베테랑’ ‘극한직업’ ‘오징어 게임’ ‘그 해 우리는’, ‘선재 업고 튀어’ 등의 제작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웹드라마 제작에 AI 기술을 도입했다. 스토리보드와 소품, OST, 주요 장면 제작까지 AI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작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드라마의 꽃인 OST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제작 기간과 비용측면에서 각각 40%, 85%를 줄였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남녀노소 특히 젊은 층들에게 글로벌 투자를 위한 금융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가를 제시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웹드라마 시리즈는 2021년 시즌1(주제: 애널리스트)을 시작으로 시즌2 (주제: WM, 웰스매니저), 시즌3(주제: 연금투자)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후, 미래에셋증권 대표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시즌4를 기념하여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회차별 이벤트는 해당 콘텐츠 ‘더보기’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바이오시밀러 고성장 타고 CDMO 생산능력 확보 경쟁 치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고성장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각지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고성장세가 궤도에 오르며, 개발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현재 암젠, 마일란, 산도스, 비아트리스, 노바티스, 테바 등을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동아ST, 알테오젠, 프레스티지바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5년 첫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0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 EU 역시 2006년 처음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한 이후 총 72개의 제품을 허가한 상황이다. 시장분석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세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규모가 2020년 2900만달러(한화 약 323억원)에서 연평균 139.4% 성장해 2026년에는 54억6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될 바이오의약품의 잠재 가치를 고려한 수치다.바이어시밀러 시장 확대에 따라 생산능력을 판가름 할 글로벌 CDMO 시장 역시 연평균 9.3%씩 성장해 2022년 1727억달러(약 217조원) 수준에서 2026년 2466억달러(약 3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 원인으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에만 9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특허를 만료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54개 의약품에 대한 독점권이 풀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보와 증설 소식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위탁제조(CMO)에서 위탁개발생산기관 (CDMO)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CDMO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들 역시 공격적인 증설로 생산능력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셀트리온(068270)은 최근 100% 자회사 설립을 통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하며, 내년부터 조 단위 투자를 통해 18만리터 규모의 생산시설 착공에 나서고, 4년 뒤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연산 78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CDMO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송도 공장의 생산시설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27년 상반기 상업화 생산이 계획돼 있으며, 송도 메가 플랜트 규모는 3개 공장을 합쳐 36만리터로 이르면 2034년에 전체 시설의 완전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현재 국내 3위의 CDMO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 역시 2022년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사업에 뛰어든 후, 높은 생산성을 특징으로 하는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을 통해 CDMO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00~2500리터 규모의 배양기 4대를 보유해, 연간 40만리터 규모의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국내 업계의 증설 추세는 미국이 중국 바이오의약품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하고 있는 상황과도 연결된다. 지난 9일 중국 바이오 기업의 자국 내 거래를 제재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2위 규모를 갖춘 중국 CDMO 기업 우시 그룹의 타격이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증가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생물보안법과 같은 호재에 따라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판가름할 포인트로 꼽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 韓증시, 징검다리 휴장 앞두고 변동성…日·中 영향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증시가 징검다리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자민당 선거 이후 엔화 향방, 차이나 플레이 지속 여부 등도 변수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의 9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과 파월의장 발언,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엔·달러 환율 변화, 차이나 플레이 지속 여부, 국내 휴장 등에 영향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REUTERS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89포인트(0.33%) 오른 42,313.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0포인트(0.13%) 내린 5,738.1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0.70포인트(0.39%) 밀린 18,119.59에 장을 마쳤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고점 부담이 더 큰 듯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였다.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의 증시 영향력은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주중 미국의 ISM 제조업 PMI, 9월 고용 등 메이저 경제지표 결과를 주시할 예정”이라며 “9월 ISM 제조업 PMI의 컨센서스는 8월 대비 호전될 전망이며 9월 실업률 컨센서스도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건은 쇼크를 기록했을 때 증시가 얼마만큼의 가격조정을 받느냐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이어 “직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산될 소지는 다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서프라이즈 지수상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등 지난 1~2개월 전에 비해 침체 진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주중 매크로 상 증시 노이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는 지난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가 당선된데 따른 엔달러 환율 흐름이다. 당선 소식 이후 엔달러 환율은 146엔에서 142엔대로 빠르게 하락하는 엔 강세가 출현했으며, 그 여파로 27일 일본 닛케이 선물은 4.7%대 급락했다.한 연구원은 “침체와 마찬가지로 엔-캐리 청산 내러티브는 이전에 비해 약화됐지만, 닛케이 선물 급락으로 월요일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장 개시 직후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민은행의 부양책 이후 노르기 시작한 중국 증시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휴장에 들어간다. 중국 증시는 1일~7일 국경절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해당 기간 동안에 국내 증시에서 차이나 플레이가 유행 테마로 자리잡을 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콘텐트리중앙, 3Q도 적자 불가피…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콘텐트리중앙(036420)과 관련해 “3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 5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해외 콘텐츠 제작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가 기대만큼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 않아 다소 더딘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나, SLL & 메가박스 실적 개선세는 견조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캡티브향 드라마 슬롯 리쿱률 차등제 및 글로벌 OTT와의 우호적인 재계약(리쿱률 상승), 선판매 및 후제작 등의 경영 전략이 지속될 예정”이라 내다봤다.유안타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줄어든 2249억원, 영업익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영업손 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캡티브향 콘텐츠 방영 회차 감소 영향으로 인한 외형 역성장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콘텐츠 제작 자회사 ‘윕’의 경영 손실 지속된 영향으로 연결 기준 영업적자 기조 불가피할 것”이라 내다봤다.SLL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줄어든 1005억원, 영업이익은 66.7% 적은 57억원, 영업이익률 5.7% 수준으로 전망된다. 방영 회차 기준 32회 분량 실적 반영될 예정으로, 방영 시점(캡티브) 기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놀아주는 여자’, ‘가족멜로’ 등의 작품이 해당된다. 또 넌 캡티브향 방영 작품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강매강’, 4Q24 방영 예정인 ‘Mr. 플랑크톤’, ‘지옥 시즌2’, ‘별이 빛나는 밤’ 등의 실적이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메가박스 매출액은 8.4% 증가한 7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23억원으로 견조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개봉한 ‘베테랑2’ 흥행으로 9월 가파른 관람객 수 회복과 ‘범죄도시4’ 잔여 매출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8.1% 적은 912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가 축소된 영업손 244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