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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화
  • 위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대표이사 김응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위츠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2019년 설립된 위츠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서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장 무선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위츠는 전력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월 CES 2024에 국내 완성차 업체인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을 선보인 바 있으며,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어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 중에 있다고 밝혔다.위츠는 기술 경쟁력 외에도 베트남에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해 효율화를 높였고, 안정적인 제품 생산으로 실적 역시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츠의 지난 해 연간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김응태 위츠 대표는 “위츠는 이번 IPO를 통해 국내외 유무선 전력전송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상장 이후에도 혁신을 지속해, 전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위츠의 상장 성공과 함께 글로벌 전력전송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2Q 최대 매출…3분기도 기대-유진
  • 헥토이노베이션, 2Q 최대 매출…3분기도 기대-유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IT정보서비스 및 헬스케어 매출 성장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및 수익성 개선 전망된다”며 “현주가는 PER 5.8배로 동종업계 평균 PER 14.3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헥토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77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8.0%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IT정보서비스 부문의 12분기 연속 최대매출을 지속갱신하며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매출확대로 증가했다.유진투자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IT정보서비스 및 헬스케어 매출 성장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신규 서비스 론칭에 의한 IT 정보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 프리미엄유산균의 외부몰 채널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지속 등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다.한편 헥토이노베이션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는 지난 7월 중국의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 국약약재(시노메디) 와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 제품군에 대해 계약기간 5 년간 최소 개런티 1,550 억원 이상의 중국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2%대 오르며 760선 회복…에코프로 4%↑
  • 코스닥, 2%대 오르며 760선 회복…에코프로 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2%대 상승 출발하며 760선을 회복했다.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15.76포인트) 오른 761.04에 거래중이다.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15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2억원 어치, 기관은 3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불안한 투자심리가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하는 분위기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3.04포인트(1.76%) 뛴 3만9446.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81포인트(2.30%) 오른 5319.31, 나스닥종합지수는 464.22포인트(2.87%) 치솟은 1만6660.02에 장을 마쳤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6.86% 폭등했다. 지난달 31일 7.01% 급등한 이후 또다시 5%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경감과 일라이릴리 등 개선된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로 인해 확대되었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됐다”고 분석했다.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장비와 금융, 비금속, 전기·전자가 3%대 오르는 가운데 화학, 제조, 건설 등은 2%대 오르고 있으며 운송·부품, 유통, 의료·정밀, 금속, 출판매체, 제약, 음식료담배, 기타제조는 1%대 오름세다. 섬유·의류, 운송, 오락, 종이·목재는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세 흐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에코프로는 4%대 강세이며 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5% 오름세다. 종목별로 신원종합개발(017000)과 국영지앤엠(006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서울제약(018680)은 20%대, 유니크(011320)는 16%대, 경남제약(053950)은 1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7%대 하락 중이며 피씨엘(241820)은 6%대, SCI평가정보(036120)와 대성하이텍(129920)은 5%대 약세를 시현 중이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오늘 韓 증시 “반도체·헬스케어 중심 强반등 전망"
  • 오늘 韓 증시 “반도체·헬스케어 중심 强반등 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블랙먼데이 이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9일 한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및 헬스케어 중심의 강한 반등이 기대된다”며 “미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수급 유입 기대 및 달러·원 환율 1380원 저항 등을 고려할 때, 장중 2625선 부근까지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불안한 투자심리가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하는 분위기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3.04포인트(1.76%) 뛴 3만9446.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9.81포인트(2.30%) 오른 5319.31, 나스닥종합지수는 464.22포인트(2.87%) 치솟은 1만6660.02에 장을 마쳤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6.86%나 폭등했다. 지난달 31일 7.01% 급등한 이후 또다시 5%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경감과 일라이릴리 등 개선된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로 인해 확대되었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LG, 밸류업 플랜 및 자사주 소각 기대-NH
  • LG, 밸류업 플랜 및 자사주 소각 기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LG(003550)에 대해 “밸류업 계획과 자사주 소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순현금 1조4000억원을 활용한 M&A 및 신사업 투자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되며 자사주 매입 지속 및 소각 가능성, 주당배당금 점진적 상향 유지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일회성 제외 별도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배당정책 하에 지난 6년간 주당배당금 상향조정. LG화학 배당축소에 따른 배당수입 감소에도 주당배당금 상향 유지가 기대된다”며 “계열사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에 따라 LG의 현금흐름 및 NAV(순자산가치) 강화가 전망되며 2년여에 걸친 자사주 5,000억원 매입 완료(606만주, 3.9%). 정부가 추진 중인 주주환원 촉진세제 적용시, 2025년, 2026년에 걸친 분할 소각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다.LG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줄은 1조8240억원, 영업익은 32% 적은 30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의 호조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 순손실 확대에 따른 지분법손익 약세 영향이다. LG(003550) CNS는 전분기 일부 프로젝트 원가 상승 해소되며 영업이익률이 9.5%로 정상화했다. 디앤오는 고객사 건설투자 감축에 따라 부진했으며 LG경영개발원은 AI연구원 용역증가에 따라 외형성장 이어갔으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부진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한국전력, 흑자기조 지속이나 속도는 주춤…목표가↓-KB
  • 한국전력, 흑자기조 지속이나 속도는 주춤…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한국전력의 흑자전환 기조는 지속될 것이나, 속도와 폭은 기대 대비 주춤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5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전기요금은 지난해 말 이후 쭉 동결되어 있는데, 이 상태로도 한국전력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 물가상승률이 2.6%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정부의 안정목표인 2%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에도 정부가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전력판매단가의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원전발전단가 및 석탄 정산조정단가 상승에 따른 전력조달비용의 증가요인이 발생하는 점은 우려사항”이라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2분기 잠정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20조 5000억원, 영업익은 1조30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51억원이다. 정 연구원은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5.3%, 14.5%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전력판매단가는 지난해 말 이뤄진 전기요금 인상의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 상승하면서 1.3조원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전력조달단가는 원전발전단가가 51.0% 상승했지만, 석탄 및 LNG 발전단가가 각각 23.0%, 12.4% 하락하고, IPP 전력 구입단가 또한 18.5% 낮아지면서 2.5조원의 비용 감축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하며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전기요금과 낮아진 채 횡보하는 에너지가격의 차이가 이익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KB증권은 한국전력의 흑자전환 기조가 유지될 것이나 속도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핵연료처리 관련 비용 증가에 따른 원전발전단가 상승 등을 반영하여 전력조달단가 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라 올해 및 내녀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만큼 목표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무너진 대장 아모레퍼시픽…화장품株, '벌벌'
  • 무너진 대장 아모레퍼시픽…화장품株, '벌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장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어닝 쇼크 기록 후 주가가 폭락하면서 화장품 테마주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K-뷰티 열풍을 타고 상반기 승승장구했으나 중국 소비심리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미국 경기침체라는 악재까지 마주했기 때문이다. 펀더멘털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증권가에서도 보수적인 투자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3.21%(4000원) 하락하며 12만 5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이 겹친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다음날 증시가 반등했음에도 24.91% 폭락한 데 이어 코스피가 약보합에 그친 6일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2만원대 초반까지 밀린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있었던 화장품 테마 랠리 상승분 대부분을 뱉어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시장기대치를 95%가량 밑도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는 등 시장에 충격을 안기는 2분기 실적 탓이 컸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 실망하며 21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다. 아모레퍼시픽의 어닝 쇼크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나름 선방했음에도 중국에서 예상보다 적자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코스알엑스 편입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가 나오면서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며 눈높이를 낮췄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낸 만큼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3분기 실적도 장담하기 어렵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관련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며 3분기 중국 적자는 2분기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실적 가시성이 훼손된 만큼 불확실성이 완화된 이후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말했다.시장에서는 대장주가 실적 이슈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화장품 테마주의 상승 동력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이 수입하는 한국화장품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수입 물량 또한 늘고 있는 등 K-뷰티 열풍이 계속되고 있으나 경기침체 우려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부담스럽다. K-뷰티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의 소비심리 침체로 미국 등 서구권으로 눈을 돌린 가운데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경우 관련 특수를 노리기 힘들기 때문이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부진한 실적이 매크로 불확실성과 겹쳐지면서 화장품 센티먼트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진다는 점은 분명하며 다른 국가에서도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짐이 확인되고 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부각할 수 있으나 화장품 섹터에 대한 투자 판단이 조심스러워지는 구간”이라 진단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폭락 이후 '저금리 수혜株'부터 움직인다…바이오·건설 주목
  • 폭락 이후 '저금리 수혜株'부터 움직인다…바이오·건설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이 촉발한 ‘블랙먼데이 쇼크’ 이후 바이오와 건설 등 저금리 수혜주가 빠르게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증시가 변동성에 발이 잡혔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라는 비교적 명확한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매크로 악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거나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에 우선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블랙먼데이 이후 바이오·건설 먼저 오른 이유는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한국 증시는 약보합 마감하며 블랙먼데이 이후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이 꺾였다. 쇼크 이전의 주가는 회복하지 못했으나 2거래일간 코스피는 5.20%, 코스닥은 8.28% 오른 데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다. 공포 구간을 통과하긴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남아 있고 놀란 투자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시현한 것도 이유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불안한 흐름에도 증권가에서는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쇼크를 부른 경기침체가 예상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과 엔 캐리 트레이드의 75%가량이 청산됐을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데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더 미루지 못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린 덕이다. 임해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경기가 양호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9월 기준금리 인하에 집중하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확장기 또는 후퇴기 초입의 기준금리 인하는 주식 수익률에 긍정적이었던 만큼 8월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증권가에서는 블랙먼데이 쇼크 이후 확실한 재료가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개별 종목군의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쉽게 투자를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튀어 오른 건 저금리 수혜주인 바이오와 건설 섹터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바이오 종목을 추종하는 KRX 헬스케어 지수는 블랙먼데이 이후 3거래일간 10.68% 오르며 업종별 관련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건설주로 구성된 KRX 건설은 7.04% 오르며 뒤를 이었다. 뚜렷한 호재나 모멘텀이 없는 바이오와 건설이 가장 크게 반등한 것은 ‘금리 인하’라는 확실한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는 글로벌 금리 하락 시기에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건설 역시 저금리를 통한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가 주가 반등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저금리 수혜주가 선전하는 사이 방어주로 분류되는 소비재 관련 종목을 추종하는 KRX 필수소비재 지수는 0.97% 오르는데 그쳤다. 증시가 급락 이후 전형적인 회복 경로를 밟아가는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업종부터 움직일 것이란 진단이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 이후 증시가 회복하는 구간에 진입한 만큼 금리 하락에 민감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은 금리 인하 정책이 시작되기 직전에 먼저 상승했으며 바이오는 금리 인하 가시권에서 반등했으며 시장 변동성이 큰 과정에 초과수익을 보였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 수혜 기대되나 종목별 옥석 가려야”바이오와 건설 등 금리 인하 수혜 섹터가 빠르게 오르고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등 흐름이 보이곤 있으나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는 블랙먼데이 쇼크 이전부터 거론되던 호재인 만큼 V자 반등을 기대하는 센티멘트 만으로는 추세적 주가 상승이 어렵다는 것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업종이 아니라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막연한 주가 개선 기대가 아니라 바닥을 빠져나갈 종목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섹터의 경우 하반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나 이는 금리와 신약개발 성과, 섹터 내 대형주의 실적 성장을 담보한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 흐름보다는 중장기 방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09 I 이정현 기자
에이치브이엠, 항공 엔진용 핵심소재 국산화 위한 기술개발 착수
  • 에이치브이엠, 항공 엔진용 핵심소재 국산화 위한 기술개발 착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치브이엠(295310)(대표이사 문승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경량 내열 TiAl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제조기술 개발’에 대한 국책 과제에 선정되어 항공기 엔진용 핵심소재 국산화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과제의 개발기간은 2024년 7월부터 54개월동안 진행될 계획이며, 과제 개발비 16억 원을 지원받는다. 에이치브이엠은 TiAl경량 내열소재의 합금설계 및 제조공정 원천기술 국내 확보해 국내에서 아직 실용화 사례가 없는 TiAl경량 내열소재에 대한 핵심 기술 개발한다. 또한 항공 엔진사 규격 및 엔지니어링 시스템에 맞는 부품을 개발하여 실제 항공 엔진에 적용가능한 부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에이치브이엠은 2024년 상반기에 항공기 기체 구조용 소재중 하나인 ‘베타 열처리 타이타늄 합금(Beta annealed Ti-4Al-4V)’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하여, 항공용 인증 품목(QPL)에 등재하였으며, 2024년 하반기 부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관계자는 “항공기용 소재는 비행 중 발생하는 극한 조건과 오랜 비행시간으로 발생하는 피로도를 극복할 수 있는 내구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기준과 국제 기준으로 정해진 공정에 따라 생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며, “또한 연료 효율 향상을 위해 더 단단하고 더 가벼운 소재를 개발해야 하는 첨단 하이테크 분야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는 “항공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UAM, 무인기, 드론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 성장에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민ž관ž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며 “에이치브이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용 소재에 대한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유라클, 고려대학교와 LLM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 유라클, 고려대학교와 LLM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은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원(원장 임희석 교수)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해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LLM 기술을 상용화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LLM을 상품화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벡터 임베딩과 유사도 검색을 포함하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그리고 LLM을 활용한 도메인 특화 기술 등을 포함한다.유라클과 고려대는 일시적이고 단순한 기술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상호간 연구개발 실적을 공유해 학계와 산업간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다.임희석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이끄는 NLP & AI Lab과 Human-inspired AI 연구원은 2023년 학계 최초로 한국어 특화 LLM ‘구름(KULLM)’를 공개한 이래 국내 최고의 자연어 처리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어 생성 능력이 대폭 향상된 ‘구름3’를 공개해 한국어 지시사항에 대한 이해와 실행능력의 우수성을 선보였다.유라클은 고려대의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해 산업으로 확장시키고 기술 상용화에 협력함으로써, 순수 국내 연구진들이 만든 LLM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유라클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공공, 금융, 기업 환경에서필요로 하는 모바일 업무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강점을 바탕으로,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사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1000개 이상의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의 특성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데이터 처리, 레거시와 외부 시스템 연동, 서비스 개발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사용자의 접점에 있는 모바일 앱 기술과 함께 AI 사업에서 필수적인 여러 시스템의 통합과 워크플로우 구현에서 독보적인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을 통해 유라클은 먼저 산업별 특화 데이터 및 기업 데이터를 학습시킨 거대언어모델과 자연어 처리 능력을 이용해 비즈니스 상황과 맥락에 적절한 메시지를 인공지능이 생성해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새로 부상한 LLM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산업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LLM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이와 함께 AI가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정보 왜곡현상(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고, 사전 학습된 고품질의 데이터를 근거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RAG 기술 적용도 포함하고 있다.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모바일 OS 만큼이나 LLM 또한 재학습과 미세조정, 업데이트, 유지관리 등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분야”라며 “유라클은 빠른 시스템 개선과 고객 대응 역량, 기업의 업무 시스템 분석과 서비스 연동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AI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LLM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AI 딥러닝 세이프티 솔루션 소개”
  •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AI 딥러닝 세이프티 솔루션 소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331380)는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제15회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AI 기반 투신 감지 및 방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등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둔 AI 딥러닝 세이프티 솔루션이다. 학교, 주택, 병원 옥상 등 위험지역 내 설치된 AI 카메라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행동 또는 패턴을 감지하고 관제 모니터에 경고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전시회에서 AI 행동분석 솔루션 경쟁력을 홍보하고 적용처를 늘릴 계획이다.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 솔루션을 공급한 이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대형 병원, 한강 교량 등 투신 위험이 높은 적용처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 국가며, 특히 자살이 1030 세대 사망 원인 1위일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AI 기반의 세이프티 솔루션을 확대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에듀플러스위크,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등이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 올해는 15개국에서 20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스마트교실 등 지능형 기술이 접목된 미래 교육환경에 대해 소개한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해성옵틱스, 중기부 경영혁신형 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
  • 해성옵틱스, 중기부 경영혁신형 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해성옵틱스(07661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메인비즈 인증은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하며 혁신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가 주어진다.해성옵틱스는 카메라 OIS 액추에이터를 삼성전기를 통해 공급하여 삼성 및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카메라모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인프라(혁신전략, 성과관리 등) 및 경영혁신활동(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메인비즈(경영혁신) 분야로 인증을 획득했다.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획득은 우리의 경영혁신 노력에 따른 시스템 수립과 내외부적 활발한 활동, 경영혁신 이후 건전한 재무 상태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과 연구개발을 통해 카메라 OIS 액추에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디카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선정…탄소중립·수소경제 실현
  • 디카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선정…탄소중립·수소경제 실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카본(대표이사 김지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디카본은 자체 개발한 HR시스템을 활용하여 폐플라스틱에서 합성가스 추출 후 수소를 정제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폐플라스틱 30톤 기준 연간 약 5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과 수소연료전지 발전(폐플라스틱 30톤 기준 연간 약 최대 10.368 mw)을 통한 전력을 생산한다.관계자는 “디카본의 HR시스템은 단일 플랜트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을 동시에 이루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디카본은 현재 평택공장에 HR시스템을 구축하여 85% 공정을 가동하고 있다. 그 중 공정 초반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공정 후반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되는 전력 매출이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기관에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김지수 디카본 대표이사는 “디카본의 HR시스템의 가스정제기는 수소추출시 촉매비용과 전기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기존 PSA방식 대신 수소분리막 공정(ITM)을 채택하고 있다”며 “수소분리막 공정(ITM)은 금속지지체에 팔라듐을 코팅하여 촉매제 없이 수소를 추출하는 폐기물 고온열분해 합성가스에 적합한 수소분리 정제 장치이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에 핵심적인 기자재”라고 전했다.HR시스템의 가스정제기는 공정 초반, 후반의 발생하는 수익성을 입증 함으로서 수소산업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이었던 경제성을 해결했다. 향후 HR시스템 상용화 단계에는 온실가스 저감과 분산형 전력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한편 디카본의 평택공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넷제로(Net-Zero) 프로그램의 시발점이 되는 만큼 평택공장 SPC 사명을 ‘넷제로 그리드1’으로 변경하고, 내년부터 전국 8대 광역시 1개소씩 HR시스템을 설치하여 소규모 분산형 수소연료전지망(GRID)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2Q 영업익 2732.8억…전년비 74.4%↑
  • 미래에셋증권, 2Q 영업익 2732.8억…전년비 74.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익이 2732억 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8% 늘어난 4조 7246억 9100만원, 당기순이익은 42.8% 증가한 2011억7900만원이다. 상반기 기준 영업익은 5438억원으로 전년ㄷ재비 24%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을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 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잔고30조원(업계최초), 금융상품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해외법인 또한 경상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해외사업의 경우 뉴욕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특히 인도법인은 브로커리지 수익 성장과 더불어 리테일 온라인 브로커리지 누적 계좌 수는 2분기 중 150만 개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중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인 ‘Sharekhan’과 더불어 향후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에서는 ETF 등 S&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미래에셋증권의 넥스트 레벨의 성장 초석이 되는 동시에 ROE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말했다.2022년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글로벌 기준금리 여파로 인한 일부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조정과 재평가 진행은 그간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지만 2분기에는 평가손익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보유한 자산이 회복탄력성을 복원해, 기존 경상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빠른 수익성 개선이 시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0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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