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씨티케이바이오, 美나스카에 친환경 제품 공급 계약
  • 씨티케이바이오, 美나스카에 친환경 제품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씨티케이(260930)(대표이사 정인용)의 손자회사인 씨티케이바이오 캐나다는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나스카(NASCAR) 자동차 경주에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제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씨티케이바이오 캐나다는 지난 4월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샬롯(Charlotte)시 관광청과 공급 계약을 맺고 친환경 일회용 제품을 제공해왔다. 미국 공공기관과의 사업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성사된 이번 나스카와의 신규 공급 계약을 통해서는 샬롯시에 위치한 모터스피드웨이(Charlotte Motor Speedway)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경주에 씨티케이바이오의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다.미국 전역의 36개 컵 시리즈 경주를 개최하며 매 경기마다 약 10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운집하는 나스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알려진 ‘뱅크오브아메리카 로벌400컵’ ‘코카콜라 600컵’부터 단계별로 씨티케이바이오의 일회용 종이컵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나아가서 연간 나스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약 3,500만 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일회용품들로 공급을 확장할 계획이다.기존 나스카에서 사용되던 종이컵에는 약 7~10%의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에, 씨티케이바이오의 제품은 플라스틱 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뜨겁거나 찬 음료, 알코올 음료 등 내용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박진근 씨티케이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자연 속에서 수개월 이내에 생분해 되는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포츠 플랫폼에 씨티케이바이오의 제품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며 “이번 나스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경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추후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도 공급을 빠르게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빅2 기술적 저항 돌파…“전일 약세 만회 기대”
  • 韓증시, 빅2 기술적 저항 돌파…“전일 약세 만회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일 약세 마감한 한국증시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빅2의 기술적 저항 돌파 속에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전일 국내 증시는 우호적인 외환 환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약세와 외국인 수급 부재, 기술적 저항 등의 이유로 하락했으나 오늘 이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올해 들어 최장기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4만896.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97% 오른 5608.2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9% 상승한 1만7876.77에 장을 마감했다. 거품론이 제기됐던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 흐름도 어이지는 중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35% 상승한 130.00 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다시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다. 급락했던 이달 초에 비해선 30% 이상 상승했으며 시가총액도 3조2000억 달러에 육박했다.미 달러 인덱스는 연중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한국 원화도 5개월 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330원 수준까지 하락하며 연초 이후 지속됐던 ‘원화 저평가’를 일정 부분 해소하는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달러의 약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는 2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이에 대한 계획을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우려 과도…기회로 활용해야-메리츠
  •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우려 과도…기회로 활용해야-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재료비 상승 및 일부 수율 이슈로 시장 기대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과 폴더블 신규 고객사 확보, 열폭주 방지 관련 2차전지 자회사인 세스맷의 신소재 매출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세경하이테크는 국내 고객사 폴더블 신작 흥행 실패와 함께 주가가 고점 대비 49.3% 하락했다. 흥행 실패로 인한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은 아쉬우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되고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북미 업체의 시장 참여시 공급망 합류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시장에서 주목 받는 열폭주 방지 관련 2차전지 자회사인 세스맷의 신소재 매출 발생이 하반기 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경하이테크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한 1001억원, 영업익은 126.6% 늘어난 1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양 연구원은 “폴더블 선행생산 및 소재변경으로 인한 ASP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1분기에 신규로 반영된 아이패드향 OCA 필름 매출액도 소폭 성장했다”면서도 “폴더블 보호 필름의 소재 변경으로 인한 재료비 상승과 함께 공법 변화로 인한 생산 수율 이슈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생산 수율은 7월부터 정상화되었으나 기대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메리츠증권은 세경하이테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한 810억원, 영업익은 23.8% 적은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양 연구원은 “올해 국내 고객사 폴더블 신작 수요는 전년 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슬림 모델의 추가 출시가 변수이나 조기 생산이 진행된 만큼, 3분기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다만 “다른 폴더블 업체들과 다르게 동사는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가 예상되는데, 이는 임가공 형태로 매출 인식이 이뤄지는 아이폰향 OCA 필름 매출액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폴더블 매출 감소에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높아진 이익 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주-KB
  •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주-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전력기기 슈퍼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1만원을 ‘제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고압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서 적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미국의 변압기 시장은 최근 몇년간 유래없는 쇼티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국내외 공급자들은 사이클 산업의 특성상 생산 케파를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고 있어 고압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KB증권의 진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8~29년까지의 수주잔고를 확보해둔 상태이며,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의 최적화를 이뤄가고 있다.정 연구원은 “주된 성장이 나오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자국 내 생산제품 및 비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두고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저압 기기의 확대 정책 또한 긍정적”이라 말했다.KB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8.6% 증가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24.5% 늘어난 7076억원, 당기순이익은 91.9% 늘어난 49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악화되었던 2021년 이후 수익성이 높은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력기기 및 배전기기를 중심으로 전 부문에 있어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가 포함된 전력기기 부문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고마진 수주가 지속적으로 반영되면서 외형 및 수익성의 개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혁신형 치료재 개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데뷔전
  • [오늘 상장]‘혁신형 치료재 개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데뷔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혁신형 치료재 개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오늘(20일) 상장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가 있다. 특히 넥스파우더는 한국 식약처 MFDS, 미국 FDA, 유럽 CE-MDR 등 인허가를 획득했고 2020년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한국·일본·중화권 제외) 계약을 체결해 미국·캐나다·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선 이토추 상사의 자회사 CMI와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또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 최초의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는 한국과 유럽 CE-MDD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해 시판 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유럽에서도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시판 후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엔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DE)을 제출을 완료해 임상시험을 거쳐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약 4조원 규모의 근골격계 색전 시장 진출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달 29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 4000~2만 9000원) 상단에 확정했다. 국내외 기관 1116곳이 참여해 경쟁률 356.9대 1을 기록했다. 이달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38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덜 오른’ 자동차 테마 시동…증권가는 하이브리드 수혜株 ‘픽’
  • ‘덜 오른’ 자동차 테마 시동…증권가는 하이브리드 수혜株 ‘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증시와 대비해서도 오름폭이 작았던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 시동을 걸었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가 완화하며 주가가 이달 초 폭락 이전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종목과 ‘키맞추기’ 랠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다. 상반기 반도체 종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특히 자동차 관련 종목은 밸류업 수혜 업종으로 손꼽히고 대표적인 수출 효자 업종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시장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 종목인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기차 포비아(공포)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종목도 수혜를 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자동차 종목을 추종하는 KRX 자동차 지수는 이날 1983.21에 마감하며 경기침체 우려와 캐리 트레이드 청산 확대 움직임에 폭락했던 지수를 80%가량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폭락 직전인 1일 종가 기준 KRX 자동차 지수는 2045.23이었다. 반등에 성공했으나 코스피 대장주로 어깨를 나란히하며 경쟁하는 반도체 관련주와 비교해서는 아쉬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KRX반도체 지수는 90% 가까이 주가를 복구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폭락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거의 회복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16일 장중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폭락 직전보다 주가가 더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겨우 폭락 이전의 주가를 회복했고 기아(000270)의 주가는 10만원대에 머물며 폭락 이전 수준인 11만~12만원대 주가조차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도주였던 반도체가 최근 낙폭의 상당수를 복구한 반면 자동차 관련주의 회복 흐름은 저조한 흐름”이라며 “평균으로 회귀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동차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혜주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함정을 넘어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포비아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관련 수요를 하이브리드 차량이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관련주인 세방전지(004490)는 6일 이후 주가가 37.95% 상승했으며 코리아에프티(123410), 삼보모터스(053700), 에스제이지세종(033530), 모토닉(009680) 등 관련 수혜주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고성장해온 전기차가 정체국면을 맞은 사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연기관차에 가까웠던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새롭게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전기차만큼 친환경인데다 연비에서 장점도 가지고 있어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화재 등 전기차 캐즘이 지속할 수 있는 변수가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완성체 업체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부품사 중 하이브리드 차량 노출도가 높은 업체들의 실적 호조세도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0 I 이정현 기자
루미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루미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구관측 위성기술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대표이사 남명용)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루미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 6500원에서 2만 5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495억원에서 615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내달 9일에서 13일이며 같은 달 2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하반기 상장 예정이다.루미르는 2021년 49억 원, 2022년 64억 원, 2023년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수의 정부 위성 시리즈에 영상자료처리장치와 탑재컴퓨터 등 주요 위성 전장품을 개발·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루미르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 위성의 영상레이다(SAR) 임무탑재체 전체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위성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에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며 국내 우주 산업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루미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초고해상도 소형 SAR위성 LumirX 발사를 시작하여 총 18기의 위성군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위성SAR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SAR 영상·정보 서비스를 위한 자체개발 SAR위성인 LumirX의 위성군집 시스템 계획을 달성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 진행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4년 미래에셋 나만의 책꿈터’ 사업을 통해 90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독서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사업은 아이들이 책을 친밀하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내 방안 나만의 책 읽기 공간을 선물하는 취지로 진행됐다.아이들 각자의 독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과 원목 책꽂이, 개인별 맞춤식 추천도서와 아동들이 직접 선택한 희망도서를 전달했으며, 더불어 독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 키트를 지원하여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나만의 책꿈터 꾸러미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선정된 시설의 담당자는 “아동뿐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좋았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찾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설에서도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가치를 접함으로써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해온 맞춤식 도서지원 ‘희망듬뿍’ 사업을 발전시킨 것으로 2021년 첫 실시 이후 현재까지 360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본인만의 작은 도서관을 선물 받았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 MSCI ESG 평가 ‘A’로 등급 상향
  • 클래시스, MSCI ESG 평가 ‘A’로 등급 상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대표이사 백승한)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벤치마크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금융 시장에서 영향이 크다. 클래시스는 2022년 B등급, 작년 BBB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으로 평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올해 평가에서 클래시스는 △품질관리 △인적자본관리 △거버넌스 △기업행동 등에서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질관리와 거버넌스 항목은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클래시스는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품질경영 덕분에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CE 등 규제 감독기관으로부터 리콜 조치 0건이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갖췄다. 또 우수한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하기 위해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여러 방면으로의 인재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외에도 윤리경영과 부패방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했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CP)’을 고도화하고 있다.관계자는 “이번 ESG 등급 상향은 클래시스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른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서진시스템, 715억규모 ESS 공급계약
  • 서진시스템, 715억규모 ESS 공급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178320)(대표 전동규)은 19일 714억 5097만 1924원규모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2023년 매출액 대비 9.1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3일까지다.공시된 계약은 ESS 제품이며, 계약상대방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으로 공급 예정이라고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밝혔다.ESS 장비 부문 매출이 서진시스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되며 규모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지난 2023년 4분기부터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와 AI사업 발달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확장 등 전 세계적으로 ESS의 수요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해, 이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서진시스템으로 집중된 효과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반기실적을 발표하며 상반기 3600억 원 이상의 ESS장비 부문 매출 달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공시한 수주 건의 납기 예정일도 올해 안에 모두 완료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ESS 부문의 매출은 계속 증대할 전망이다.관계자는 “이번 수주건이 공급되는 고객사 외에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들과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이루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ESS 매출액의 성장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2Q 실적 개선세에 상반기 매출액↑…흑자기업 늘어
  • [코스닥 결산]2Q 실적 개선세에 상반기 매출액↑…흑자기업 늘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익 및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개선세를 나타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81사 중 전년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46사를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92% 증가한 131조 8652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5조 4996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감소했다. 순이익은 3조 8596억원으로 8.93% 줄었다.다만 분기기준으로는 매출액이 67조57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0%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3조1798억원으로 37.07% 늘었다. 순이익은 1조6987억원으로 21.39%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6.40%로 지난해 말 대비 0.61%포인트 증가했다.분석대상 1146사 중 상반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1.52%인 70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0.18%포인트인 2사가 늘었다. 578개사가 흑자가 지속됐고 127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적자기업은 441사다. 316사가 적자지속, 125개사는 적자전환이다.분기 기준으로 2분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61.69%인 707사로 전분기 대비 2.91%포인트인 20사가 증가했다. 565개사가 흑자지속, 142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적자기업은 439사다. 317사가 적자지속, 122사는 적자전환했다. 업종별로 상반기 매출액은 13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화학, 제약, 오락·문화 등 14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은 기계·장비, 비금속 등 업종별 다수인 18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3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종이·목재, 비금속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었으나 건설 등 13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로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15조14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 감소했다. 다만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986억원, 9961억원으로 10.37%, 18.11% 증가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전년대비 13.63% 증가한 7091억원을 기록했다. 서희건설(035890)(1125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091억원), 동진쎄미켐(005290)(970억원), 솔브레인(357780)(918억원) 순이다.영업익 하위 기업에는 영업손 1380억원을 기록한 상상인(038540)과 HLB(028300)(732억원), 심텍홀딩스(036710)(626억원), 위메이드(112040)(618억원), 디오(039840)(415억원) 순이다. 적자전환한 디오를 제외하고 모두 적자지속이다.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클래시스(214150)다. 클래시스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2.87%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이크레더블(092130)(43.67%),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39.43%), 휴젤(145020)(39.11%), 넥스틴(348210)(38.91%) 순이다. 한편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실적 비교 가능법인 1452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2% 증가한 88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익은 2.40% 적은 4조7970억원, 순이익은 4.65% 줄어든 3조7981억원으로 나타났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데뷔전…공모가 대비 70%↑
  • [특징주]전진건설로봇 코스피 데뷔전…공모가 대비 7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건설용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079900)(대표이사 고현국)이 공모가 대비 70% 오른 가격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데뷔했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진건설로봇은 공모가(1만6500원) 대비 71.21%(1만 1750원) 오른 2만 8250원에 거래중이다.전진건설로봇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상위 6개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중 톱티어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800원~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에 확정했다. 이후 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경쟁률 1087.3대 1, 증거금은 약 8조2800억원이 모였다. 전진건설로봇은 상장 이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에이아이매틱스, 日케이요엔지니어링과 MOU
  • 에이아이매틱스, 日케이요엔지니어링과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차량용 AI 영상 관제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이사 이훈)는 일본 케이요엔지니어링과 ‘AI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FMS) 사업’ MOU를 체결, 서울 에이아이매틱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드림텍(192650)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는 온디바이스 AI, 머신러닝운영(MLOps) 등의 기술이 적용된 독보적인 차량 영상 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협력사들을 통해 차량용 안전운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MOU를 통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다.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요엔지니어링은 블랙박스 등 차량용 애프터마켓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파나소닉과 마츠다파츠, 벤츠재팬 등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40년에 가까운 업력을 자랑한다.일본은 현재도 수기로 차량 일지를 기록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미흡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케이요엔지니어링은 에이아이매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업계의 디지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케이요엔지니어링은 에이아이매틱스의 안전운전플랫폼을 현지화하여 일본에 서비스하고자 한다. 특히 오는 9월 일본 토호쿠 및 큐슈 지방에서 열리는 ‘2024 IAAE(International Auto Aftermarket Expo, 국제 오토애프터마켓 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일본에 소개될 핵심 제품은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카메라 ‘로드스코프(Roadscope)’시리즈 및 안전운전플랫폼 ‘에이드(aid)’다.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5채널 카메라로부터 수집되는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경고하고, 플랫폼으로 전송해 관리자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올해 우선 2.5톤 이하 및 5톤 이상 트럭을 대상으로 약 38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50만 달러 이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이사는 “일본의 차량 관제 시장은 밸류체인 전반으로 봤을 때 약 1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디지털화와 함께 2032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RF시스템즈, LIG넥스원 ‘함정용 전자전장비 체계개발 사업’ 참여
  • RF시스템즈, LIG넥스원 ‘함정용 전자전장비 체계개발 사업’ 참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RF시스템 설계 및 방산 전문기업 RF시스템즈(대표이사 한기우)는 LIG넥스원(079550)의 ‘함정용 전자전장비-II’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해 환경제어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함정용 전자전장비-II 체계개발 사업은 기존의 함정용 전자장비 체계(SONATA체계)를 대체하고, 고도화된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능이 향상된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대해 RF시스템즈는 LIG넥스원과 환경제어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규모는 총 85억원(개발 및 양산시제 포함)에 계약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RF시스템즈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자국의 국방력 강화 수요와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는 RF시스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체계개발 사업 외에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전자전장비 및 레이다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기술을 접목시킨 환경제어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당사의 축적된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F시스템즈는 환경제어시스템 외에도 레이더시스템, 안테나시스템 등 방산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 7월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교보12호스팩(421800)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하나머티리얼즈, 실적 개선 제한적이나 성장 모멘텀 유효-하나
  • 하나머티리얼즈, 실적 개선 제한적이나 성장 모멘텀 유효-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하나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IT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24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나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 9000원을 ‘유지’했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지난 2년간 NAND 투자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2025년에는 올해 대비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번 분기 실적발표에서 NAND 극저온 식각장비 관련 상반기부터 고객사 내에서 웨이퍼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파일럿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극저온 식각 장비의 시장 규모를 아직 명확하게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금번 실적 발표를 통해 램리서치도 신규 극저온 식각장비를 발표한 만큼 기술의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하나머티리얼즈는 현재 극저온 식각장비향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해당 기술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동률 회복 시점에서는 기확보된 Capa를 기반으로 공급 제품군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하나머티리얼즈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613억원, 영업익은 26% 줄어든 96억원을 기록했다. Si 부품 매출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한 527억원, SiC 부품 매출은 전분기대비 6%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했다. SiC 하이브리드 부품이 연초부터 시안 FAB으로 공급이 확대되었는데 1분기에 고객사 내 재고 확보가 상당 부분 이루어진 영향으로 추정된다.DRAM은 상반기 전환투자가 진행되며 가동률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으나 IT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NAND 가동률은 예상대비 저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하나머티리얼즈의 실적 또한 당초 예상대비 완만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7% 증가한 2501억원, 영업익은 8% 증가한 4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및 PC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NAND 가동률 회복 시점이 늦어지고 있고 낮은 가동률로 인해 연초부터 기대했던 Si 제품군 확대가 지연되며 지난해 대비 회복의 강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반 서버의 수요는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했으며 연말 모바일 및 PC 성수기에 진입하며 추가적인 가동률 회복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에는 상반기 V9 NAND 전환투자 및 V10 극저온 식각장비향 매출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돌아온 외국인 긍정적…"환율 환경 우호"
  • 韓증시, 돌아온 외국인 긍정적…"환율 환경 우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돌아온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약 1조 70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 반등을 견인했으며 약 84%에 달하는 1조 4000억 원 정도가 반도체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일주일 전 13조 700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던 연간 반도체 업종에 대한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조 5000억 원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환율 환경이 우호적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건강관리, 자동차, 기계 등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지난주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 공포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4만659.76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 VIX 지수는 14.8까지 내려갔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0% 오른 5554.2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한 1만7631.7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 각각 4%, 5% 넘게 올랐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이다.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20%로 낮췄다. 향후 고용지표 개선까지 확인한다면 15%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67.8을 기록했지만, 현재 상황 지수는 60.9로 2022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한 2.9%, 3.0%를 기록했다.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6.8%, 4.0% 감소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직전 대비 0.4% 포인트 하락하며 이번 주에만 0.9% 포인트 감소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수요 약화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지속되며 2% 가까이 하락한 반면,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 인덱스는 재차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고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 넘게 상승하며 강세다. VIX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거의 4주 만에 15선을 하회했다.
2024.08.19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