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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 GS인증 1등급 획득
  •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 GS인증 1등급 획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토마토시스템(393210)(대표 이상돈)은 클라우드 기반 웹 IDE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eXBuilder6 for Clou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 인증(Good Software, 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GS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등 총 9가지 항목을 시험평가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소프트웨어 품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풀 위지윅(WYSIWYG)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이다.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클라우드 내에서 개발 환경을 생성하고, 개발 및 테스트, 지속적 통합·배포를 처리할 수 있다.기존 웹 IDE와 다르게 시각 기반의 위지윅 개발 환경을 제공해 화면 구성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코드 베이스를 관리하고 신속하게 배포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다룰 수 있어서 지방 소재 공공기관 프로젝트 진행 시 개발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원격지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관리 도구를 제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자(PM), 사업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GS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의 공공기관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뱅크웨어글로벌, 공모가 대비 약세로 코스닥 데뷔…8%↓
  • [특징주]뱅크웨어글로벌, 공모가 대비 약세로 코스닥 데뷔…8%↓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어뱅킹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199480)(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상장 첫날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1만 6000원) 대비 8.12%(1300원) 적은 1만 47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는 공모가 대비 높은 1만 6800원에 형성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역시 1600억원에서 1500억원대 아래로 떨어졌다.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14년간 축적한 코어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해,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래 매출은 연평균 38%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30%를 초과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IPO 종목 중 밴드 하단에 공모가를 정한 것은 뱅크웨어글로벌이 처음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을 결정한 데에 “최근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점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고려아연, 3분기 우호적 환경 지속 전망-NH
  • 고려아연, 3분기 우호적 환경 지속 전망-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3분기에도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0만원을 ‘유지’했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금속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전년비 및 전분기비 급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우호적 환경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견조한 실적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려아연은 2분기 우호적인 금속가격 및 환율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익 2690억원으로 전년비 및 전분기비 급증하였으며 컨센서스도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대로 금속가격 및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2.9%로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치 기록했으며 연결 종속회사 영업이익도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은 종속회사에 동일하게 적용돼 여기에 더불어 SMC는 생산 안정화로 아연 판매량이 늘었고, 서린상사는 영풍의 저수익 계약 물량이 빠진 영향으로 수익성이 상승했다”고 말했다.귀금속 가격은 3분기에도 강세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금 매수 중단 이후 금 가격 횡보 중이나 중국 인민은행이 준비금을 다각화하고 통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매수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금 가격 대비 역사적으로 저렴한 영역에 있는 은 가격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판단되며 은은 공급 증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 태양광 생산 확대 등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상승 가능성 높다”도 내다봤다.이어 “2분기 급등했던 인듐,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희소금속은 3분기에도 급등 예상되어 고려아연 수익성 실적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며 “아연, 연, 구리 가격은 최대 소비지역인 중국의 수요 약세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정광 공급 부족으로 제련수수료가 역사상 저점 수준인 점이 가격 하락을 제한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 평균 가격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네이버, 디레이팅 불구 안정적 이익 창출 따른 매력 부각-하나
  • 네이버, 디레이팅 불구 안정적 이익 창출 따른 매력 부각-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나증권은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현재, 국내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되기에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네이버는 호실적과는 별개로 디레이팅의 시기를 겪고 있으나 다만 커머스, 콘텐츠의 성장성 회복 가시화, AI 경쟁력 입증, 글로벌 중장기 전략에 따라 탄력적인 리레이팅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2조 6105억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472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이 연구원은 “웹툰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서치솔루션의 성장과 마케팅을 포함한 전사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가능했다”며 “본업의 효율적인 성장이 두드러지며 2분기 네이버의 별도 기준 영업 수익은 7.1% 증가한 1조 5170억원, 영업 이익은 15.0% 늘어난 4973억원으로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효율화 기조는 유지되는 만큼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7.5% 증가한 9784억원로 호실적을 이끌었다. SA는 검색광고 소재 노출 및 타겟팅 개선 효과가 이어졌다. DA는 1분기에 확인한 지면 확대 효과에 AI를 적용한 고도화 효과가 더해져 유의미한 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DA는 하반기 AI 적용이 확장될 예정으로 사용자 경험 향상으로 이어져 2분기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하나증권의 분석이다.하나증권은 네이버가 AI로 효율성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비 8.8% 증가한 10조 5217억원, 영업이익은 25.9% 늘어난 1조 87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의 둔화에 따라 영업수익 추정치는 소폭 하향했으나 서치플랫폼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영업이익은 상향 조정했다”며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7.5% 늘어난 3조 8567억원으로 추정되며 광고 경기와 관계 없이 안정적인 SA의 성장과 DA의 가파른 회복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SA 매출은 6.5% 늘어난 2조 9013원, DA 매출은 7.7% 는 911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커머스 매출액은 14.1% 는 2조 9057억원으로 전망되며 2분기 C커머스 기업의 트래픽은 정체되었으나 거래액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일부 영향은 불가피하다”며 “네이버는 커머스 광고의 회복과 커머스 거래액 증가를 위해 AI를 활용한 커머스 개편으로 광고주, 이용자에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으로 AI 도입이 향후 커머스뿐만 아니라 전사 효율성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글로벌 종합스튜디오 도약”…VFX 엠83 공모 돌입
  • [오늘 청약]“글로벌 종합스튜디오 도약”…VFX 엠83 공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VFX 전문기업 엠83(대표이사 김호성 정성진)이 오늘(1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일정에 돌입한다. 22일 상장한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엠83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6000원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엠83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128 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1024.72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밴드 상단인 1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공모가 1만 6000원 기준 공모금액은 240억원이며 상장후 시가총액은 1246억원 수준이다. 엠83은 2020년 2월에 설립한 VFX 전문 기업이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와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를 비롯해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의 메인스튜디오로서 시각효과를 담당했다.엠83의 핵심 경쟁력은 정 대표를 포함한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슈퍼바이저를 포함해 PM, 엔지니어, 아티스트 등 1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VFX 제작 조직 △글로벌 스튜디오 수준의 기술 역량 △검증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수주 등이다.정성진 엠83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엠83은 높은 VFX 기술력과 맨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밴드 하단’ 뱅크웨어글로벌…시장 친화 가격 전략 통할까
  • [오늘 상장]‘밴드 하단’ 뱅크웨어글로벌…시장 친화 가격 전략 통할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어뱅킹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199480)(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오늘(12일) 상장한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공모가는 1만 6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600억원 수준이다.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IPO 종목 중 밴드 하단에 공모가를 정한 것은 뱅크웨어글로벌이 처음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을 결정한 데에 “최근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점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14년간 축적한 코어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해,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래 매출은 연평균 38%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30%를 초과했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스타워즈 보고 뛰어든 VFX…상장 통해 할리우드로”
  • [IPO인터뷰]“스타워즈 보고 뛰어든 VFX…상장 통해 할리우드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기술력은 흠 잡을 데 없다. 상장 통해 할리우드의 이너서클에 뛰어들겠다.”영상 콘텐츠용 VFX(시각 효과 Visual Effect) 전문기업 엠83의 정성진 대표는 기업공개(IPO)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1순위로 북미 및 유럽에 있는 VFX 관련 법인을 인수하는 데 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을 넘어 할리우드의 유수 VFX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진 엠83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엠83)정 대표는 1990년대부터 콘텐츠용 VFX 기술을 다뤄온 국내 1세대 VFX 슈퍼바이저다. ‘스타워즈’와 ‘백투더퓨처’를 보고 ‘우리도 만들 수 있다’는 목표 아래 영화 VFX 산업에 뛰어든 게 시작이다. 이후 덱스터(206560)의 총괄본부장을 거쳐 2020년 엠83을 설립했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와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를 비롯해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VFX 스튜디오로 거듭난 엠83이 북미 및 유럽 현지 법인 인수를 천명한 것은 할리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의 최우선 사용처로 캐나다의 모 업체가 후보다. 정 대표는 “한국의 VFX 기술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올라왔으나 아직까지는 할리우드가 아니라는 글로벌 인식이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북미 법인 인수로 할리우드 진출에 포석을 두고 이를 통해 현지 VFX 기업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겠다”고 설명했다.엠83은 상장을 통해 할리우드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제작 스튜디오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북미 업체 인수와 더불어 중국에는 현지 연락사무소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정 대표는 “모든 영상 미디어 산업에서 범용적으로 적용되는 VFX 원천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VFX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한국의 디즈니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엠83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1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84% 성장했다. 영업익은 154% 늘어난 44억원을 기록했다. 3개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약 286%다. 정 대표는 엠83이 급성장할 수 있는 배경으로 “엔지니어와 아티스트가 중심이 되는 기업 구조”를 꼽았다. 현재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슈퍼바이저 다수를 거느리며 막강한 맨파워를 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엠83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원에서 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6000원에 확정했다. 1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24.08.12 I 이정현 기자
폭락장 공포에 ‘빚투’부터 청산…반대매매도 늘어
  • 폭락장 공포에 ‘빚투’부터 청산…반대매매도 늘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파로 한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19조원대를 유지하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7조원대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먼데이 쇼크를 겪은 투자자들이 향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우려하며 ‘빚투’를 대거 청산했다는 의미다. 사진=이데일리DB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 1268억원으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9조 8132억원으로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0조원이 무너졌고 코스닥 시장 역시 7조 3135억원까지 하락했다. 특히 지난 5일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블랙먼데이 이후인 7일에는 전일 대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조 3363억원 줄어들며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밀려 주식을 매수한 뒤 갚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블랙먼데이 직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대폭 줄어든 것은 향후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란 심리가 강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지난해 11월 16조원대까지 하락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올해 상승장을 맞아 꾸준히 증가해왔다. 6월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20조원을 돌파해 상승장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19조원대로 내려앉더니 폭락장을 만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증시 급락으로 반대매매 규모도 급격히 커졌다. 폭락 당일인 지난 5일 76 억9000만원 수준이었던 반대매매 금액은 다음날 433억 700만원으로 6배 가까이 늘었다. 반대매매는 미수거래와 신용융자거래 시 발생하는 증권사의 강제 청산 금액을 의미한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투자자는 추가 담보를 내야 하는데 이에 미치지 못해 의사과 관계없이 주식이 강제로 매도처분되는 것을 의미한다.다만 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던 7일에는 반대매매금액이 214억 1300만원으로, 8일에는 130억 2800만원 수준까지 하락하며 폭락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증시 투자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폭락 당일인 5일 연내 최고 수준인 59 조4876억원이었으나 8일 55조 1217억원까지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블랙먼데이 이후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시장의 공포심리가 정점을 통과한 데 주목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증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경제지표 결과와 시장의 해석에 따라 증시 등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으나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4.08.11 I 이정현 기자
폭락 후 한숨 돌린 韓증시…‘실적株’부터 챙겨라
  • [주간추천주]폭락 후 한숨 돌린 韓증시…‘실적株’부터 챙겨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폭락한 한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세적 회복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경기침체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닌데다 미국의 대선과 여러 경기 지표 등 변수가 남아 있어서다. 대외 변수에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증권가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주간추천주로 종근당(185750)과 감성코퍼레이션(036620) 그리고 한국콜마(161890)를 제시했다. 종근당은 프롤리아, 아토젯 등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케이캡 매출 부재와 자누비아 약가 인하에 따른 수익 악화를 고덱스, 케렌디아 도입을 통해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노바티스 기술이전(L/O) 품목인 CKD-510(HDAC6 inhibitor)는 하반기 노바티스의 개발 적응증 등 공개가 예상되며,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ADC, EGFRxc-MET 이중 항체 약물 등도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 단계 상승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 지속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 중이다. 하반기 TV광고를 통한 매스 마케팅이 본격화되는데다 하반기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 역시 구체화할 것이란 유안타증권의 진단이다.한국콜마는 올해 기존 생산에 활용하지 않았던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며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 중임에도 가동률이 증가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 및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 중으로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했다.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유한양행(000100)과 한국가스공사(036460) 그리고 실리콘투(257720)를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2조 5000억원으로 약 25% 상향 조정된데다 렉라자, 리브레반트 병용 요법의 허가기일(PDUFA date)이 8월 21일로 추정된 데 따라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 5000억원, 영업익 45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일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 중 주택용 요금 6.8% 인상하며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실리콘투는 브랜드와 협력한 마케팅 진행으로 비용 대비 높은 효과 거뒀다. 아울러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화장품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로 화장품 수출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4.08.1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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